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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8/29 04:21:25
Name Jun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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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포츠] 리버풀, 이거 실화냐???


안녕하세요.

리버풀이 최근 4년간 (12-13, 13-14, 14-15, 15-16) 넷스펜딩 (방출 - 영입 : 순 지출 비용) 이 평균 26m 파운드입니다.

빅클럽 치고는 넷스펜딩이 크지 않죠.

리버풀이 실력으로 빅클럽이냐? 라고 물으시면 저도 글쎄? 라고 할텐데, 매출로 보면 분명히 빅클럽입니다.

http://www.goal.com/kr/news/7177/gallery/2017/01/19/31702982/%EB%A7%A8%EC%9C%A0-1%EC%9C%84-%EC%84%B8%EA%B3%84%EC%97%90%EC%84%9C-%EA%B0%80%EC%9E%A5-%EB%B6%80%EC%9C%A0%ED%95%9C-%EA%B5%AC%EB%8B%A8-top-20/liverpool-deloitte-fml/13#photo

전 세계 매출 9위가 리버풀입니다. 대략 400m 유로.

10위가 유벤투스인데 340m 유로니까 꽤 차이가 나죠.

1위는 당연히 맨유 무려 689m 유로입니다. 어마 어마하네요. (2, 3위는 레바로 620m 유로)


어쨌든 전 세계 매출 10위 이내의 빅클럽 치고 최근 4년간 넷 스펜딩이 평균 26m 이라는건 너무하죠?

요즘 환율로 유로로 하면 대충 28~29m 인데, 예전에는 파운드화 가치가 더 높았으니 그래봤자 대충 32m 전후 아닐까 싶네요.


16-17 시즌 넷스펜딩은 빠졌는데


9VrGfnA.jpg



오히려 16-17 시즌은 흑자입니다 크크크

이거 실화냐 크크크

벤테케, 아이브 팔아서 번돈이 50m 가까이 되는데 마네, 마팁, 카리우스, 그루이치를 샀거든요.

마네가 35m 인가 그렇고, 마팁은 프리, 카리우스가 4m 인가? 뭐 그렇고, 그루이치도 매우 저렴했습니다.



여튼 결과적으로 최근 5년간 넷 스펜딩이 대략 25m 정도의 팀, 근데 전세계 매출은 9위

근데 성적이 좋아? 그런것도 아니죠?

13-14 와 16-17 빼면 빅클럽 성적이라고 볼 순 없잖아요.


어쨌든 17-18 시즌은

영입이

살라 - 35m, 솔란케 - 프리 (보상금으로 3m 줄려고 하는데 첼시는 10m 달라고 해서 법원행), 로버트슨 - 10m

45m 파운드 썼는데,


방출이

안드레 위즈덤 - 5m, 루카스 레이바 - 5m, 케빈 스튜어트 - 8m

18m 입니다.



17-18 넷스펜딩은 27m 이네요.

역시 평균에 수렴하죠?




근데 오늘 뭔가 하나 떴습니다.



Liverpool have agreed to pay €65m for #Keita ???????? + €10m in add-ons depending on Leizpig's success in the Bundesliga. [Bild]


나비 케이타 그렇게 노리더니 크크크, 던딜이라는 겁니다.

이거 실화냐?



내년 바이아웃 48m 이라 솔찍히 가능성 없다고 봤습니다.

올해는 70m 까지 질렀는데 안받아줬고, 내년에 바이아웃 생기는거야 레바뮌에서 48m 은 큰 돈도 아니잖아요.

그리고 케이타가 전에 레알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가 드림팀이다까진 아니어도, 뭐 그런 팀에서 뛰고 싶다 누구나 뛰고 싶어하지 않냐

뭐 그런식으로 인터뷰한적 있었습니다.


근데 계약을 올해 하고, 1시즌 라이프치히에서 임대하는 형식으로 해서 던딜!!!

가격은 65m 유로 기본에 라이프치히가 챔스존 들어가면 + 10m 유로, 유로파존 들어가면 + 5m 유로

그보다 순위가 낮으면 그냥 65m 입니다.

(100% 정확한건 아닙니다)


1시즌 임대가 아쉽긴 합니다만, 그래도 어쨌든 18-19 부터는 케이타가 리버풀에 조인하는 딜인셈입니다.

더군다나 계약도 5년 계약이고, 18년 7월 1일부터 5년 계약 발동하는걸로 계약했더군요.

이거 실화냐 크크크!



나비 케이타가 작년 한시즌 반짝한건 맞습니다만, 어쨌든 까다롭다는 키커의 전후반기 ik-1 을 받았습니다.

미드필더에서 wk 가 없었던 시즌이라 한마디로 작년 분데스리가 중미 넘버원은 나비 케이타라는 말이었습니다.



리버풀에 이 정도급의 선수가 온게 얼마만인가요?

토레스 이후 처음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그 당시 토레스도 제 기억에는 쩌는 공격수가 아니라 떠오르는 공격수 정도라

지금의 위상으로 보면 모라타와 비슷하지 않을까? 싶은데 (모라타 엄청 비싼데 크크크)

여튼 위상만 보면 시즌이 1시즌이라 짧아서 그렇지 나비 케이타가 더 높다고 볼 수 있겠죠.



어쨌든 결과적으로 나비 케이타는 오피셜입니다.

리버풀 자체의 매력을 느꼈다기 보다는 아마도 클롭의 영향이 크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또 한건의 딜이 진행중입니다.

결론이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지만, 모나코의 토마스 르마 선수에 대한 비드가 진행중이라고 하네요.

정확한 내용은 모르지만 대략 100m 유로 정도면 딜이 성사될 것이다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17-18 시즌의 영입 대상은 살라, 케이타, 반다이크였습니다.

2선, 3선, 수비수에 퀄리티를 높이고 뎁스도 올리는 전략이었죠.



구상은 좋았다고 봅니다.

클롭이 다 꼬셔놨고, 클롭 전술에 잘 맞을것 같은 선수이면서 퀄리티도 높일 수 있지만 레바뮌은 노리지 않는 선수라는 조건에 맞는 선수들을 잘 고르지 않았나 싶습니다.

문제는 케이타와 반다이크가 NFS 였다는게 문제였죠.


어쨌든 케이타는 던딜입니다. 그럼 반다이크가 남았는데

갑자기 르마에 100m 이라는 얘기가 나오기 시작했죠.



결국 이 딜이 성사 된다면, 쿠티뉴는 떠난다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구단에서는 르마와 쿠티뉴 딜은 별개라고 얘기하는데, 별개로 르마 + 케이타에 165m + 알파를 쏟아붓는다?



어쨌든 쿠티뉴는 글쎄요, 전 남았으면 합니다.

쿠티뉴 자체가 대체 불가 자원이다 이렇게 생각하지도 않고, 쿠티뉴가 월클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만

르마가 훌륭한 선수이고, 리버풀에 실제로 온다고 해도 밥값을 하려면 좀 걸리겠죠.

리그 적응도 해야 되고, 클롭 전술 적응도 해야 될 거고 말이죠.


어쨌든 쿠티뉴는 리버풀에 13년 1월에 와서 4년 반을 뛴 선수입니다. 클롭과도 1.5 시즌을 같이 뛰어봤던 선수구요.

바르셀로나로 가던 어디로 가던 한 시즌 더 뛰고 떠나줬으면 하는데, 아마 르마 오피셜 뜨면 바르셀로나 딜도 끝나지 않을까 싶네요.



결과적으로 반다이크만 남았습니다.

http://soccerline.kr/board/14144848


zkg959le.png



사실인지는 모릅니다만 적중률 100% 인 봉황당 피셜로 크크크

반다이크는 리버풀 선수랍니다 크크크



와 이거 다 던딜이면

마네 - 피르미누 - 살라

르마 - 헨더슨 - 케이타

로버트슨 - 반다이크 - 마팁 - 클라인

민용래



이거 실화입니까 크크크


그래서 겸사 겸사 첨부하는 이미지

공홈에서 주문했습니다.

대충 14만 얼마 하네요.

콥분들 화이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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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29 05:11
수정 아이콘
조금 안 좋은 소식은, 르마가 이번 이적 시장에서는 NFS이라는 뉴스가 나오네요.

뭐 그러면 쿠티뉴 남기면 되겠죠.
애초에 별개의 딜이라는 이야기도 나왔으니까요.
17/08/29 05:20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습니다만

저는 쿠티뉴 > 르마나 르마 > 쿠티뉴 이렇게 생각하진 않습니다만

둘중에 한명을 고르라고 하면 쿠티뉴를 고르고 싶습니다. 더 클래스가 높아서가 아니라

이미 클롭 아래에서 1.5시즌을 뛰어봤기 때문인건데요.


르마가 NFS 인건 아쉽습니다만, 쿠티뉴만 1시즌 더 뛰어준다면 상관없을 것 같구요. 쿠티뉴가 만약 나간다면 아쉽겠네요.

케이타도 18시즌에 오니 말이죠.

말씀하신대로 구단에서는 별개의 딜이라고 했는데, 뭐 그거야 그냥 팬들 진정시키려고 하는말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 어쨌든 9월 1일이면 몇일 안남았으니 시간이 말해주겠죠.
미하라
17/08/29 05:17
수정 아이콘
리버풀 입장에서 쿠티뉴를 진짜로 팔든 안팔든간에 그전에 호구잡히지 않으려면, 또 팔더라도 바르셀로나에게 최대한 많은 돈을 뜯어내려면 만약에 팔 생각이 있더라도 당연히 별개의 딜이라는 스탠스를 취해야 되는게 맞죠.

