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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9/06 22:50:09
Name 아우구스투스
File #1 클롭_부임이후_이적료.jpg (208.2 KB), Download : 27
File #2 DJBGBXSXcAAgGFQ[1].jpg (122.8 KB), Download : 2
Link #1 http://blog.naver.com/wenly23/221091043537
Link #2 http://www.lfchistory.net/Transfers/
Subject [스포츠] [리버풀]리버풀의 자금이 꽤 여유로운 이유+잡다한 이야기




안녕하세요 아우구스투스입니다.

지난 여름 쿠티뉴 이적설 등이 나올때 쿠티뉴를 거액에 팔고 그 돈으로 반 다이크나 르마와 같이 몸값이 비싼 선수를 데려오는게 좋지 않냐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을때 리버풀팬들 그리고 담당 기자들이 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지금 리버풀은 쿠티뉴 팔지 않고도 자금이 많아서 충분히 지를 금액이 많다."

실제로는 결국 쓰지 못했지만 담당 기자들 이야기로 리버풀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약 1억 5천만파운드~2억 파운드 가량의 이적자금을 사용하려 했다고 합니다.

과연 EPL 빅클럽 중에서도 꽤 가난하기로 유명했던 그리고 연간 이적료 사용이 크지 않던 리버풀이 어떻게 그러한 금액을 쓸 수 있을까요?
그러한 의구심을 확실히 풀려면 리버풀의 수익과 지출을 모두 파악해야 하지만 그러한 부분을 모두 알기란 쉽지가 않죠.
그래서 저는 제가 알 수 있는 부분 위주로 하여서 풀어보고자 합니다.

1.2015-2016 리버풀의 수익

대략적으로 나온게 15-16시즌 리버풀의 수익은 3억파운드 내외 그러나 주급 지출 비율이 타구단에 비해서 확실히 높았습니다.
당시 리버풀은 리그 8위, 유로파 준우승, 리그컵 준우승 정도의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16-17시즌 수익은 찾아야하지만 일단 리버풀의 워낙 센세이션했고 의외로 꽤 많은 TV 중계권료와 상금 등의 수익을 받으면서 2억파운드 이상의 배당을 받기도 했죠.

게다가 챔피언스 리그 본선진출까지 확정지으면서 상당한 자금의 여유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적어도 15-16시즌보다 더 큰 수익을 냈을거라는 것은 확신이 가능합니다.
* 거기에 TV 중계권료까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하니 자금이 매우 여유롭기는 합니다.

2.클롭 부임 후 리버풀의 이적료 사용
★맨 위에 클롭 부임 이후 리버풀의 이적시장을 정리해두었습니다.

※ 출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일단 헷갈리지 않게 대부분 이 사이트에 나온 자료를 인용하였습니다.
http://www.lfchistory.net/Transfers/

*15-16시즌이야 사실 시작 자체를 여름에 로저스가 만든 상황입니다.

◈15년 10월에 부임한 클롭은 지금까지 이적시장을 보내면서 거의 금액을 사용하지 않는 수준이었습니다. 17년 여름 이전까지는 오히려 3,000만파운드 이상의 수익을 내기도 했으며 또한 16년 여름에 대거 선수단을 정리하면서 주급체계까지도 말끔히 만들어놨습니다. 그렇게 이적료로 수익을 낸 상황에서 성적은 상승하면서 챔피언스리그까지 진출하였습니다.

① 이적자금도 안씀
② 선수단 정리해서 주금도 많이 감소
③ 그런데 성적은 올라서 챔피언스리그 본선까지 진출

→ 리버풀은 그야말로 엄청난 흑자를 내게 되는 상황이 되었죠.
→ 거기에 EPL의 인기가 폭등하면서 안그래도 인기가 좋던 동남아등의 지역에서 대거 인기 상승

※ 성적이 안 좋은 시즌(감독이 중간에 경질)에도 3억파운드 이상의 수익을 내던 팀인데 이적료를 한푼도 안쓰고 챔스를 갔다면 과연 얼마까지 이적료를 땡겨쓸 수 있을지 충분히 예상이 가능할겁니다.

