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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2/08 01:41:22
Name 부모님좀그만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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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포츠] 2018 SK와이번스 예상도(부제:정의윤은 자리가 있을까?)
정의윤의 FA계약으로 사실상 SK의 겨울 야구는 끝이 났다고 보고 있습니다.
팀에서도 외부 영입은 없다고 했고 양현종을 노리고 있긴한데 양현종이 기아를 나올가능성은 없다고 보기에 모든 용병도 마무리 됐고 이제 내년시즌 준비만 남게 됐네요.
17시즌도 완전한 염경엽 단장의 시즌이라고 보긴 힘들었습니다. 전임 민경삼단장이 용병이나 선수단 전체적으로 구상했고 그위에서 치룬 시즌이라 한 60%는 민경삼의 야구라고 봤거든요.
그리고 리그가 끝나고 선수단 구상을 보고 앞으로의 염경엽 야구가 보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어느정도 윤곽은 보이고 있습니다.

'큰틀에서 벗어나지 않는 경쟁 야구'

사실 그동안 SK가 왕조를 지나고 중위권을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유망주를 박박 긁어 모은편이고 나름 투수팜은 탄탄한 축이라고 속하고 있습니다. 작년 퓨처스 리그 2위의 힘도 투수쪽이였고 팜시스템 을 구축하면서 아예 초반 2,3년은 육성군에서 푹 묵혀두고 있구요.
내년시즌에는 아마 한두명 정도 얼굴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곤 있습니다.
야수쪽 유망주는 투수쪽에 비해 팜은 적지만 퓨처스 올스타 mvp 최민재 와 갑자기 등장한 거포 류효용 같은 선수들이 있고요.

2018 시즌 투수진예상
선발
켈리-산체스-박종훈-문승원-김광현(윤희상, 정동윤, 이원준)

혜자용병 켈리를 재계약으로 앉혔고 공언한대로 좋은 스터프를 갖은 산체스를 영입하면서 외국인 원투펀치를 구성했습니다.
거기에 12승이라는 최고의 시즌을 보낸 박종훈까지 3선발을 자리 확정적이고 4선발도 이변이 없는한 문승원선수가 자리를 잡을꺼라 예상합니다.
김광현 선수는 토미존 재활 시즌이라 팀에서 100이닝 에서 가을야구까지 최대 110이닝 고정을 공언한 상태라 5선발로 들어갈꺼같고 그자리를 일단 윤희상 선수가 나눠서 치룰거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을 이원준, 정동윤 선수가 한번씩 기회 받을꺼라고 보구요. 타팀팬들은 모르시겠지만 나름 저둘은 푹 묵혀두고 키우는 선수들인데
이원준 선수는 스터프는 좋지만 제구쪽이 좀 아쉽고 정동윤선수는 제구가 뛰어나지만 구위가 아쉬운편입니다.
그래도 워낙 어린선수들이라 (내년 21,22살) 앞으로 성장을 기대하고 있고 투수쪽 육성을 외치는 팀이라 성장세에 따라 윤희상 보다 더 많은 기회를 받을 지도 모른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이원준 선수한테 더 기대하고 있습니다.)

계투
박정배-신재웅-서진용-백인식-김주한(박희수,채병룡, 전유수, 남윤성, 임준혁, 김태훈 , 최진호, 허웅)

정말 올한해 재앙과 같았던 불펜 보느라 혈압 많이 올랐죠. 살다살다 이런 쓰레기 불펜은 처음봤습니다.
사실 그냥 올해보단 잘하겠지 싶은 정도에요.
아마 마무리 자리는 시즌초에 박정배가 시작해서 서진용, 백인식에게 기회주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단 올해 잘던진게 박정배였고 나머지 둘은 시즌 막판에 살아나면서 내년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줬으니까요.
필승계투는 앞의 저 다섯으로 시작해서 나머지 선수들이 왔다갔다 하는 식이 될것 같습니다.
박희수 선수는 너무 구위가 떨어져서 힘들듯 파고.. 채병룡, 임준혁은 롱릴리프 롤이 될듯 싶고 올시즌 지난 몇년간 많이 던진 전유수(1루수) 선수가 안식년을 보냈으니 내년엔 좀더 잘하지 않을까 기대정도 하네요.
아마 이쪽을 현재 손혁코치가 가장 공들이고 있고 생각보다 새얼굴들이 많이 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발 잘좀하자 둘에게 앞으로가 달렸다...)




