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온지 1주년을 맞은 소민세찬에게 기존의 맴버들이 쓴 편지입니다.
물론 런닝맨 답게 그냥 감동타임으로 두지 않고 소민세찬은 역으로 편지에 어떤 단어를 사용했을지 역저격해서 해당단어가 나오면 물세례를 받는 벌칙을... (만약 한번도 안나오면 소민세찬이 역으로... 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소민이는 6연속꽝...크크크)

순서대로 종국-하하-석진-광수-재석-지효 순이고 지효의 경우 딸 편지 전문이 공개되지 않아서 첫짤을 토대로 받아적어봤습니다

소민세찬아
벌써 1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벌써라는 말이 낯설지가 않을 정도로 진짜 빨리 시간이 간것 같아
그만큼 너희들의 존재가 특별했던것 같아
지난번 몽골갔을때 소민이가 했던말이 기억이 났어. 카메라앞에있으면 빨리 집으로 도망가고싶다고.. 그만큼 많은 부담이 그만큼 많은 고민이 있었을텐데.. 그래도 잘 있어줘서 런닝맨이라는 프로그램에 생기를 줘서 활력을 줘서 그래서 너희들의 존재가 특별하게 복덩이들인거야.
너무 너무 고맙고 또 고마워. 앞으로도 지금처럼 씩씩하게 쭈~욱 달리자. 소민아 세찬아... 다시한번 고마워 애들아 -송-

지효가 글을 좀 못쓰는 면이 있네요. 그래서 편지 전문을 확대해서 안보여줬었나봅니다... 흐흐

그래도 정말 문닫기 일보직전의 시청률 3~4를 오가던 프로그램에 뒤늦게 투입되서 이렇게 프로그램을 살린게 기존 맴버들에게도 무척이나 고마운지 편지만 봐도 애정들이 느껴져서 훈훈했던 장면이였습니다.

특히 왕코형님의 편지가 감동이.. 7회8회쯤인 런닝맨의 마지막이 부디 저번처럼 추하지 않고 멋지게 아니면 런닝맨스럽게 아주 유치하게 퇴장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