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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6/10 23:44:00
Name 레몬커피
Link #1 youtube
Subject [스포츠] [NBA]현NBA판도를 만들어낸 두 개의 경기.avi (수정됨)
1.클레이 탐슨 2016 플옵 서부컨파 6차전 41득점(3점 11개)



역사적인 73승 시즌을 만들어낸 골스

하지만 서부컨파에서 웨스트브룩-듀란트의 오클에게 3-2로 뒤지고 6차전이 오클홈에서 열리면서

오클의 2012이후 첫 파이널진출이 눈앞에 오게됩니다

그리고 벌어진 6차전에서 탐슨이 농구의 신이 빙의한듯한 모습으로 41득점, 3점 11개를 넣어버리면서

경기를 7차전으로 이끌고가고 7차전에서 골스가 승리하면서 오클은 다시한번 좌절, 골스는 73승팀이

파이널도 못갈뻔한 최악의 사태에서 천신만고끝에 파이널에 진출합니다


그리고...그렇게 올라간 파이널에서 클블 상대로 3-1로 앞서다가 리버스스윕을 허용하며 골스에겐

최악의 시즌, 클블에게는 창단 첫 우승과 동시에 가장 최고이고 드라마틱한 시즌으로 남게됩니다

그리고 케빈 듀란트는 fa로 자기를 컨파에서 떨어뜨린 골스로 이적하게 됩니다....

일명 '햄튼5'라고 우승에 실패한 골스의 네 멤버, 커리-탐슨-그린-이궈달라와 밥 마이어스 단장이

햄튼에서 오프시즌 휴가를 즐기던 듀란트의 별장으로 찾아가서 영입을 설득했다고 하죠




2.자자 파출리아의 카와이 레너드 담그기



2017시즌 반즈의 자리륻 듀란트로 채우며 역대급 슈퍼팀을 결성한 골스...

듀란트가 시즌중 부상으로 결장하긴 했으나 플옵에 맞춰 복귀하고 서부컨파까지 손쉽게 올라옵니다

서부컨파에서 골스를 기다리던 상대는 밀스-그린-레너드-알드리지-가솔 라인업의 스퍼스

하지만 이게 무슨일 골스 홈에서 열린1차전은 3쿼터 초반까지 스퍼스가 20점차 리드를 하면서 골스가 홈에

서 열린 1차전에서 가비지패배를 당할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그렇게 스퍼스가 앞서나가던 3쿼터 9분경 자자의 더티플레이가 나오고 레너드는 그대로 시리즈 아웃

골스는 20점차로 뒤지던 1차전 역전승뿐 아니라 내리 세 경기를 따내며 4-0으로 파이널 진출

파이널에서도 4-1로 손쉽게 클블을 꺾으며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그리고 레너드는 저 부상 한번으로 인해 올시즌을 거의 통으로 결장하면서 스퍼스와의 불화설 및

수많은 트레이드설에 휘말리며 레너드드라마를 시작하게 되었고

팀의 에이스가 시즌을 통으로 빠지다시피한 스퍼스는 파커, 지노빌리등 볼 날이 몇년 남지않는

노장들과 다른 멤버들이 열심히 해봤으나 18년을 이어온 시즌50승 기록이 깨지고 플옵1라운드에서

탈락하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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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gory Polanco
18/06/10 23:51
수정 아이콘
브루스 보웬 영결때리던 팀이 파출리아한테 한번당했다고 난리가 났었죠. 선즈팬들은 코카콜라 톡쏘는 느낌이었을텐데.
봄바람은살랑살랑
18/06/10 23:55
수정 아이콘
아. 샌안 팬들은 저런 파울 당해도 조용히 있어야 한다는 얘기인가요
18/06/11 03:15
수정 아이콘
과거 내쉬와 선즈 팬으로서는 공감입니다.
보웬도 보웬이지만 호리는 절대 용서 못합니다.
뭐,, 선즈 팬으로서 그렇단거지 샌안팬은 닥치란 의미는 아닙니다. 억울한건 억울한거죠. 선즈처럼요.
bellhorn
18/06/10 23:51
수정 아이콘
3-1역전한것도 리버스스윙란 표현을 하나요?
용노사빨리책써라
18/06/10 23:53
수정 아이콘
1위가 16파이널 7차전이고 2위가 16 서부컨파 6차전 아닐까요. 카와이가 이번시즌 못나온 부상은 저게 아닌거로 압니다.
라울리스타
18/06/10 23:53
수정 아이콘
1번에서 클레이 탐슨은 그야말로 현실판 정대만...다 진 경기를 3점슛 만으로 멱살잡고 끌고 갔다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리는 게임 인것 같습니다. 저 게임까지 모든 것을 쏟아부은 KD의 방전이 4쿼터부터 눈에 띄기 시작해서 7차전에선 무난하게 워리어스의 승리가 되었죠. 사실 OKC가 저 경기을 잡고 파이널에 갔다면 우승여부에 관계없이 KD가 워리어스에 올 확률은 매우 적었을 것 같긴 합니다. 물론 햄튼 5중 4인방이 리크루팅을 적극적으로 하긴 했을테지만요.

