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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26 18:23
저때도 그렇고 쌈자가 소리지르면서 대드는 장면이 있었는데
강호동이 진짜 놀라면서 “이 색히가?” 하는 표정을 지었었거든요 전 그 때도 진짜 빡친 거 같더라구요 크크
18/04/27 06:58
빡치는 것과 그것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은 다른 겁니다. 방송 경력이 높으니 화낸것을 안 보여줄순 있어도 화라는 감정 자체가 일어나는 것을 막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거의 불가능이죠. 그래서 인지행동 교정에서도 감정은 조정하기 불가능하다 생각하고 그 감정이 생겼을 때 어떻게 행동할지를 조종하는데 집중하게 훈련시킵니다.
18/04/26 19:58
최대한 진짜 빡친것처럼 리액션하는 건 거의 강호동의 시그니쳐라서. 프로 방송인이 진짜 화난것 같진않아요. 좀 놀랬는데 그걸 최대한 진짜 화난것처럼 풀어내는거 같은데. 이상민은 최대한 개그 분위기로 상황 이끌러가는 느낌이고 그렇네요. 크크
18/04/26 20:38
강호동씨가 프로 중의 프로여서 안 빡쳤다기에는 유재석씨도 방송 중에 빡친 적이 있습니다. 신동엽씨도 있고요. 막 대노해서 욕하고 폭력 나오고 그 정도까지 안 간 거지 다들 화는 나죠. 애초에 편집된 화면을 보는 거라 티가 덜 날 뿐이죠. 어쨌든 이 장면 아니더라도 강호동씨가 얼굴까지 새빨개져서(송강호도 얼굴 빨개지는 연기는 못 합니다) 흥분한 모습 한두 번이 아닌데 화는 내긴 내죠.
18/04/26 21:47
진짜 심각하게 열받았다면, 그게 티가 났다면 방송에도 안 냈겠지만 혹 내더라도 이승기가 방송에서 그걸 언급했을 것 같지 않아요. 순간적으로 열받는 일이야 당연히 있는 거고.
저 상황은 당황한거고, 처음 겪는 일이라 반응을 어찌할 지 감을 못 잡은 거라 봅니다. 실제로 처음 겪는 일일테니까요. 저 장면은 상황도 웃기지만, 쌈자의 발차기가 워낙 그린 듯이 멋지게 나와서. 헥토파스칼 킥 같은 느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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