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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6/26 11:23:08
Name 무적LG오지환
Link #1
Subject [스포츠] [NBA] 미네소타의 여름 중간 점검
을 가장한 한탄입니다 사실 크크크크

1. 솔직히 이 글을 쓰는게 의미가 있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샐러리가 꽉 막혀있긴 합니다 으하하하
다가오는 시즌부터 시작되는 위긴스의 맥시멈 계약과 함께 샐러리가 터져 나가거든요.
거기다가 타운스vs티보듀, 버틀러,티보듀vs위긴스 이렇게 하루가 멀다하고 불화설이 터지고 있어서 14년은 단련한 강철 멘탈도 버티기 힘든 여름이긴 합니다.
지금 미네소타 로스터에는 지난 시즌 주전 5명을 제외하고는 골귀 졩, 타이어스 존스, 저스틴 패튼 딱 둘을 포함한 8명만 확정인데...
이미 샐러리캡 상한선은 초과해버린 상태입니다(먼산)
나머지 최소 6자리를 버드 익셉션, 베테랑 미니멈, MLE, 투웨이 계약, 신인 계약들로 채워야하고...
이마저도 막 쓰게 되면 타운스가 루키 스케일 마지막해에 묶여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치세를 내기 시작해야하는 상황인거죠.
뭐 개인적으로 지난 14년 동안 구단주 할배가 구단에 딱히 쓴 돈이 없으니 그냥 쿨하게 사치세 내줬으면 좋겠지만...
저희 짠돌이 할배가 우승 근처로도 안 보이는 이 팀에 벌써부터 사치세를 내줄 것 같지도 않고...
강화된 징벌적 사치세를 생각해보면, 일단 다가오는 시즌은 사치세를 피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위긴스 맥시멈 준 순간 위긴스-타운스 투 맥시멈에 하는거 봐서 버틀러까지 질러서 빅3 가즈아!가 목표였을테니 말이죠.
물론 지난 글에서도 밝혔지만 위긴스의 대폭발이 없이는 힘듭니다-_-
그렇다고 맥시멈 준 결정에 대해 뭐라 하고 싶지는 않은게 워낙에 영입이 힘든 도시니깐요.
프랜차이즈 역대 최고액 FA 외부 영입 1,2위가 작년 여름에 나온 팀이란걸 감안해보면 무려 케빈 러브를 포기하고 데려온 위긴스니...
더 걸어보고 싶은 마음도 이해는 갑니다...이해가 간다고 열이 덜 받는건 아니지만요 크크크크

2. 어쨌든 이런 상황을 타개하려면 1라운드픽이 중요하죠.
몇년전 아드리안 페인을 영입하기 위해 던져버린 로터리 보호 1라운드픽은 14년만에 플레이오프 진출과 함께 애틀랜타로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작년 여름 리키 루비오를 처리하며 받은 오클라호마의 1라운드픽이 있었죠.
하늘이 도왔는지 두 픽의 차이는 단 한 계단이기도 했고요.

앤드류 위긴스의 기대하기 힘든 대폭발을 제외하면 팀 전력 상승에 가장 중요한 의사 결정의 날이 바로 드래프트 데이였죠.
미네소타는 이번 드래프트에 전체 20픽과 48픽을 들고 임했습니다.
뭐 타운스의 언해피 루머와 함께 1픽+@랑 타운스랑 트레이드 한다는 어처구니 없는 루머들도 나왔지만...
그런 루머는 제껴두고 구단의 철저한 보안 속에 알음알음 나오는 워크아웃 소식들은 구단이 어떤 목적을 가지고 이번 드래프트에 임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올 여름 할 첫번째 일은 스윙맨 보강이요 두번째 일도 스윙맨 보강, 세번째 일도 스윙맨 보강!
애초에 잘 뽑지도 못하는 편인데 보안까지 철저해서 매번 상위픽 가진거에 비해 드래프트때 심심했는데 올해는 20픽이니 더 심심했죠(...)

