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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2/19 14:15:07
Name 히야시
Link #1 이영미칼럼, OSEN, 네이버
Subject [스포츠] [야구]텍사스 구단의 계약 수정에 뿔난 오승환 (수정됨)
오른쪽 팔꿈치 부상 이슈로 텍사스와 계약이 무산됐다는 소식이 알려졌던
오승환선수 측 입장이 나왔습니다.

http://sports.news.naver.com/wbaseball/news/read.nhn?oid=380&aid=0000001103
[MLB in 캠프] 텍사스 구단의 계약 수정에 뿔난 오승환, 한국 복귀까지 언급했다
[기사 말미에 메디컬테스트 받고 애리조나로 돌아와서 진행한 불펜피칭 영상이 있습니다.]

-텍사스 구단에서 공식발표는 안했지만 우리는 최종적으로 그들의 제안을 거절했다.
텍사스 구단의 계약 철회가 아니라 우리가 거절했다.

-팔꿈치에서 염증이 발견됐다 하지만 2014년 한신타이거즈 입단때 2016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입단때도 발견된 부분이다.
지금까지 투구하면서 전혀 문제가 없었고 LA에인절스에 입단한 오타니도 비슷한 증상이 있지만 계약에 성공했다.
한국에서 정밀검사를 받았는데 아무 이상이 없었다.

-텍사스에서 심각하게 본다면 심각한것이고, 카디널스처럼 심각하게 보지 않았다면 심각하지 않은것이다.
텍사스 구단이 이 문제로 계약을 철회했다면 우리는 충분히 존중했을 것이다.

-계약 내용 수정을 세 차례요구했다.
인대 손상, 파열도 아니고 염증이 문제였다. 주사치료를 통해 회복될수있지만 그조차 필요가 없었다.
문제가 있었다면 애리조나로 건너와서 바로 불펜피칭을 할 수 있었겠나

-현재 불펜피칭에서 89마일(143km/h) 정도 나온다

-마지막까지 고민했던팀이 3개팀이었고 텍사스를 선택한건 마무리투수 보장과 추신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작년에 부진했던건 허벅지 안쪽 통증 때문이었다 때문에 투구폼에 변화가 생겼다 현재는 통증조차 없다.

http://sports.news.naver.com/wbaseball/news/read.nhn?oid=109&aid=0003721346
[공식입장] 오승환 측 "몸 상태 자신 있다…타 ML팀 접촉 중"

텍사스도 오승환의 '현재'는 인정했다. 오승환의 팔꿈치 문제가 투구에 전혀 지장이 없다는 데 동의한 것.
하지만 '향후 부상 가능성'을 걸고 넘어졌다. "팔꿈치에 염증이 있으니 부상 위험이 있지 않냐"는 게 텍사스의 주장이다.
지극히 당연한 얘기지만, 부상의 위험은 어느 선수든 지니고 있다. 팔꿈치 염증이 없는 선수라도 부상 위험은 상존한다.

텍사스 측이 이를 걸고 넘어진 건 결국 몸값 줄이기 때문이다.
텍사스는 오승환의 팔꿈치를 문제삼으며 "몸값을 낮추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현지 언론에는 "오승환과 계약이 무산됐다"는 소스를 흘렸다.
때문에 미 현지에서 계약 무산 기사가 생산된 것.
'계약이 무산됐다'는 내용의 기사가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별다른 설명 대신 오승환 측에게 몸값 깎기를 시도한 것이다.