모나코는 모르겠습니다. 여기도 음바페까지 곧 나갈것으로 보여서 여기에 르마까지 사라지면 아예 차포에 마상까지 다 떼고 장기두는 꼴과 다름없어서 모나코 입장에서 대체자 미리 구하지 않으면 쉽게는 안내보낼거라 봅니다. NFS라는 말이 진짜 팔기 싫어서 뱉은 말일수도 있고, 너희들이 쿠티뉴 팔거 알고 있으니까 그돈 다 가져오라는 뜻일수도 있겠지요. 뭐 리버풀이 진짜 쿠티뉴한테 받는돈 고스란히 르마한테 때려박을 생각으로 150M 정도 지를 생각 있다면 이야기는 달라질수도 있겠지만...
17/08/29 05:21
수정 아이콘
이미 모나코는 차포 다 뗀 상태라고 보거든요. 뭐 그 구단 관계자들 생각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르마가 오던 안오던 올 시즌 목표 살라, 케이타는 확보했으니 반다이크만 데려오면 베스트인 것 같습니다.

물론 쿠티뉴가 아웃이나 아니냐도 중요하겠죠.

개인적으론 르마 오는거보다는 쿠티뉴가 남는게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만, 9월 1일까지 기다려봐야겠죠.
아우구스투스
17/08/29 09:09
수정 아이콘
모나코 입장에서는 그나마 파비뉴 남은게 괜찮은데요, 음바페는 요베티치로 어느정도 대체, 그리고 케이타 발데 노린다네요.

혹여나 르마 보내주신다면 제 값도 물론 100퍼센트 다드리고 혹시나 백업으로라도 뎁쓰용으로 쓸 수 있을까하지만 오리기와 마르코비치도 자유롭게 데려가셔도 됩니다.
위르겐클롭
17/08/29 08:07
수정 아이콘
1.쿠티뉴는 르마와 별개가 맞고 이적하지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성명서까지 내놓고 말뒤집는건 가오가 상하죠. 바르샤의 능욕적인 비드도 존헨리의 신경을 건드렸습니다. 쿠티뉴를 잡는건 쿠티뉴만이 아니라 마네 등 앞으로의 유출을 대비해서의 의미도 있습니다.

2.이미 많은 에이스들을 유출시킨 모나코가 르마 가격을 100으로 잡았습니다만 모나코가 오리기에 관심이 있어 가격조절의 키로 자리잡을 듯합니다. 아직 3일여간의 시간이 있으니 좀더 두고봐야될듯 하네요.

3.나비케이타 영입은 내년이라 현재 쿠티뉴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오히려 내년에 프리로 나가게 될 엠레찬의 대체인데 찬은 주전 욕심땜에 남아있을 가능성이 극도로 낮다고 보네요. 리버풀 이적시장은 반다이크+르마 영입에 성패가 달려있고 앞으로 3일이 중요할거같네요.
17/08/29 08:07
수정 아이콘
클럽에서 NFS 이라던 선수가 몇 주, 아니 며칠도 안되서 이적하는 경우를 많이 봐서 NFS 에 그리 신경을 쓰지 않게 되더군요. 오히려 딜을 더 잘해보려는 스탠스인가 싶고요. 뭐 이러니 저러니 해도 이 역대급 이적 시장도 며칠 안 남았네요. 흥미진진한 며칠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르마가 리버풀로 이적한다면 그건 거의 쿠티뉴가 바르샤로 이적한다는 것과 동일시 해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래 어느 글에도 비슷한 댓글 단 거 같은데 이렇게 되면 바르샤는 네이마르를 잃고 뎀벨레 + 쿠티뉴를 얻는 거고, 리버풀은 쿠티뉴를 잃고 르마 + 케이타를 얻는 건데 두 팀다 굳이 전력이 악화 되었다는 느낌이 안 드네요.

하긴 이번 이적 시장에서 최상위 포식자는 파리이니... 상상에서나 가능한 것으로 여겨졌던 선수들을 전부 영입하고 아직 제대로 풀지도 않고 있습니다. 드락슬러나 뭐 몇몇 정도 조만간 튕겨나올텐데 어째 다른 팀들이 이 괜찮은 선수들을 영입하게 되는 모습이 이삭을 줍는 것 같아서 참...
17/08/29 08:14
수정 아이콘
일단 디마리아는 바르셀로나 가는 모양새로 보이고 드락슬러도 나올거 같은데 어느 팀으로 갈지 궁금하긴 하네요.
17/08/29 08:18
수정 아이콘
아 참, 디 마리아 이적설도 꽤 돌더군요. 얼마나 신빙성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바르샤는 디 마리아, 쿠티뉴 둘 중 하나, 잘되면 둘 다 이적을 하려고 한다는데... 참 이적시장 마지막에 정말 재미있네요.
아우구스투스
17/08/29 08:50
수정 아이콘
드락슬러를 돌문이 노린다는 루머에서 역시 이적시장의 묘미는 막장이구나를 느꼈죠.
17/08/29 13:06
수정 아이콘
이적 시장의 묘미는 마지막 며칠이고는 했습니다만 이번 이적시장만한 적이 있었나 싶군요.
아우구스투스
17/08/29 15:14
수정 아이콘
전 샬케 유스가 돌문으로 가는 시나리오때문에 막장이라고 한거거든요.
17/08/29 15:31
수정 아이콘
뭐 애초에 파리가 이렇게 영입하는 상황부터가 막장 아니겠습니까.
아우구스투스
17/08/29 16:09
수정 아이콘
파리는 정당한 바이아웃을 지른건데 왜요?
17/08/29 16:18
수정 아이콘
FFP 때문 아닐까요?
아우구스투스
17/08/29 16:20
수정 아이콘
알아서 해결한댔으니까 해결하겠죠.
플라티니가 이미 완화도 시켜봤고 미친 꼼수로 음바페까지 해놨으니까요.
17/08/29 17:24
수정 아이콘
ffp 는 두고 볼 일인데 그리 큰 기대가 되지 않더군요.
스카야
17/08/29 08:11
수정 아이콘
만약에 쿠티뉴도 이적한다면 이번 이적시장에서 욕받이였던 뎀벨레와 쿠티뉴 모두 이적 성공이군요.
진상부리는게 승산이 있군요...!
17/08/29 08:13
수정 아이콘
1. 르마 영입이 가능한가에 대해서는 저는 아직은 부정적으로 보고있는편입니다. 정말 AS모나코가 베르나르두 실바, 바카요코, 맨디가 나간거에 음바페까지 이적이 확실해보이는 상황에서 르마까지 내줄지도 의문이구요. 조금 다른 상황이긴 합니다만 르마 노리던 아스날도 모나코가 창구 닫아버렸다고까지 언급한정도라.. 쉽지 않을거라고 보여요.

2. 덧붙여 쿠티뉴는 어제만 해도 찡찡대도 구단에서 안보내주리라고 봤는데 오늘이 되서 여러 기사들을 보니 이게 남겨서 될일인가 하는 걱정은 드네요. 네이마르 딜이 이렇게 연쇄작용을 일으킬줄은 몰랐는데 아마 클롭은 쿠티뉴 나갈거도 생각하고 있으리라고 보여집니다.

3. 케이타 던딜 기사는 무척이나 반갑네요. 올한해 라이프치히에서 유종의 미 거두고 작년 활약 그대로 리버풀에 와준다면야.. 엠레 찬이 거의 프리로 나갈거같은데 확실한 대체 영입이라고 봅니다. 이제는 반다이크든 누구든 제발 수비수 영입 좀...ㅠㅠ
17/08/29 08:26
수정 아이콘
1. 모나코가 르마를 정말로 안 팔건지, 리버풀이 쿠티뉴 팔면 얼마 받을 거까지 계산해서 가격을 올리려고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현재는 모나코가 부정적이라는 뉴스가 많이 보이네요.

2. 쿠티뉴는... 솔직히 이미 서로 선을 넘은 거 아닌가요? 구단으로서는 최대한 비싸게 팔고 대체자원을 확보하는 것이 최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까지 그런데로 잘 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만...
아우구스투스
17/08/29 08:51
수정 아이콘
쿠티뉴는 구단을 위해서 1년정도 2군에 처박고 보내는게 나아보이지만 일단 불가능하겠고 그 존 헨리가 무슨 짓을 할지 봐야할겁니다.
17/08/29 13:14
수정 아이콘
리버풀 팬들 감정으로는 2군에 처박고 싶을지 몰라도 현실적으로 누구에게도 별 도움이 안 되겠죠. 제가 리버풀 팬이 아니라 그런지 쿠티뉴의 행동이 이해가 가는 면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의 중위권 사립대학에서 교수하다가 서울대에 정교수 자리 난다고 하면 누군들 가고 싶지 않겠어요? 물론 그 대학 입장에서야 우리가 키워줬더니 저 살길 찾아간다고 비난할만 하겠지만 그런 기회가 날이면 날마다 오는 것도 아니고 개인 입장에서는 올 때 잡아야죠.

가끔 일년 더 뛰고 내년에 이적하면 어떠냐는데 내년 일을 누가 보장할까요? 바르샤에서 일년 동안 쿠티뉴 자리 비워놓고 기다린다는 것도 좀 현실성이 떨어지고요.
아우구스투스
17/08/29 14:16
수정 아이콘
이해가 갈 수 없는게 이적하고 싶다는거야 당연히 이해하는데 면담 다하고 이야기 없다가 개막전날 구단 성명나오고 클롭이 컨퍼런스 인터뷰 하자마자 뒷통수치고 이적하고 싶다고 하는걸 단순 비교하는건 좀 웃기는거죠.

더군다나 아프지도 않으면서 아프다 징징대다가 브라질 가자마자 싹 나았는지 선발 뛴다하네요.

