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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2/02 20:25:18
Name 시나브로
Link #1 인터넷 검색
Subject [스포츠] [해축] 취미로 정리해 본 아스날 선수 이적의 역사 (수정됨)
(미지의 기원전 고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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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 : 베르캄프 in(인터 밀란)

1996 : 아르센 벵거 (선수는 아니고 감독) in(일본 나고야 그램퍼스), 비에이라 in(AC 밀란)

1997 : 오베르마스 in(아약스), 프티 in(모나코)

1998 : 융베리 in(스웨덴 할름스타드 BK)

1999 : 앙리 in(유벤투스), 애슐리 콜 in(아스날 유스)

2000 : 오베르마스 out(바르셀로나), 프티 out(바르셀로나)
피레스 in(마르세유), 로렌 in(레알 마요르카)

2001 : 캠벨 in(토트넘)

2002 : 질베르투 실바 in(브라질 아틀레치쿠 미네이루), 콜로 투레 in(코트디부아르 ASEC 미모사스)

2003 : 레만 in(도르트문트), 파브레가스 in(바르셀로나 후베닐 A), 클리쉬 in(프랑스 AS 칸)

2004 : 반 페르시 in(페예노르트), 플라미니 in(마르세유)

2005 : 비에이라 out(유벤투스. 하지만 구단의 승부조작 사건으로 팀이 강등 징계를 받자 이적 1년 만에 다시 인터 밀란으로 이적)
흘렙 in(슈투트가르트), 에부에 in(벨기에 KSK 베베렌), 벤트너 in(아스날 유스), 송 in(프랑스 SC 바스티아)

2006 : 베르캄프 out(37세라 은퇴;;), 피레스 out(비야 레알), 애슐리 콜 out(첼시), 캠벨 out(포츠머스)
월콧 in(사우스햄튼), 디아비 in(프랑스 AJ 옥세르), 아데바요르 in(모나코), 로시츠키 in(도르트문트), 갈라스 in(첼시), 데닐손 in(상 파울루)

2007 : 앙리 out(바르셀로나), 융베리 out(웨스트 햄), 로렌 out(포츠머스) 아스날 1기 종말
에두아르도 in(크로아티아 NK 인테르 자프레시치), 사냐 in(프랑스 AJ 옥세르), 디아라 in(첼시)

2008 : 질베르투 실바 out(그리스 파나시나이코스), 레만 out(슈투트가르트), 센데로스 out(AC 밀란 임대)
실베스트르 in(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나스리 in(마르세유), 램지 in(카디프 시티), 윌셔 in(아스날 유스), 벨라 in(오사수나)

2009 : 아르샤빈 in(러시아 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 - 유로 2008 끝나자마자 온 걸로 착각하고 있었는데 2009.01 겨울 이적시장에,
베르마엘렌 in(아약스), 아데바요르 out(맨체스터 시티)

2010 : 샤막 in(보르도), 코시엘니 in(프랑스 FC 로리앙), 스킬라치 in(세비야)
에두아르도 out(우크라이나 샤흐타르 도네츠크)

2011 : 파브레가스 out(바르셀로나), 나스리 out(맨체스터 시티), 클리쉬 out(맨체스터 시티)
베나윤 in(첼시), 아르테타 in(에버튼), 제르비뉴 in(릴), 메르테사커 in(브레멘), 박주영 in(모나코)

2012 : 반 페르시 out(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송 빌롱 out(바르셀로나), 알무니아 out(왓포드) 아스날 2기 종말
앙리 in(미국 뉴욕 레드불스), 포돌스키 in(독일 쾰른), 카솔라 in(말라가), 지루 in(프랑스 몽필리에 HSC)

2013 : 외질 in(레알 마드리드), 몬레알 in(말라가)

2014 : 산체스 in(바르셀로나), 웰백 in(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오스피나 in(프랑스 니스), 드뷔시 in(뉴캐슬)
사냐 out(맨체스터 시티), 베르마엘렌 out(바르셀로나)

2015 : 체흐 in(첼시)
포돌스키 out(인터 밀란 임대, 갈라타사라이 이적)

2016 : 무스타피 in(발렌시아), 루카스 in(데포르티보), 엘네니 in(스위스 바젤), 자카 in(독일 묀헨글라드바흐)
로시츠키 out(체코 AC 스파르타 프라하)

2017 : 라카제트 in(리옹)
챔벌레인 out(리버풀)

2018 : 월콧 out(에버튼), 코클랭 out(발렌시아), 산체스 out(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드뷔시 out(프랑스 생테티엔), 지루 out(첼시) 아스날 3기 종말
미키타리안 in(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오바메양 in(도르트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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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나는 주요 선수들만 써 봤습니다.