그다음 야수쪽은 현재 2군에서 성장이나 트레이드를 통해 많이 탄탄해진 상황입니다.
87년부터 90년까지 선수들이 주축이 되고 있고 아마 이들로 인해 2,3년 안에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구요.
1군에서도 성장세가 뚜렷이 보여서 팀에서도 기대 크게 하고 있습니다.

일단 포수쪽은 이재원, 허도환, 이성우 선수가 내년시즌 포수진이 될꺼라고 보고있습니다.
이재원이 잔부상등으로 워낙 말아먹은 시즌이였지만 그래도 3,4위권 포수는 된다고 보고있고 또 FA를 앞둔 상황이라 반등할꺼라 기대도 하고있습니다.
이성우 선수는 올시즌 생각지도 못하게 잘해줘서 2포수로 1,2년은 해줄꺼라고 보고있고 허도환 선수도 백업으로 나쁘진 않다고 보고있습니다.
내년시즌 돌아오는 이현석과 2년뒤 이홍구가 돌아올때까진 이선수들로 어떻게든 꾸려갈꺼라고 보고 있습니다.
(현재 2군에 딱히 기대주가 보이지도 않구요)

내야 선수층
3루야 뭐 절대신 계시니 그러려니 하고
1루는 아마 로맥선수가 주전에 최승준, 박정권 이 선수들이 백업으로 뛸껍니다.
로맥선수가 재계약이 긴가민가했지만 결국 따냈고 백업 박정권은 준수한 선수고 최승준도 기대해볼만한 자원이구요.

문제는 키스톤인데 2루, 유격수 쪽에서 어떤선수가 잘하느냐에 따라 나주환 선수의 자리가 결정될꺼라고 봅니다.
일단 타격에 눈뜬 나주환은 어디든 한자리는 먹을꺼고 최항, 김성현, 박성한, 박승욱,이대수 선수의 성적에 따라 달라질꺼구요.
최항은 최정선수 동생으로 생각지도 못하게 튀어나와서 현재 내야 유명주 no.1이 되어버렸고 박승욱선수는 유격수쪽 유망주 1순위고 김성현 선수는 올시즌 부진했지만 그래도 2루에서 좋은 수비와 리그 평균정도 공격력은 기대해볼만한 카드입니다.
박성한선수는 유격수쪽에서 수비력을 인정받아서 백업이라도 살아남을수 있겠다 하는 평가더라구요.
이 2자리를 두고 싸울것 같습니다.


이제 진짜 본론을 시작해야겠네요.

사실 정의윤 선수 FA선언했을때 이런생각했었습니다.

"정의윤 선수 기회 주전되려면 같은조건이면 다른팀 가시는게 날꺼에요.."

작년까지 부동의 외야 주전 4번타자였었는데 상무폭격하고 온 한동민과 생각지도 못한 하위로또픽 김동엽이 터지면서 자리가 확 사라졌습니다.
팀입장에선 군입대 전까지 기대주였던 한동민과 2년을 야구를 쉬고 왔음에도 1군에서 좋은 모습보이고 성장세가 뚜렷한 김동엽이 더 끌릴수 밖에 없었고(서비스타임도 한참 남았고) 시즌초에 부진해버리면서 외야수에서 지타로 자리가 밀렸죠.
정의윤 선수 외야 수비 얘기 나오는데 외야수비 문제 없습니다. 작은 구장써서 그런지 딱히 수비에서 문제 없었어요. 범위정도가 아쉽다였지 뭐 코너 외야 치고 범위 엄청 넓어야 하나 싶었고 문제는... 외야가 넘쳐요.