그리고 누가 내년에 바르샤에 판다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17/08/29 14:33
수정 아이콘
뭐 쿠티뉴가 잘했다는 건 아닙니다. 그런데 어차피 클럽에서 팔 생각이 별로 없으면 선수로서는 땡깡을 부리거나 태업하는 수밖에 없죠. 사실 이부분은 누가 특별히 잘하고 잘못하고를 따지기 전에 선수로서도 나름 무언가를 걸고 하는 행동이 아닐까 싶더군요. 선수라고 관계를 망치고 싶을까요? 그 무언가가 어떤 선수에게는 바르샤나 레알 같은 팀에서 한번 뛰고 싶다는 것이 될 수 있는 거고요. 부상에서 회복되지 않아도 월드컵에서 뛰고 싶어서 선수 커리어를 망치는 경우도 있죠.

대학 비유로 돌아가면, 감히 네가 서울대로 이직하려고 해? 아예 강의도 주지 말고 교수 커리어 망쳐놔야 다시는 우리 대학을 무시 못하지 정도가 될 수 있을 텐데....글쎄요. 저는 잘 모르겠네요.
미하라
17/08/29 14:42
수정 아이콘
그렇게 본인이 바르셀로나, 레알에서 뛰고 싶은 의지가 강했다면 애초에 반년전에 재계약을 하지말고 리버풀에서 남은 계약을 모두 이행하고 레반도프스키처럼 레알이나 바르셀로나로 자유 이적하면 되는 일이었죠. 무슨 계약이 애들 장난도 아니고 구단은 계약기간동안 선수에게 임금을 지불하기로 약속하고 선수는 그 댓가로 팀에서 뛰기로 약속하는 서로간의 상호합의인데 그걸 바르셀로나 뽕 맞았다고 쿨하게 무시하고 저렇게 떼쓰는건 분명 선수 태도의 문제를 지적할수밖에 없는 문제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팀내 최고 연봉을 제시한 리버풀의 연장계약서에 사인한건 결국 더 많은 연봉받고 뛰고 싶어서였던거 아닙니까? 난 돈도 더 받으면서 내 꼴리는대로 내가 이적하고 싶을때 레알, 바르샤로 가겠다는건 그냥 이기적인 발상이죠. 애초에 가고 싶었으면 남은 계약기간까진 그냥 기존 연봉 받다가 본인이 그토록 원하는 레알, 바르셀로나로 이적해서 새로 뛸 팀에서 연봉 더 달라고 했어야 하는거구요.
17/08/2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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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네이마르가 그렇게 떠날지 누가 알았겠습니까? 사실 이런 현상이 벌어질 것을 예상하고 현 소속팀에서 무조건 계약하지 않고 자유계약 선수로 마냥 기다린다? 그것은 더 현실성이 없지 않을까요?

네이마르가 이적한 것이 정말 놀라운 일이었지만 한편으로는 절대로 들어갈 수 없을 것 같아 보였던 바르샤 주전 자리가 갑자기 생긴 거죠. 마치 서울대에서 날고 기던 황우석 교수가 물러나면서 정년 퇴임 전까지는 절대로 없을 것 같던 자리가 하나 생긴 거라고나 할까요? (그런데 그 분 나가고 정말 자리가 생겼는지는 저는 전혀 모릅니다. 그냥 예시에요...)

중언하는 것 같습니다만 쿠티뉴가 잘했다는 거 아닙니다. 그런 행동이 타 선수들의 모범이 될 수도 없겠죠. 그런데 현실적으로 이적을 못하게 하고 2군에 처박아야 한다는 주장은 선수의 입장에서 보면 지나친 갑질로 보이고 그렇게 한다고 클럽의 위상이 높아지는 것도 아닐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정 떠나겠다면 쿨하게 보내주고 그보다 나은 영입을 하는 클럽이 정말 위상이 높은 클럽이 아닐까 싶네요. 요즘 리버풀이 그런 모습을 좀 보이는 것 같기는 합니다만...
미하라
17/08/29 14:52
수정 아이콘
어차피 네이마르 나간 자리는 오스만 뎀벨레가 영입되었고 쿠티뉴는 지금 나이먹은 이니에스타 대체개념으로 영입되려는 취지가 더 강한데 네이마르가 떠날줄 알고 모르고와 무슨 상관입니까?

이니에스타가 84년생이므로 작년 기준으로도 나이가 33살이었는데 반년전 쿠티뉴가 재계약할 시점에서 이걸 몰랐다는건 너무 아다리가 안맞지 않습니까? 실제로 자유이적으로 독일 선수들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가는 선수들 다 그런식으로 가는데요.

어차피 마음떠난 놈 쿨하게 보내줘라는건 전지적 바르셀로나 팬의 시점이고 현실은 보내고 나면 대체자 구하는 과정에서 피똥싸는건 이미 네이마르를 PSG에 빼앗긴 바르셀로나만 해도 처절하게 온몸으로 느끼는중 아니던가요? 리버풀보다 위상쩌는 바르셀로나만 해도 쿠티뉴 영입가지고 벌써 1달동안 씨름하고 있는 마당에 리버풀이 무슨수로 쿠티뉴급 대체자를 쉽게 구하나요. 지금 르마만 해도 영입 가능성조차 확신이 없는 상황인데...

님 말은 이미 결혼이라는 사회적 계약이 맺어진 부부간의 사이에서 바람핀 배우자 가지고 이미 맘떠난 사람끼리 서로 구질구질 해져봐야 무슨 의미가 있냐고 하면서 소송같은것도 하지말고 그냥 쿨하게 보내줘야 된다는 이야기랑 비슷하게 들려요. 거기다 소송걸고 위자료 청구하면 갑질이라고 하실건가요?
아우구스투스
17/08/29 14:57
수정 아이콘
바르셀로나는 왜 이리 네이마르 쿨하게 못 보냈는지 답답하더라고요.
미하라
17/08/29 15:02
수정 아이콘
아우구스투스 님 //

예전부터 이분글 보고 대화도 해봤는데 그냥 전지적 바르셀로나 팬의 시점이에요.
맘떠난놈 붙잡고 있어봐야 무슨 소용있냐. 쿨하게 보내주고 돈이라도 받는게 낫지않냐...이런식.
기본적으로 특정팀 선수를 가지고 논하면서 그 팀이랑 그 팀팬들에 대한 입장은 조금도 생각 안하시는거 같아요.
아우구스투스
17/08/29 15:02
수정 아이콘
미하라 님// 전에 타사이트에서도 비슷한 분이 계셨는데 네이마르로 한마디 하니까 아무 말 안하시더라고요.
17/08/2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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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라 님// 님 리버풀 팬인가요? 뭐 전지적 리버풀 시점에서야 그렇게 볼 수도 있겠습니다만 밖에서 보기에는 뭐 바르샤가 네이마르 빼았기는 거나, 리버풀이 쿠티뉴 빼앗길 수 있는 거나, 모르코가 음바페 빼앗기는 거나 뭐 그렇게 천지가 개벽하고 인륜이 땅에 떨어지는 것처럼 개탄할 일인지 듣다보면 좀 어이가 없기까지 합니다. 뭐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으로 사갈 수도 있고 한 선수가 꿈이 그리던 구단으로 가고 싶을 수도 있고 그런거죠.

결혼이라는 계약과 구단과 선수간의 계약이 같은가요? 그러면 우리가 사는 사회에서 주기적으로 이혼과 결혼이 난무하겠네요? 혹시 비유는 조금이라도 비슷해야 한다는 생각은 해본 적 없으신지?
17/08/2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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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투스 님// 바르샤도 좀 웃기는 애들이죠. 정확히 하면 현 바르샤 보드진이 웃기는 애들이라고 해야 할까요?
17/08/2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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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라 님// 제가 전지적 바르샤 시점이라.. 제가 보기에는 님이야 말로 전지적 리버풀 시점인 것 같은데요? 상식적으로 이미 마음 떠난 선수를 구질구질하게 잡고 있는게 바르샤건 리버풀이건 쿨하게 보이지 않는 건 사실 아닌가요?

전 솔직히 님이 여기서 이러는 거 리버풀이나 클롭이나 쿠티뉴가 알고는 있는지 궁금합니다. 머나먼 한국의 인터넷에서 정작 EPL 에서는 존재 자체도 모르는 회원이 다른 회원에게 이런 말 하는 거, 좀 우습지 않습니까?
아우구스투스
17/08/2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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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 님// 좀 웃기는게 아니라 님 표현이라면 선수 앞길 막는 구단인건데요.
17/08/2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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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투스 님// 네이마르가 뭐 어때서요? 마음껏 말씀해 보세요.
17/08/2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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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투스 님// 제가 보는 관점에서는 리버풀이 쿠티뉴의 앞길을 막고 있는 면이 있다고 봅니다. 당연히 선수 입장에서야 리버풀 같은 팀에서 뛰는 것 보다 바르샤나 레알 같은 팀에서 뛰고 싶지 않겠어요? 특히나 브라질 선수들 같은 경우 바르샤를 거쳐갔던 많은 기라성 같은 선배들이 있는데 자신이 그 계보를 잇는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죠. 뭐 개인적으로 쿠티뉴의 행동이 잘했다는 건 아니지만 이해가 충분히 갑니다. 얼마나 리버풀에서 벗어나서 바르샤로 가고 싶겠어요. 쿠티뉴에게 물어보지 않아도 뻔한거죠.
미하라
17/08/2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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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 님 //

바르셀로나 팬 듣기 싫은 소리좀 했다고 사상검증까지 시도하시네요. 제가 리버풀 팬인지 아닌지가 지금 하는 논의와 대체 무슨 관련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저번에 베라티 가지고도 저랑 비슷한 이야기 했었는데 그때 저는 그럼 파리 팬이었을까요?

