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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11 01:15
블핑 마지막처럼이후에 트와이스는 라이키, 하트쉐이커, 왓이즈러브가 나왔고 레드벨벳은 빨간맛, 피카부, 배드보이가 나왔군요. 수록곡 합치면 양쪽 다 20곡가까이 되겠네요. 블핑팬들은 열받을만 합니다.
18/04/11 01:18
거기에 트와는 일본싱글이 2개가 나왔고,추가로 하나가 더 나올 예정이죠..
블랙핑크는 이럴거면 대체 일본 진출은 왜 한건지 모르겠습니다.. 추가 싱글을 더 내놓은것도 아니고,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 일본쪽 콘서트도 예정되어있고..
18/04/11 01:47
블랙핑크 팬은 아니어서 컴백이 늦어지는 거나 양현석에게 어떤 악감정이 있지도, 또 내부 사정을 잘 알지도 모르지만 양현석은 생각보다 좀 비즈니스 방식이 좋게 말하면 옛날 감성, 나쁘게 말하면 주먹구구인 거 같아요. 막연한 필링, 순간의 번뜩임을 신봉하는 나머지 수백번을 까고 수백번을 재녹음하다가 어느 순간 탁 드는 그 느낌을 잡으려고 애쓰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데 요새 그렇게 음악 작업하는 가수들은 뭐 카니예, 켄드릭, 아델, 이런 더 이상 올라갈 데도 없는 전설들이거나 정말 정말 난 죽어도 내 음악 할 거고 안 팔리면 그냥 밥 안 먹고 굶어 죽을 테니까 너네는 신경꺼! 같은 골수 아티스트 외길 인생들이죠. 이런 가수들을 제외하면 케이팝 아이돌 뿐 아니라 미국이나 유럽의 트랩 래퍼들, 댄스 가수들, EDM 프로듀서들, DJ 들, 그냥 음악 산업에 종사하는 웬만한 아티스트들은 음원 단위로 곡을 찍어내면서 자신을 끊임없이 시장에 노출시키는게 대세인데 말이죠. 블랙 핑크 기획 의도가'아 난 정말 얘네 데리고 예술 할 거야, 갓띵곡 갓띵반 낼거야, 한대음 상을 휩쓸고 피치포크 만점을 받을거야' 가 아닌 이상 좀 이해하기 힘든 행보이긴 합니다. 뭐 비단 블랙핑크 뿐만이 아니라 YG 산하 아이돌들에게는 다 해당되는 이야기지만요.
18/04/11 06:59
양현석이 블랙핑크 저런 식으로 다루는 건 음악적 고집이나 그딴 거랑은 아무 상관없죠.
그냥 [~한테 지면 안돼]라는 마인드가 가장 크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것도 피하고 저것도 피하고...혹시나 현실적, 잠정적 라이벌들한테 질 가능성이 1%라도 있으면 안하겠다는 마인드... 일단 나오면 무조건 1위해야된다는 마인드...이런 강박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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