여튼 두장의 픽 모두 그 목적에 충실한 픽을 했습니다.
20픽은 조지아 공대 출신의 조쉬 오코기를 픽했고, 48픽은 오하이오 주립대 출신의 케이타 베이츠-디옵을 뽑았습니다.
오코기는 2,3번을 오가는 스윙맨이고 디옵은 3,4번을 오가며 뛴거 같습니다.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가서야 플레이오프 진출이 결정되었기에 올해는 NBA 대신 NCAA를 볼 일이 없어서 정확한 평은 못하겠는데...
조쉬 오코기 같은 경우는 잭 라빈때부터 이어오는 스카우트 전통을 따른 것 같습니다.
백코트 자원은 무조건 길고, 빠르고, 높이 뛰는게 체고시다(...)
미네소타주 출신의 타이어스 존스를 제외하면 근 몇년간 저런 자원이 아니면 픽도 안 했죠.
실제로 오코기도 이번 드래프트 컴바인에서 3/4 스프린트와 맥스버티컬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영상을 본 소감도 마찬가지로 길쭉하고 빠르고 잘 뛰네(...)
이런 운동능력과 신체조건 덕분에 수비에서의 포텐셜을 높게 쳐주는 것 같습니다.
약점은 개인 공격 능력이 없다는건데, 슛도 얼추 던질줄 아는 저런 몸뚱아리를 가진 선수가 개인 공격 능력까지 갖추고 있었다면 20픽으로 못 뽑죠(...)
픽순위를 떠나 지금 팀에 필요한건 저런 스페셜리스트라고 봐서 여러모로 만족스런 지명이였습니다.
디옵은 뭐 타사이트에서 '느린 알 파룩 아미누'라는 표현을 봤는데 하이라이트 영상만 봐도 그게 무슨 말인지 딱 알겠던데...
잘 뽑는 팀도 제대로 못 뽑는게 부지기수인 2라운드픽인데다 이 팀은 1라운드픽도 제대로 못 뽑기 때문에 큰 기대가 없고 그냥 로스터 이름 채우기 정도겠거니 합니다.
이 팀의 감독은 수비 못하는 수비 장인인데다 신인을 별로 안 좋아해서 얼마나 쓸지 모르겠지만 말이죠(...)

그래서 드래프트 지명까지 끝난 현재 미네소타의 로스터는 이렇습니다.

PG : 제프 티그, 타이어스 존스
SG : 지미 버틀러, 조쉬 오코기
SF : 앤드류 위긴스, 케이타 베이츠-디옵
PF : 타지 깁슨, 골귀 졩
C : 칼-앤써니 타운스, 저스틴 패튼

3. 르브론 제임스니, 폴 조지니 여러 스타들이 FA 시장에 나왔지만...
그들도 미네소타에 올 이유가 없고, 미네소타도 그들에게 줄 돈이 없습니다.
어차피 버틀러-위긴스-타운스로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다음시즌까지 달려야하는 미네소타기에 이제 벤치를 채워야죠.
티보듀가 오코기를 쓸 마음만 있다면, 딱 두명만 더 잡으면 적어도 올시즌과 비슷한 전력이라고 봅니다.
데릭 로즈, 네만야 비옐리차 이 둘을 잡아야해요(...)

일단 데릭 로즈는 미네소타로 복귀하는데 호의적이라는데요.
지금 벤치 구성상 데릭 로즈는 무조건 잡아야합니다. 줄 수 있는게 미니멈밖에 없기에 쉬운 미션은 아니지만 그래도 꼭 잡아야합니다.
요즘 트렌드와 맞지 않게 주전은 주전끼리만, 벤치는 벤치끼리만 돌리는 티보듀가 저희의 감독이기 때문이죠.
자말 크로포드가 선수 옵션을 실행하면서 벤치에서 개인 공격으로 뭘 할 줄 아는 선수가 한명도 없습니다.
대학시절 모습이나 G리그에서 뛰던 저스틴 패튼을 보면 뭘 하고 싶어하긴 하는 선수는 있습니다만...
프로라는 세계가 하고 싶어한다고 다 할 수 있는 세계는 아니니깐요(먼산)
그나마 로즈 본인도 미네소타를 좋아하는 눈치여서 그나마 희망적인 부분입니다.
다만 홈타운 보이 타이어스 존스가 자신의 롤에 불만인 것 같다는게 염려되긴하는데...
이것도 티보듀가 조금만 유연해진다면 해결 될 문제라고 봅니다.
물론 안 된다는거 잘 알고 있습니다 부들부들