그리고 우리가 사는 사회에서 주기적으로 이혼이 난무하지 않듯이 계약관계를 일방적으로 나몰라라 하고 배째라하는 태업도 난무하진 않아요. 무슨 이혼이랑 불륜은 천지가 개벽할 일이에요? 애초에 네이마르 대체자로 가는것도 아닌데 쿠티뉴 이적을 네이마르 이적과 연결지으면서 네이마르 어쩌고 하는 이상한 궤변으로 합리화 시키는것부터 어째 이야기가 앞뒤가 맞는 내용이 하나도 없을수가 있나요?
17/08/2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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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라 님//

'예전부터 이분글 보고 대화도 해봤는데 그냥 전지적 바르셀로나 팬의 시점이에요.
맘떠난놈 붙잡고 있어봐야 무슨 소용있냐. 쿨하게 보내주고 돈이라도 받는게 낫지않냐...이런식.
기본적으로 특정팀 선수를 가지고 논하면서 그 팀이랑 그 팀팬들에 대한 입장은 조금도 생각 안하시는거 같아요. '

사상검증을 누가 하고 있는 거죠? 혹시 이 댓글은 본인이 작성한 것이 아니고 고양이가 했나요?

뭐 더 길게 팬심 가득한 분들하고 얘기해 봐야 소용없을 것 같은데 이것 한가지는 확실히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리버풀이라는 팀에 대해서 별로 신경을 안쓰고 있었는데 (제가 해축을 진지하게 보기 시작한 후로 리버풀이라는 팀이 워낙 존재감이 없더군요. 뭐 그거는 사실이니 신경안 쓰실 거라 생각합니다.) 오늘부터 리버풀이라는 팀을 정말 싫어하게 될 것 같습니다. 흔히 빠가 까를 만든다고 하던데 오늘 절실하게 느껴보네요.
미하라
17/08/2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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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 님 // 무슨 쿨하게 보이면 면죄부 주어지는것도 아니고 쿨하든 말든 사회적 계약관계에서의 잘못을 저지른 주체가 빤히 정해져있는데 그걸 쿨병여부가지고 가치판단을 논하는 님 기준을 보편적 사고로 인정받으려고 하시면 곤란하구요. 꼬우면 안사면 되는걸 가지고 뭔 말같지도 않은 합리화를 시도하시는지도 모르겠고...

클롭, 쿠티뉴가 알고 모르고는 대체 뭔 상관입니까? 이건 뭐 개그하자는 것도 아니고 님이야말로 님이 바르셀로나 서포트하는게 무슨 대단한 벼슬이나 된다고 "바르셀로나가 부르면 와야지" 라는 이상한 선민의식 갖고 선수가 일방적으로 깽판치는것 까지도 바르셀로나라는 클럽에서 뛰고 싶은 욕구라는 사유로 합리화시켜 이상한 궤변을 자꾸 하시는건지요? 지금 본인이 하는 말들은 다 전지적 바르셀로나 팬 시점에서 하는 궤변일뿐이에요.

아, 또 저보고 리버풀 팬 아니냐고 사상검증 하실까봐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저 이전에 베라티 사가때도 전지적 바르셀로나 시점에 대해 지적한적 있어요. 그때는 파리팬이었냐고 하시진 않겠죠?
미하라
17/08/2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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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 님 // 님이 리버풀을 싫어하든 말든 까든 조금도 관심없이니 본인 마음대로 하세요. 뭔 말같지도 않은 소리로 협박까지 하시는지... 제가 리버풀팬도 아닌데 그런거 일일히 받아주고 있을 이유도 없고... 바르셀로나 요즘 팀 굴러가는 상태보면 그런 선민의식 느낄만큼 뭐 대단히 잘나가는거 같지도 않은데 말이죠.

꼭 본인은 별것도 아닌데 본인이 서포트하는 팀이 잘나가면 마치 본인이 잘 나가는것처럼 착각해서 팀아일체 하시는 뻘짓하시는 분들 계시는데 맘대로 하세요. 애초에 네이마르랑 쿠티뉴랑 상관도 없었다고 계속해서 이야기하는데 제대로 된 반박도 못하고 어버버하다가 혼자 흥분해서 싫어하니 마니 협박까지 하시는 모습 보니 참 가관이네요.
17/08/2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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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라 님// 제가 보기에는 지금 이런 대화가 오가는 이유가 설명이 된 것 같습니다. 님은 제가 사태가 이정도까지 되면 보내고 돈으로 대체자원 영입하는게 낫지 않은가 라는 말을, 마치 제가 바르샤의 골수 팬인데 리버풀은 바르샤가 부르면 와야지라고 선민의식으로 얘기했다고 생각하시는 군요, 아마도 다른 곳에서 팬들끼리 많이 싸우면서 하던 대화를 연상한 것 같습니다. 저로서는 이런 팬들의 세계를 모르는데, 사실 좀 이해가 안되는 면이 많습니다. 도대체 왜 자신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머나먼 타국의 축구팀에 자신의 감정을 이입하면서 에너지를 낭비할까요? 리버풀 구단의 일부를 소유하고 있으시다거나, 운영에 관여할 수 있는 분이신가요?

하실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 한번 팬심을 걷어내고 님의 처음 댓글을 보면, 이게 무슨 예의없는 댓글인가 하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하긴 그럴 수 있다면 팬이 아니겠군요. 남에게 전지적..시점을 논하기 전에 자신이 어떻게 보일 수 있는지를 한번 돌아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는 말은 팬심에게는 너무한거죠?
아우구스투스
17/08/2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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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 님// 계약을 했으면 기본적으로 지켜야겠죠. 선수가 뛰고 싶은거야 당연히 그 열망을 미룰 수 없죠. 그런데 본인 스스로 재계약을 했잖아요. 그것도 6개월전에요. 6개월전에 구단내 최고 대우 받고 싶다고 노바이아웃 5년계약을 했으니 본인이 한 행동이 본인 앞길을 막은겁니다.

리버풀이 앞길을 막아요? 정당한 권리 행사인데요. 리버풀은 쿠티뉴가 필요하고 쿠티뉴를 안 보내는 것으로 구단의 위엄을 세우는게 필요합니다. 그 댓가로 쿠티뉴에게 구단내 최고 주급을 매주 꼬박꼬박 입금해주고 있고요. 바이아웃도 없어요. 본인이 그렇게 설정한겁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쿠티뉴 앞길을 막은건 본인 스스로 그런겁니다. 그런데 리버풀이 왜 형편없는 바르셀로나의 비드를 보면서 쿠티뉴를 위해서 스스로의 권리를 포기해야하는지 궁금하네요.
아우구스투스
17/08/2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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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 님// 싫어하건 말건 상관없고 저야 원래 극렬 바르샤 안티가 된 계기 자체가 극성 바르샤 팬들, 미친짓거리 하려는 팬들때문이었으니까 상관은 없어요.

근데 전지적 바르셀로나 시점을 떠나서 애초에 축구보는 눈 자체가 삐뚫어진듯 하네요.
17/08/2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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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라 님// 제가 리버풀을 싫어하건 말건 관심없는 분이 협박이라고 느끼실 이유가 있을까요? 그런데 어쩌죠? 저는 님처럼 어떤 팀에 대단한 팬심을 가지지는 못해서 별로 바르샤가 잘하면 잘하는 거고 못하면 뭐 못하는 거지 뭐 그게 제 인생에 대수라고 싶습니다?

'꼭 본인은 별것도 아닌데 본인이 서포트하는 팀이 잘나가면 마치 본인이 잘 나가는것처럼 착각해서 팀아일체 하시는 뻘짓하시는 분' - 제가 보기에는 누구인지 명확하네요.

그리고 쿠티뉴가 네이마르의 포지션을 정확히 대체하는 건 아니죠. 그런데 이 대규모 이적 사태가 네이마르로 부터 시작된 것은 사실 아닌가요? 이걸 쿠티뉴가 네이마르의 포지션을 대체하지 못하는 것을 반박하지 못한다니... 저는 정말 지금 제가 모르던 놀라운 세계를 하나 발견한 느낌입니다. 세상에 이런 논박으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있다니... 정말 세상은 넓고도 재미있네요.
아우구스투스
17/08/2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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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 님// 마음껏 말해보죠. 비교해볼까요?

PSG
1)222m유로라는 거액의 바이아웃을 지름
2)이적설이나 이런부분에도 훈련이나 혹은 프리시즌 충실히 보냄
3)222m일시불로 지급하고 나감

바르셀로나
1)얼토당토 안하는 리버풀을 모욕하는 비드를 해서 리버풀측이 이례적으로 비드내용 언론에 공개
2)쿠티뉴는 부상 핑계로 훈련도 안받고 출전도 안한다고 하고 개막전날 TR을 냄
3)바르셀로나는 특히 리버풀의 경기전날 비드 혹은 언론플레이를 통하여 팀 분위기 와해 노림

누가 봐도 PSG와 네이마르가 낫죠.

실상 떠난거 빼고 네이마르가 욕먹을만한 요소는 쿠티뉴에 비하면 지극히 적긴 합니다.
아우구스투스
17/08/2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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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 님// PGR이나 게임에 무슨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신가요?
PGR에 왜 오시는데요?
이 사이트 자체가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잡담하는 사이트입니다.
미하라
17/08/2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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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 님 // 지금 제대로 된 반박도 못하고 감정 이입하면서 빠가 까를 만드니 어쩌니 무의미한 이야기만 늘어놓으시면서 무슨 리버풀을 싫어하니 마니 협박식으로 이야기하면서 흥분하는 쪽이 누구인지 한번 보세요. 본인이 가장 감정적으로 이야기하고 본인이 가장 흥분상태에서 말씀하시면서 왜 "머나먼 타국의 축구팀에 자신의 감정을 이입하면서 에너지를 낭비할까요?" 라고 적어놓으면 우습지 않겠어요?

본인은 실컷 특정팀 선수를 가지고 논하면서 그 팀이랑 그 팀팬들에 대한 입장은 조금도 생각 안하시는 주제에 무슨 예의를 운운하십니까. 그놈의 바르셀로나 팬이라는 선민의식에 취해 베라티랑 쿠티뉴가지고 특정팀 팬들 속이나 매번 긁으시면서 예의가 어쩌고 하시는건 그냥 뻔뻔하다는 말밖엔 드릴말이 없네요.
미하라
17/08/2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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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 님 // 인생에 대수도 아닌분이 전지적 바르셀로나 팬의 시점이라는 말 한마디에 왜 그렇게 흥분하시는지...지금 글들 보면 본인이 가장 감정적이고 본인이 흥분상태에 있다는걸 전혀 인지하지 못하신 모양이네요.

