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10/25 09:26
뭐 한편으론 억울하게 생각할 수도 있다지만 연예인이라는 직업의 특성이나 어쨌든 관리를 소홀이 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납작 엎드리는게 훨씬 현명해 보이는데 개랑 정때문에 그러는건지 이걸 어리석게 반발하네요
개 하나 때문에 인생이 수렁에 빠져드는 꼴 같네요
17/10/25 09:42
과거로 거슬러가서 물기직전이나 물고난 직후의 개의 입을 검사했다면 모를까 이제와서 체크한건 아무 의미없죠.
설령 어마어마한 확률로 순수하게 병원 잘못이라고 하더라도 숲속친구들이 도망가게 만들어줄 팩트폭행자체가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17/10/25 09:34
상해라면 머 이런저런 대응을 하는게 이해는가지만 돌아가셨고 되돌릴수없는건데 저런식의 대응은 이해가 안가네요...
인간적인 도의를 넘어선 느낌이에요. 개때문에...
17/10/25 09:45
최시원씨 개 사건 터지고나서 동네에 개 데리고 산책나오는 사람들이 부쩍 줄었더군요. 전까지만 해도 하루에 몇번 봤는데 요 며칠사이 개 데리고 산책나온 사람 두세분 봤습니다.
17/10/25 09:56
언론에서 유가족 법적 대응 고려중 기사 나오고 - 후에는 다 끝났는데 언론에서 한 적도 없는 법적 얘기 나와서 유가족 더 힘들다는 말 나오고
언론에서 스토리를 계속 만드는 느낌이라 일단 더 지켜보겠습니다.
17/10/25 09:59
애당초 주변에 물린 사람이 많다는데(피해자도 작년에 물렸고..) 그런데도 저렇게 부주의하게 개를 관리했다는걸 믿을 수가 없더군요..
17/10/25 10:05
정말 정말 정말 이해가 안가네. 사망자 언니도 견주와 생전에 어떤 사이였는지 알기 때문에 법적 대응은 할 이유가 없다고 대체적으로 그런 분위기건데..왜 이러는건지..거의 미스테리 급이다. 진짜..
17/10/25 10:06
다른 건 몰라도 도요토미 히데요시 건은 너무 유치한 트집이었죠. 그냥 도요토미 히데요시만 얘기한 것도 아니고 도쿠가와나 오다 노부나가도 같이 언급을 한 건데...
17/10/25 10:14
일단 녹농균이 병원에만 있는 균도 아니죠. 토양, 물 등에 흔하게 있는데 다만 정상적인 방어 체계가 있는 사람에게 감염이 일어나지 않는 것. 애초에 특별한 질환이 없던 사람에게 이런 균으로 인한 기회감염이 생겼다는건 개에 물려서 피부라는 가장 중요한 세균 방어선이 깨졌기 때문인거고, 그걸 병원에서 생긴 2차 감염이니 개 때문이 아니라 우기는 자체가 웃긴 헛소리인겁니다. 병원 감염이라 우기려면 입원 48시간 후에 감염이 발생하였다고 주장할만한 근거가 있어야죠. 사고 시기나 사망 시기를 고려할 때 이 상황은 개에 물려서 세균 방어 능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발생한 감염으로 봐야지 병원 내 감염으로 볼 근거가 없습니다. 즉 사망 원인은 개에 물린 사건 자체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입니다.
17/10/25 10:15
SNS에서 이거 언급 잘못하다가는 엘프에게 맹폭당할것 같아서 그냥 가만히 있기로...
실제 비슷한건이 몇건 있어서... 엘프 얘네들은 무슨짓을 할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입다물렵니다
17/10/25 10:39
개가 문게 일반적으로 죽음을 유래할만하다고 보기 어렵고 또한 죽음을 유발하고자 하는 의도가 없었기때문에 형사처벌의 대상이 되기 어렵다는게 어제 자게에서 어떤 법잘알 유저분이 이야기한 바였는던 그렇다고 해서 개가 사인이 아니라고 말할 수는 없지요.