외야 선수층
한동민, 김동엽, 노수광, 조용호, 정진기, 정의윤, 김재현, 로맥. 김강민

한동민 김동엽은 팀에서 전폭적으로 미는 좌우 주전이고 노수광, 조용호는 중견수 카드 정진기는 11홈런 친 기대주 김강민은 외야 백업 로맥은 한동민 이후에 외야에서도 나쁘지 않으면서 일단 외야에서 1군에 얼굴 비칠수 있는 카드가 9명입니다.
문제는 현재 2군에 팀내 최고 유망주 둘도 외야수라 (최민재, 류효용) 11명이서 경쟁해야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좌익수 김동엽 우익수 한동민은 무조건 고정

중견수 힐만의 조용호VS 염경엽의 노수광vs 그리고 정진기
사실 힐만이 좀더 선호하는 쪽은 조용호 입니다. 어차피 홈런칠 선수는 팀에 널렸고 1번타자는 공을 좀 오래보고 출루를 더 신경썼으면 하는데
조용호가 딱 맞는 핏이거든요. 공도 정말 많이 보고 출루도 조용호보다 좋구요. 부상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좋은 활약을 했고 출루율 0.370정도 기대해볼만한 선수입니다.
문제는 내야수 출신이라 중견수비가 진짜 안좋다는게.... 코너 외야야 비빌수도 없고 살아 남으려면 수비 잘해야 합니다.
지금으론 택도 없어요. (2루연습한다곤 하는데 별기대는 안됩니다. ) 살아남으려면 무조건 중견수비 늘려야 해요.

그에비해 노수광은 중견수비가 조용호보단 좋고 장타력도 있긴하지만 출루나 공을 너무 적게 봅니다. 생각보다 병살도 많고 삼진도 굉장히 많은 타입이에요. 똑딱이 치고
조용호 다친이후로 중용되면서 기회 많이 받았지만 쭉 올라가다가 막판에 고꾸라지면서 완전 주전에서 아모른직다가 되버렸죠.

그리고 정진기... 아마 테이블 세터 좋고 타격 강한팀에서 중견수 구멍이였으면 오히려 정진기가 더 기대 받았을껍니다.
장타력있는 발빠른 쌕쌕이 타입이라 중견수비도 막상 나왔을때 별문제 없이 했었구요. 팀에 출루율 낮은 장타자들이 많은게 좀 아쉬울따름이네요.

아마 시즌 초쯤에 아무래도 노수광이 기회 받겠지만 시즌 지나면 모릅니다. 여기도 여차하면 바로 경쟁 바뀌어요.
정진기도 출루쪽에서 성장하면 이길수 있다고 봅니다.

(김강민선수는 좌중우 돌면서 백업 볼겁니다. 이미 올시즌 백업으로 밀렸고  1군에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일단 외야 상황은 이렇고 정의윤 선수가 갈 곳은 지타자리인데

지타 경쟁은 정의윤, 최승준이 해야합니다.

팀에서 최승준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작년 아름다운 한달도 있었고 올시즌도 시즌전에 부상으로 꼬여서 망한 시즌이였지 좀더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있고 또 본인도 이를 갈고 있어서 살도 엄청나게 감량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물론 정의윤 선수가 먼저 시작하겠지만 올시즌초처럼 또 부진하면 모릅니다..여기도 정진기 선수가 경쟁상대로 튀어올수도 있어요.

그래도 정의윤 선수가 SK이적후의 성적만 따지면 WRC 124를 찍었고 이정도면 좋은 활약 했다고 볼 수있습니다.
현재 가장 주전으로 뛸 가능성 큰것도 정의윤이구요.
참 다시 계약 조건 봐도 진짜 SK 계약 하나는 참 무서울 정도로 잘했구나 생각하네요.

