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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19 02:39
이 글은 여러번 정독을 해야할 필요성이 매우 충분한 글입니다! 읽으면서 저 역시 여러가지 생각이 떠오르는데 댓글로 소화하기엔 너무 방대한 분량이라서 자제하겠습니다 크크
오랜 역사를 거쳐 아쉽게도 저는 걸그룹 팀 자체에 입덕할 가능성이 없다는걸 스스로 깨달았는데, 만약에 제가 에이핑크에 입덕을 했다면, 기본적인 마음가짐이 이와 가장 비슷하지 않았을까 싶은 글입니다. 7년이 되어도 계속 함께 숙소생활을 하는 것, 팬들을 생각하는 마음가짐이 꾸준하게 누적되어 드러나는 것, 만에 하나 걸그룹을 만나게 되어 말할 기회가 있다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말(대략 그동안 이런 모습들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감사하다는 내용 위주) 등 여러가지 저도 생각하는 주제들이 나와있어서 더 정독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P.S 원래 남자의 걸그룹에 대한 관심은 군대를 다녀오면서 진정으로 꽃피는거 아닙니까? 제가 학생일 땐 "게임이 먼저다" 여서 걸그룹에 큰 관심을 가질 여유가 없었고 이제서야 걸그룹에 좀 관심을 가지려는 것인데 말입니다.
18/04/19 11:18
생각나는대로 쓴 글 좋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 친구들 데뷔 시기가 그 뭐냐 남자가 인생에서 몇 안 되게 진지해지는 복학생 시기였던지라 1년을 놓쳤을 뿐입니다?
18/04/19 11:44
아닙니다. 저는 생각나는대로 글 쓰는 것도 힘들어서 글쓰기를 하고싶다고 마음은 먹었는데 현실을 무한대기중인 상태(ㅠㅠ)인걸요. 사실상 댓글만 쓰면서 활동한지 오래됐기도 합니다.
참.. 글쓰기 해보려다가 여러번 좌절하는 경험을 하고나니 멋진 글들 써주시는 분들이 대단해보이더군요.
18/04/19 10:36
아마도 초창기 에이핑크 팬분들은 대부분 연예인 같지 않은 느낌 때문에 친근함을 많이 느꼈을 것 같네요. 아니 애초에 에이핑크 코어팬층 대부분이 그렇게 형성된 걸로..
18/04/19 11:40
연예인 같지 않아서 좋아한다는 말씀은 유독 에이핑크 팬분들이 많이 하시는 것 같더군요. (팬심 글 자체를 에이핑크 꺼를 많이 보니까 그럴 수도 있는건 함정)
오늘이 4월19일이기 때문이 아니고 걸그룹 영상들 성지순례하다가 우연히 feel이 와서 초롱이 말투모음이랑 톰과제리 영상을 봤습니다. 한동안 리얼리티 정체기이긴 했는데 오랜만에 다시 보니까 "아 이래서 내가 한동안 에이핑크 영상에 푹 빠졌었구나" 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만큼 마약같은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에이핑크뉴스에서 나오는 핑순이들 모습을 생각하면 연예인 같지 않다는 말이 왜 나오는지 조금은 이해가 될 것 같아집니다.
18/04/19 12:07
전 우연히 본 에이핑크 리얼리티를 보면서 먼가 당시의 연예인들과는 다르다라고 느꼈는데 후에 접한 에이핑크 뉴스를 보면서 연예인같지 않은게 다른거였구나 하고 깨달았습니다 크크크
작가들과 매니저와 친구처럼 지내면서 최지노와 기타 어른들 앞에선 기가 죽어 눈치보는게 완전 우리의 모습아닙니꽈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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