그리고 본인이 쓴글을 다시한번 확인하세요.

"네이마르가 이적한 것이 정말 놀라운 일이었지만 한편으로는 절대로 들어갈 수 없을 것 같아 보였던 바르샤 주전 자리가 갑자기 생긴 거죠"

롯님께서는 마치 네이마르가 이적이 쿠티뉴의 주전기회를 만든것처럼 적어놨길래 쿠티뉴는 이니에스타 대체자 성격이 강한 딜이라고 설명을 해드렸잖아요. 그래서 쿠티뉴가 정말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싶었다면 리버풀과 계약연장 하지말고 34의 나이인 이니에스타의 나이를 염두하고 리버풀과의 계약기간이 끝나면 바르셀로나로 자유계약 이적해서 이니에스타 대체자로 뛰었으면 될것 아니냐고 이야기한건데 무슨 자꾸 네이마르 타령입니까.
17/08/2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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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투스 님// 적어도 저는 이 사이트를 가지고 다른 사람들을 사상검증하고 자신의 팬심을 드러내는 것으로 이용하지는 않습니다.
17/08/2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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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투스 님// 말이 계속 반복되는데 이 모든 것은 님의 크나큰 팬심 때문인 것 같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되풀이 해야 할까요?

제가 쿠티뉴가 잘했다고 했나요? 그렇지 않다고 분명히 말씀드렸죠? 도대체 문장을 읽고는 있으신 겁니까? 단지 선수의 갈망이 이해가 되고 이 정도까지 왔으면 2군에 처박는다는 말을 하는 것 보다는 더 좋은 대체 자원을 영입하는 것이 더 존중받는 클럽이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리버풀 아니라 어떤 클럽이든지 마찬가지구요. 바르샤도 똑 같습니다.
17/08/2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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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투스 님// 이제는 다른 회원보고 축구 보는 눈 자체까 비뚤어졌다니.. 축구가 뭐라고 한사람의 인성을 이렇게까지 망가뜨릴 수 있는지 놀랍습니다.
아우구스투스
17/08/2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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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 님// 그런건 관심없어요.
아우구스투스
17/08/2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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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 님// 네 그 말씀이 틀렸고 리버풀과 리버풀 팬들은 전혀 롯님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쿠티뉴에 대한 권리를 가진 리버풀이 그렇다면 맞는거겠죠.
아우구스투스
17/08/29 16:39
수정 아이콘
롯 님// 애초에 틀린 전제를 가지고 계속 우겨대면서 쿨하고 어쩌구 하는게 우습기만 합니다.

18년 여름에 케이타가 오니까 지금 쿠티뉴 보내자는건 무슨 논리인가 싶죠.
17/08/2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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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라 님// 님은 팬심에 눈이 멀어서 자신의 댓글이 다른 사람에게 어떤 느낌을 줄 수 있는지 전혀 모르고 계신 것 같습니다. 이게 리버풀 팬심이라는 것인가 조금씩 이해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네미마르의 자리를 정확히 쿠티뉴가 대체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이 커다란 이적이 네이마르의 이적으로 시작되었고 그 전에는 별로 움직임이 없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가 바르샤가 쿠티뉴를 만나서 무슨 얘기를 했는지, 리버풀과 어떤 얘기를 했는지 다 아나요? 단순히 네이마르의 빈자리가 쿠티뉴가 아니라는 것으로 마치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처럼 말씀하시는 것이 참 어이가 없네요.

흥분을 가라앉히고 차분히 댓글들을 다시 보면, 자신이 어디서 실수를 했는지 알 수 있을 겁니다.
17/08/29 17:25
수정 아이콘
미하라 님// 제대로 된 반박을 못하는 것은 다름아닌 님입니다. 그리고 팬심에 평정심을 잃고 다른 회원을 사상 검증하고 팬으로 모는 것도 님이구요. 다른 사람의 글은 선민의식에 취한 글이라고 쓰면 무조건 그렇게 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혹시 자신의 팀에 대해서 뭔가 불만이 있으신 건 아닌가 싶어집니다.
17/08/2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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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라 님// 한 20번 설명하면 이해가 되실까요? 네이마르의 자리를 쿠티뉴가 정확히 대체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네이마르가 황당하게 떠나게 되면서 이적이 급물살을 타게 된 것은 사실 아닌가요? 이정도 사실도 사실로 인정할 수 없다면 도대체 무슨 대화가 가능할까요?
17/08/2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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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투스 님// 역시 팬심 앞에서는 인성 같은 것은 중요하지 않군요. 잘 알겠습니다. 리버풀 팬심을.
17/08/29 17:35
수정 아이콘
아우구스투스 님// 케이타가 와서 쿠티뉴가 가는지, 르마가 와야 쿠티뉴가 가는지, 무슨 일이 있어도 쿠티뉴가 안 가는지 여기에 정확히 아는 사람 있습니까? 클롭에게 물어보셨나요? 아니면 존 헨리하고 통화하셨는지? 어차피 외부자들이 나오는 뉴스 가지고 이런 저런 생각하는 거에 애초에 틀린 전제라니 참...
아우구스투스
17/08/2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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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 님// 재밌는 추측이군요.
아우구스투스
17/08/2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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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 님// [처음에 바르샤는 네이마를 잃었지만 뎀벨레 + 쿠티뉴(?)를 영입하면, 리버풀은 쿠티뉴를 잃더라도 르마 + 케이타를 영입한다면 그렇게 손해보는 것은 아니지 않을까 ] 라고 본인이 직접 16시 24분에 써놓고서는 무슨 전제가 틀리고 어쩌구 하는게 웃기다는 겁니다.

말 잘하셨네요.

누가 와서 쿠티뉴가 가는지 어쩐지 당연히 아무도 모르죠.

근데 본인 스스로가 16시 24분에 뭐 다시 밝힌거지만 자신의 의견을 저렇게 밝혔는데 케이타는 18년 7월 1일부터 리버풀 소속으로 뛰게 됩니다.

제가 말한건 롯님 본인이 스스로 쓴 글을 말씀드린겁니다.

그런데 클롭이랑 통화니 존 헨리랑 통화 드립이 나올게 아니라는거죠.

본인이 쓴 전제가 잘못된 건데 왜 무슨 이상한 드립하면서 이야기하시는지 이해가 안 갈수밖에요.

정말 말이 통해야 말을 하는데 스스로 말을 해놓고서는 뒤엎으면서 남에게 뒤집어 씌우는데 어쩌자는겁니까?
17/08/2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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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투스 님// 계층이 너무 무너져서 이제는 댓글이 어느 글에 대한 것인지 모를 지경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몇 리버풀 팬분들이 현재의 상황에 너무 감정 이입을 한 것이 이 사태의 원인인 것 같습니다. 덩달아 별로 큰 팬심을 가지고 있던 저도 바르샤 광팬이 되는 상황이 벌어지는 군요.

뭐 제가 뭐라고 한들 팬심이 바뀌겠습니까? 어쩌면 그것이 삶을 사는 큰 이유일 수도 있는데 제가 뭐라고 할 수도 없겠죠. 단지 자신의 팬심만으로 다른 회원을 재단하고 불편한 댓글을 다는 것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 같아서 참 아쉽습니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여기는 pgr21 이지 리버풀 팬클럽이 아니라는 겁니다. 본인에게 당연한 감정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전혀 아닐 수가 있습니다. 이건 딱히 누가 맞고 틀리고의 문제가 아니고 배려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아우구스투스
17/08/2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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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 님// 참고로 말씀드리죠. 리버풀 팬사이트에서는 쿠티뉴라는 이름 지금 부르지 못하죠.

그리고 자꾸 배려니 다름이니 포장하시는데 이건 맞고 틀리고의 문제입니다.
미하라
17/08/29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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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 님 // 계약연장을 하지말고 리버풀이랑 계약끝나고 바르셀로나로 자유이적 하라는 말에 네이마르는 왜 자꾸 끼워갖다 붙이시는지 궁금하네요? 쿠티뉴랑 네이마르랑 같은팀에서 뛰면 안되는 법이라도 실존하나요?

네이마르가 있건 없건 이니에스타의 대체자로 바르셀로나로 자유이적해서 뛰면 될것 아니냐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참 말귀 못알아 들으시네요. 바르셀로나가 이적료 주고 사오는것도 아닌데 네이마르가 대체 뭔 상관입니까? 그리고 커다란 이적이 네이마르로부터 시작했다는 가설이야말로 롯님 뇌피셜 아닙니까? 파울리뉴랑 쿠티뉴는 이미 네이마르 이적전부터 링크나고 있었는데?
17/08/3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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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투스 님// 리버풀 팬사이트에서 뭐라고 떠들건 저는 전혀 관심 없습니다.
17/08/3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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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라 님// 죄송하지만 네이마르를 붙인 것은 처음부터 님이었습니다. 심지어 네이마르 얘기만 꺼내면 아무 소리 못하더라는, 알수없는 사이트에서 본 것을 가지고 여기서 마치 저를 상대로 한 것처럼 허무맹랑한 소리를 꺼낸 것도 님이었고요, 굳이 네이마르를 잡고 늘어지겠다면 이런 관계가 있다는 설명을 해도 알아듣지 못한 것도 님입니다.

아무리 팬심이라지만 독해도 안되고 대화도 안되고... 참 대단한 팬심이네요. 리버풀 얼마나 잘하는지 지켜보겠습니다.
아우구스투스
17/08/2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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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차피 클럽에서 팔 생각이 별로 없으면 선수로서는 땡깡을 부리거나 태업하는 수밖에 없죠. 사실 이부분은 누가 특별히 잘하고 잘못하고를 따지기 전에 선수로서도 나름 무언가를 걸고 하는 행동이 아닐까 싶더군요.]