오승환 선수 측에서 나온 내용이고
국내복귀에 대한 이야기까지 나오니까 언플로 볼 수도 있겠지만
일단 공식입장이 나왔습니다.
뭔가 메이저구단과 엮이면 메이저 구단측이 무조건 맞다는 식의 의견이 많은데
실제로 다른 구단과 계약이 될지 국내복귀 빌드업인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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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내음
18/02/19 14:26
수정 아이콘
음 이 건은 오승환 선수측이 맞는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방향성
18/02/19 14:28
수정 아이콘
텍사스와 한국의 궁합이라면.......
마리오30년
18/02/19 14:31
수정 아이콘
삼연벙은 안된다는 강한 의지인가요
페스티
18/02/19 14:34
수정 아이콘
애초에 헐값 아니었나요..? 대체 왜...
18/02/19 16:26
수정 아이콘
푼돈이라도 깎아보려는 자린고비 정신..
18/02/19 14:39
수정 아이콘
오승환측 해명이 왠지 믿음직스럽긴 하네요.
18/02/19 14:42
수정 아이콘
국내 복귀는 징계 때문에 불가 아닌가요?
히야시
18/02/19 14: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72경기 출장정지이기 때문에 복귀계약하고 72경기 지나면 출전가능합니다.
(수정)찾아보니
오승환은 KBO리그에서 임의탈퇴 신분이다.
삼성은 2013년 11월 오승환의 해외 진출을 허락하면서 임의탈퇴 처리했다.
국내에서 FA(자유선수계약) 자격을 얻지 않고 해외로 진출하는 오승환이 국내로 돌아올 때는 보유권을 행사하기 위해서다.
그렇기에 오승환이 KBO리그로 복귀하려면 삼성과 계약해야 한다.
http://sports.news.naver.com/wbaseball/news/read.nhn?oid=109&aid=0003720928
'TEX행 불발' 오승환의 삼성 복귀 가능성은? - 출처 : OSEN
18/02/19 14:48
수정 아이콘
72경기 감수하고 삼성에서 잡으려고 하지 않을까요?
16-17년 답답해서 야구 안 보긴 했지만, 크보 역체마 오승환 와준다면 장필준-심창민-오승환 정도로 필승조 꾸리고
선발진만 어떻게 다시 꾸리면 가을야구는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대호-박병호-윤석민 친정팀 복귀 사례도 있고 강민호 잡는다고 돈 쓴거 보면 삼성이 오승환 잡을 것 같은데...

이상 야알못 삼빠의 행복회로였습니다.
18/02/19 14:50
수정 아이콘
제명이라는 의미는 아니고 저정도 출장 정지면 국내에서는 별로 매력이 없지 않나라는 의미긴 했습니다

정보 고맙습니다
무적LG오지환
18/02/19 14:52
수정 아이콘
삼성 입장에서는 원래 없던 특급 마무리가 72경기만 지나면 생기는데 매력이 없을리가 없죠
18/02/19 14:58
수정 아이콘
삼성이 당장 우승경쟁을 할 팀도 아닌데,
82년생 마무리 투수를 반 시즌 개점 휴업 상태로 영입하는게 좋을까에 회의적이긴 합니다만,

이건 그저 제 생각일 뿐이고, 이 문제를 갖고 논쟁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기 때문에
제 논리의 흐름만 설명 드리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무적LG오지환
18/02/19 15:12
수정 아이콘
외국인 선수만 긁히면 언제든지 상위권으로 도약이 가능한 리그라는 점을 감안해야죠. 거기다 종목을 불문하고 유망주 많이 출장 시킨다고 무조건 크는 것도 아니고 적어도 야구내적으로는 보고 배울만한 베테랑이 영입 되는거기도 하고요.
18/02/19 15:14
수정 아이콘
네, 님 생각 존중합니다 :)
더치커피
18/02/19 15:36
수정 아이콘
오승환 한명 온다고 삼성 순위가 확 두세단계씩 오를 거라는 생각은 안 들지만
어쨌든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게 훨씬 낫죠
18/02/19 15:45
수정 아이콘
네 공짜라면 없는 것 보다 있는게 낫겠죠.

나이와 연봉과 징계와 삼성의 현재 성적을 고려할 때도 없는 것보다 있는 게 나을까에 대해서 저는 회의적입니다만, 거듭 말씀드리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할 뿐 이에 관해 타인을 설득하거나 저와 다른 생각을 가진 분의 의견을 반박할 생각은 전혀 없으니 이만 줄이겠습니다.
홍승식
18/02/19 15:14
수정 아이콘
그 출장정지가 1군 로스터에서의 출장정지로 바뀌어야 제대로된 징계가 될 거 같아요.
2군에 박아놓고 출장정지가 대체 무슨 징계라는 걸까요?
18/02/19 15:16
수정 아이콘
근데 그건 구단에 대한 징계가 되죠.

