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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08 20:24
저도 후반부의 진주인공은 오히려 이정재인 것 같아요.
김두한도 후반부에 나름 굴곡이 있는 인생을 보여주지만, 이정재가 오히려 더 다양한 에피소드와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보여주며 극의 재미를 높힌 것 같아요.
17/09/07 10:06
전반부는 '오늘 누구랑 싸움난대!' 하면, 야자시간 혹은 토요일 보충 때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중고딩들이 모여서 같이 보곤 했죠. 당시 쉬는시간에 펼쳐지는 풍경은 그야말로 가관.
17/09/07 14:59
바꿀순 있는데 너무 빨리 바꿨죠. 광복당시 김두한 나이가 27세였는데 안재모가 24세 김영철이 50세였으니.. 한국전쟁 종전쯤 바꿔도 충분했을겁니다.
17/09/07 11:12
저도 당시에 방영할 땐 2부부턴 안봤는데, 나중에 소스의 재발견(...)들이 이루어지고 나서 정주행했는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이젠 1부보다 2부가 더 꿀잼인 느낌입니다.
17/09/07 13:37
정진영의 최후는 아직까지도 가끔 유투브에서 찾아보는 명장면입니다.
"진영아, 우린 형제였다. 친구가 아니라 형제였다 임마. 대체 왜 우리가 이래야 하냐?" "안돼! 나만 죽을 수 없다. 같이 가자구. 같이 가! 미안하다 두한아. 우리 같이 죽어서, 저 세상가서는 싸우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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