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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5/22 00:34:29
Name Croove
Link #1 그냥. 월드컵 기록;
Subject [스포츠] [월드컵] 의외의 죽음의조 단골 (수정됨)
1954 FIFA 월드컵 스위스 2조 (헝가리-서독-터키-대한민국)
이 조의 서독 헝가리는 결국 결승에서 다시 만남.........
헝가리는당시  4년간 31경기 연속무패(27승 4무) 기록 중..................


1986 FIFA 월드컵 멕시코 A조 (아르헨티나-이탈리아-불가리아-대한민국)

1990 FIFA 월드컵 이탈리아 E조 (스페인-벨기에-우루과이-대한민국)

1994 FIFA 월드컵 미국 C조 (독일-스페인-대한민국-볼리비아)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 E조 (네덜란드-멕시코-벨기에-대한민국)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D조 (대한민국-미국-포르투갈-폴란드)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F조 (독일-멕시코-스웨덴-대한민국)


2002년까지 1승도 못했던점 + 못한다고 욕했던점 나이들고 대진 다시보니 괜히 미안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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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22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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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유럽팀 2팀 + 중남미 1팀 구도에선 아시아팀은 어딜 가도 죽음의 조라...크흡..
쟤이뻐쟤이뻐
18/05/22 00:42
수정 아이콘
뭐 애초에 축구 못하는 나라인데요.
그냥 웬만하면 죽음의 조입니다.
16강도 야쿠부의 역대급 뻘짓 아니었으면 못찍었을거고...
이번에는 지난월드컵도있고, 예선때부터 삽질해서 그런가 좀 더 냉정하게 보는분이 늘어난 느낌이고...
18/05/22 00:42
수정 아이콘
그래도 생각보다 잘 비볐어요. 첫경기 골도 많이 넣었고, 어려운 상대들 만나 월드컵때마다 투지도 보여줬었습니다. 2002년이 레전드였지만 94년이 참 기억에 많이 남아요. 스페인전 후반 45분에 동점골 나왔던걸로 기억하고, 독일은 정말 잡을 뻔 했죠.
18/05/22 00:44
수정 아이콘
독일전은 진짜 클린스만(?맞나요?;;) 명언이 나올 정도였죠 "경기시간이 10분 더 있었으면 우리가 졌을것이다"
18/05/22 00:47
수정 아이콘
최인영키퍼가 실수를 남발하며 전반 망하고, 후반에 홍명보선수였나 추격골 넣고부터 경기종료때까지 우리가 독일 밀어붙였죠. 독일 선수들 퍼져가지고 립서비스가 아니라 10분정도 더 뛰었다면 우리가 골 추가했을수도 있다고 봐요.
솔로13년차
18/05/22 02:57
수정 아이콘
독일이 미국의 여름 더위에 적응이 안돼서 체력이 바닥났었죠. 반면 한국은 한국여름이랑 큰 차이가 없어서. 유럽은 여름에 쉬지만 한국은 겨울에 쉬기도 하고.
하지만 한국도 지칠 수 밖에 없는 더위여서 시간 더 있었어도 어찌 됐을지는. 독일은 앞서고 있는 상태에서 체력이 바닥나니까 덜 뛴 거지 동점이라도 됐으면 독일도 체력을 짜냈을거라.
강미나
18/05/22 10:16
수정 아이콘
후반 20분 지나가면서부터는 아예 묶어놓고 패는 수준이었던.... 월드컵 역사상 가장 신나는 25분이었죠. 크크크크
치토스
18/05/22 16:52
수정 아이콘
그 경기 초등학교때 생중계로 봤는데 골이 안들어가서
답답하긴 했지만 후반 20분 남겨놓고 한국의 공격력은
제가 여지껏 본 한국축구 전투력중에 최고 였습니다
고정운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18/05/22 00:50
수정 아이콘
황선홍이 그 극딜 먹은 배경이기도 했죠.
94년은 올라가는 과정도 드라마틱했고 본선 내용도 정말 될법한 대회였어서...