기사보니 저정도 활약하면 옵션 다 타먹는단 소린데
wrc 124 찍고 4년 29억이면 잘한 계약이에요. 아니 망해도 17억이면 그냥 아깝네 소리 나옵니다. 못해도 대타는 가능하니까요.
거기다가 저정도 해도 최승준이나 정진기 같은 다른선수들이 튀어나오면 또 모릅니다(..)
어찌보면 저거 보다 더 잘해야 다 타먹을수도 있어요..일단 정의윤 선수는 무조건 시즌초부터 잘해야합니다.
로맥, 정의윤, 최승준 이 셋이서 두자리를 먹을꺼고 쉽진 않을꺼구요 .경쟁도

2018년도까진 선수들 성장을 생각하고 아마 19, 20년을 보고 달릴 가능성이 큰 팀입니다. 내년, 내후년이면 악성계약(김강민, 조동화) 노장들 계약(박정권, 채병룡) 다 끝나서 아마 페이롤 여유 확생기고 염경엽이 공언한데로 fa카드 노려볼지도 모릅니다.

일단 내년시즌 기대되는 팀인건 확실합니다.



아무쪼록 잘해봅시다...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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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이웃
17/12/08 01:59
수정 아이콘
최항은 3루 갓정 인질 아니었나요? SK야구 안 본 사이에 꽤 성장했나봅니다.
부모님좀그만찾아
17/12/08 02:09
수정 아이콘
벌크업한 이후로 타격에서 엄청난 성장이 있었어요. 팀에서도 밀고 싶어하고 내년시즌 강력한 2루수 주전 후보중 하나입니다.
及時雨
17/12/08 03:31
수정 아이콘
올해 두각이 보이기 시작했죠.
형만큼은 아니더라도 재능 있어보입니다.
klemens2
17/12/08 05:02
수정 아이콘
기자가 말한 후반기 성적을 내야 옵션 다 타먹는 다는 말이 사실이라면, 야구 할 맛 안날 것 같습니다. 다음 FA 는 거의 불가능 할텐데, 동기 부여가 될런지.... 나주환은 잘 하고 있나 궁금하네요.
ridewitme
17/12/08 06:45
수정 아이콘
요는 외야에 좋은 선수가 많다는거죠? 트레이드라도 좀 하면 좋을텐데, 문제가 외야자원이 다른 팀도 많아서ㅠ 외야 뎁쓰 부족한 팀이 어디가 있을까요
톰가죽침대
17/12/08 10:42
수정 아이콘
외야 부족한팀은 없다고봐도 무방하죠.
그나마 한화정도인데 여긴 투수나 내야도 부족해서 트레이드할 이유가 없고요.
요즘 kbo에서 외야로 내야나 투수 데려오려면 한급수 낮은 선수가 옵니다
Eulbsyar
17/12/08 07: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서진용은 올해 표면적인 성적은 완전 좋은데...

(ERA든 FIP든 커리어 하이에 리그 상급 구원투수)

하이 레버리지와 보통 상황 로우 레버리지에서 극단적으로 다른 모습을 보여준게 SK 입장에서는 조금 아쉽지 않나 싶네요

저렇게 공 좋은 (야구만 잘하면 유니폼 팔이가 될 정도로 잘생긴)친구가

긴급한 상황에서 올라가면 배팅볼 투수가 되고 [[하이 레버리지 피OPS 1.171, 득점권 주자 피OPS 0.953]]