비옐리차를 잡아야하는 이유는 두가지입니다.
비옐리차는 미네소타에서 3년을 뛰었기 때문에 샐러리캡에 구애받지 않고 계약할 수 있고, 미네소타에서 보기 드물게 몸뚱아리보다 머리가 좋은 다재다능한 유형의 선수라는 점 때문이죠.
문제는 3년동안 공격 전술이 정돈되지 않은 팀에서 뛰면서 꽤 쏠쏠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 그리고 롤에 불만이 있어보인다는 점이고요.
비옐리차를 잡으면 굉장히 높은 확률로 사치세를 내기 시작할텐데...
그래도 폴 조지를 잡으면 사치세만 100m 내야하는 오클라호마 같은 상황도 아닌데 연평균 10m 언저리에서 잡아줬으면 합니다.
사실 어쩌면 진짜 문제는 비옐리차가 제한된 롤에 불만이 있어보인다는 점일지도 모릅니다(...)
국대에서는 세르비아의 황금기를 이끄는 주축 멤버기도 하고, 유럽에서 마지막 시즌은 유로리그 MVP까지 차지하며 반짝반짝 빛났는데...
여기서는 꽤나 쏠쏠한 모습을 보여줘도 출장시간이나 전술적인 역할이 늘어나지 않았으니깐요.
티보듀가 감독이 된 두번째 시즌부터는 그 현상이 더 심했고요(...)
그런 이유로 데릭 로즈는 잡을 수 있어보여도, 비옐리차를 잡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둘만 잡으면 최대한 전력 보존한 채로 다른 변수를 기대해볼 수 있기에 이 둘은 어떻게든 꼭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만 제가 이런 생각을 하면 꼭 놓치는 팀이라는게 함정(...)

4. 결국 돌고돌아 이 팀이 껍질을 깨고 나아가기 위해서 중요한건 역시 위긴스의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는 대폭발밖에 없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결국 플레이오프 2라운드 쯤에서 멤돌다가 해체될 운명의 팀이죠.
지난 14년을 생각해보면 이게 어디인가 싶기도 하지만서도 아쉬운건 사실이죠.

사실 위긴스의 부족한 승부욕 같은 경우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꾸준히 나오던 말이긴 합니다...
뭐 그렇다고 성실함이 부족하다거나 그런건 또 아닌데 하여튼 신기한 캐릭터긴 해요.
어떻게 프로 선수가 되었나 싶을 정도로 승부욕이 없어보일 때도 있으니깐요.
얼마전 버틀러, 티보듀가 위긴스에게 이런 점을 지적했고, 위긴스가 여기에 발끈했다는 루머도 나올 정도니 말 다했죠.

이런 위긴스한테 왜 맥시멈을 주었냐고 구단을 책망하고 싶진 않습니다.
줄 수 밖에 없었어요. 그리고 줄 수 밖에 없었으면 그 선수가 망하면 같이 망해야하는 것도 맞고요.

이렇게 긴 글을 적어놓고 결론이 다소 허무하긴 하지만...
샐러리캡이 널널한 것도 아니고 향후 픽이 많은 것도 아니고 꼴랑 자기들 픽만 있는 팀이니...결론도 허무해질 수 밖에 없긴 합니다 크크크
감독 티보듀보다는 확실히 능력치가 나아보이는 사장 티보듀가 꼭 로즈랑 비옐리차는 잡아줬으면 좋겠네요(...)
뭐 제가 르브론, 듀란트, 폴 조지를 잡아오란 것도 아니고 10년전 컵책의 가솔 트레이드처럼 기적의 트레이드하란 것도 아니고...
저 정도는 해줄 수 있지 않나 싶어요 크크크크크크
오코기 같은 경우도 루키 스케일 가격 좀 깍고 말이죠(...)

세 줄 요약
1. 깝깝하다 깝깝해(...)
2. 로즈랑 비옐리차는 꼭 잡자
3. 위긴스 터져라 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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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26 11:28
수정 아이콘
로즈-버틀러-위긴스-타지깁슨-KAT
엄청 두근거리는 라인업인데 현실은..

생각해보니 로즈 스타팅은 힘들겠지만 스타팅이라고 치고
로즈-버틀러-타지깁슨은 시카고 이미지가 강한 조합이네요.
무적LG오지환
18/06/26 11:33
수정 아이콘
뭐 티그 위장 스타팅 이런 것도 시즌 중에 주구장창 밀어봤지만 부러질지언정 휘어지지 않는 분이 감독님이시라(...)
SkyClouD
18/06/26 11:31
수정 아이콘
사실 지금 라인업으로도 감독만 바꾸면 뭐가 될 것 같은데...
감독이 문제에요. 감독이...
18/06/26 11:32
수정 아이콘
로즈갈아버린거만 생각하면정말..
SkyClouD
18/06/26 11:36
수정 아이콘
지금은 타운스와 버틀러를 갈고 있죠.
루비오 팔고 더 비싼 티그 사와서 쓰는 꼴 보고 있으면 진짜...
무적LG오지환
18/06/26 11:38
수정 아이콘
타운스는 그래도 이전 시즌보다 출장시간을 무려 2분이나 줄여주셨...

