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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28 18:50
전 웨스트윙 상황실보고 환상 가졌다가 청와대 사람들에서 나오는 상황실 보고....여기를 굳이 제한구역으로???라는 생각했었덕 기억이 나네요
17/08/28 14:32
드라마에서 수석비서관이라고만 한건 많은 수석중 하나를 특정하지 않기위한 의도적인 것일테고 민정수석을 떠올린건 우리네들이 행태가 우병우와 닮아 그렇게 떠올린것이겠지요. 우병우보다 훨씬 잘나가던 드라마속 인물이지만.
17/08/28 14:37
민정수석 임명이 맞습니다. ^^ 비밀의 숲 10화에 수석비서관 임명 기사가 TV로 나오는데 자막으로 "민정수석"이라고 써 있더군요. 하지만 그 이후로 민정수석 단어가 쓰이는 일은 없었죠. 작가의 의도겠지만요.
17/08/28 14:46
그러고보니
이창준은 검사장 승진 후에 민정수석으로 청와대로 직을 옮겼으니 우병우보다 잘 나간 캐릭터군요. 볼 땐 별 생각 없었는데 이렇게 따지고 보니 엄청나군요...
17/08/28 15:21
이명박 정권부터 우병우까지 민정수석들이 다음과 같은데, 모두 검사출신이고;; 그 중에서 검사장 승진을 못하고 민정수석이 된 사람이 곽상도, 우병우 둘 뿐이며, 거기에 정진영, 김영한을 제외하고는 모두 다 고검장출신입니다. 민정수석을 통해 검찰을 통제하려던 이명박, 박근혜 정권의 의지가 느껴지는 부분이죠.
이종찬 - 2008년 3월 1일 ~ 2008년 6월 20일 정동기 - 2008년 6월 23일 ~ 2009년 9월 1일 권재진 - 2009년 9월 1일 ~ 2011년 8월 5일 정진영 - 2011년 8월 20일 ~ 2013년 2월 24일 곽상도 - 2013년 3월 25일 ~ 2013년 8월 5일 홍경식 - 2013년 8월 5일 ~ 2014년 6월 11일 김영한 - 2014년 6월 12일 ~ 2015년 1월 10일 우병우 - 2015년 1월 26일 ~
17/08/28 14:57
최근에 참여정부 말에 촬영했던 MBC다큐 '청와대 사람들'을 다시봤는데,
다큐에 나오는 전해철 민정수석 방은 저거보다 더 좁은 느낌이어서... (회의탁자와 책상 말고는 공간이 거의 없는 느낌;) 비밀의 숲 볼때도 수석 비서관 방이 어색하다고는 생각했는데, 청와대 다큐를 다시 보고 나니 그냥 완전히 드라마 세트 같은 느낌이 확 들더군요.
17/08/28 15:00
진짜 명작 다큐죠. 청와대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날 것으로 볼 수 있는 유일한 다큐. 그 이후 9년 넘게 그런 방송은 나오지도 않았고, 나올 수도 없었겠죠. 박근혜 시절 때는 다큐 찍었다면 대통령이 집무실에 안 보이는 모습이 찍혔을테니...크크. 결제 받으러 관저까지 가는 직원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을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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