100% 선수가 잘못한겁니다. 반년전 계약한 선수가 타 팀을 가고 싶더라고 팀 입장에서 못 가게 할 [권리]를 돈을 주고 산겁니다.

좋아하시는 비유를 해볼까요?

1)반년전에 5년간 A대학 최고 대우로 재계약한 교수 B
2)업계에서 더 상위권인 C대학에 일이 생겨서 B교수를 탐냄
3)A대학은 총장부터해서 방학동안 B교수와 면담한결과 B교수는 C대학갈 마음이 없다고 말함
4)A대학은 개강전날 B교수는 어디에도 보내지 않는다고 발표하고 총장은 다음학기 플랜을 발표예정중
5)그런데 몇시간 뒤 B교수는 이메일로 C대학 가고 싶다고 보내고 언론에다가도 C대학 가겠다라고 뿌려버림
6)A대학은 계약이 5년간 남아있기에 안된다고 거절
7)B교수는 와병을 핑계로 강의를 거부하면서도 꼬박꼬박 월급을 탐
8)월급을 타기 위해서 대학을 등교는 하나 강의는 거부하고 교수실에 박혀있기만 함
9)그러고는 국가단위 강의한다니까 쪼르르 달려가서 합숙까지 하고 심지어 대표강사로 강의 예정

이게 누가 잘못하고 잘하고 따지기 전이라는 말이 나오는 상황인가요?

말이 안되죠.
17/08/2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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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대학은 그렇게 돌아가지 않죠. 대학은 님처럼 일개 학교에 팬심을 가지고 인터넷에서 이런 댓글 다는 경우가 없으니까요.

다시 말하지만 쿠티뉴가 잘했다는 거 아닙니다. 타 선수의 귀감이 되는 행동도 아니구요. 단지 개인적으로 쿠티뉴의 마음에 이해가 가는 면이 있고, 상황이 이 정도까지 왔으면 쿨하게 보내주고 대체 자원을 영입하는 것이 클럽의 위상을 높이는 것일 것이라는 말이 그렇게 어렵나요?

뭐 우리가 여기서 뭐라고 한다고 클롭이나 존 헨리인지 누군지 존재 자체도 모를텐데 일반적으로 제 생각이 틀리지 않는다고 봅니다. 그럴 것 같지는 않지만 님이 만약 팬심을 버리고 본다면 제 말을 이해할 수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우구스투스
17/08/29 16:13
수정 아이콘
웃기는게 뭔지 아세요? 대학에 비유했던게 바로 롯님입니다. 자기는 맘대로 비유해놓고 남이 비유하면 이런 경우 없다는 겁니다.

그니까 쿠티뉴가 클럽 존중도 안하고 행패를 부리는데 왜 굳이 쿨하게 보내야 할까요?

뮌헨이 지금의 위상을 회복한 것중에 하나라 레알이 원하는데 리베리를 보내지 않아서죠. 거기에 리베리 재계약까지 해서 레알이든 뭐든 노려도 뮌헨이 보낼때 아니면 못 보낸다 라는 걸 확고히 했으니까 더 위상이 올라갔습니다.

지금 EPL에서 가장 잘하는 쿠티뉴 또래의 선수인 아자르와 데브라이너를 왜 바르샤가 안 노릴까요?

이 선수들이 브라질리언이 아니어서? 아니죠. 노릴 생각도 안하는 이유는 딱 하나죠. 첼시나 맨시티에서는 선수를 못 빼오는걸 아니까 건드리지 못하는 겁니다.

리버풀이 지향점이 바로 그거죠. 쿨하게 보내면 클럽 위상이 올라간다? 농담안하고 해외축구 1년만 봐도 그런소리 절대 못합니다.

레알은 레일이 원할때 선수 내보내고 뮌헨은 뮌헨이 원할때 선수 내보내서 위상이 엄청납니다. 바르셀로나가 이번에 원치 않은데 네이마르 보내면서 얼마나 팬들도 그리고 다른 측면에서 손해보는게 많았는데요.

리버풀도 리버풀이 원할때 선수 내보낼 수 있는 구단이 되는 것, 예전의 명성을 회복하는게 목표입니다.

쿠티뉴가 클럽을 존중하지 않는만큼 클럽도 쿠티뉴의 커리어따위는 신경쓸 필요도 없고 클럽의 위상만을 생각하는게 정답니다. 그래야 하고요.

팬심을 버리라고요? 롯님이야 말로 팬심 아니면 삐뚤어진 시선을 버리고 보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17/08/29 16:24
수정 아이콘
아우구스투스 님// 제가 최초로 단 댓글이 이것이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 바르샤는 네이마를 잃었지만 뎀벨레 + 쿠티뉴(?)를 영입하면, 리버풀은 쿠티뉴를 잃더라도 르마 + 케이타를 영입한다면 그렇게 손해보는 것은 아니지 않을까 였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클럽의 위상, 뭐 그런거 전혀 신경안씁니다. 내가 왜 남의 클럽 위상에 신경을 쓰나요? 바르샤가 네이마르를 파리에 빼았기면 바르샤의 위상이 떨어질까봐 걱정을 왜 합니까? 어차피 나랑 상관없는 스페인 팀인데. 나로서는 바르샤라는 팀이 좋은 축구를 하고 내가 즐길 수 있으면 그만입니다. 왜 내가 콘트롤 할 수 없는 선수 이적에 내 소중한 에너지를 낭비해야 하죠?

제가 보기에는 별로 팬심이 없는 저에게 지레 짐작으로 허황된 하는 말을 하시는 것을 보니 아마도 님은 리버풀 팬인데 별로 팀이 자랑스럽지 않으신가 봅니다. 원래 자신이 없는 사람이 조그마한 일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법이죠.
아우구스투스
17/08/29 16:26
수정 아이콘
롯 님// 애초에 성립이 안되는게 케이타는 18년 여름에나 옵니다. 뭐 케이타 합류한다면 그때 가면 또 다르겠지만 케이타가 아직 오지도 않았는데 왜 보내야 하죠?
17/08/29 17:27
수정 아이콘
아우구스투스 님// 보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보낼 상황이라면 내년이라도 이적을 받아 놓는게 낳을 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현재 시점에서 르마를 영입할 수 있다면 이미 마음 떠난 쿠티뉴 없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죠.
아우구스투스
17/08/29 17:55
수정 아이콘
롯 님// 랄라나 최대 4개월 아웃 그 외에 볼배급할 선수가 부족하기때문에 경쟁력이 많이 부족합니다. 당장 리그에서 왓포드전 비기고 크팰전도 겨우겨우 이긴 팀이죠.
17/08/29 18:04
수정 아이콘
쿨하게 보내준다고요?

남의 일이라고 말 함부로 하시네 크크

반대로 생각해봅시다

님이 기업오넌데, 일잘하는 직원 5년 재계약하고 대외적으로 커리어 빵빵하게 밀어주고+ 연봉올려주고 + 승진시켜주고 [계약금 50억] 보너스로 주고 그랫다 치는겁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 직원이 한 6개월 일하다말고, 님 회사보다 더 큰 대기업이 스카웃제의 왔다고 나 보내줘 하면

님은 참도 쿨하게 그래 가라 할수 있나요?? 입장을 바꿔 한번 생각해봅시다
17/08/29 18:15
수정 아이콘
V.serum 님// 보내줘야지 어쩌겠어요? 그러면 그 직원 가둬놓고 패면서 폐인 만들까요? 한번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세요.
17/08/29 18:17
수정 아이콘
아우구스투스 님// 경기를 챙겨보지 않았습니다만 요즘 리버풀 잘하고 있지 않나요? 심지어 아래 어느 글에서인가 이정도면 쿠티뉴 보내도 되겠다는 말까지 나온다던데요?
아우구스투스
17/08/29 18:21
수정 아이콘
롯 님// 농담으로 한것뿐이죠. 호펜하임과 아스날 홈경기에서 연달아 이겼지만 그전에 3경기는 매우 아슬아슬하고 위태했습니다. 시즌이 리그만 38라운드인데 그 중 1경기 심지어 그 전의 2경기는 상대적으로 잘하지도 못했는데 무슨 그걸로 잘하고 말고가 어디 있나요?
아우구스투스
17/08/29 18:22
수정 아이콘
롯 님// 어쩌긴요 계약기간 채우라고 해야 하는 겁니다. 비유가 심하신데 지금 리버풀은 경기 안뛰고 태업하는 쿠티뉴에게 주급 15만파운드 꼬박꼬박 지급하며 아프대서 멜우드에서 치료까지 계속 해주고 있죠.
17/08/29 18:25
수정 아이콘
아우구스투스 님// 거꾸로 보면 리버풀은 쿠티뉴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인데 과연 2군에 처박을 수 있을까요?
17/08/29 18:26
수정 아이콘
아우구스투스 님// 제가 보기에는 그냥 모든 것을 리버풀 팀의 관점에서만 보시는 것 같습니다.
아우구스투스
17/08/29 18:29
수정 아이콘
롯 님// 안박는다니까요. 항복하고 오면 열나게 뛰게 해줄겁니다.
다만 본인이 끝까지 리버풀에서 안뛰고 바르셀로나에서 뛰겠다 하면 2군가는겁니다.
어차피 월드컵 있죠. 안뛸래야 안뛸수 없죠.
17/08/30 15:26
수정 아이콘
아우구스투스 님// 구단 운영이야 님이 알아서 하시겠죠. 저는 워낙 구단 운영과 상관이 없는 제삼자라...
아우구스투스
17/08/29 08:39
수정 아이콘
1.사코가 곧 3천만파운드에 팔릴듯 합니다. 크팰이나 WBA가 지금 수비가 급해서 사코의 가치가 올라갔습니다.

