효연은 이목구비 선이 굵은 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외모가 걸그룹, 특히 소속그룹인 소녀시대의 초기 컨셉과 부합하지 않아서 외모로 인한 비판을 많이 받기도 했지요. 그리하여 소녀시대 초창기 시절 양끝이 위로 솓은 형태의 눈썹을 완만한 아치에 가까운 도톰한 일자형태로 다듬기만 했는데, 인상이 훨씬 선해보임과 동시에 여성스러움이 배가 되었습니다.

프리스틴의 결경도 아이오아이 시절과 프리스틴 초창기 시절엔 한국형 일자눈썹을 유지했었습니다. 물론 예쁘긴 했지만 무언가 답답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얼굴이 전체적으로 양 옆으로 눌린듯한 느낌도 있었죠.

근데 최근 눈썹을 산이 있는 아치형으로 바꾸니, 훨씬 시원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뚜렷한 이목구비가 훨씬 살면서 입체적으로 느껴집니다.

옅은 메이크업의 직찍 사진으로 봐도 예전엔 살짝 웃음을 머금을 땐 뭔가 억울해보이는 느낌이 강했는데, 지금은 상당히 자연스럽습니다. 소녀의 티를 벗은 성숙한 느낌도 듭니다. 선이 굵은 외모이기에 아치형 눈썹일 경우 너무 쎄보이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해보니 본래의 화려한 대륙미녀형 매력이 더욱 부각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