파브레가스, 나스리, 클리쉬, 반 페르시, 송 등이 다 떠난 11-12시즌 이후 월콧, 포돌스키, 카솔라, 지루, 램지, 윌셔, 외질, 산체스, 코클랭, 메르테사커, 코시엘니, 몬레알, 베예린, 체흐 등이 함께 활약하던 아스날 3기의 막이 내리고 과도기 혹은 4기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아스날 1,2,3기는 사실 제가 만들어낸 말(...)입니다)

아스날이야 우리나라 제 연고지 팀들처럼 잘하든 못하든 평생을 좋아하고 응원하겠지만 흥미도도 많이 떨어졌고

그냥 마음 가고 그냥 좋아하는 팀이다보니 그간 어쩔 수 없는 정신적 고통도 받아 이제는 다 내려놓고 많이 관망자적 입장으로 바뀌었는데 아스날의 미래가 궁금하네요.

개인적으로 기회 되면 언제 한번 짚어보고 정리해보고 싶었던 거 써서 올렸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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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메가네
18/02/02 20:27
수정 아이콘
이렇게 보니 상황속에서 살건 왠만큼 산거같은데 부상도 그렇고 아쉬운면이 많군요. 카솔라가 덜 다쳤으면 운명이 바꼇을지도 모르겠었지만 그건 아무도 모르죠.
시메가네
18/02/02 20:30
수정 아이콘
다시보니까 2015년에 체흐말고 다른보강을 더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한두명만 퀄리티 있는 자원 더있었음 지금처럼 무시는 안당햇을듯
리니지
18/02/02 20:37
수정 아이콘
체흐 꼭 필요했습니다. 그전에 알무니아였는데요....

문제는 체흐로 영입을 끝냈다는 것
스웨트
18/02/02 20:53
수정 아이콘
수준급 골리 있고 없고 차이는 리버풀 보시면 압니다
시메가네
18/02/02 21:51
수정 아이콘
말을 잘못한거같은데 체흐말고도 추가보강이 필요햇었단 애깁니다. 제가 오타를 냇네요. 그전 키퍼놈들 파비앙스키니 알무니아니 슈제츠니니
발암이었죠
18/02/02 20:57
수정 아이콘
에두아르도가 눈에 확 들어오네요..부상 전에 굉장히 잘했던 기억이 있는데 부상 이후 훅 가버린 느낌...
미하라
18/02/02 21:27
수정 아이콘
15/16 시즌이 정말 절호의 기회였죠. 라이벌 팀들 다 침체된 상황에서 보강만 제대로 했으면 우승 들었을 시즌인데 하필이면 저때 보강을 가장 안해가지고...
하얀 로냐프 강
18/02/02 21:43
수정 아이콘
스웨덴 리그에서 바로 영입한 엘정버그...
어리버리질럿
18/02/02 22:50
수정 아이콘
제길..1기까지만 응원해야 했는데 어쩌다가...ㅠ
시나브로
18/02/02 23:08
수정 아이콘
제길, 괜히 엮여서 코 끼었어요ㅠㅠ ..는 훼이크고 아스날 자체가 좋아서 괜찮읍니.. (2007~2018 11년 고통들을 떠올려본다....)
화잇밀크러버
18/02/02 22:54
수정 아이콘
저도 크게 나누면 저렇게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기의 종말은 제게 크게 와닿지 않았고(막 축구 접했던 시기라...) 2기의 종말은 참 아쉬웠네요.
반 페르시가 있었다면 2013년에도 우승의 기회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시즌 유로파 우승 어떻게든 하고 다음 시즌에 수미, 수비만 보강하면 또 헛된 희망 품을 것 같네요. 흐흐.
시나브로
18/02/02 23: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pgr21.com/?b=10&n=173924&c=2183107

11-12 아스날 반 페르시, 12-13 맨유 반 페르시 정말 절정이었죠..


축만없이지만 풀핏으로 1,2,3기 다 되게 좋은 팀이고 2기도 좋습니다.

반 페르시-아르샤빈,파브레가스,디아비,송,아르테타,램지,윌셔,나스리,월콧-클리쉬-베르마엘렌,메르테사커,코시엘니,주루,사냐-알무니아.

알무니아 세간 생각보다는 괜찮게 생각하고 샤막, 제르비뉴는 미흡했다고 생각하고요.

박주영도 모나코에서 꽤 잘했는데 아스날에서 그렇게 정말 '반짝'하고 말 줄은..
담배상품권
18/02/03 00:50
수정 아이콘
팬 입장에서 정말 원수라고 여길만한 선수가 둘 있는데
바로 반 페르시와 파브레가스입니다.
벵거를 완전히 끝내놨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에요.
시나브로
18/02/03 02:23
수정 아이콘
이런저런 생각 듭니다.