▶리버풀의 다른 감독들과 비교했을때 클롭의 자금 사용으로 인한 능력은 정말 어마무시 합니다.
▶파는건 리버풀이 점차 유럽의 소위 거상들에 비해서도 확실히 뒤떨어지지 않는 듯 합니다.
→1억파운드이상 자금을 사용했지만 거의 5천 파운드가까이 팔면서 올여름 넷스펜딩도 결국 6천만파운드 이하가 되었습니다.
→부임 후 올 여름까지 전체넷스펜딩이 겨우 2,600만파운드, 선수로 치면 바이날둠 하나 산 꼴이라 봐야죠.
→심지어 분데스리가 탑급 미드필더인 케이타 계약까지 치더라도 6,400만파운드 사용한 셈입니다.(근데 이건 또 내년 이적자금으로 들어갈테니까 별개의 문제죠.
→그러면서 스쿼드 업그레이드 된걸보면 눈물 납니다.
→17년 겨울과 18년 여름에는 그래도 크게 지르는 모습 한번 보고 싶기는 합니다.

1번과 2번을 합치면 현재 리버풀은

① EPL 인기 상승으로 인하여 자연스러운 수익 증가+성적 향상으로 인한 수익 증가
클롭 부임 후 돈을 안쓰면서 쌓인 흑자 금액
③ 다음 이적시장때는 더 크게 돈을 풀 수 있음

인 상황입니다.

다음은 리버풀 관련 잡다한 이야기입니다.

1.먼저 쿠티뉴 관련 소식입니다.
▶스포르트 발로 쿠티뉴가 클럽에 "챔피언스리그 명단 제외"를 요청했다고 하지만 현재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명단에는 쿠티뉴가 들어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겨울에 바르셀로나로 가서 챔피언스리그에 뛰기 위해서 출전 거부를 한다는 루머가 스포르트발로 돌고 있는데 진위 여부는 현재 알 수 없습니다.
*리버풀에서 챔피언스리그에서 출전할 경우 쿠티뉴는 올시즌 타팀에서 챔피언스리그에 뛸 수 없죠.

▶그러나 그와 별개로 이적관련 사태가 벌어진 이후에 인스타그램을 접었던 쿠티뉴는 우드번 데뷔골에 좋아요를 누른데 이어서 헨더슨과 스크르텔이 만나는 사진에도 좋아요를 누르면서 인스타그램 활동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브라질 국대에서 활약한 쿠티뉴는 현재 EPL 3개 구단이 각출하여 낸 전세기를 타고 잉국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이 아이디어는 클롭과 콘테가 냈고 확실히 브라질쪽에 주요 선수들이 있는 세 구단으로서는 필요한 조치였습니다.

▶브라질 국대 감독에 따르면 쿠티뉴는 현재 풀타임도 소화 가능하다고 합니다.

▶쿠티뉴는 멜우드로 복귀 후 클롭 감독과 면담 예정이라고 하는데 이르면 세비야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출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 멜우드 : 리버풀 훈련구장

2.리버풀 8월의 선수&8월의 골
◈ 리버풀 8월의 선수에 여름에 이적해온 모하메드 살라가 선정되었습니다.
◈ 8월의 골 역시도 모하메드 살라의 아스날전 3번째 골이 선정되었습니다.

*이 골을 넣을때 살라의 속도가 9.9m/s로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신기록이었다고 합니다.

◈ 살라의 전 소속팀인 AS로마는 SNS를 통해서 살라의 8월의 선수상을 축하하면서 몇마디 덧붙였습니다.

"Congratulations @22mosalah on wining #LFC August Player of the Month and congratulations on winning it next month and in Oct, Nov & Dec"

"살라의 리버풀 8월의 선수 수상을 축하하고 또 9월, 10월, 11월, 12월 수상 축하해"

3.엠레 찬과 리버풀의 재계약이 교착 상태에 빠졌습니다.

현재 상황 요약
▶엠레 찬 : 재계약을 하되 바이아웃을 설정하고 싶다.
▶리버풀 : 자유계약으로 나가더라도 바이아웃 설정한 재계약은 없다.

※추측 : 네이마르 사태등을 보면서 리버풀측에서 바이아웃을 설정할 경우 나올만한 사태에 대해서 경계하는 모습입니다.

