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도 안하면서 돌아가는 판만 보는 관전아저씨입니다
집에 신생아가 있어 마나님 눈치보느라 관전이나 투표는 안하지만
프듀판 돌아가는 것만 봐도 재밌다 준영아

프듀일이 되니 영업 과열 양상을 띄고 있어서
개인적인 소회를 써보려고 합니다

저는 서사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서사가 있는 영업이 좋죠

그런 의미에서 개인적으로 좋았던 팬발 사가 3개가 있습니다
헤븐바야는 팬발 악평을 연습생 개인성품과 준영씨가 풀어준 느낌이라 뺍니다

첫째는 농어촌전형이었습니다
완숙한 팬서비스의 일본연습생 식으로 분위기가 흘러갈 때
인기도 적고 미숙하고 농촌에서 온 연습생이 의외로 눈에 띈다는 식이었죠
표현도 농촌소녀가 아니라 익숙한 농어촌전형이라는게 눈에 띄었습니다
최근 공항에서 둘곳없는 손 짤이 보였을 때 진짜구나 싶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아재팬들이 많이 붙었다더군요

둘째는 돌갤주였습니다
자본주의식 금권선거라 자칫 악평이 나올뻔한 것을
스위스 용병이니 하는 웃음소스가 나와서 재미있었습니다

마지막은 김먀오씨였습니다
친한으로 박해받던 이미지는 프로그램에서 소화할 수 없으니
영업글로만 전파될 것인데 적절한 수준의 글로
연습생의 축적한 미담과 코어가 조금씩 전파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런게 몰입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신의 소녀에게 몰입하세요
나예리 나쁜 기집애 하는 순간에 하니는 과몰입한거에요

저는 프듀판이 H2가 되면 좋겠습니다
승패는 있지만 청춘이잖아요

과몰입하면 프듀판은 럭키짱이 될거에요

당신의 소녀를 응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