일주일동안 도미노 쌓았는데 황선홍이 툭 건드린 느낌이었달까 -_-;
18/05/22 00:53
수정 아이콘
볼리비아전니뮤 ㅠㅠ
안양한라
18/05/22 00:57
수정 아이콘
그당시 인터넷 인프라가 지금 수준이었으면 황선홍은 이민가야 했을거라는 얘기도 있었죠. 박주영, 이동국 등 후배공격수들도 욕 많이 먹었지만 그 당시 황선홍에 비하면 애교였다고.....
18/05/22 01:04
수정 아이콘
94월드컵 전체기간동안 황선홍에게 골키퍼 1:1 찬스가 총 4번 있었는데 다실패;;;;;
+ 볼리비아전 패널티에어리어안 결정적 슈팅기회가 5회(이중1회가 위에있는 1:1상황중 하나)인데 다홈런 났죠;;;;
18/05/22 01:15
수정 아이콘
황선홍 욕 많이 먹었죠. 볼리비아정도야 잡을줄..
18/05/22 00:43
수정 아이콘
항상 1승제물을 강조하다 보니...
18/05/22 00:45
수정 아이콘
결과는 승점자판기행 크크
bemanner
18/05/22 00:45
수정 아이콘
한국을 못 이기면 죽는 죽음의 조
곰성병기
18/05/22 00:46
수정 아이콘
저 조편성들에 비하면 14조편성은 역대월드컵중에 최상인편인데 최악으로 마무리
위르겐클롭
18/05/22 00:47
수정 아이콘
챔스 마리보르 카라바흐 아포엘 이런팀들이 어딜가나 죽음의 조인것과 마찬가지...
18/05/22 01:01
수정 아이콘
엌 넘나 이해 잘되는 것...
18/05/22 00:53
수정 아이콘
진짜 14는 상대적으로 역대급 꿀조였습니다.
마더데몬
18/05/22 01:01
수정 아이콘
근데 죽음의 조는 4팀이 박빙이어야 하는거 아니었나요 그냥2강1중1약조 인거 같은데
18/05/22 01:07
수정 아이콘
상대적 죽음의조 인거죠 크크크크크 한국을 못 이기면(비기면) 죽는 죽음의조
솔로13년차
18/05/22 02:58
수정 아이콘
보통은 세팀이 박빙이면 죽음의 조라 불렀죠. 강팀 세팀에 한팀 다크호스 구도면 빼박이고요.
결국 강팀기준에서 탈락 가능성이 높아지면 죽음의 조가 되는거라.
등산매니아
18/05/22 01:24
수정 아이콘
2002년 6월은 내인생가장 행복했던 한달중 하루였다생각합니딘
솔로13년차
18/05/22 02:59
수정 아이콘
당시 개인적으로 최악의 일 중 하나가 생겨서 그 축제의 한달을 정신빠져 지냈던 기억이 나네요.
카푸스틴
18/05/22 03:03
수정 아이콘
02년 6월 18일 이탈리아전날 입대했었습니다 흑흑
처음과마지막
18/05/22 01:24
수정 아이콘
사실 우승팀 독일에 16강본능 멕시코에 스웨덴이면
3패 탈락각이죠
실수라도 우리와 비기는팀은 탈락확정 아닐가요?
우리는 3패 아님 1무2패일듯요
사실 월드컵에서 우리보다 못하는팀은 거의없죠
Jedi Woon
18/05/22 01:40
수정 아이콘
그래서 2002년이 기적의 해인것 같습니다.
그때 아니면 다시는 못갈 4강.....
Essential Blue
18/05/22 04:56
수정 아이콘
원래 다른 아시아 국가 같으면 쳐맞고 끝나서 죽음의 조가 아니게 되는 건데 악착같이 같이 물고 뜯는 경우가 있으니 죽음의 조가 되는 거죠 뭐.
껀후이
18/05/22 08:11
수정 아이콘
와 98년도 상대 무엇...덜덜
주관적객관충
18/05/22 08:36
수정 아이콘
같은 아시아 국가라도 당장 일본과 비교만 해 봐도..... 우리나라 그 동안 월드컵 조편성에서 고생을 해왔던건 사실이죠
어제의눈물
18/05/22 08:41
수정 아이콘
아무 것도 모를 때 멋모르고 달려들던 시절이 있었죠.
94월드컵은 지금봐도 준수한 성적이었어요. 02,10대표팀과 함께 우리나라 역대 탑티어가 아니었나...
루카쿠
18/05/22 13:41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대진운 없는 편이죠.

2002때 씹어먹긴 했지만 탑시드 받았는데 우승후보로 꼽히던 포르투갈을 만나는거보면 정말 운 더럽게 없습니다.

98년 조가 진짜 작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왠지 이번 월드컵은 16강은 못갈것 같지만 3패를 하진 않을것 같다는...
바트 심슨
18/05/22 15:19
수정 아이콘
2002는 심지어 이탈리아 - 스페인 - 독일 이라는 끝장나는 대진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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