◈현재 8,200만파운드의 바이아웃이 있는 피르미누의 경우도 재계약을 한다는 입장입니다.→ 아마 바이아웃 삭제
◈리버풀은 여러 사태를 겪으면서 선수의 어쩔수 없는 유출조차도 막기 위해서 계약시 바이아웃을 지양하는 태세입니다.
→팬 입장에서 FSG의 일하는 모습이 매우 너무 바람직하다고 생각됩니다.
→향후 리버풀이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위해서는 이러한 모습이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4.몇가지 루머들
▶리버풀은 반 다이크를 포기하지 않았고 11월부터 사우스햄튼과 관계를 풀고 겨울에라도 데려오려고 한다고 합니다.
▶리버풀의 약점으로 불리는 레프트백의 경우도 여러 선수들은 타겟으로 두고 영입 예정이라고 합니다.
▶바르셀로나의 하피냐와 링크되고 있는데 그리 강한 링크는 아닌듯 합니다.(스포트르 발)

5.리버풀 선수들의 국대 성적 비교
마네 : 1골 1어시스트
살라 : 1골
로버트슨 : 1골
쿠티뉴 : 1골
우드번 : 1골 1어시스트
헨더슨 : 1어시스트

6.전 리버풀 선수인 호세 엔리케 은퇴
◈ 전 리버풀 선수인 호세 엔리케가 31세의 나이로 은퇴를 했습니다.
◈ 오랜기간 무릎 부상에 시달렸다고 하며 진통제 없이는 뛰지 못했다고 답변했습니다.
◈ 엔리케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리버풀에서 뛰었으며 리세 이후 가장 꾸준하고 활약이 좋던 레프트백이었습니다.

7.리버풀의 9월 스케쥴
*한국시간 기준
▶9월 9일 20:30  VS 맨시티 (원정) - 리그
▶9월 14일 3:45  VS 세비야 (원정) - 챔스
▶9월 16일 23:00 VS 번리 (홈) - 리그
▶9월 20일 3:45 VS 레스터시티 (원정) - 카라바오컵
▶9월 24일 1:30 VS 레스터시티 (원정) - 리그


8.클라인 챔스스쿼드 제외
◈리버풀의 주전 라이트백이던 나다니엘 클라인이 챔스 조별예선 스쿼드에서 제외되었습니다.
◈클라인은 리버풀이 16강 토너먼트에 등록시 재등록되어 나올 수 있습니다.
→아마도 부상이 좀 더 심한 것으로 예상이 되며 클롭 이야기로도 12월에나 복귀가 가능한듯 예상됩니다.
→지난 2시즌간 혹사가 너무 심했던 것이 원인인듯 합니다.
→계획상 18-19시즌부터 아놀드가 주전 예상이 되었고 아놀드과 조 고메즈가 각각 공수에서 클라인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9.저는 이번주 토요일 홍대 봉황당에서 맨시티전을 볼 예정입니다.
리버풀 팬들이라면 기회가 될때 안양 리버풀펍이나 홍대 봉황당에 들려보시면 분위기 좋은 것을 느끼실 수 있죠.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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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06 22:52
수정 아이콘
아래 사진 모자 쓴건 쿠티뉴겠죠? 뭔가 콤파니처럼 나와서 처음엔 읭? 했는데 브라질 선수들이군요
아우구스투스
17/09/06 22:59
수정 아이콘
넵. 지난시즌부터 리버풀, 첼시, 맨시티 세 구단이 전세기를 통해서 데려오고 있죠.
아마그래머
17/09/06 23:23
수정 아이콘
근데 전세기로 데리고오고 안오고 차이가 큰가요?
선수들은 퍼클로 안오나요? 돈 그렇게 버는데?
아우구스투스
17/09/06 23:24
수정 아이콘
시간대 맞추기도 쉽고 끝나자마자 바로 데려온다는 의미가 있죠.
아마그래머
17/09/06 23:26
수정 아이콘
아 끝나자마자 바로 와서 훈련 참가 생각을 못했네요
뭐랄까 비행기에서 불편해서 전세기를 타나 했는데
아케이드
17/09/06 23:04
수정 아이콘
확실히 투자대비 성적으로 생각한다면 클롭의 리버풀은 경이적인 수준입니다.
꿈꾸는사나이
17/09/06 23:05
수정 아이콘
제 기억에 리버풀은 그래도 꾸준히 지르지 않았나요?
클롭오고 난 뒤 차이점은
그동안은 S~A급 못데려와서 어정쩡한 애들 데려와서 옆그레이드만 했는데
클롭오고 나서 데려오는 애들 수준이 달라졌죠.

