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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0/14 11:58:53
Name Leeka
Link #1 소사이어티 갤러리
Subject [연예] 소사이어티 포커 족보 픽순까지 버전 (수정됨)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societygame&no=198669&page=1&exception_mode=recommend

위 링크 참고하면 됩니다.


1. 고우리가 말한, 누가 어디를 외울지를 좀 더 자세히 정했어야 했다는건
'고우리가 높은쪽을 외우기로 했는데. 정작 고우리 사이드가 스페이드가 적었고..  중요 승부처는 대부분 거인영쪽에 스페이드가 있었다는건 사실인걸로'


2. 장동민이 블러핑하고 죽은 판은.. 사실 고우리의 슈퍼플레이가 있었음.

공유카드가 8/8/A

마동이 선으로 8을 먹음 -> 고우리가 후로 8을 먹었는데.. '고우리가 외운 그룹이 아니였음'
순간적으로 포카드를 막기 위해 정인영 사이드에서 8을 먹어버림
그리고 구새봄이 차선책으로 A를 먹음
이제 정인영이 A를 먹으면 이기는 거였는데.. 정인영 사이드에는 그 시점에 A가 남아있지 않았음.
그래서 정인영은 고우리 사이드에서 선택을 했는데.. 결과는 A를 못골라서 8스페이드 풀하우스라는 최강 패가 아닌 그냥 8 트리플이 되버린.



3. 알파고는 40장을 다 외웠음

이 게임 전체에서 '고우리는 왼쪽 사이드에서만 픽' (슈퍼플레이 딱 1회에 한해서 오른쪽을 고름)
'정인영은 오른쪽 사이드에서만 픽' (도박을 걸어야 했던 1회에 한해서 왼쪽을 고름)
'구새봄은 오른쪽 사이드에서만 픽'

그리고 알파고는 '모든 지역에서 다 픽' 을 했습니다 -.-;


게임 전체에서 알파고가 한 실수는 다이아 8을 집은건데.. 문양을 못외워서 하트 8과 착각한걸로 보이는.




4. 총평

조준호 - 끝까지 고민하다가 받아버리면서 결국 승리를 이끌어냄
구새봄 - 남은 상황에 맞춰서 거의 최선의 메이드를 다 만들어줌..  
알파고 - 유일하게 40장을 다 외워서 판 전체를 씀.
장동민 - 적절한 타이밍에 블러핑을 잘 날렸으나 어찌되었던 실패한 블러핑은 잘못된 블러핑이긴 해서..  단지 그때 아니면 승부를 걸 타이밍이 없었으므로 파인 플레이
고우리 - 간간히 아래 모양을 잡는 아쉬움은 있었으나, 승부처에서 다른 사이드를 잡아서 포카드까지 막는.. 의외로 분석결과 좋은 선택을 잘 해냄
거인영 - 전체로 보면 가장 패배의 원인...   이지만 사실 높동에 남은 참가자중에 거인영보다 잘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는것도 팩트....
(실제 장동민이 전체 테스트까지 해서 뽑은거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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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14 12:02
수정 아이콘
조준호는 결과적으로는 맞는 플레이긴 하지만, 안 받는게 맞는거 아니었나요?
17/10/14 12:05
수정 아이콘
결과가 맞으면 결국 정답을 찾은거니까요 -.-;
안받았다면 높동에게 다시 끌려다니는거고. 안받으면 상대가 블러핑을 했다는 정보도 안생기고..
17/10/14 12:08
수정 아이콘
조준호 말처럼 우리 팀이 좋은패를 준다는 확신이 있는 상황이라면,
저라면 괜히 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올인을 받아주기보다 확실히 하나씩 이기는걸 택했을 것 같은데,
그러니까 제가 포커치면 맨날 잃는거겠죠 크크크
17/10/14 12:10
수정 아이콘
사실 14:1에서 높동이 이겨서 15:0으로 끝났다면..
조준호가 트롤링으로 겜 말아먹은걸로 히스토리가 남고.. 구새봄&알파고 하드캐리는 잊혀지고..
역시 갓동민 우와아아아!!! 가 됫을껍니다..


결국 승자가 정답인게 이런 게임의 결말이니..
멸천도
17/10/14 12:21
수정 아이콘
정인영이 아무 A만 가져다줬어도 장동민 필승인 상태라
암만 좋은패라도 더 좋은패 앞에서 무너지는게 카드게임이죠!!
17/10/14 12:49
수정 아이콘
둘을 비교하면 단순히 고우리가 나은 수준이 아니라,
고우리는 잘했고, 정인영은 못했죠.
The Seeker
17/10/14 14:43
수정 아이콘
사실 밖에서 보는 입장에서는 안 받는게 맞는겁니다. 저도 보면서 저걸 따라가나 이 생각을 했구요. 높동에서 스페이드 A가 앞서서 반복적으로 나왔었으니까요... 따라간 이유는 그만 아는 걸로...
겨울삼각형
17/10/14 12:17
수정 아이콘
무늬를 포기한 마동쪽에 약간 운도 따라줬죠.

14:1 된 다음판은 8포카잡아서 이긴것이지만, 그 다음 2판은 같은 스트레이트 만들었는데 무늬로 마동이 2연승했죠.
그 다음판 플러쉬로 높동이 이긴 판이었으니, 무늬로 진 2판중 1번만 높동이 이겼으면 플러쉬때 경기 끝났을겁니다.

역만없이긴 하지만, 그 뒤로는 뭐..
마동이 대부분 이기는 패..
차밭을갈자
17/10/14 12:46
수정 아이콘
고우리가 정인영보다 나았네요...
유애나
17/10/14 13:22
수정 아이콘
전략이 마동이 좋았죠. 무늬버린다는게 굿초이스였던것같아요.
17/10/14 13:35
수정 아이콘
포커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잘한 블러핑은 결과와 관계없이 잘한 블러핑으로 평가받아야 합니다. 장동민씨 충분히 잘했습니다.
17/10/14 14:31
수정 아이콘
장동민은 그판에서 블러핑할 수 밖에 없었을겁니다. 그 판에 갑자기 치고 나온것을 보면 100프로 고우리가 포카드 컷했다는 것을 알았을테고 그래서 완성된 마동의 풀하우스 상대로 무늬로 위협을 할만한 상황이었으니까요. 하지만 정인영이 제대로 픽하지 못했고 마동이 그냥 받고 들어오는 바람에.. 그 판 제외하면 역전의 여지가 있을만한 판이 거의 없네요..
해가지는아침
17/10/14 19:49
수정 아이콘
알파고님 이름값을 크크크크
그러고보니 무늬 버리는 전략도 알파고가 했었나요? 기억이 확실하게 나지 않는데 전략이 좋았던것 같습니다.
17/10/14 20:11
수정 아이콘
조준호가 전략 냈습니다.
17/10/14 21:14
수정 아이콘
정인영이 거인영이라니... 걍 좀 클뿐 거인은 아니자나요 ㅠㅠ
17/10/15 06:22
수정 아이콘
177.4면 흔히 볼 수 있는 여자키는 아니긴 하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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