은 다 됐고 스파르타운스의 노예 해방 운동을 적극적으로 지지합니다ㅠㅠ
무적LG오지환
18/06/26 11:34
수정 아이콘
사실 지금 라인업의 공격적인 재능은 생각보다도 좋은 것 같아요.
지난 시즌에 그 구린 공격 전술로도 oRTG가 리그 4위인가 그랬거든요(...)

문제는 수비 스페셜리스트라고 데려온 감독이였다는건데(...)
18/06/26 11:37
수정 아이콘
영입한 선수들은 분명 수비력 좋은 선수들이였는데..
무적LG오지환
18/06/26 11:38
수정 아이콘
어리버리 1픽듀오 둘도 역대급 수비수의 재능이라고 그랬...
SkyClouD
18/06/26 11:38
수정 아이콘
애초에 3점이 대세가 된 현 시점에 티보두의 수비 전술 자체가 좀 시대에 뒤쳐진 감이 있습니다.
피 3점 갯수와 성공률 모두 리그 중하위권이죠. 그렇다고 안이 꽉꽉 잠기는 것도 아니고...
물론 그 이상으로 문제는 3점 시도갯수와 성공갯수 모두 리그 꼴찌라는건데...
제발 좀 휘어지기라도 했으면 좋겠네요.
무적LG오지환
18/06/26 11:40
수정 아이콘
티보듀의 전술이 뭐랄까 트렌드에서 뒤 떨어지기도 했고...
케빈 가넷과 호아킴 노아가 얼마나 좋은 수비수였나 새삼 증명된 시즌이 아닌가 싶어요(...)
SkyClouD
18/06/26 11:42
수정 아이콘
티보두의 공격은 원래부터 시대에 많-이 뒤떨어진 편이고, 이제 수비전술도 경쟁력이 많이 떨어져보입니다. 트렌드를 못따라가요.
선수들 개개인의 역량으로 커버하기엔 글쎄요.
지난시즌에 루비오 나가고 나서 볼 도는 꼬라지를 보고 있으면 이걸 지금 '팀'이라고 운영하는건지 한숨만 나옵니다.
루비오가 유타가서 적응한 이후엔 티그랑 비교하면서 보면 더 심각해지고...
무적LG오지환
18/06/26 12:18
수정 아이콘
저도 사실 선수 갈아마시는 것보다 전술적인 불만이 더 크긴합니다.
그런데다 선수까지 갈아마시니 부들부들
양념반자르반
18/06/26 11:39
수정 아이콘
LG에 미네소타 팬이신건가요?....
그래도 올해 LG는 잘하고있네요...하하...
무적LG오지환
18/06/26 11:41
수정 아이콘
뭐 LG는 그래도 13년에 암흑기 끊고 최근 5년간 3번이나 가을야구했는걸요.
그 중 두번은 업셋도 한번씩 해보고(...)

덤으로 해축은 아스날입니다 크크크크
양념반자르반
18/06/26 11:50
수정 아이콘
아 그러시군요 허허
위긴스의 포텐은 최대치로 어디까지보시나요?
터지겠지 터지겠지 한게 벌써....ㅠㅠ
무적LG오지환
18/06/26 12:19
수정 아이콘
현실적으로는 맥시멈이 아깝지는 않을 수준까지는 기대해봅니다 솔직히 이것도 쉽지 않아보이지만요-_-
용노사빨리책써라
18/06/26 11:55
수정 아이콘
위긴스가 5y150m으로 알고 있는데 무슨 깡으로 저런 돈을 준건지... 그냥 rfa니까 타팀 제안에 매치시켰으면 연간 10m은 줄이지 않았을까요.
무적LG오지환
18/06/26 12:21
수정 아이콘
깡이라기 보다는 쫄보 운영이라고 봐야죠.
딴데서 맥시멈 받아오면 금액도 못 줄이는데 컨트롤 기간만 1년 줄어드는걸 우려했고 결과는(...)
용노사빨리책써라
18/06/26 14:17
수정 아이콘
사견으론 위긴스 맥시멈에 제안하는 타팀이 있다면 우승 못하게 만드는 차도살인지계(...)가 될거라 봤거든요. 단점이 머리 나쁜거랑 투지부족이 꼽히는데 선수로선 치명적인 요소라서요.
18/06/26 13:32
수정 아이콘
단순하게 매치 시키면 계약기간이 줄어들기도 하고, 돈은 돈대로 맥시멈 나갈 확률이 있었기 때문에... 옵션 조항 같은 것도 제시 못 하구요.
위긴스 5년 재계약은 타운스 4년 재계약과 맞춰서 그 안에 승부 보겠다는 생각이 아니었을까 유추해봅니다.
지금 상황으로는 둘이 같이 풀리면서 팀 박살나는 시나리오가 더 유력해보이지만요...;;;
무적LG오지환
18/06/26 14:15
수정 아이콘
타운스에게도 5년 맥시멈 줄 수 있습니다.
저희 짠돌이 할배가 루키 스케일 끝나는 선수에게 5년 맥시멈 두명 줄 수 있게 규정 바꾸게 하려고 힘썼고 바뀌었거든요
18/06/26 14:17
수정 아이콘
아! 규정 바뀌었군요. 그럼 그냥 1년 손해보기 싫어서 겠네요.
18/06/26 12:10
수정 아이콘
다른팀경기는 띄엄띄엄봐서 확실히는 모르겠는데 멤버는 괜찮아보이는데요??오오오
무적LG오지환
18/06/26 12:21
수정 아이콘
사실 다음시즌도 어영부영 플옵은 갈 것 같아요.
딱 그걸로 끝나고 해체할 것 같아서 그렇죠(...)
러프윈드
18/06/26 12:17
수정 아이콘
주전 SF가 맥시멈받는 위긴스인데 우승하기 힘들죠