이건 맨유도 마찬가지로 무리뉴 오고나서 데려오는 수준이 모반강점기와 달라졌는데
확실히 이적시장은 감독 이름 값도 큰 것 같아요.
아우구스투스
17/09/06 23:07
수정 아이콘
워낙 선수 판돈이 많아서 넷스펜딩이 3,000만 파운드 내외수준입니다.
질힉시절에는 그냥 없죠.
꿈꾸는사나이
17/09/06 23:08
수정 아이콘
사실 이건 부러운게 맨유는 팔때 걍 꽁짜로 보내주는 수준이라...
장사를 너무 못함...ㅜㅜ
벤테케 사코 저 돈 받고 파는 것 보고 경악했네요.
요르문간드
17/09/06 23:10
수정 아이콘
어차피 우드워드 입장에서야 본인이 돈을 쌍끌이로 담아서 오는데, 고작 푼돈 신경 안쓰겠죠.
아케이드
17/09/06 23:10
수정 아이콘
맨유선수들은 연봉수준이 높아서, 이적료라도 안 깎아주면 못 팔아먹죠.
아우구스투스
17/09/06 23:13
수정 아이콘
버는게 전세계 축구팀을 맨유미만잡으로 만드는데요.
진짜 수익이 타 이피엘 빅클럽의 최소 1.5배입니다.
꿈꾸는사나이
17/09/06 23:20
수정 아이콘
해버지랑 동팡저우 빨이죠 뭐 크크
아시아 투어 적극적으로 다니기 시작한 것도 맨유니...
EPL이 아시아 시장 개척할때 잘나가기도 해서
그래도 거저 보내주니까 아쉽긴 아쉽더라구요.
아우구스투스
17/09/06 23:26
수정 아이콘
전 그것보다는 그냥 퍼거슨이 해놓은게 어마무시하다고 봅니다.
EPL이 전세계적으로 인기로 원탑 리그를 찍어놓을때 압도적인 왕조를 건설하면서 어마무시한 인기를 자랑하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상장까지 시킨 우드워드의 엄청난 혜안까지 해서 그야말로 넘사벽이 되어버렸죠.
아마그래머
17/09/06 23:21
수정 아이콘
역시 감독을 월클을 쓰는게 답입니다
망길로 갈 리버풀을 살린 최고의 전환점은 클롭감독이 리버풀로 온거라고 보구요
닥공 리버풀의 스타일에도 어울리고 또 그 모습이 굉장히 역동적이고 매력적이죠

게다가 쿠티뉴나 마네, 피르미누 크는거 보면 선수 성장시키는데도 탁월하다고 생각이 들면서 왜 타 선수들이 성장하고 싶어서 클롭을 찾은가 이해가 갑니다

물론 후반되면 퍼지는 거라던지, 수비는 도대체 어쩔생각이지? 라든지 문제도 있지만서도

리버풀은 진짜 클롭에게 삼백번은 절해야됩니다 고맙다고, 떠나지 말아달라고
아우구스투스
17/09/06 23:28
수정 아이콘
저는 클롭의 첫시즌은 16-17시즌으로 보는데 시즌초반이지만 올시즌과 지난시즌을 통해서 후반 퍼지는 것에 대한 대책을 살펴봤습니다.

보면 달라진 것이

1.원정가면 일단 수비적으로 나오고 양 위의 역습 위주의 활동
2.홈에서는 초반 게겐프레싱을 가지만 그 빈도가 확 줄었고 무엇보다 선제골을 넣으면 수비라인을 확 뒤로 물려버립니다.

