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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9/01 00:05:45
Name 리스베트
Link #1
Subject [연예] [프로듀스48]데뷔조 및 탈락한 연생 몇몇에 대한 느낌 (수정됨)
라이트 시청자라 마지막 화 방영시간을 착각을 해서 실시간 라이브로는 못보고
결과만 미리 보게되었습니다.

방금 데뷔조 명단을 보고 느낀 점들을 적어봅니다.

1. 이채연

제가 JYP소속 가수들을 기본적으로 좋아해서 응원했던 연습생입니다.
(지금은 다른 소속사지만)

비쥬얼로 넷상에서 안좋은 소리를 많이 듣는 걸 본인이 인식을 했는지
계속 자신감이 떨어진 모습이였죠.

실력은 최상위권인 친구인데, 이번에도 비쥬얼 때문에 이렇게 떨어지는
건가 싶었는데 12위로 붙었다는 소식에 기쁘네요.

케이팝스타 때부터 시작해서 식스틴, 그리고 프듀까지

긴 여정이였네요.


2. 최예나

프듀 초반에 위스플 프레임이 제대로 씌워져서 중반까지 계속
하락세였던 친구였죠. 본인과는 상관없는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해서
순위가 계속 떨어지는게 안타까웠습니다.

그래도 종반에는 그런 논란들이 사그라져서 다행스러웠는데
데뷔까지 해냈네요.

3. 미야자키 미호

음..사실 미호에 대해서는 쭈욱 복잡한 심경이었네요.

한국을 사랑해주는 것은 정말 고마운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아이돌로서는 애매하지 않을까 항상 마음속에서
충돌이 일어났어서요. 나이 또한 다른 친구들에 비해 많은편이라
위화감이 들었고요.

막상 떨어졌다는 소식을 들으니 복잡합니다.


4. 김채원

가장 놀랐습니다.  사실 이 친구가 들어갔으면 하는 바램은 있었어요.
언뜻 스치면서 본 사진들, 영상을 봐도 비율이 정말 눈에 띄더라고요.

제가 만약 비쥬얼만으로 12픽을 고른다면 무조건 넣을 친구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떡상해서 데뷔를 하게 되니 사람들이 보는 눈은
다 비슷비슷하구나 싶네요.

5. 타카하시 쥬리

프듀48의 종반부에 가서는 조유리-최예나, 최예나-쥬리 라인에
호감을 느꼈던 1인으로서 쥬리의 데뷔무산은 아쉽네요.

데뷔를 했다면 최예나 양과 함께 예능을 담당했을 것 같은데..


6. 이가은

이가은 양 처음봤을 때가 생각납니다.
주간아이돌 에프터 스쿨 편에서 새로 들어온 멤버로 이가은양이
소개되었었죠.

이후 5년의 공백이후에 프듀에서 봐서 놀랐었는데..
이가은 양도 사실 미호랑 비슷한 느낌이였네요.

나이때문에 아이돌로 다시 서기에는 위화감이 들지만
한편으로는 5년 공백이후의 기회라서 잘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었고요.

방송 내내 투표 데뷔권에 항상 있던 친구라서 떨어질 줄은
전혀 예상 못했는데...본인이 가장 착잡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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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와다나나
18/09/01 00:07
수정 아이콘
문투만 없었으면 8:4 정도는 가능했을것 같은데 미호나 쥬리 여러모로 아쉽네요
보리파파
18/09/01 00:09
수정 아이콘
솔직히 20명 다 너무 아까웠습니다. 정말정말정말정말 아까웠습니다.
나머지 8명도 좋은길, 좋은찬스 잡아내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트리키
18/09/01 00:10
수정 아이콘
오늘 제일 이쁜 멤버는 김채원이었네요. 이쁘지만 김민주/강혜원만큼은 아니다봤는데 오늘은 진짜 너무 이뻐서 깜짝 놀랐습니다.
99유리
18/09/01 00:14
수정 아이콘
저도 오늘 보면 같은 티어로 묶여도 되겠구나 싶었습니다 크크
18/09/01 00:10
수정 아이콘
전 쥬리가 제일 아쉬워요. 예능에서 활약해줄 것 같았는데.
쟤이뻐쟤이뻐
18/09/01 00:12
수정 아이콘
이가은이 놀랍긴했는데 떡상할요인이 있지는 않았던것같아요..
하나린
18/09/01 00:12
수정 아이콘
이가은이 자꾸 눈에 밟히네요ㅠ 계속 웃고있는데 더 슬펐다는...
TWICE쯔위
18/09/01 00:21
수정 아이콘
김채원은 기적 그 자체죠. 아예 분량이 없던 친구였잖아요. 거의 중반부 지날때까지 총 분량이 4초여서 다른 커뮤에서는 4초갑이라고도 불렸을정도..

진짜 본인 매력으로 쟁취한거라고 봅니다.

이채연은 제가 원스여서 그런지 몰라도, 뭔가 아픈 손가락같은 친구입니다.
식스틴 당시에도 진짜 자기 실력발휘도 해보기 전에 화보미션으로 탈락해버려서... 그 뒤로 동생은 JYP에 남고, 본인은 WM으로 이적...

프듀에 참가는 했지만, 자신감 넘치던 초반과는 다르게 자존감이 바닥까지 떨어졌다가, 후반부 서사를 딛고 상위권까지 올랐다가, 가까스로 데뷔하는걸 보니... 제 심장이 쫄깃쫄깃하더라구요.

김민주처럼 본인이 자신감만 제대로 갖추면 나중에 WM에 돌아가서도 거물이 되지 않을까 싶은 친구입니다.
동생과 선의의 경쟁을 하는것도 기대가 되구요.
배유빈
18/09/01 00:38
수정 아이콘
미라클하다가 어째 WM 소속사 팬이 된거 같은 사람으로선 채연이가 프듀 활동 끝나고 돌아왔을때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크크

오늘 방송 보니 같이 참여했던 승현이랑 영인이도 계속 다이어트하고 관리 했는지 비쥬얼이 폭발중이고
기존에 채연이 포함 6인이던 연습생이 오늘 올라온 응원 인스타 보면 7명(채연이 포함시 8명)으로 늘어나는등
데뷔조 준비를 착실하게 진행중입니다.

이번에 들어온 친구들이 좀 어려보이는걸 생각하면 데뷔조가 될정도로 연습할 기간이 필요해보이고
딱 채연이 아이즈원 활동 마무리 시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되더군요.

물론 얼마전에 올라왔던 페이브걸즈처럼 데뷔조가 만들어지고 있는 것과
데뷔 하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 이 계획이 어떻게 변할지 아무도 모릅니다만
일단 지금의 모습은 기대감을 주고 있습니다.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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