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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0/30 14:08:30
Name F-14568
Link #1 믹스나인 1화
Subject [연예] 믹스나인 1화를 보고 (수정됨)
0. 솔직히말해 출연하는 연습생들자체는 여러 오디션프로때문에 좀 질린감이 있어서 크게 관심이 안갔습니다.
대신 양현석의 말과 행동, 그리고 여러기획사들이 참 재미있더군요.



1. 아니 너? 배윤정

배윤정씨라면 프듀이전부터 여러안무로 업계에서 유명한 분으로 아는데, 양싸가 모르는게 좀 신기했습니다. 하지만 저업계에도 다른업계처럼
사람이 많고 다들 바쁘고 직접적으로 엮인 일이 없으면 (특히 양싸처럼 거물일수록) 잘 모르는건 마찬가지구나 싶었어요.



2.  계속 미루어지는 데뷔...투자금...투자금...

역시 사업을 하려면 자본이 기본인데, 많이들 어려운거같더군요. 거기다 어찌어찌해서 투자금을 구해서 데뷔앨범을 낸다고해도 보통 아이돌들은 데뷔후 1~2년안에 승부가 나며 신인때는 년간 2,3번의 활동을 하기마련이니 상업적성공과 상관없이 2년동안 5,6장의 미니앨범을 발표할만한 여력이 있어야하는데 그럴만한 힘이 있는 회사가 몇개 없죠.

사드이전에 엔터업계가 중국자본을 반긴게 이해는 갑니다.



3. 신사동 호랭이도 처음 만났네?...이건 뭐 1번이랑 비슷한 상황이겠죠.



4. 강화도...지하아이돌

강화도편의 경우 전 일본의 로컬아이돌, 지하아이돌이라는 존재가 생각났습니다. 물론 강화도팀은 결국 서울에 입성해서 일반 아이돌처럼 활동하는게 목적인 팀인만큼 일본의 아이돌이랑 많이 다를겁니다.

다만 우리도 좀 더 국토가 크거나 아이돌 음악시장이 크다면, 그래서 지역에서 활동하거나 굳이 메이저가 아니더라도 마이너로서 활동할수있는 시장층이 존재했다면 저런식으로 운영하는 회사랑 활동하는 아이돌팀들이 많지않았을까 싶었습니다.



5. A100

양싸도 아재야...하하하
양싸표정 = 제표정 하하하



6. 아이유 회사

첨으로 아이돌로서 성공할만한 연습생들이 많구나 는 느낌을 준 회사였는데, 유명하거나 큰 회사일수록 연습생풀이 좋은건 당연한거겠죠.
그리고 타오디션방송출신을 뽑지않겠다는 양싸의 발언은 지켜지지는 않았지만 프듀-케이팝스타-아학을 거쳐 오늘방송까지 보면서 느낀게 확실히 방송제작진들이나 아이돌 제작자들은 이미 타방송에서 많이 노출되어 신선도가 약해진 출연자랑 타제작자의 손을 많이 탄 연습생은 많이 안좋아하더군요.

잘해봐야 방송초반에 관심끌기용으로 소모되고 버려지는게 다반사인데 이방송에선 어떻게 될지...



7. 내가 먼저 탔어!!

강화도편과 더불어 가장 재미있었던 에피소드가 아니었나 싶네요. 마이바흐를 차버리는 양싸의 스웩과 나 저거 탄지 7년됐어, 내가 먼저 탔어라며 억울해 하던 용형까지 하하하

암튼 작곡가로서 최고지만 제작자로서 좀 약한 모습을 보인 용형인데 배윤정도 그렇고 양현석도 그렇지만 수많은 작곡가, 안무가들이 여러 곡을 쓰고 춤을 짜주다보면 결국 자기가 모든걸 기획하고 운영하는 팀을 만들고싶다는 욕심이 생길건데, 그걸 성공으로 이루기는 참 어려운거같습니다.



8. 탑

저야 남돌이 탑이랑 닮든 말던 크게 관심이 없는데 (하하하) 탑의 이름이 자연스럽게 나온게 재미있더군요. 도박하거나 다른 사고친 연예인들은 예능에서 삐처리되거나 그녀석, S 같은 호칭으로 불리고 아니면 아예 말을 못하고 읍읍같은 수준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아주 그냥 자연스럽게 탑~ 탑~ 탑~

YG 예능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한건데, 암튼 탑의 마약사건으로 빅뱅이나 탑이 받은 실질적인 타격은 별로 없겠구나~ 싶었습니다.
(하기사 저자신도 탑이 제대한후 빅뱅앨범에 참여해도 빅뱅 노래 잘만 들을거같긴하네요.)