그리고 또한 수비 문제는 참 고치기 힘들고 그래서 클롭이 반다이크에 집착하는 듯 합니다.

그러나 그와 별개로 기록상으로는 최근 리그 9경기 중 7경기에서 무실점을 했다고 하니 아이러니 하긴 하네요.
위르겐클롭
17/09/06 23:39
수정 아이콘
벤테케+아이브+사코 = 마네+살라+마팁

로저스영입이지만 클롭체제에서 핵심화 : 피르미누 랄라나 미뇰렛

이것이 클롭식 창조경제...
한길순례자
17/09/07 00:21
수정 아이콘
캬 갓클롭 찬양합니다. 충성충성충성
트와이스정연
17/09/07 00:25
수정 아이콘
살라의 9.9km/h는 오타인 건가요? 달리기 속도를 말하는 거 같은데.. 9.9는 너무 느린 속도여서요..

엔리케 선수는 은퇴군요 ... 한때 정말 듬직한 풀백이었는데.. 피지컬도 좋고, 황소드리블도 되고..
아우구스투스
17/09/07 01:09
수정 아이콘
9.9m/s입니다. 수정했습니다.
딱총새우
17/09/07 01:06
수정 아이콘
100m를 12초에 주파하면 시속 30km입니다. 공을 잡고 드리블을 하는 속도라 생각하면 충분히 빠르지 않나 싶네요.
아우구스투스
17/09/07 01:09
수정 아이콘
9.9m/s입니다. 애초에 그때는 드리블이랄것도 없었죠. 그냥 공 세번 터치하고 그대로 슛이었으니까요.
딱총새우
17/09/07 01:15
수정 아이콘
앗 리플을 위에 단다는게 착각했네요.
러블리너스
17/09/07 01:18
수정 아이콘
lchf중만 아니면 봉황당 갈텐데요...맥주는 최악이라서...덜덜
리버풀 챔스 8강 가면 그때 찾아가봐야겠네요. 하핫
맨시티는 강팀이니까 리버풀이 선전할거라 믿어요. 주말이 기대됩니다!
17/09/07 02:22
수정 아이콘
클롭은 정말 매력있고 재능있는 감독이죠
17/09/07 03:26
수정 아이콘
이번 여름 이적 시장 마지막 날 여러 흥미있는 이적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싶어서 지켜보았는데 생각외로 별 이적이 없더군요. 리버풀의 경우 르마, 반다이크 등등이 연결되었던 거 같았는데 결국 이적이 이루어지지 않았는데요, 혹시 이와 관련해서 왜 이적이 이루어지지 않았는가에 대해서 뒷얘기라든가 관련 소식 아시는 거 없으신지요? 대충 리버풀이 돈이 없었던 거 같지는 않던데요.
담배상품권
17/09/07 08:24
수정 아이콘
모나코가 선수 판매로 돈을 너무 벌어서 르마를 팔 이유가 없었습니다. 음바페가 팔린 순간 르마 딜은 끝났다고 보시면 됩니다. 더 팔면 팀 공중분해 수준이라. 반다이크는 사햄버전 쿠티뉴고요.
17/09/07 08:55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하긴 이번 시즌 전에 모나코가 선수를 많이 팔기는 했죠. 그러고도 전력을 유지할 지 궁금할 지경이긴 했습니다. 그리고 사햄으로서는 반다이크가 핵심 선수였군요.