하나도 안 급한 상황에서는 선동열의 모습을 보여줘서... [[로우 레버리지 피OPS 0.532, 주자X 피OPS 0.541]]
부모님좀그만찾아
17/12/08 11:42
수정 아이콘
시즌 말의 모습 보면 확실히 좋은 모습 보여줘서 결국 자리 잡을거라고 봐요. 저렇게 극단적이로 갈리더라도 커리어 쌓이면 평균으로 수렴하더군요.
던파는갓겜
17/12/08 07: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의윤은 꼭 필요했습니다
외야뎁스가 두껍다지만 제대로 해주는게 한동민말고는 없죠
김동엽 노수광 정진기 조용호가 확실한 a급으로 터지지않는이상.
정의윤은 외야던 지타던간에 팀의 주축타자입니다
정의윤은 3년간 최정 다음으로 꾸준하면서 클러치능력을 보여준선수인데요 당장 한동민도 내년 부상후유증이나 슬럼프가 있을수도있고요
당장 한동민이 올해만큼 못하고 부상이라도 생긴다면?
정의윤 없으면 그냥 팀타선 외야라인 쑥대밭된겁니다. 팀에서 컨택되는게 최정 한동민 정의윤이 끝이에요

최승준이요? 극악의 컨택능력에 볼삼비도 망이라 기대안합니다 로맥 하위호환이에요 리바운딩할만한 건덕지가없어요

저도 골수 슼팬이라 내년행복회로 돌리는중이지만
냉정하게 슼에서 내년에도 기복없이 예상만큼 해줄수있는선수는 최정 정의윤말고 안보입니다

슼 타자들 패시브가 시즌끝나면 야구하는법 까먹는병 걸리는거에요
최정 정의윤말고 3년이상 밥값하는타자 없죠
부모님좀그만찾아
17/12/08 11:46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정의윤쪽이 상수라고 보고 나머진 물음표긴 하죠. 이러니 저러니해도 정말 좋은조건으로 잘잡았다고 봅니다.
17/12/08 08:25
수정 아이콘
한동민은 몰라도 김동엽은 아직이라고 봅니다.
야수부분에서 내년 Sk성적은 사실 젊은 외야선수들의 활약이 아니라 김강민, 정의윤이 얼마나 제 몫해주느냐에 달려있다고봅니다.
더치커피
17/12/08 08: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최승준은 정의윤이 넉넉히 제끼죠
최승준 터질 가능성보다는, 박정권이나 김강민이 리바운딩할 가능성이 훨씬 더 높다고 봅니다
sk가 엄청난 장타력의 팀이긴 하지만, 기록을 보니 최정 한동민 빼면 대부분 출루율이 3할 초반 이하라는 게 약점이네요.. 본문에 언급하신 조용호가 그래도 출루가 되는 편이니 이 친구 겨울에 수비훈련 빡시게 시켜야겠네요
정의윤도 볼삼비가 안좋은 선수긴 하지만 그래두 얘는 에버리지 3할이 보장되니 출루율도 3할 중반 이상이 가능하죠.. 좌익 김동엽 1루 로맥 지명 정의윤으로 주욱 가는 게 sk 입장에서 가장 바람직해 보입니다
부모님좀그만찾아
17/12/08 11:46
수정 아이콘
박정권이나 김강민 리바운딩 가능성은 0에 가깝다고 봅니다. 박정권이야 지금 모습 보인지 몇년 됐고 김강민도 나이도 있고 이제 인저리 프론화라
D.레오
17/12/08 08:53
수정 아이콘
sk 타자들 부럽네요..
후 롯데는 20인안에 타자는 진짜 없는데..;;
주관적객관충
17/12/08 09:20
수정 아이콘
본문 내용처럼 18년도까지는 지켜보고 19 20년 부터 본격적이라고 봅니다 정의윤은 잘 잡은거고...젋은 야수들과 투수진이 한층 더 성장하는 18년 시즌 기대 하고 있습니다
거침없는삽질
17/12/08 09:47
수정 아이콘
본문에 말씀하신대로 정의윤이 외야수로 못가서 지타 자리를 최승준과 겨루게 된다면
아름다운 한달만 보낸 최승준은 제끼고 지타자리 차지 할거 같습니다.
정의윤은 적어도 엘지에서는 못보여줬지만, SK에서는 풀타임으로 보여준것이 있기 때문에...
부진한다면 최승준에게도 기회는 가겠지만요.
장타툴이 남아도는 SK가 부럽습니다.
하얀 로냐프 강
17/12/08 09:59
수정 아이콘
외야는 진짜 한동민 김동엽 터진게 크네요. 짱짱합니다. 노숙왕까지...
내야는 올 해 타격 터진 나주환과 포텐 있는 최항으로 키스톤 성공적으로 자리 잡으면...
빠따는 진짜 덜덜하네요. 다만 부진한 박희수가 있는 불펜진이 다소 무게감이 떨어지네요.
불펜까지 쎄면 근데 뭐 크크.... 스크팬분들은 손코치님만 믿고 가야겠네요.
부모님좀그만찾아
17/12/08 12:28
수정 아이콘
사실 오히려 투수쪽은 더 기대감이 큰게 5년가까이 투수만 박박 긁어모아서 기대할만한 자원이 은근 됩니다. 이번 마무리 캠프도 신진 투수들 집중적으로 키우고 있고 아마 한두명정돈 내년에 얼굴 보일듯해요.
하얀 로냐프 강
17/12/08 13:23
수정 아이콘
서진용만 마무리로만 자리 잡으면... SK 너무 무서울 것 같네요 크크
SK에 충훈고 출신 유영하는 잘 있나요? 야구 불모지 안양에서 입단한 친구인데... 잘 지내는지 ㅜㅜ
부모님좀그만찾아
17/12/08 14:17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바로 방출된듯 하네요...
하얀 로냐프 강
17/12/08 10:10
수정 아이콘
댓글 달고 보니 SK 베스트 타순이 궁금해지네요.
1.CF 노수광 2.RF 한동민 3.3B 최정 4.1B 로맥 5.LF 김동엽 6.DH 정의윤 7.2B 최항 8.C 이재원 9.SS 나주환
정도 될까요? 하 삼팬으로 진짜 부럽네요 ㅠㅠ 4~6은 컨디션에 따라 조정 가능한 수준이네요.
부모님좀그만찾아
17/12/08 11:45
수정 아이콘
저도 이정도 보고있습니다. 강한 2번 좋아하는 감독이라 한동민 로맥이 2번에서 상대 투수 따라 움직일꺼같고 아마 정의윤이 4번에서 좋은 모습 보여서 정의윤이 4번으로 가고 나머지를 뒤로 밀리는게 맞을껍니다.
던파는갓겜
17/12/08 11:52
수정 아이콘
기대치 빼고 지금까지 보여준걸로만 짜본다면
1노수광 2한동민 3최정 4정의윤 5로맥 6김동엽 7이재원 8나주환 9김성현
(상대투수 유형별에따라 한동민 로맥은 서로 바꿔도 상관없어보입니다.)