2번째는 사실 레너드가 통으로 쉬게된 부상부위가 저때 당시 다쳤던 발목이 아닌 허벅지라고 하긴 하네요. 그래도 올해처럼 저 때도 워리어스 우승의 최대 고비가 서부 컨파였는데 사실상 레너드 부상 아웃으로 워리어스 우승이 결정되었다 봐도 무방할 만큼 큰 사건이긴 했지요 크크
18/06/10 23:54
수정 아이콘
크크크 선즈팬은 진짜 미치겠네요 파출리아가 한 짓보다 더 심한짓을 했는데 샌안팬들은 지금은 입 싹닫고있죠
솔직히 리그 트렌드는 10년이나 앞당길수있었는데 샌안의 보웬이 망쳤고 포포비치는 그걸 옹호했죠
정은비
18/06/11 00:07
수정 아이콘
2번은 그닥...
현 리그판도의 중심이 빅3인데 그 빅3의 원인이된 10동부2라 보스턴vs클블 or 09동부컨파, 혹은 14파이널 마앰vs샌안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도자도잠온다
18/06/11 00:14
수정 아이콘
직접 작성하신건지 퍼오신건지는 모르겠는데
2번이 대체 어떻게 지금 nba판도를 바꾼건지모르겠네요. 저때 저 부상아니면 골스가 시리즈에서
샌안에게 진다는 확신이 있으신가보네요.
뭐 고전하고 못갔을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골스가 진다고 말할수도 없죠.
그리고 윗분들 댓글을 말하고 싶구요.
시라이시세이
18/06/11 00:21
수정 아이콘
둘다 그닥..개인적으로는 그린이 르브론 낭심치다가 퇴장당한 경기를 꼽고 싶습니다.
골스 응원하면서 그린욕을 얼마나 했는지..
항즐이
18/06/11 00:28
수정 아이콘
2번이 비난 받을 플레이라고 한다면 동의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리그 판도를 바꾸진 않았죠.
올해보다도 작년 골스의 전력이 더 강했고, 몇 패냐의 문제일 뿐 샌안을 이기는 건 기정 사실이었습니다.
결승 역시 달라질 게 없었다고 보구요.
봄바람은살랑살랑
18/06/11 00:28
수정 아이콘
2번은 그냥 한 4-2로 질 시리즈 4-0으로 끝나게 되어서 샌안팬이라면 아쉬운 순간 정도로..
항즐이
18/06/11 00:29
수정 아이콘
NBA의 트렌드나 판도가 한 두 경기로 결정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나의규칙
18/06/11 00:32
수정 아이콘
뭐 반즈의 3점 슛 난조가 없었다면 그해 우승은 골스가 하면서 리핏하고 골스는 반즈 잡고 듀란트는 골스에 안 오고 작년 올해 클블이 리핏했을 수도 있겠죠.
항즐이
18/06/11 00:36
수정 아이콘
그건 좀 리그 판도가 달라지는 거긴 하네요. 하지만 클블이 두 번 다 이기는 그림은 잘 안그려집니다.
요새 보면 반즈도 꽤 솔리드해서.
그런거없어
18/06/11 06:41
수정 아이콘
듀란트는 그래도 왔을 듯 해요. 골스 입장에서는 같은 돈이면 반즈 대신 무조건 듀란트죠.
오히려 그 해 우승했다면 골스가 올해 4핏하고 커리 올타임 순위 논쟁으로 불타오르고 있었을 것 같아요.
메로시
18/06/11 00:34
수정 아이콘
더티플레이 하나의 스노우 볼이 너무 큰 거 같은데요? 저 정도까지?
저도 리그 판도는 한 두 경기로 결정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태공망
18/06/11 00:49
수정 아이콘
0:3에서 뒤집어야 리버스스윕이 아닌가요?
18/06/11 03:17
수정 아이콘
1번은 그렇다 치더라도 2번은 판도를 바꿨다고 말하긴 무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응~아니야
18/06/11 04:12
수정 아이콘
2번은 전지적 샌안팬 시점이네요
그 이후에도 커리도 그렇고 발집어넣기 당한 경기는 많았죠.
Sunflower.
18/06/11 10:22
수정 아이콘
2번은 샌안팬인 저도 동의하기 어렵네요. 물론 파출리아가 더티 플레이로 유명하고 저 장면도 레너드 담구려고 한건 확실하다고 봅니다만.. 후.. 우리팀에겐 보웬이 있었죠......... 보웬이 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만드는 선수인지라 친구들하고 느바 얘기 하다가 늘 저런 이야기 나오는 순간 그냥 입닫고 있습니다..
루크레티아
18/06/11 11:47
수정 아이콘
뭐 레너드가 결국 그런 좁은 그릇일 뿐이었을 수도 있는거죠.
쪼잔왕은 배드보이즈가 두들겨 팼어도 이 악물고 연습해서 눌러버렸으니까요. 폽영감이 레너드랑 대화를 한다고 하긴 했는데 과연..
라이언 덕후
18/06/11 12:14
수정 아이콘
저는 두개 다 합쳐도 카이리의 3점슛만큼 판도를 바꾼게 없는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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