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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6/15 22:51:46
Name Lullaby
Link #1
Subject [스포츠] [KBO] 과연 롯데의 퇴출 싸움은 누가 이길 것인가. (수정됨)
현재 롯데 팬들의 가장 핫한 화두는
번즈와 조원우 감독 둘 중 누가 먼저 나갈까입니다.


사실 팬들도 저렇게 얘기하지만
올해 조원우 감독은 3년 재계약으로 인한 1년차로써
퇴출의 확률이 매우 적은 게 사실입니다.
사실 없다고 보는 게 맞다고 보거든요.

하지만 조원우 감독은
사실 프런트의 삽질로 인해 강민호를 놓친 치명적 악재가 있긴 하지만
롯데 프런트의 최대 지원을 받은 감독입니다.

1. 손승락, 윤길현 영입
2. 이대호 영입 (MLB - KBO)
3. 손아섭 재계약
4. 민병헌 영입

강민호 재계약 실패를 제외하고는
정말 이런 지원을 받은 적이 전임 롯데 감독들에게는 없는 수준이죠.


그런데 프런트 지원 효과를 떠나서
너무 되도 않는 고집이 가장 문제점인 게 큽니다.

최근에는 되도 않는 너무나 안 좋은 불펜을 너무나 여유롭게 기용하는 것이 문제입니다만
일단 대표적으로

1. 계속 된 문규현 기용으로 인한 신본기 포지션의 잦은 변경
2. 강한 2번 타자가 대세인 판에서 문규현 2번을 굉장히 선호함
3. 다른 선수가 에러를 하면 참을 수 없지만 문규현 선수의 에러는 굉장히 너그러움



?!?!
그렇습니다.
DOOR가 문제였습니다.

아무튼
퇴출 경쟁을 함께 펼치고 있는 번즈는
요새 나름 롯데에서 제일 잘 하고 있어서 경쟁에서 밀려나고 있는 중입니다.
오늘도 홈런 2개 때리면서 결승타를 쳤습니다.


롯데는 지금 성적보다 조금만 삐끗하면
정말 감독 경질하라는 피켓을 구장에서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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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15 22:55
수정 아이콘
이상하게 롯데 감독가시는분들은 문리바 좋아하시는분들이 많은것가튼데...
18/06/15 23:04
수정 아이콘
박기혁 나가고 유격수로 밀어볼 게 문규현밖에 없던 시절이 있긴 있었습니다.
다만 지금은 신본기라는 자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잦은 문규현 기용이 문제가 컸죠.
게다가 문규현 유격 쓰려고 신본기를 3루, 2루로 계속 뺑뺑이 시킨 게 제일 문제...
Eden Hazard
18/06/15 23:05
수정 아이콘
축구 국대감독들이 장현수 선호하는거랑 유사하다고 보면 됩니다 장현수가 좀 더 젊고 실제로 실력이 더 낫죠
화이트데이
18/06/15 23:23
수정 아이콘
연습성적이 좋은걸까요? 딱히 그것도 아닌거 같은데..
18/06/15 23:42
수정 아이콘
근데 두시즌 정도 빼곤 문규현은 항상 개막전 때 벤치였어요.
올해 신본기를 저따위로 기용하는건 정말 이해안되지만
그전 오승택 2시즌이나 작년 신본기는 부상과 부진땜에 결국 문규현이 주전이 될수 밖에 없는 팀임을 제대로 보여줬죠
bemanner
18/06/15 22:57
수정 아이콘
롯데의 선수 영입을 보면 마치 집의 기둥을 뽑아놓고서는 기와랑 주춧돌만 왕창 사다주면서 집 지으라고 하는 거 같아서
이걸 전폭적인 지원이라고 해야하나 의구심이 듭니다. 분명히 많이 사다주긴 했는데..

이 팀이 리빌딩을 하고 싶은 거면 그냥 티켓팔이 용으로 이대호만 사놓고 나머지 선수 다 내보내고 한동희 나종덕 같은 선수 풀타임으로 박아놓는게 맞는 거 같고, 윈나우를 하고 싶은 거면 전준우 팔아서 정상호나 이지영 정도의 포수를 데려오는 등의 취약 포지션 보강이 필요해보이는데 팀의 목표가 뭔지를 모르겠어요.
18/06/15 22:59
수정 아이콘
근데 롯데 입장에서는 나름 전폭적 지원을 하고 있는 게 맞죠. 이렇게 연속으로 사준 적이 없는데요.
다만 님의 말씀대로 지원을 하긴 하나 지원이 굉장히 이상한 방향의 지원이라는 건 맞습니다.
그런데 지원을 떠나서 감독의 운영은 진짜 개차반이죠.
18/06/15 23:04
수정 아이콘
그냥 내년에 돈 들이박고 이대호 맛가기전에 안되면 깔끔하게 접어야죠. 이것도 못하면 지난 몇년간 헛돈 쓴거고요.
Maiev Shadowsong
18/06/15 22:59
수정 아이콘
롯데가 요 3년간 (어쩔수없이 쓴돈 포함 해서) 어머어마하게 쓴걸로 알고있는데...