17/10/25 17:41
혹시 제 댓글 말씀이시면
사실 뒤늦게 애플망고님 댓글을 읽고 괜히 나댔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 사건은 과실치사상 의율이 될 사안인데 과실의 존재야 상당히 명백하고 과실-상해 간 인과관계 존재도 명백하지만 관건은 과실-사망 간 인과관계였죠. 그 댓글 처음 쓸땐 남궁인의 글을 대폭 믿으면서 썼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이게 의학적으로 단언이 안되는 문제 일수도 있겠지 싶습니다. 만약 이 사건이 형사사건화되면 결국은 의사들이 사망에 대한 법적 책임 존부를 가를 거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런데 의사들도 잘 모르고, 서로 견해가 안맞아 싸우면? 이러면 혼파망인데...
17/10/25 10:43
유가족측은 진짜 사건 내내 품위가 느껴지네요...
이번 건은 최시원 개인의 일이 아니라 개빠들 업보스택이 제대로 터진 거라 최씨일가는 그냥 가만히 있는 게 그나마 나을텐데 왜 저러는지 모르겠네요.
17/10/25 10:53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451108
이런 기사도 있긴 하더군요. 확률 자체는 병원내 감염일 가능성도 꽤 있어보이긴 합니다. 입원한건 아닌거 같은데 원내 감염이라고 할수 있냐... 항생제를 썻을껀데 패혈증이 왔다는건 내성녹농균 아니겠냐 그럼 원내 감염 아니겠냐... 이런 이슈가 있나 보네요. 다만 다 떠나서 저걸 최시원 쪽에서 할 말은 아니죠. 개에 물린게 애초에 사건의 시작이니 그냥 죄송합니다 하고 가만히 있는게 ...
17/10/25 15:15
흔히 알고있는 있는 고초균(바실러스)만해도 어디에나 있지만, type이 다 다릅니다.
사인에 이른 균은 항생제 내성없는 녹농균으로 나왔습니다. 해당링크 기사를 사람에 대입해서 설명하자면 '열대지방에 맨발에 팬티만 입고 코끼리 조련하는 사람'과 '북극에서 배타고 일각고래를 사냥하는 사람'을 동일시 취급한 겁니다. 열대지방에서 맨발에 팬티만 입고 코끼리 조련하는 사람의 동영상을 보고 사람은 열대지방이나 북극에도 있으니 어디서 촬영했는지 모르겠다는 논조입니다.
17/10/25 10:55
개한테 안 물렸으면 녹농균이고 자시고 아무런 일도 없었을 텐데...
미친개를 왜 저리 살리려 하지? 뇌정지 인가? 개가 가족이라면 사람으로 치면 아무나 막 물어서 다른 사람을 죽인 건데;; 그럼 먼가 조치가 있어야 하는건데. 답없네요. 있는 집 사람들이란 사람들의 세계. 지금도 왜 우리 죄없는 벅시보고 머라 그래 미개한 개,돼지들 머 이러고 있을 듯.
17/10/25 10:57
개를 키울 자격이 없는 사람이 개를 키우면 일어나는 가장 안좋은 일
뭐 이런거 같아요 그리고 최시원씨가 그 개를 모델로 하는 외식 사업을 하고 있다나봐요 사람보다 개 라는 생각이 아니라 돈이 되는 사업을 포기하기 싫다 정도로 보이네요 좀 이해가 안되는 타입이라는 느낌......
17/10/25 11:06
집에 개를 두마리 키우는데 요즘 산책시키는게 마니 힘이 듭니다.
물론 목줄은 하고 다니지만, 사람한테 이빨 보이는 애들이 아니라서 예전에는 사람이 옆에 지나가도 크게 개의치 않았는데 요즘에는 사람이 옆에 지나가면 그냥 무조건 당겨서 사람 지나갈 때 까지 기다리게 되더라구요. 예전처럼 마냥 귀엽다 귀엽다고 그렇게 보시지를 않는 것 같아요.
17/10/25 11:07
최시원측 입장에서 개에게 걸린게 상당히 많은가 봅니다.
http://news.joins.com/article/22045822
17/10/25 11:11
저 개를 마스코트로 하는 햄버거집이 외국에서 운영중이라니 최대한 지키고싶겠죠 뭐
개가 벌어다주는 돈>>>>>>>>>>사람의 목숨 아니겠습니까 저 사람들은요
17/10/25 11:15
삼성에서 사과문의 정석을 보여줬는데 왜 그걸 본받지 못하고... 본인이 억울하면 길가다 물려 죽은 사람은 얼마나 더 억울할지 전혀 공감이 안가나보네요..
17/10/25 11:39
뭐 사건의 진위와 최시원 개인의 성향은 계속 지켜봐야할거같고 희철군이 진짜 안타깝네요.