2.리버풀 보드진이 1억5천만파운드, 선수판돈 합치면 2억파운드 쓴다고 했는데 이게 케이타 딜도 돈이 나간걸로 봐야할지 모르겠지만 아직까지 돈에 여유가 있죠.

3.역시나 반 다이크 건 이후로 철저히 엠바고 때리고 있고 챔스 진출하면 본격적으로 시작될거라는 루머도 있는데 진짜 딱 맞을지는 몰랐습니다.

4.토레스는 참 애매한게 딱 ATM의 암흑기때 뜬 선수라 매우 애매합니다. 팀 성적등 리그나 챔스 활약은 분명 모라타의 압승인데 또 토레스는 당시 월드컵에서도 활약한 떠오르는 공격수였죠. 생각해보면 지금은 메날두 위상이 너무 압도적이어서 상대적으로 춘추전국시대 그때 공격수들이 더 임팩트는 있어보이죠.

5.별개로 케이타급이라면 리그 수준은 낮지만 수아레즈가 온걸 치고 싶습니다. 월드컵에서 미친 활약을 보여주었고 챔스에서도 잘했으니까요. 사실상 수아레즈 이후 캐롤부터 리버풀 영입 선수들의 거품이 시작되었고 거대한 돈을 쥔 14년 여름부터는 도대체 싼 선수 찾기가 힘들죠.

6.만일 챔스에서 리버풀하고 라이프치히가 만나면 케이타 나올 수 있을까 규정이 궁금하네요.

7.만일 리버풀 보드진이 영리했다면 케이타가 선임대 후 영입으로 돈 지불과 이런걸 내년으로 미뤄두었다면 아직까지 돈을 쓰지 않은 겁니다.

8.곧 리버풀의 주력에서 밀려난 선수들도 속속들이 이적 준비할듯 하네요.

9.유벤투스가 반 다이크에 접근했지만 반 다이크가 리버풀 간다고 했다는 루머도 있는데 도대체 클롭이 선수들을 어떻게 구워삶았나 싶네요.

10.르마냐 챔벌레인이냐인데 르마는 모나코가 강경해서 챔벌레인의 2순위라서 애매한데 둘다 리버풀 오고싶은건 맞다고 합니다.

11.모나코가 케이타 발데에 접근하면서 르마 파는거 아니냐는 행복회로를 돌리지만 르마 안나가도 케이타 발데 노릴만큼 스쿼드에 구멍이 많죠.

12.풀시즌 기준 다음시즌이 클롭의 3번째 시즌이고 여름이적시장을 세번 거치는건데 돌문때도 그렇고 이적시장 거칠때마다 팀이 완전히 바뀌는걸 제대로 느낄 수 있네요.
순해져라순두유
17/08/29 08:42
수정 아이콘
르마야 당연히 쿠티뉴 대체일것 같네요
결과적으로 out 쿠티뉴 in 르마 반다이크 이그림 그리는것 같네요
케이타가 와도 끄덕갓은 남아줬으면 하는데.. 바이날둠이랑 경쟁에서 우위라고 생각되거든요
어쨋든 오랜만에 보드진 일잘하는것 보니 행복합니다크크
아우구스투스
17/08/29 09:06
수정 아이콘
찬이나 둠이나 담시즌은 그냥 백업이라서요.
차라리 헨더슨과 경쟁이 더 나은데 하필 캡틴이네요.
별개로 쿠티뉴 보내면 이번 이적시장도 얼마 안쓰고 끝내는건데 1억5천만 파운드, 2억파운드 쓴다는 보드진이 그런행동하면 오히려 더 이상해보이기만 합니다.
미하라
17/08/29 09:37
수정 아이콘
엠레 찬이 원하는 포지션이 지금 핸더슨의 자리인걸로 압니다. 일단 엠레 찬이 원하는건 주전자리와 확실한 포지션이죠.

근데 핸더슨이 주장인데다 그렇다고 핸더슨을 벤치로 밀어낼만큼 핸더슨 자리에서 뭘 보여준것도 없어서 리버풀 입장에서도 애매한 상황이죠.
風雲兒
17/08/29 10:27
수정 아이콘
끄덕갓이 피지컬 바탕으로 열심히는 하지만 무뇌성 플레이에 투박한 테크닉과 부정확한 패스.. 아마도 내년에 유베로 가는게 확실시 되서 아쉬운 맘은 없네요. 올 시즌 부상없이 열심히만 뛰어준다면 더 이상 바랄게 없을 정도라고 봅니다.
17/08/29 12:18
수정 아이콘
엠레찬은 재계약없이 자계로 유베 갈 듯 합니다..
아라가키유이
17/08/29 08:53
수정 아이콘
쿠티뉴는 진짜 모르겠네요. 제라르로메로는 온다고하고 리버풀 빅3는 nfs가 확실하다하고 참고로 모나코 르마도 부정적인 기사가많이나오네요 3일남았는데 이 사가가 어떻게끝날지
17/08/29 09:10
수정 아이콘
이야.. 선수 폼이나 부상 등 리스크가 있는데 리버풀 보드진이 과감한 결단했네요. 이 정도면 정말정말 원했다는건데 어떤 모습 보여줄지 궁금하네요.
風雲兒
17/08/29 10:36
수정 아이콘
케이타를 어떻게 쓸려는지 몰라도 아마 엠레찬 롤과 비슷할텐데 헨도를 밀어낼 제대로 된 홀딩 하나와 다른 빅5급의 골리 하나만 데려오면 진심으로 대권도전 가능해 보이네요.
아우구스투스
17/08/29 11:16
수정 아이콘
엠레찬보다는 랄라나 대체에 가깝다보시면 됩니다.
風雲兒
17/08/29 12:01
수정 아이콘
만능형에 가깝다고 들었는데 랄라나 유형에 가깝군요.. 근데 내년 영입이 어떨지 몰라도 내년 상황에 따라 여러 롤을 맡을 재목은 맞겠죠? 클럽 레코드인데 기대반 걱정반이네요.
아우구스투스
17/08/29 13:09
수정 아이콘
만능형에 가깝긴한데 엠레 찬은 백업에 가깝기때문에 그렇기도 하고 엠레 찬이 리버풀중원에 가장 크게 가져다주는 피지컬적인 면을 대체하기는 힘들죠.

또한 중원조합이 어찌바뀔지 몰지만 케이타는 패스와 돌파, 연계를 통한 침투가 주역할일테고 다른쪽은 메짤라형태로 패스를 뿌려줄텐데 아마도 계속 남는다면 쿠티뉴가, 영입된다면 르마가 그 역할을 할테고 파트너로성역할을 할거라 봅니다.

다만 성향이 워낙 다르고 다음시즌은 중원의 조합 자체가 바뀔거라고 보기에 랄라나를 완전히 대체한다고 보기 힘들긴하죠.
17/08/29 16:29
수정 아이콘
아우구스투스 님// 전 PSG가 나은지 바르샤가 나은지, 리버풀이 나은지 별로 관심 없다니까요? 제가 리버풀만 가지고 비난했나요? 어느 팀이건 선수가 정말로 나가고 싶다면 구질구질하게 잡지 말고 보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은거고 그것이 바르샤가 되었건, 레알이 되었건, 리버풀이 되었건 무슨 상관없다는 겁니다.

네이마르 이적은 ffp가 관련이 있어서 이게 뭔가 싶었지만 뭐 어차피 카타르 왕이 돈 좀 쓰겠다는데 내가 어쩌겠습니까?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라도 할까요? 저는 그럴만한 팬심도 원래 없고요.

님의 리버풀 팬심은 잘 알았으니, 이제 그만 저의 리버풀에 대한 미미한 관심이 불필요한 싦음으로 옯겨가는 것에 그만 보태시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아우구스투스
17/08/29 16:37
수정 아이콘
싫어하건 말건 솔직히 롯님이 뭐 대단한 분이라고 그걸 신경쓰는거 아닙니다.(물론 저도 그냥 팬일뿐 전혀 대단한 놈이 아니죠.)

그게 아니라 [구질구질하게 잡지 말고]가 아니란 겁니다.

리버풀은 리버풀의 권리를 쓰는것 뿐이죠.

생각해볼까요? 네이마르가 나간거? 본인 권리, 바이아웃을 쓴거뿐이에요. 여기서는 바르셀로나가 잡을 수 없기에 못 잡은거게요.

그런데 리버풀은? 리버풀은 꼬박꼬박 쿠티뉴에게 주급도 주고 있고 멜우드에서 등 아프다고해서 메디컬 치료 다 받게 해주고 있어요.

구질구질 잡는다? 아니죠. 니가 스스로 서명한 계약 니가 지켜라입니다.

리버풀은 지금 선수에게 하는 모든 의무를 다 지키고 있습니다. 계약을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마찬가지로 쿠티뉴에게도 [계약을 지킬 것을 요구하는 것]뿐이죠.

그걸 구질구질하게 잡는다라고 표현하는 것 자체가 삐뚫어진 시선일뿐이죠.
17/08/29 17:30
수정 아이콘
당연히 구단으로서의 권리가 있을 겁니다. 그런데 세상사 모든 것을 법적인 권리로 해결할 수 있나요? 말씀 잘 하셨는데 파리는 법적인 권리로 네이마르를 샀습니다. 그런데 ffp 관련해서 뭔가 좀 이상하다고 다들 생각하지 않습니까? 당연히 파리로서는 법적으로 문제없다고 하겠죠. 그런데 법적으로 문제없으면 다인가요?

파리의 행동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해서 100% 동의하기 힘든 것처럼 리버풀이 구단으로서 법적인 권리를 갖는다고 100% 박수칠 수 만은 없는 것이 사람들의 생각입니다. 물론 리버풀 팬들은 절대로 이해하지 못하시겠죠.
아우구스투스
17/08/29 17:54
수정 아이콘
그럼 리버풀이 한 불법행위나 의심가는걸 한번 찾아서 1그람이라도 제시해보시던가요.

