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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18 19:40
다이아는 어차피 팡수도 정채연 하나만 밀고 있는 상황이라 큰 기대는 안할거에요...점점 수렁으로 빠지는 중이니깐..
(젤피도 황세준에 대한 이미지가 별로 좋지 못하죠.. FNC의 한성호와 도낀개낀이니..게다가 둘다 팡수의 후예..) 문제는 구구단인데,다른 걸그룹들과는 완전히 다른 스타트지점에서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성적이 저런 상황이죠. 음반판매는 그냥 세정,미나 이둘의 팬덤화력으로 팔아치운것 뿐.. 걸그룹은 결국 대중성이거든요.. 음판대비 음원성적은 처참하죠. (그 젤리피쉬에서 내놓은,거기다 세정이나 미나를 내세워서..) 여자친구나 트와이스, 남돌쪽에선 방탄소년단 같은 팀들 보면 활동 종료후 컴백할때 팬덤이 기하급수적으로 쭉쭉 늘어나는게 보입니다. 일단 구구단 같은 경우 활동 종료 후 컴백한다는 전제로 새로운 팬들 유입할만한 요소가 없어요. 되려 강미나의 입지만 좁아져서 성적이 더 떨어지지 않을까를 걱정해야죠. (김세정의 팬이 늘어났다면 모르겠습니다..) 미스터포터로 망한 다이아처럼 후속앨범 퀄이 원더랜드에서 크게 나아지지 않으면 똑같은 상황을 맞이하게 되는건 구구단도 마찬가지일겁니다.
16/10/18 19:41
비교를 다이아랑 하시면 구구단은 엄청 성공한 그룹이죠 .. 어느팀이랑 비교하냐에 따라 다르다고 봅니다.
빅스처럼 컨셉 잡는건 걸그룹이 할수있는 컨셉이야 뭐 뻔하기도 하고.. 여돌이 이상하고 파격적인 컨셉하면 참.. 좋아하기 힘들거 같은데.. 어쨌든 구구단은 다음 앨범 나오면 그때 알수있겠죠.. 뜰지 망할지.. 무조건 노래는 좋아야 저번앨범에서의 실망감이 좀 호의적으로 바뀌겠죠.. 다이아는 참.. 애들은 참 예쁘던데.. 평균 비주얼만 보면 구구단 보단 다이아가 더 낫던데..(취향차이겠지만요) 티아라도 멤버들이 노래는 그렇게 잘 못했던거 같은데 엄청 잘나갔단 말이죠.. 그때랑 시대가 달라서 그런가?.. 다이아는 뭐 어떻게 해야할지 저도 모르겠고.. 멤버 중에 은진이는 진짜 예쁘던데.. 프듀에선 김다니가 나왔는데 차라리 은진이가 나왔으면 좀 달랐을까요..
16/10/18 19:46
예능으로 뜨는건 전혀 의미없어요... 어느정도 가수로서의 위치가 서 있어야 시너지가 나는거죠.
당장 피에스타만 봐도 예지,차오루가 그렇게 날라다녔는데 아직도 피에스타 성적은 그렇거든요. 걸스데이만 해도 민아가 초반 예능 캐리하고 했었지만..실질적으로 팀이 뜬건 결국 히트곡이었죠.. 그러고 나서 혜리같이 빵 뜬 경우도 나오는거고..
16/10/18 19:49
그래서 이번 앨범이 이 팀에겐 굉장히 중요합니다... 굳이 황세준이 아니더라도..외부작곡가라도 섭외해서 곡만들게 해서
띄워야죠.. "너무너무너무"보면 정말 미나나 세정이... 재능이 아까울 정도죠..
16/10/18 19:47
제가볼때는 김세정,강미나 아이오아이 활동 막콘서트 끝내고 부랴부랴 나오기보다는 노래나 무대 퀄 높여서 나오는게 반등의 기회지 않을까싶네요.
급하게 흐지부지 내서 묻히면 좀 힘들다고 보네요.
16/10/18 19:48
원래 뭐 안좋은 소리 나오는거도 멤버구성이 딸려서 나온건 아니니.(외려 세미나조합이 있으니 좋은 축에 속하죠) 데뷔활동을 교훈 삼아서 다음번엔 잘 하느냐, 아니면 또 똑같이 하냐에 달린거죠.