그 선수의 소속 구단은 해당 경기만큼 엔트리가 줄어들게 되니까요. 선수가 잘못했는데 구단이 피해를 보면 안되죠.
홍승식
18/02/19 15:17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그럼 구단에 대한 연대책임으로??? 흐흐
18/02/19 16:29
수정 아이콘
몇 년 전엔 2군에 있으면 월급여가 일부 깎였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비타1000
18/02/19 14:45
수정 아이콘
지금도 헐값인데, 여기서 더 깍을려고 했다니....
18/02/19 14:46
수정 아이콘
이게 사실이라도 왠지 텍사스라 참작이 될랑말랑하는 이 기분...
18/02/19 14:47
수정 아이콘
역시 프로라면 세번은 당하지 않....
킹보검
18/02/19 14:50
수정 아이콘
??? : 3번 연속은 안된다
무적LG오지환
18/02/19 14:52
수정 아이콘
사실 삼연벙이라고 하기엔 계약 금액이 저 세계에서는 약소한데(...)
18/02/19 14:53
수정 아이콘
진짜 잘하면 좋고 아님 말고 로또급 계약인데 그걸 더 깎을려고 했다는게..
펠릭스-30세 무직
18/02/19 14:53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한국인은 다른 구단은 몰라도 텍사스라면 이해는 해 줄듯.
18/02/19 15:35
수정 아이콘
대텍사스 무역 수지 3연속 흑자에 '암초'
더치커피
18/02/19 15:37
수정 아이콘
텍사스 "더 이상 한국인에 속지 않겠다"
최종병기캐리어
18/02/19 16:15
수정 아이콘
텍사스라 그 심정 이해합니다...
18/02/19 16:24
수정 아이콘
아... 물론 오승환이 한국선수라 그런건 아니겠지만,
이건 텍사스라 못까겠네요.
소주의탄생
18/02/19 17:40
수정 아이콘
삼연벙이라고 하기엔 금액이 앞선 두번과는 확연히 차이나는 금액입니다 같은급으로 묶는게 이상하죠 이번일은 오승환선수 손 들어주고 싶네요
18/02/19 19:56
수정 아이콘
수정안이 총액에서 큰 차이가 났나.
“약간 차이 났다.”

그렇게 건강하다면 계약을 받아들이고 실력으로 보여주면 되는 것 아닌가. 
“오승환의 나이가 30대 초반이라면 어떤 계약이라도 받아들였을 것이다. 그러나 한 시즌 동안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는 상황에서 자존심을 접고 수정된 계약안을 수용하기는 어려웠다.”


살짝 이해가 안되는게 총액에 큰 차이가 없다는데 그조차도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렵다는건가요?? 음
두부과자
18/02/19 20:24
수정 아이콘
구단입장에서는 불안하니까 보장액을 줄이고 인센티브로 채워넣었을거고 오승환은 그게 싫은거겠죠.
두부과자
18/02/19 20:27
수정 아이콘
텍사스와 한국인은 뒤로하고 구단 입장도 충분히 이해되는데요..
큰돈은 아니라지만 페이롤 빡빡한 레인저스 입장상 아껴써야하는 형편에 작년에 말아먹은 릴리버 데려왔다가 드러눕거나 망하면 아까우니 인센티브 덕지덕지 채워넣었을거고..선수 입장에선 당연히 싫었을거구요.
팔꿈치 염증은 그냥 쉬면 된다지만 그거야 선수입장이고 구단이나 팬입장에선 불안하죠.
강미나
18/02/19 20:33
수정 아이콘
오승환측 주장이 맞는 거 같지만 그와 별개로 텍사스가 저러는 건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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