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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16 22:56
(수정됨) 양팀 모두 2군이나 마찬가지였어요.
일본 해외파는 많지만 월드컵에 쓸만한 전력인 선수는 많지 않으니까요. 이번 동아시아컵에서 꾸준히 신태용식 축구를 이식하려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는데 오늘 결과까지 완벽하게 잡아내면서 우승한 것은 감독에게 월드컵 준비에 대한 자신감과 확신을 줬을 것입니다. 슈팅 자체가 적었던 월드컵 최종 예선의 국대 폼보다는 확실히 올라왔어요.
17/12/16 23:06
일본도 j리그 득점왕에 시즌베스트11 다수가 포함된 라인업이라 사실 3군까지도아니죠. 일본 1군이 나온다하더라 오늘 일본라인업상대로 4:1로 이길거같지도않고 일본도 지동원 이청용같이 해외파인데도 전력외인선수도 많죠.
이번대회는 월드컵전에 몇안되는 평가전겸 한일전승리로 자신감회복 이정도 성과를 거둔것만으로도 만족하는 경기였습니다.
17/12/16 23:07
4-4-2가 플랜 A로 굳어지게 되는군요. 신태용 체제 출범 이후 4-4-2로 했던 콜롬비아전하고 한일전이 가장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으니 말이죠.
17/12/16 23:56
일본 3군이라 의미없음 이드립은 일본이 하는말이 아니라 한국에서 하는말이라는게... 크크 일본에선 2군이고 3군이고 상관없고 못한 선수들 욕하기 정신없는데 이긴팀에서 응 3군 의미없어 이러고 앉아있으니...
17/12/17 02:00
3군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는 오늘 해설한 신문선 해설이 일본 전력이 3군이라 언급해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일본 3군을 강조한 이유는 우리를 깎아내리기 위해서 아니라 아직 승리에 취해서 만족할 때가 아니란 뜻에서 언급했다고 하고요. 실제로 오늘 일본은 스코어가 문제가 아니라 너무 못해서 스파링 파트너로 삼기도 민망할 수준이었죠. 오늘 뛴 선수 중에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뛴 선수는 두세명밖에 안 된다고 하구요. 아무래도 j리그 자체가 선수 유출이 많아지면서 수준이 좀 떨어지긴 한 거 같아요. 거기다 오늘은 해외파 뿐만 아니라 국대 주축이 다수인 우라와레즈 선수들도 빠졌다고 하구요. 오늘 포백은 a매치 경기수가 한자리라고 하더군요. 이영표 해설 평소 발언도 그렇고 축구계 인사들은 일본 축구 무시하는 걸 경계 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아무래도 일본이나 중국 축구를 보면서 스스로 위기감 느끼고 담금질할 필요가 있어서겠죠.
17/12/18 13:59
80년대 일본축구의 위상은 지금의 중국정도 되었습니다. 93년 J리그 출범 이후 급성장해서 지금의 자리에 오른 것이구요.
17/12/17 00:28
(수정됨) 한일전 원정경기에 A매치로 일본한테 3골차로 이겼는데 몇군이 뭐 중요합니까 크크
반대로 만약 상암에서 우리나라 국대로 2군 3군나왔는데 일본한테 4:1로 가패당하면 상대가 전설의 일본1군이어도 욕을 끝도없이 먹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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