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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24 02:15
상당히 지표가 괜찮긴 하네요..
정신줄을 좀만더 잡았더라면 비길수있었던 경기였는데 ㅠㅠ 그리고 카드캡쳐사쿠라인줄알았는데 그건 없네요
18/06/24 02:17
수치적으로도 그렇고 결과도 그렇고 별 차이 없는 경기였던 거 맞아요.
두번째 골 내준 상황(공격상황에 괜히 볼 후방으로 돌리면서 이상한짓 한 거, 기성용 파울 못본척한 심판, 장현수...)이 개같아서 그렇지...
18/06/24 02:17
손흥민이라는 선수가 국대에서 가지고 있는 지분이 얼마나인지 느껴지는 경기였습니다.
손흥민 없었으면 저 데이터에서 몇 개가 지워질지... 헣
18/06/24 02:17
잘했어요. 정말로.
주요 선수들 부상으로 낙마한 가운데 보여줄 수 있는 최선의 투지를 볼 수 있었다는 것에 만족합니다.
18/06/24 02:18
부상으로 국대 승선 못한 1군급 선수들이 염기훈 이근호 김진수 권창훈 김민재 이런 걸로 알고 있는데
저기다 박주호까지 여섯명... 여섯명 중에 세명이라도 있었으면 2무 적립했을 것 같아요.. 권창훈 너무 아쉽네요 ㅠㅠ
18/06/24 02:20
파울과 옐로카드가 맘에 드네요
매번 페어플레이상 타오면 그게 더 속이 터졌는데 어처구니 없는 플레이로 카드 수집하는 플레이만 아니라면 조금 거친 플레이가 더 좋다고 봅니다 그게 약팀이 강팀을 이길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니까요.
18/06/24 02:20
축알못이 본 소감으로는 진작에 스웨덴전도 이처럼 열심히 했으면 어땠을까(물론 열심히 했겠지만 경기 보는데 차이가 좀 나네요) 하는 생각이 났고, 군데군데 책임회피 하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다 뺏기면 안되겠지 내가 슛하다 실패하면 안되겠지 느낌이... 아무튼 이렇게만 독일전 하면 고생했다라고 말하고 싶군요
18/06/24 02:26
진짜 미친듯이 열심히 뛴다는건 정말 눈에 보일 정도였습니다. 손흥민부터 패배의 원흉 취급받는 장현수까지 정말 몸이 부셔져라 뛰는게 느껴지더군요. 국가대표의 멘탈리티라는건 확연히 느껴졌어요. 종료휘슬 불자마자 전부 탈진해서 쓰러지는 거 보고 짠하더라구요..
다만 실력이 너무 후달려요. 탈압박은 고사하고 1대 1 돌파도 되는 선수가 없고(나름 월클 혹은 그 언저리 평가는 받는 손흥민도 개인돌파는 거의 다 실패했고), 3선에서 2선 통해서 1선으로 매끄럽게 흘러가는 패스웤도 기대할 수가 없고. 오늘 찬스는 전부 뒷공간에 롱볼 질러서 파고드는 그림으로 가는거였죠. 수비진은 말을 못할 지경..... 그래서 더 안타깝고 열불 나네요..
18/06/24 02:30
확실한건 김신욱만 없어도 오프더볼 움직임이 확 달라지고 거기에서 파생되는 공격 옵션이 많다는걸 느꼈네요 기성용도 옆에 전문 수미가 있으니까 훨씬 여유로웠고
공격롤의 구자철과 김신욱은 다시는 보고싶지 않네요 + 장현수
18/06/24 02:32
너무 안타까운게 스웨덴, 멕시코도 붙어보니 생각보다 그닥이였다는거죠. 부상신이 오지 않고 준비 잘하고 좀 더 섬세하게 했으면 2무는 할 수 있었는데요. 하긴 그 차이가 약팀과 강팀의 차이지만..
18/06/24 02:34
김신욱이 앞으로 대표팀에서 안 뽑혔으면 하는 이유와 장현수가 꼴보기도 싫은 이유 둘 모두를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김신욱 없으니까 오프더볼이 확 달라지고, 장현수 있으니까 김영권이 그토록 분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수비가 답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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