충성심 있는 선수들 부럽다(근데 지금 기억났는데 쟤네도 평소에 충성심 표했고 뜬금 토레스 국대 라커룸에서 리버풀 유니폼 휘날린 거 생각도 나네요-.-)

생각도 들고 아스날 나가고 싶은 마음 생길 만하다 생각도 들고.. 2008년에 친구랑 한 얘기가 아스날이 리그나 챔스 우승하는 거 상상이 안 된다,

수십 년 우승 못할 수도 있다고 했었는데 당시에는 정확히 알지도 못하고 무지한 상태에서 짧은 생각으로 말한 것이지만 모로 가도 서울로 결과는 맞고-,.-

반 페르시 작은 아이 드립이나 그 뒤 어그로들 접하고 알아서 담배상품권님 마음도 당연히 이해합니다.
담배상품권
18/02/03 02:32
수정 아이콘
이적한것 자체는 이해합니다. 반페르시 이적까지도 아스날이 긴축재정할때라 미래를 위한 청사진조차 못보여줄때였으니까요.
결과만 보고 말하는거죠. 파브레가스와 반페르시 이 두명이 이적할때 깽판이란 깽판은 다 치고 벵거 가슴 찢어놓고 가니 하하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거지만 벵거만큼 재수 더러운 감독도 찾기 어려울거에요.
시나브로
18/02/03 02:37
수정 아이콘
그 말씀나누다 보니까 파브레가스 뭐 자기 인생에서 아스날 외 런던 팀에 가는 일은 절대절대 없을 것이라고 했던 것도 생각나네요 크크

바르샤에서 첼시 가고 골 때리는 유머 소재 자료로 떴죠.
담배상품권
18/02/03 03:21
수정 아이콘
막상 파브레가스는 그런 말 한적 없다고 하던데 흐흐흐
이적 시장에 '절대'는 어지간하면 없더군요. 괜히 토티가 로마의 황제인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시나브로
18/02/03 03:27
수정 아이콘
생각하다보니까 구체적으로 생각나네요. '내가 아스날 외 런덤 팀에 간다면 나를 죽여도 좋다'로 기억해요 크크크;;

토티 얘기하니까 토티 자기 연봉, 자산, 사비 AS로마에 보탰다는 거 생각나네요. 완전 오버 과잉 친절이긴 한데
young026
18/02/03 01:22
수정 아이콘
Marc Overmars(&Emmanuel Petit)가 빠졌군요. 잘 하기도 했지만 팀을 떠나면서 큰 수익을 안겨 주기도 했죠. Barcelona가 Overmars에게 €40M을 썼는데(파운드고 시절이라 파운드로는 £25M) 아마 당시 Barcelona의 이적료 지출 기록일 겁니다.
시나브로
18/02/03 02:35
수정 아이콘
사실 03-04 무패 우승 스쿼드에 초점 맞춰 썼고 저도 2000년대 중반과 차이 나는 전 시대는 모르는데 좋은 댓글 달아주셔서 알아 가고 배워 가네요.

young026님 덕분에 오베르마스&프티 1997~2000 묶여서 평생 기억할 것 같습니다.

99-00 시즌 끝나고 오베르마스가 바르셀로나로 떠나고 피레스가 아스날에 온 것도 서로 연관돼서 이해가 잘되고요.

감사합니다.
시나브로
18/02/03 03:10
수정 아이콘
'베르캄프는 계약 당시 자신이 최고로 좋아하는 위치였던 섀도우 스트라이커로의 출전 보장과 자신의 절친한 친구 오베르마스의 이적을 단서로 달았고, 아스날이 이를 흔쾌히 수락하며 아스날로 적을 옮기게 되었다. 그리고 아스날은 2년 후에 아약스로부터 오베르마스를 데려옴으로서 단서조항을 지켰다.'

이런 스토리도 있군요.

오베르마스는 아약스에서 이룰 거 다 이루며(국내 제패 연패에 챔스 4강에서 뮌헨 이기고, 결승에서 그 밀란 제너레이션을 이기고 우승..) 아약스 떠나 새로운 도전하기로 했었고..

베르캄프도 오베르마스도 아스날에서 같이 뛰고 생활하며 정말 신 났을 것 같습니다 생각만 해도.

97-98 시즌 FA컵,리그 동시 우승, 98-99 리그 준우승, 99-00 리그 준우승, 2000년 UEFA컵 준우승.. (준우승들이;;)
Cazorla 19
18/02/03 14:06
수정 아이콘
하이버리 시기와 es시기로 나누면 es는 이제 시작..일거라 봅니다.
가즈아
시나브로
18/02/03 16:12
수정 아이콘
네 아스날 좋아하고 응원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더 마음 가고 재밌는 것 같습니다 흐흐

특히 같은 피지알 회원분들은 더 반갑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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