최항이 아직까지 김성현을 대체할수준은 아니라생각합니다.
김성현이 이번시즌 타격에서 예전만 못한모습을 보였지만 썩어도 준치라고 3할치던 타자인데다가
유격수와달리 2루수에서 수비지표는 리그 최상위권이었기때문에 2루는 김성현 주전 최항백업으로가는게 젤 현실적입니다.
유격수는 답없습니다 박승욱이 내년에도 안터지면 나주환이 1~2년 탱킹하고 2군에서 육성해야죠
기사조련가
17/12/08 10:14
수정 아이콘
외야에 전부 물음표만 있지 정의윤처럼 확실하게 성적찍어준 선수가 없고 최승준도 한시즌도 풀시즌을 못치뤄본 선수에요 정의윤은 꼭 필요한 무브였습니다
17/12/08 10:15
수정 아이콘
DH로 한정한다 해도 최승준보단 정의윤이 잘 할거라 봅니다. 코너 OF로도 경쟁력이 있구요.
다른 선수들에 치여서 왔다갔다 할 확률보단 정의윤의 체력과 수비에 따라 주전 OF와 DH를 오가고 다른 선수들이 그 빈 자리에 들어갈 확률이 높겠죠.
루크레티아
17/12/08 10:29
수정 아이콘
최승준은 너무 고평가 하시는 것 같고, 김동엽도 조금 물음표가 있습니다.
코너 외야수 정의윤은 일단 주전 먹고 들어가야죠.
17/12/08 10:44
수정 아이콘
딱 한화의 정근우 아닌가요.
비싼 값 주긴 싫고 뭔가 불안한 부분도 있지만 없으면 안 되고 남았어야만 하는 존재...
요새 같은 시장에서 생각보다 저렴(?)하지만 연봉을 떠나서
선수 개인으로는 프로야구 선수로 꾸준히 경기 나올 수 있는 것도 참 좋은 것 같아요.
팀도, 선수도 좋은 계약이라고 봅니다.
톰가죽침대
17/12/08 10:5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sk에서 가장 의문인 포지션이 두개있는데 유격수와 마무리입니다.
마무리는 뭐 말 안해도 잘 아실테고 유격수는 나주환이 반등했지만 내년 나이 35세에 언제 다시 퇴보해도 이상하지않거든요.
개인적으로 박승욱의 실링을 낮게보는 편인데 박승욱을 제외하면 마땅한 유망주도 없고요.
쟤이뻐쟤이뻐
17/12/08 11:03
수정 아이콘
저는 항상 그래서 김상수 FA 영입해야한다고 주장하긴 합니다. 적어도 4년은 버텨줄 수 있지 않을까 이런 느낌이라서요.
물론 유리몸이고 , 타격 기대는 못하지만요. 수비만 잘해준다면야...
던파는갓겜
17/12/08 11:59
수정 아이콘
유격수는 프런트에서도 답없는걸 인지하고있죠
그래서 유격수 자원이 FA에 풀린다면 뛰어들거라고 말하기도 했고요
그래도 아직 나주환이 1~2년은 탱킹할 시간이 남아있으니 다른팀보다 딱히 나쁜상황은 아니라봅니다.
박승욱은 SK에서도 버리는패입니다. 유서준이 군복무할동안 나주환이 탱킹하고 박승욱백업으로 키워보다가 안되면
유서준을 쓸생각이거든요
부모님좀그만찾아
17/12/08 11:09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댓글달아주셨네요. 음 최승준 같은경우는 아무래도 선구안도 좋은편이고 또 좀만 관리하면 확 터질거라고 보는 선수라 주관적인 평가가 있던건 인정합니다. 뭐 어찌됐든지간에 주전 은 정의윤이고 1루 백업이나 대타로 최승준으로 시작할꺼구요.

