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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25 17:33
사실 스웨덴전 1:0이더라도 멕시코전 만큼 했음 그렇게 욕 안먹었죠. 어차피 대회 시작전부터 3패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을정도로 이번 월드컵 큰 기대 안했으니까요.
근데 스웨덴전이 진걸 떠나서 이건 해도 너무할정도의 경기력이였던지라..
18/06/25 17:42
내일 모레 이기면 좋겠죠. 하지만 지더라도 납득할 만 한 경기력을 보여주면 됩니다. 국민들은 독일전 어려운 경기라는 거 다 알아요. 솔직히 이길 가능성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신력, 투지라는 말 구시대적인 단어입니다만 마지막 독일전 정말 혼이 있는 축구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인상 깊게 본 축구경기는 2002 월드컵도 아니고 94 미국 월드컵 독일전 후반 입니다. 당시 댈러스 경기장이였나요? 40도가 넘는 엄청난게 더운 환경에서도 당시에도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독일을 벼랑끝까지 밀어 부쳤습니다. 어찌보면 그 때보다 환경은 더 좋습니다. 요즘은 정보도 많고 유럽 경험 가진 선수들도 많이 있습니다.
캡틴 기성용 선수가 말한 거 처럼 쫄지말고 부디 자신감있는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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