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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3/15 10:28:06
Name 지니팅커벨여행
Link #1 http://v.sports.media.daum.net/v/20180315055916850
Subject [스포츠] kt위즈 강백호, 투타 겸업 안 하고 야수에 전념
좀 전에 기사를 봤는데 좀 아쉬운 소식이네요.
KBO리그 드래프트에서 작년에 kt위즈에 지명된 강백호가 투타겸업을 하지 않고 야수에 전념한다는 기사입니다.
http://v.sports.media.daum.net/v/20180315055916850

프로의 벽이 높은 만큼 양쪽 다 신경 쓰는 것이 힘들다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미리 한계를 그어 놓고 시작한다는 게 좀 안타까울 따름이네요.
뽑을 당시 김진욱 감독이 겸업을 시킨다고 천명했고, 그 이후로도 일본의 오타니를 롤모델로 하며 '이도류', 투타겸업 기사를 쏟아내며 주목을 끌었는데 막상 프로야구 개막을 코앞에 두고 그런것 없음 하고 선언이라니...

kt팬이 아니어서 좀 더 아쉬운 것이겠지만, 이른바 위대한 도전으로 평가되었기에 강백호 출전 경기만큼은 꼬박꼬박 보려 했던 프로야구 팬으로서 매우 아쉽습니다.
김진욱 감독에게 배신감(?) 같은 것도 들고요.

이왕 이렇게 된 거 강백호 선수는 한쪽으로 집중하는 만큼 우수한 성적을 거둬서 작년 이정후에 이어 2년 연속 순수신인왕을 거머쥐길 기대합니다.
혹시나 개막 이후에 야수로서 부진하고 성과가 잘 안 나타나니 다시 투수로 전향하네 마네 하는 얘기가 나오지 않길 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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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보검
18/03/15 10:30
수정 아이콘
나성범이 생각나네요
RainbowWarriors
18/03/15 10:31
수정 아이콘
잘생각했다는 의견입니다.
독수리가아니라닭
18/03/15 10:32
수정 아이콘
객관적으로는 잘한 일 같은데 심정적으로는 아쉽네요
방과후티타임
18/03/15 10:32
수정 아이콘
고졸이니 결과적으로 실패가 되더라도 1~2년 정도는 시도해봤으면 했는데, 선수의 미래가 있으니 이해합니다...
18/03/15 10:34
수정 아이콘
투타겸업은 시간낭비에요.
강슬기
18/03/15 10:35
수정 아이콘
잘생각했다에 한표 행사합니다
18/03/15 10:36
수정 아이콘
근데 스프링캠프에서도 수비한다 타격한다 얘기만 들었지 투구한다는 얘기는 못 들었는데,
기사만 이제 나온거지 계속 타격쪽만 훈련하고 있던 것 아니었나요?
차가운밤
18/03/15 10:37
수정 아이콘
그 오타니도 지금 메이저 가더니 1할대로 죽쑤고 있죠...
무적LG오지환
18/03/15 10:40
수정 아이콘
일단 kt 전력상 굳이 투수 시킬 필요가 없기도 하죠.
타자로 전념해서 빵 터지는게 kt에겐 훨씬 필요한 일이니깐요.
18/03/15 10:40
수정 아이콘
당연하다는 생각뿐
18/03/15 10:42
수정 아이콘
훈련시켜봤더니 투수는 시키면 안되겠다는 결론이 나왔겠죠
18/03/15 10:45
수정 아이콘
뭐 당연하다는 입장입니다.
팬입장에서야 볼꺼리 늘어나니 좋긴한데 선수와 팀은 장기적인 생각을 안할수가 없죠
18/03/15 10:47
수정 아이콘
이름이 멋지네요
에베레스트
18/03/15 10:49
수정 아이콘
팬이 아닌 입장에서는 재밌어 보이는데 선수, 구단, 팬들 생각하면 아니다 싶으면 빨리 그만두는 게 낫죠.
Eulbsyar
18/03/15 10:50
수정 아이콘
kt 투수 문제라고 다들 알고 있지만 그냥 타자가 문제죠.

포스트시즌에 투수 놀음이라는건 딱히 부인하기 힘들지만

시즌 중에는 3점을 주면 4점을 내면 되는 타자 놀음이니깐요.