하지만 김동엽같은경우는 무조건 주전 된다고 봅니다 .올시즌 가장 성장세가 뚜렷한 선수가 김동엽이였거든요.
볼넷 삼진 순장타율 홈런비 뭐하나 떨어진 스탯이 없습니다. 그리고 babip가 0.279로 리그 평균보다 4푼 넘게 낮았어요. 바빕이 어느정도 올라가고 또 올시즌 괴롭혔던 뼛조각 문제도 해결돼고 개인적으로 한동민급으로 올라갈 가능성이 큰선수라고 보고 있습니다.
톰가죽침대
17/12/08 11:28
수정 아이콘
내년 마무리 문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올해처럼 sk의 가장 큰 약점이라보는데
부모님좀그만찾아
17/12/08 11:41
수정 아이콘
박정배로 시작해서 백인식 서진용으로 넘어갈겁니다. 서진용 가능성이 커보이구요. 올시즌 서진용이 초반에 삐걱대서 그렇지 세부스탯은 아주 좋거든요.
던파는갓겜
17/12/08 12:03
수정 아이콘
내년까지는 집단 마무리로 갈겁니다 딱히 누굴 마무리로 박아놓고 키울형편도 아니고 힐만이 포지션 정해놓고 쓰는 스타일도아니죠
대신 "차기"마무리감 자원들은 엄청 많이 쌓아놨기때문에 시즌 치뤄보면서 결정될 확률이높습니다.
아마도 서진용 백인식 김주환을 돌아가면서 쓰고 강지광 김택형같은 외부자원들도 키울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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