조원우의 관리야구가 빛을 발하네요...

근데 본인 자리는 관리가 안되는거 같은데
쟤이뻐쟤이뻐
18/06/15 23:03
수정 아이콘
조원우 요즘 트렌드랑 전혀 안맞는 야구죠.
아무리 생각해도 기본전력이 5위권 안에 못들 전력이 아닙니다.
감독 내보내야죠 뭐
푸들은푸들푸들해
18/06/15 23:05
수정 아이콘
강민호미만잡입니다. KBO포수 투탑 중 하나를 보내버린 순간부터 2018사요나라
18/06/15 23:05
수정 아이콘
2018 사요나라를 떠나서 감독이 롯데 투수 사요나라를 만드시는 중...
발적화
18/06/15 23:05
수정 아이콘
강민호 놓치고 부랴부랴 민병헌 계약한건

롯데의 개뻘짓이자 민병헌 개인에겐 대박 이라고 밖에는...

대체불가능 포수 당연히 남겠지하고 등한시하디가 홀딱 넘기고 여론이 심상치 않으니 급하게 대체가능 외야수 패닉바이로 산거줘뭐...
Eden Hazard
18/06/15 23:06
수정 아이콘
지금 롯데는 이대호가 감독 몫까지 팀 지탱하는게 눈에 보여서 안타깝더라고요
오늘 송승준이 베테랑 위엄 제대로 보여줬는데 제발 좀 반등했으면 좋겠네요
보라도리
18/06/15 23:15
수정 아이콘
그래도 참고 지켜보자 였는데 이번 삼성 2차전,3차전 보고 마음을 접었습니다 아 이사람은 빨리 나가야되는 구나 한번은 5~6점차 뒤집어 지는게 불펜 잘못 되면 감독도 답없다 인데 그걸 바로 다음날 반복 하는것 보고 이건 이 감독으로는 절대 아니다 라고 생각 합니다..
18/06/15 23:28
수정 아이콘
그냥 해체해라 이것들아
루크레티아
18/06/15 23:50
수정 아이콘
그래도 슼을 두들겨 팼으니...
18/06/16 00:01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기겠답시고 상태 좋은 불펜만 때려박으면 혹사논란이 일지 않나요.... 야구 참 어렵네요.
18/06/16 01:05
수정 아이콘
근데 19양의지 데려오면 큰그림 인정각인건가요?
Maiev Shadowsong
18/06/16 02:25
수정 아이콘
제생각도 민뱅 사지말고 총알 아꼈다가 19양의지 샀었어야 했어요

이대호 마지막 불꽃 하고 같이 대권 도전할 마지막 기회 같았는데
Lord Be Goja
18/06/16 01:10
수정 아이콘
삼성이 올해 꼴등을 탈출하는데 강민호 지분을 생각하면 꽤 큰 타격이였죠
18/06/16 01:59
수정 아이콘
작년에도 초중반 까지 퇴출 릴레이 하다 한순간에 명장으로 뒤 바뀌는걸 직접 본지라..
반등해서 6-7위만 해도 짤릴일이 없는 분 게다가 당장은 짜를 명분도 불분명 하다고 봅니다..
솔로13년차
18/06/16 02:26
수정 아이콘
강민호의 지분이 워낙 크지 않나요?
강민호가 없어서 성적은 떨어질거라 봤고, 삼성은 오를 거라 봤는데. 제 예상보다 영향이 더 크긴 하지만요.
킹보검
18/06/16 06: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강민호보단 투수진이 무너진게 더 큽니다. 작년 롯데성적은 투수진이 버터줘서였는데 올해는 선발부터 빵꾸가 나버렸죠. 작년 전반기 시즌을 캐리한 박세웅이 없는채로 시작했으니. 불펜도 조정훈 없이 시작하고 손승락은 지난해 너무 많이 던져서 볼속도가 확연히 느려졌고.
ChojjAReacH
18/06/16 09:29
수정 아이콘
운영이 답답하긴한데 조원우 감독을 자를만한 명분이 되진 않죠. 10롯데 같은 느낌으로 보고있습니다. 강민호 -> 나종덕, 김사훈 이어서 포수 공격력이 급강하 했음에도 이런 공격력이 나오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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