그러면 가까운 시일에 (예를 들어 이번 겨울) 두 선수의 이적이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담배상품권
17/09/07 09:06
수정 아이콘
반다이크가 쿠티뉴처럼 리버풀에 충성맹세를 했던 것은 아니지만 바이아웃도 안걸어놓고 장기 재계약 한다음 팀에 개기는 희대의 바보짓을 하고 있는건 똑같습니다.
리버풀이 사햄을 설득하지 못하면 반다이크는 리버풀 못간다고 봅니다. 사햄 입장에서도 리버풀 위성구단이 아니란 것을 보여주어야 하니까 설득도 쉽지 않구요. 센터백 급하고 돈 많은 구단이 나오면 그쪽엔 팔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17/09/07 13:40
수정 아이콘
쿠티뉴를 둔 바르샤와 리버풀의 관계를 반다이크를 두고 리퍼풀과 사우스햄튼이 반복하고 있었군요. 세상사 재미있습니다.
우리는 하나의 빛
17/09/07 19:17
수정 아이콘
반 다이크의 경우는, 리버풀의 포기 선언 이후 첼시가 관심을 갖기는 했는데..
반 다이크가 리버풀만 가겠다고 하는 바람에, 첼시가 오퍼를 안넣었고.
다른 팀이 제의를 할 때에만 다시 오퍼하겠다고 했던 리버풀은, 반 다이크에게 제의를 하는 팀이 없어서 이번 이적시장에서는 나서지 않았다는 얘기가 있더라구요.
리버풀이 바르셀로나와는 태도가 달랐죠.
자기들이 한 말은 끝까지 지켰으니까요.
Daniel Day Lewis
17/09/07 06:20
수정 아이콘
요새 분위기는 모르겠지만 00년 초반부터 동남아에서 리버풀인기는 한참 때 제한맨 뺨치죠.
최종병기캐리어
17/09/07 11:13
수정 아이콘
호세 엔리케가 은퇴했군요. 솔리드한 풀백이었는데 계속 부상 끊더니 부상으로 은퇴라니 아쉽네요.
風雲兒
17/09/07 17:08
수정 아이콘
챔스티켓은 언제나 중요하지만 이번시즌 리버풀에게는 명가부활의 분수령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절실한 상황인거 같아요.
fsg의 다듬어지고 체계화된 구단운영 + 클롭의 전술적 단단함과 매력적인 카리스마가 시너지를 잘 내고 있고..
여기에 꾸준한 성적만 뒷받침 된다면 S~A급의 선수수급이 가능해지고 팀 위상 및 가치상승과 더불어 마케팅으로 인한 수익증대.. 이러한 선순환구조가 되느냐 아니면 핵심선수 유출들로 또 다시 혼란과 재정비의 시간을 갖느냐겠죠. 얇디 얇은 스쿼드로 일단 겨울까지 버티다 겨울에라도 있는거 없는거 쏟아부어 올시즌에 쇼부를 보는게 맞지 않나 싶어요.

자계로 풀어주는 한이 있어도 바이아웃을 달지 않겠다는 의지는 존헨리의 생각인지는 모르지만 맘에 드는 정책 같습니다.
Real Ronaldo
17/09/08 01:35
수정 아이콘
리버풀 재정이 여유롭진 않습니다
fsg 인수이후에도 적자 금액이 워낙 커서요
고작 2시즌 흑자발생했다고 쉽게 메꿔질게 아니죠

재정보고서 보면
1011 1112 1213 시즌은 매시즌 세전손실 40m 이상 - 3시즌간 총 130m 파운드 가량 세전손실발생
1314 1415 시즌은 0.9m 과 60m 의 세전이익 발생
1516시즌은 20m 세전손실발생 했습니다 (단위: 파운드)

1617시즌에 관한건 내년 3월이 되봐야 정확하게 알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단편적인 자료를 토대로 추측해보자면
리버풀이 급여로만 200m 을 썼다고 하고 이는 총수익 대비 60% 가까운 금액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1617 시즌 리버풀 총수익은 330m 정도 되지 않나 생각하구요
여타 비용까지 고려해봤을 때 세전이익이 많이 발생할 것 같지 않네요

그래도 이적시장관련해서 총지출 금액은 생각보다 많은 편이긴 했습니다
(순지출이 큰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선수 팔아서 지르건 대출받아서 지르건 어찌됐건 총지출금액은 많고
대출받은 금액의 이자만 1시즌당 몇십억씩 나가고 있으니까요
옆동네 맨체스터 두팀과 런던팀들이 상대적으로 리버풀보다 더 많이 썼을뿐이죠
해피바스
17/09/08 23:31
수정 아이콘
쿠티뉴는 진짜 떠나고 싶어서 챔스 스쿼드 등록도 거부한다는 말이 있는데 세비야전을 뛸수 있는건가요?
아우구스투스
17/09/08 23:32
수정 아이콘
이미 등록되었고 세비야전부터 출전 가능할듯 하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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