어차피 다음 드랩에 이대은이 나오니까

kt는 강백호에게 하퍼의 롤을 이대은에게는 스벅의 롤을 기대할 겁니다
킹찍탈
18/03/15 10:55
수정 아이콘
투타는 거들뿐...
사딸라
18/03/15 10:57
수정 아이콘
파워포워드가 아니구요? ;;
는 농담이구요.

둘다 재능 있으면, 오래 해먹을 수 있는 타자가 낫다고 봅니다.
삼분카레
18/03/15 11:01
수정 아이콘
태동기 프로야구 시절 대졸 선수였던 김성한 선수 정도가 1시즌이라도 유의미한 투타 겸업이었죠. 이젠 30년도 훌쩍 넘은 프로리그에서 정말 역대 역대급 재능이 아니라면 투타 겸업은 시간 낭비일 기능성이 높죠.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러블세가족
18/03/15 11:01
수정 아이콘
당연한 것 아닌가요..? 고교 투타 에이스가 프로에 와서 한쪽 포지션으로 정하는게 거의 대부분이고 오타니가 특별했던건데.. 한쪽에 전념해서 최고가 되면 다른쪽에 도전을 해 볼 수는 있겠죠.
ll Apink ll
18/03/15 11:01
수정 아이콘
너무 당연한거라... 투타겸업보다는 현실적으로 고졸1년차가 프로에 바로 적응이 가능한지가 더 관심사라서
18/03/15 11:04
수정 아이콘
오히려 투타하다가 망하면 프로를 우습게 보냐는 이야기가 나왔겠죠. 실제로 망할 가능성이 더 높았다고 보구요.
軽巡神通
18/03/15 11:06
수정 아이콘
아쉽지만 좋은 결정입니다
OneRepublic
18/03/15 11:12
수정 아이콘
투타겸업하려면 일단 투수로 선발로테가 되어야죠.
불펜투수를 야수로 쓰려면 준비과정이나 체력적으로넘 힘들죠. 강백호 선수가 고교 씹고 온 투수가
아니라 처음엔 힘든 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최고의 마무리였지만 길게 던진 적이 적었던 선수였으니까요.
일단 겸업하려면 투수로 역량은 더 길러야죠. 현재는 웬만한 투수 아래라 봐야하니까요.
누렁쓰
18/03/15 11:18
수정 아이콘
굳이 도전한다면 비하하고 싶지는 않지만, 한개도 잘 못해서 사그러든 유망주들이 지천으로 널린 마당에 꼭 해야되나 싶었습니다. 오타니는 오타니고, 그 오타니 조차도 (비록 스캠일 뿐이지만) 상위 리그의 적응에 애를 먹고 있는 걸 본다면 일단 프로 선수로서의 적응이 우선이라고 생각됩니다.
홍승식
18/03/15 11:19
수정 아이콘
잘 생각했다고 봅니다.
이도류의 기본은 투수인데 신인으로 들어오자마자 선발 로테를 차지하지 못하면 투타겸업이 의미가 없죠.
피카츄백만볼트
18/03/15 11:21
수정 아이콘
당연하다고 보는게 오타니도 메이저가니 하나만 올인하자고 하는 판이라...
하얀 로냐프 강
18/03/15 11:50
수정 아이콘
아쉽지만 환상에서 벗어나 현실로 가야죠. 둘 다 하다 하나도 못해버리면 본인도 큰 손해니.
뻐꾸기둘
18/03/15 12: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잘 선택한거죠.

꿈은 잠자면서 꾸는거고 야구는 현실에서 하는거라...

고교시절에도 타격 툴이 더 좋은 평가를 받았던 만큼 타격에 전념하는게 본인이나 KT에게도 좋다고 봅니다. KT는 다른 것보다 방망이가 약한게 가장 큰 문제거든요.
18/03/15 12:25
수정 아이콘
나성범처럼 가즈아
18/03/15 12:56
수정 아이콘
Kt가 타선이 약하기도 한데 타자 프랜차이즈가 없어서...
18/03/15 12:59
수정 아이콘
백호야 투수를 하면 스타가 될수 있지만 타자를 하면 슈퍼스타가 될수 있어
18/03/15 13:35
수정 아이콘
한참 전부터 타자 몰빵했을걸요?

그리고 투수로서의 재능은 솔직히 1군 빠르게 올라오기가 불가능한 재능이라
18/03/15 17:20
수정 아이콘
솔직히 냉정하게 보면 불가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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