9. 아학의 이해인투표건으로 이런류의 방송에 완전히 현타가 온터라 연습생중 누가 데뷔할지, 누구에게 애정을 가지고 투표를 할지 같은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그냥 양사장의 언행이랑 악마의 편집으로 유명한 제작진이 만들어낼 한편의 재미있는 막장드라마에 중점을 두고 계속 볼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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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30 14:31
수정 아이콘
이 프로그램은 다 좋은데
남녀팀 경쟁이 너무 말도 안되요...
프듀 1,2도 화력 자체가 달랐는데...심지어 프듀 시즌1은 여덕도 엄청 붙었는데 시즌2는 남팬따윈 없어도 몇배나 화력이 쎄니...;;

개인적인 감상은 재미있었고 다음주가 더 기다려지긴 하네요 이번주는 거의 순수연습생이였다면 다음주는 데뷔한 팀들(보너스베이비 정하윤 기대중...)이 나오니까요
피디빈
17/10/30 18: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 예상으로는 남자팀에 엄청난 핸디캡을 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남자팀 전체 득표수에 0.6~0.7을 곱해 여자팀과 경쟁시킬 수도 있구요. 여성팬들의 보호본능을 극한까지 자극하는 장치로 이용하는 거지요.
하이웨이
17/10/30 18:50
수정 아이콘
아학이후로는 다 조작같아서 투표가 의미가 있는지 싶습니다. 양현석이 원하는 팀이 그냥 데뷔할거같아요.
홍당무
17/10/30 15:03
수정 아이콘
그냥 저회사예능은 약사건? 뭐가 어때서? 라는 느낌만줌
아기상어
17/10/30 15:13
수정 아이콘
한혜리가 떨어진게 타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자라서 그런건지...
더유닛보단 확실히 나아보이긴 하던데, 프듀때처럼 볼것같진 않네요.
17/10/30 16:27
수정 아이콘
타 오디션 참가자는 그냥 무조건 떨어뜨리는 것 같더군요.
아마도 시청자들에게 신섬함이 없을것이다라는 판단때문이겠죠.
그래도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최근에 기억에 남은 이수민만 추가 합격시켰네요.
17/10/30 17:12
수정 아이콘
믹스나인 나가서 어그로용으로 쓰이고 버림 받느니 걍 안나가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프듀1 출신중에 12명 합격했다고 하더라고요.
인지도가 어느 정도 되는 급은 떨어트리고 신선함이 남았다 싶은 애들은 들어간거 같아요.
17/10/30 17:14
수정 아이콘
헐 생각보다 많이 합격했네요.
17/10/30 17:26
수정 아이콘
강시현, 김미소, 김수현, 김시현, 김윤지, 마은진, 박가을, 박소연, 박해영, 유수아, 응씨카이, 이수민, 이수현, 임정민, 한혜리, 허샘, 허찬미, 황아영 18명 출연했고 이 중 12명이 합격했다고 하더라고요.
정확한건진 좀 더 찾아봐야하는데 허찬미는 합격자중에 있는거 확인했네요.
이번에도 프듀때처럼 어그로만 끌고 사라질지 ㅠ.ㅠ
17/10/30 17:44
수정 아이콘
헐 푼수현도 출연했나보군요. 과연 합격했을지..
루시우
17/10/30 17:46
수정 아이콘
참가했는진 모르겠는데 합격자 중엔 없어요
LaLaLand
17/10/30 17:53
수정 아이콘
그 푼수현이 아니라 해피페이스 이수현이에요
17/10/30 17:53
수정 아이콘
아 감사합니다. 역시 푼수현은 데뷔조였어서 참여안했군요. 최근에 무산됐지만..
피디빈
17/10/30 18:31
수정 아이콘
프듀101 세미파이널까지 올라간 애들은 떨어뜨린 것 같아요. 한혜리 박소연이 딱 그 기준이죠.
17/10/30 16:28
수정 아이콘
과연 믹스나인 데뷔팀은 어느 음악방송에 출연이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17/10/30 17:53
수정 아이콘
이수민이 합격한건 좀 의외더군요. 보니까 대충 오디션 나왔던애들중에 이미 유명세를 탄 친구들은 안뽑는거 같던데...
LaLaLand
17/10/30 18:46
수정 아이콘
수민이랑 소연이는 둘 다 붙이거나 둘 다 떨어뜨리거나 했을거 같은데 좀 의아해했어요
아니면 소속사에서 아예 안내보냈을 거 같구요 (엘리스에서 김소희만 빠지고 4명 출전했었거든요)

그리고 소연이는 거의 2년동안 방송활동 없었는데 말이죠
페이브걸즈 비중을 좀 낮출려고 밸런스 패치를 한건지 뭔가 기준이 모호했어요
루키즈
17/10/30 18:09
수정 아이콘
4번 지하아이돌이 한국에서 좀 변형된게 댄스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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