잉그램처럼 폭망시즌부터 시작 하더라도 천천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것도 아니구요
무적LG오지환
18/06/26 12:22
수정 아이콘
행복회로를 탈 때까지 풀가동해야만 긍정적인 전망이 가능하긴 하죠.
정은비
18/06/26 12:19
수정 아이콘
위긴스 5년 맥스계약은 두고두고 미네의 발목을 잡을겁니다. rfa때 맥스지를 구단도 안보이는데 매치정도만 기다리지 저렇게까지 퍼줄이유가 있었는지...
무적LG오지환
18/06/26 12:24
수정 아이콘
구단이 쫄보라 그래요(...)
워낙 처절한 실패의 역사도 많았고요.
그걸 다 지켜봤으니 이해는 하는거지 그거 아니였으면 저도 멍청하다고 깠을겁니다ㅠ
18/06/26 12:31
수정 아이콘
저도 감독이 제일 큰 문제라고 봐요. 솔직히 재능으로만 따지면 위긴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뿐이지 충분히 상위권이라고 보거든요.
미네소타 경기를 많이 집중해서 보진 않았지만 감독이 전술이라는게 있는지 궁금해요. 특히 공격에서.
무적LG오지환
18/06/26 12:43
수정 아이콘
없죠-_-
10번 공격하면 버틀러 아이솔 4번 티그 아이솔 2번 위긴스 아이솔 2번하고 남은 두번은 저 셋이 아이솔하다 꼬여서 타운스한테 짬처리가 끝인걸요(...)
마사미
18/06/26 12:52
수정 아이콘
감독만 바꾸면 됩니다. 선수들의 미래를 갈아서 쓰고 있는데 성적이 한개도 안나와요. 루비오가 미네를 탈출한건 정말 다행입니다.
무적LG오지환
18/06/26 12:53
수정 아이콘
감독이 구단주 빼고는 최고인지라 버틀러랑 타운스가 둘이 동시에 들이받지 않고서야 힘들어뵙니다ㅠ
18/06/26 12:54
수정 아이콘
감독이 무능...
밀로세비치
18/06/26 14:57
수정 아이콘
제가 뉴비라 저번시즌부터 미네소타 봤는데...타운스는 수비빼고는 다재다능해 보이고 버틀러는 해결사 본능이 있는건 알겠는데 위긴스는 장점이 뭔지 모르겠어요...잘보이지 않는 수비가 좋은건가요?
무적LG오지환
18/06/26 23:28
수정 아이콘
사실 위긴스가 팀 수비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어요.
양념 좀 치면 한쪽 사이드는 혼자 막은 수준이거든요. 그걸 효과적으로 막았는지는 차치하고 말이죠.

위긴스의 장점은 역시 몸뚱아리죠. 신체 스펙도 좋고 운동능력도 좋습니다.
트레이드 상대였지만 케빈 러브 같은 아웃렛 패서가 팀에 있었다면 지금보다 평가가 나아졌을지도 모릅니다 크크크크

하지만 현재 모습으로는 맥시멈 준게 피 토할만한 일이긴 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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