컴백한다고 준비도 많이하고 또 그러다 자신의 다리상태때문에 안무에 빠져야 할것같아서 팀원이랑 팬들에게 엄청 미안해 하던데 전혀 미안해할 필요가 없는일이 되버렸네요. (애초에 딱히 미안해할 일도 아니였고...)
17/10/25 11:47
사실 그간 유족들이 놀라울 정도로 잠잠하긴 했죠. 인터넷 일부 여론도 그렇고 최시원측도 그렇고 반성보단 되려 역관광 각을 재고있는데... 처음엔 용서하겠다고 마음 먹었다가도 상대방이 역관광 각을 재고있으면 그 마음이 싹 사라지는게 이상할건 아닙니다.
17/10/25 12:06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사건 난 즉시 개 목에 된장통하고 미나리 깻잎 비닐에 넣어 걸고 피해자 집에 묶어놓고 처분만 기다려도 진실된 사과 근처라도 가는거지.. 우리 개 책임 없다라니...
17/10/25 12:11
개인적으론 병원에서 감염을 겪은터라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은 하지만 최시원 쪽 대처가 너무 졸렬했네요... 사업도 접고 파트너에게 위약금 및 배상도 해주고 다 그만두는게 맞죠;
17/10/25 12:34
정말 양심이 있다면 사업을 접어야 하는 건 둘째 치고, 개 청결 관리부터 잘 했어야 하는거 아닙니까? 청결 관리 제대로 안되면 녹농균이 생기는 걸로 아는데 말이죠.
그리고 저 프렌치 불독이라는 견종 자체가 의외로 녹농균에 취약한 부분이 있어서 그것 때문에 사람들이 조금 기피하는 경향의 견종인데 왜 저렇게 대처하는지 모르겠네요.
17/10/25 13:07
그 sbs 뉴스 나온 엘리베이터 영상 보니 문 열리고 들어오자마자 어떤 전조도 없이 싸이코패스처럼 아무렇지 않게 바로 사람을 물던데. 그냥 개랑 같이 대가리 박고 엎드려서 닥치고 있어야죠...
17/10/25 13:59
아니 사람 죽였으면 납작 업드려서 공개된 개 사진 싹 지우고 개는 죽이던 어디 보내건 일단 날려보내고 합의하면 끝났을일을
개자랑 사진 또올리고 이제는 유가족 약을올리다니... 극혐연예인 리스트에 올라가네요...
17/10/25 14:27
메르스 사건때 슈퍼전파자가 생각나네요.
최소한의 조심성조차 결여된 슈퍼전파자(개와 견주)의 '난 연약한 환자에요~!'행동이 얼마가 사회적 불안감과 분열을 야기하기까지 했는지요. 무엇보다 피해자가 사망한 후 최근에 개 입에서 녹농균이 안나왔다는 검사수행과 검사결과까지는... 신중하게 접근하자는 분들에게도 납득이 안되는 행동이며, 미생물전공자 입장에서는 참 머라할 수 없을 정도의 조잡한 실험이네요.
17/10/25 14:38
대체... 왜..... 완전 무결을 주장하고 싶었던 걸까요?
인과관계가 어느정도 얽혀 있는 상황에서 완전히 자기네 강아지는 상관없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텐데요. 이미 여론도 상당히 안 좋은데... 그걸 바꾸기 위한 생각이었는지 아님 자기 배를 스스로 가른건지..;;; 완전 슈퍼 노이해입니다.
17/10/25 16:46
그렇죠.. 저는 충분히 과실치사, 최소한 과실치상 유죄판결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또 실형이 나올 건도 아니니.. 벌금형이나 기소유예, 세게 나와도 집행유예나 나올 건인 것도 맞죠. 그러니 본래 사이도 나쁘지 않고, 사과도 받았고, 돈이 아쉬운 사람들도 아니니 소송은 안 한거고.. 유가족입장은 100%이해되네요.
17/10/25 17:33
과실치상까지는 사실 100퍼죠
과실이야 명백하고 개가 물어서 사람이 다치는 인과는 삼척동자도 알 일인데요. 관건은 과실치사인데 어제는 부정적 얘길 좀 썼지만 사실 감정 하기 나름인 사안인것도 같습니다. 이건 감정을 맡겨도 의사마다 소견이 갈릴 수도 있는 느낌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