FFP야 "저거 규정위반되는 거 아냐?"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도대체 쿠티뉴 건에서 리버풀이 무슨 문제가 있는지 어처구니없네요.

그냥 비교할걸 비교하세요 라고 하고 싶네요.
17/08/29 18:16
수정 아이콘
제가 언제 리버풀이 불법 행위했다고 했나요? 님이 주장하는 것처럼 선수를 2군에 처박아 놓고 선수 커리어 망가뜨리면 아무리 클럽이 법적인 권리가 있다고 해도 사람들의 동감을 100% 얻지 못할 거라는 말이었습니다.
아우구스투스
17/08/29 18:19
수정 아이콘
무슨 모든 사람들의 동감이 필요한것도 아니고 리버풀이야 권리와 명분만 있으면 되죠.

쿠티뉴가 항복하고 리버풀에서 열심히 하겠다 사과하고 뛴다면야 2군에 박을 이유가 없죠.

본인이 리버풀에서 뛰고싶지 않다, 다시는 안뛰겠다라면 갈 곳이 2군이라는 겁니다.

실제로 리버풀이 자기를 망친다고 기자들 불러다 인터뷰한(프리시즌도 불참) 수아레즈도 잘만 뛰고 나갔습니다.

본인이 끝까지 리버풀에서 안뛰겠다면 뛸 곳이 2군무대란거지 항복하고 사과하고 오면야 열심히 뛰게 해주는겁니다.
17/08/29 18:24
수정 아이콘
이 문제에 대해서는 서로 생각이 다름을 확인하고 지나가면 되겠습니다.

저의 생각은 아무리 법적 권리가 있더라도 인간적으로 할 수 없는 일도 있을 수 있다.

님의 생각은 법적인 권리만 있다면 무슨 짓이라도 할 수 있다고 정리하게습니다.

뭐 사람들의 생각은 다를 수 있습니다. 서로 남의 생각도 존중할 필요가 있겠죠.
아우구스투스
17/08/29 18:27
수정 아이콘
확실하게 말씀드리죠.

이건 다름이 아니라 님이 틀린겁니다.

이적을 하고 싶더라도 쿠티뉴는 전 소속팀에 대한 존중이 있어야하며 그런 의사가 있다면 6월 늦어도 7월에 말해야했죠.

쿠티뉴가 사정이 있듯이 리버풀도 사정이 있죠.

모든이의 사정이 중요하다면 그 중 계약조건을 쥔쪽으로 가야합니다.

이건은 쿠티뉴가 잘못했고 리버풀은 전혀 잘못한게 없죠.
17/08/30 15:25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에는 님이 팬심 때문에 전혀 지금 무슨 상황인지 모르고 댓글을 달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법정에서 재판하고 있습니까? 어차피 축구 구단 운영에 상관도 없는 이역만리 철저한 제 삼자들이 그냥 자신들의 생각을 주고 받는 것 뿐입니다. 누군가는 선수의 커리어야 뭐 알바없고 내가 좋아하는 팀만 잘 된다면 무슨 일을 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거고, 누군가는 뭐 아무리 그래도 선수 커리어 망친다고 구단 위상 올라가는 거 아닌데 너무 한 거 아니냐 생각할 수 있는 겁니다.

문제는 한쪽 생각을 가진 사람이 다른 쪽 생각을 가진 사람을 절대적으로 틀리다고 보는 거죠. 이런 자세야말로 우리가 가장 피해야 하는 모습이 아닐까요?
아우구스투스
17/08/30 15:30
수정 아이콘
장담하는데 롯님보다 상황 파악 잘하고 있습니다.

쿠티뉴가 팀을 존중하지 않고 팀에 아주 중요한 개막전날 뜬금없이 뒷통수 치는 이적요청서를 그것도 팀의 성명서와 감독의 컨퍼런스 인터뷰 나오고 30분 뒤에 이메일로 발표했습니다.

그 직후 1라운드에서 매일같이 웃던 피르미누가 웃지도 않고 전반 내내 선수들 표정이나 움직임에서 굳은 느낌이 확연하게 나왔는데 그게 과연 팀내 최고 주급자이 무려 3주장(주장단 일원입니다.)인 선수가 벌인 일과 관계가 없을까 생각해보시죠.

선수가 팀을 존중하지 않는데 팀과 팬들이 왜 선수를 존중해야 하는지 궁금하네요.

귀막고 모르는척 하는건 롯님뿐이라고 봅니다.

선수 커리어 원래는 중요하죠. 그런데 내가 응원하는 팀 경기 망치려는 선수에 대해서 왜 팬인 내가 선수의 커리어를 중요시해야하는지 싶네요.

무슨 자선단체나 보살이 모인 곳도 아니고 팀을 해악을 끼친 선수의 커리어까지 존중해야할 의무는 팀에 없죠.

다시 한번 말하지만 삐뚫어진 시선 말고 제대로 눈을 뜨고 상황이 뭔지 파악하고 댓글 달아주세요.
17/08/31 02:57
수정 아이콘
상황을 뜬금없이 진지하게 보면서 남의 의견을 무시하고 자신만이 옳다고 주장하는 것은 바로 님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저는 쿠티뉴가 바르샤로 가건 말건 제 인생에 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바르샤가 챔스를 못 나가건, 리버풀이 챔스를 못나가거나 리그에서 강등되건 별로 신경안씁니다. 저는 축구를 그냥 즐길 뿐이지 특정 팀이나 선수에 지나치게 감정을 이입하는 모습은 저의 기본적인 성향에도 맞지 않고 사실 좀 당황스럽군요.

이제는 몇 번을 얘기했는지 기억도 안 나는데 저는 분명히 쿠티뉴가 잘한 것은 아니고 타 선수에 귀감이 되는 모습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사람 사는데 이렇게까지 서로 생각이 어긋나면 같이 가는게 좋은가 하는 의견은 충분히 낼 수 있는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마치 법적인 권리를 법률의 의거한 것처럼 반박한다고 해서 설득력이 생기는 것도 아니고 그냥 저 사람은 남들보다 지나친 팬심에 사로잡혀서 있다는 것을 보이는 것 밖에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리버풀 팬클럽이라면 이런 모습이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겠지만 그렇지 않은 장소에서 자신의 특별한 팬심을 과시하는 것은 별로 보기 좋은 모습이 아니죠.

이번 댓글도 본인이 상황을 더 잘 파악하고 있다고 주장하시는데, 저는 전혀 관심 없거든요? 님이 시간과 노력을 더 들여서 정보를 더 많이 얻건 말건 저와 무슨 관계입니까? 제 직업 커리어나 소득에 도움이 되나요? 그냥 세상에 있구나 하는 여러 별 사람 중의 하나가 남긴 말에 불과합니다.

단지 리퍼풀 팬사이트가 아닌 pgr21에서 활동하실거면, 최소한의 양식은 갖추시면 좋겠네요.
아우구스투스
17/08/29 16:41
수정 아이콘
아 저도 근데 케이타까지 와서 좀 너그러워져서 다음과 같은 조건이면 보내는거 대환영입니다.

1.쿠티뉴 이적자금으로 180m유로 일시불 지급
2.쿠티뉴는 1년간 바르샤 B에서 뛰게 함

이정도 조건이라면 보내는거 매우 쿨하게 환영입니다.
요즘 그래도 마음이 많이 너그러워져서 그렇긴 한데 바르셀로나가 받지 않겠죠.
17/08/29 17:38
수정 아이콘
뭐 저야 구단 운영하고 아무런 관계가 없는 입장이라... 선수가 이적하면 이적하나보다 하는 거고 말면 마나보다 합니다.
17/08/29 17:45
수정 아이콘
아이고 싸움나라고 쓴글은 아닌데 ㅠㅠ

저도 나름 진성콥입니다만 팬사이트 아니고 외부 사이트는 그냥 그냥 재미로만 좀 보고 넘기자구요.


제가 글에서 누굴 존중하지 않고 리버풀만 빨고 뭐 그러진 않았잖아요?

이 글의 핵심은 케이타 마킹 져지를 샀다는건데 ...

여튼 다들 릴렉스하시고 삼일남은 시간을 즐겨보자구요!!!
아우구스투스
17/08/29 18:02
수정 아이콘
글쓴 분은 잘못없죠.

저한테 뭐 강경하냐 너무 오버하는거 아니냐 하는데 솔직히 말이 안되는건 안된다고 해야 해서 쓴건데 좀 길어졌네요.

글쓴 분께는 괜히 댓글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17/08/29 20:32
수정 아이콘
아이고 아닙니다.

아우구스투스님 콥인거는 해축팬에 pgr러라면 다 아니까요.

다만 어짜피 팬카페 아니니까 아우구스투스님도 그냥 흘려 넘기시는것도 조심스럽게 조언해 드려봅니다.

이번시즌 같이 응원해보아요!!!
17/08/29 21:38
수정 아이콘
더콥스 카페에서 케이타 8번 저지 글봤는데 피지알 회원이시군요!!
같은 콥으로서 반갑네요 :)
17/08/30 00:54
수정 아이콘
넵!!! 반갑습니다!!

화이팅!!!
해피바스
17/08/30 12:13
수정 아이콘
케이타가 와준다니 너무 고맙긴한데 헨더슨 자리가 중요하지않나요?엠레찬을 거기 쓰면 포백보호나 빌드업이 좀 안되는건 지난시즌에도 봤던거고 루카스도 나간 마당에 그루이치가 대신할수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헨더슨 백업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모레노는 열심히 뛰려는 모습이 보였지만 얘는 진짜 아닌거같은데 로버트슨이 빨리 주전으로 자리잡았으면 좋겠습니다. 모레노는 수비할때 너무 공 뺏으려고 들이밀기만 하니까 너무쉽게 제쳐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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