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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0/23 14:51:56
Name eezo
Subject [연예] 이번 트와이스 컴백시 관심가는 기록



오늘 자정 트와이스가 미니 3집으로 컴백합니다.

사실 팬이라면 컴백직전 성적관련 글들을 쓰는건 금기에 가까운데..

제가 트와이스라는 그룹의 팬이기 이전에 걸그룹 성적충에 가깝기 때문에 이번 트와이스 컴백시 관심가는 기록에 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요즘 트와이스 컴백에 관해 사람들이 기대하는 기록들에는 초동 판매량이나 진입 이용자수 등이 있겠는데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트와이스가 한창 올라가던 시기인 2집 당시에는 저런 기록들 하나하나가 중요한 시점이었지만, 현재 트와이스의 상황에서는 그렇게 크게 중요하지는 않은 기록들이라 생각이 되고...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기록은 바로 멜론 진입 일간 이용자 수 입니다.



- 멜론 진입 일간 이용자 수


(제가 얼마전 자게에 올렸었던 멜론 진입 일간 이용자 수 관련 글입니다. 참고로 읽어 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https://pgr21.com/pb/pb.php?id=freedom&no=67888&page=9


멜론 차트 '진입 일간 이용자수' 란 음원 발매 후 첫 24시간 동안의 그 노래를 들은 이용자 수로

첫 24시간이기 때문에 노래 퀄리티와는 상관없는 순수하게 그 가수의 음원파워를 나타내는 지수로 이용되곤 합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음원파워란 그간의 음원 성적만을 얘기하는게 아니라 그 가수 자체의 화제성 또한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방송관련 음원들은 화제성이 높은 경우이고, 예전 컴백했을때 mc몽이나 최근 MC그리 같은 경우도 화제성 자체가 높은 편의 가수)

즉 어떤 가수가 음원을 발매하면 노래 퀄과는 상관없이 어떤 이유든지간에 일단 들어보는 사람의 수라고 간단히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2016년 멜론 진입 일간 이용자 수 순위





위의 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현재 멜론 차트 이용자 들은 아이돌 노래보다는 비 아이돌 노래를 더 선호한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아이돌 음원의 경우 원더걸스, 씨스타 급으로 오랜 활동년차와 수 많은 히트곡을 내서 '일단 믿고 듣는' 아이돌 최상위 음원파워를 가져도 다른 장르의 최상위 이용자 수를 이기기 어려운게 현실 입니다.

다만 어렵게 어렵게 '믿고 듣는' 이미지를 얻기만 한다면 노래 퀄리티가 정말 대중성이 떨어지지 않는 이상 최소한의 음원 성적은 보장이 되는데요..

멜론 진입 일간 이용자 수 최상위권 으로 나오는 가수들인 박효신, 임창정, 빅뱅, 아이유 등등은 일단 노래 나오면 지붕은 무조건 뚫고 시작이고, 이러면 일간차트 1위는 무조건 확정이고, 정말 대중성 떨어지는 곡 아니면 주간 1위도 거의 확정적입니다.

걸그룹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인데 이용자 수 85~90만 나오는 걸그룹 음원파워 1위인 원더걸스의 경우 '텔미' 이후 모든 활동 곡들이  멜론 주간차트 1위 기록에 성공했고 (텔미-소핫-노바디-2DT-비마베-라잌디스-아필유-와쏘론니), 80만 정도 나오는 씨스타도 나오는 음원마다 실패한적이 거의 없습니다.

다만 앞서도 말했듯이..  아이돌 노래는 '믿고 거르는' 계층이 아직 많기 때문에 빅뱅, 원더걸스 급의 미친 커리어를 갖춰야 95~100만(빅뱅), 85~90만(원더걸스) 정도의 이용자 수가 나오고, 아이돌 음원 최강자급인 씨스타 급의 커리어를 가져도 80만이 겨우 넘을 정도로 아이돌 그룹이 믿고 듣는 이미지를 쌓는건 힘들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요즘 한창 핫한 대세 걸그룹들은 어떨까요? 올해 주요 걸그룹들의 일간 이용자수 입니다.


레드벨벳 '러시안 룰렛'  54만

아이오아이 'Whatta man' 54만  -> '너무너무너무' 71만

블랙핑크 '휘파람'  65만

여자친구 '시간을 달려서' 56만  -> '너 그리고 나' 74만

트와이스 '치얼업' 73만



아이오아이의 '너무너무너무' 는 JYP 프로듀싱이라는 화제성과 결합하여 이용자 수가 급등한 것으로 생각되고,

블랙핑크는 확실히 YG음원을 대중들이 '믿고 듣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자친구는 '오늘부터 우리는' 이 음원차트에서 대박나고 '시간을 달려서' 가 56만, 또 '시간을 달려서'가 대박나고 '너 그리고 나' 가 74만 으로 확실히 믿고 듣는 이미지를 점점 만들어 가고 있는 중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트와이스의 경우 '우아하게' 가 대박나고 '치얼업' 에서 이용자 수 73만이 나왔는데, 과연 '치얼업' 의 성공 이 후 나오는 이번 노래가 어느 정도의 이용자 수를 기록할지 궁금하네요.

개인적으로는 80만을 넘겨서 트와이스도 어느정도 믿고 듣는 걸그룹 대열에 합류를 하면 좋겠지만... 조금 어려울 것 같긴 합니다.


물론 위에서 말한 진입 일간 이용자 수는 노래 퀄리티는 배제한.. 그 가수의 음원 파워 자체만을 나타내는 첫날 24시간 이용자 수 일뿐,

차트에서 오랜기간 상위권을 유지하는건 노래 퀄리티가 더 중요합니다.

이번 노래도 트와이스의 이전 노래들 처럼 롱런 했으면 좋겠네요.




트와이스 - TT  (인트로 + 후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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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물리
16/10/23 16:55
수정 아이콘
일단 영상만 보면 곡 퀄리티가 기대가 되네요.

트와이스는 또 대박을 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세츠나
16/10/24 10:37
수정 아이콘
Re-bye가 의외로 강세였네요? 그렇게 대박이라는 인상은 없었는데...
16/10/24 23:26
수정 아이콘
네 이 자료는 첫날 이용자 수라 노래 퀄리티랑은 상관없이 순수하게 가수 네임벨류만으로 나오는 화력을 나타내는 자료라..
악동뮤지션이 그만큼 대중들한테는 믿고 듣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걸 나타내고 있습니다.

다만 Re-bye 가 확실히 대중적인 노래는 아니었다보니 이용자 수를 오래 유지하지 못해서 누적 음원 성적은 그렇게 좋지는 못했습니다.
피식인
16/10/24 21:39
수정 아이콘
현재 77만 6천이네요. 80만 넘을수 있을 런지.
사나없이사나마나
16/10/24 22:03
수정 아이콘
80만 넘겼네요. 83만쯤 될 것 같아요.
피식인
16/10/24 23:02
수정 아이콘
11시 기준 82만 7천이네요. 12시까지는 84~5만 될 거 같네요.
별이지는언덕
16/10/24 23:03
수정 아이콘
한 시간 남은 현재 대략 85만으로 지코가 자리잡은 13위 차지할 것 같네요.
피식인
16/10/25 00:01
수정 아이콘
최종 845,648 기록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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