16/10/18 19:50
구구단이 망했다 소리듣는건 기대치에 비해 망했다는거지 아무도 쌩신인걸그룹과 비교해서 망했다는 소리를 하진 않을겁니다. 쌩신인걸그룹과 비교하면 대성공이죠. 다만 아직까지 보여준 모습은 김세정 원맨팀이 될 가능성이 높아서 우려가 되는거구요.
16/10/18 19:50
결국 멤버가 아니라 팀이 뜨려면 좋은 곡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좋은곡이 팀을 띄우는건 아니지만요.. 기본 인지도를 깐 상태에서 좋은곡이 나오면 여러모로 뜰 수 있다고 봅니다. 구구단 다이아 두팀다 반등의 기반이 될만큼 인지도와 팬덤은 만들어 놓았다고 생각해요. 기대가 사그라들기 전에 좋은 곡을 뽑는게 관건 아닐까 생각합니다.
16/10/18 19:55
젤피의 과도한 컨셉질이 치명적이었다 생각합니다. 아홉 소녀의 극단 컨셉, 9시 9분 공개, 99초 영상 이런 것까진 괜찮았어요. 원더랜드도 수록곡들도 듣기에는 괜찮은 노래인데 인어공주 컨셉을 너무 밀어붙인 것이 패착인 것 같습니다. 잠에서 깨는 공주 문어마녀 흔들거리는 물결 등 다양한 안무 시도를 했는데 차라리 뮤지컬로 하면 좋았을 얘기를 4분 남짓한 노래에 구겨넣으려 했으니 스토리텔링이 안되죠. 게다가 등푸른 생선의상은 덤으로요. 뮤비 처음 보고는 쉴드를 칠 수가 없더라구요. 그 결과로 음판은 데뷔치곤 재미를 봤지만(기존 세미나 팬덤과 팬싸 효과) 음원 성적은 진입빼고는 처참했거든요.(누적 스트리밍 70만이 안된걸로)
어쩌다보니 까는 댓글이 되어버렸는데 저도 글쓴 분처럼 반등할 수 있다고 봅니다. V앱 컨텐츠도 꾸준히 내주고 있고 커버 프로젝트나 나온 예능 보면 포텐 충분한 애들 많거든요. 하나 미미는 연기도 되구요. 미나 혜연 샐리는 춤, 해빈 세정 소이의 보컬, 예능치트키 나영까지. 초대박은 안되겠지만 중박까진 가능하다고 봅니다. 노래 잘 받고 과도한 컨셉질만 안한다면요. 젤피가 일을 안 하는 건 아니에요. 이번에 살짝 방향이 틀려서 멀리 간 느낌은 있지만.
16/10/18 20:04
솔직히 정채연 하나만 건진거라 봅니다 어디 판판히 꺠져나가는 그룹이 한둘인가요 자기 요즘 보니까 연기도하고 예능에도 나가던데 혼자라도 살아야죠
16/10/18 20:11
다이아는 애들이 잘못한것도 아닌데 대표때문에 욕먹는거 보면 잘됐으면 싶기도하고...
팡수가 v앱이나 방송 꽂는거 보면 일은 참 열심히하는데..
16/10/18 20:13
진입 17위에 음반판매2만장 이상 보면 망한건 아닌데, 기대치가 신인그룹치고 많이 높다보니 폭망한것처럼 비춰진거죠. 게다가 비교적 초창기에 드걸 끝나자마자 다이아에 이어서 앨범냈으니 아오아 올팬 입장에서 아니꼽게 보면서 안티만든것도 크다 보구요. 게다가 요즘은 몸매가 부각되는 시대인데 우주소녀 성소마냥 치트키도 없으니 확 인기 끌요소도 없고.. 그래도 노래가 좋게 나온다면 긍정적으로 생각해봄직한 요소는 있는거 같아요. 젤피에서 리얼리티도 내주고 한명한명 프로모션으로 노래도 내주는거 보면 최소한 지금 ymc마냥 신경안쓰는거 같진 않은데, 그놈의 의상, 안무가 문제였죠. 이번 너무너무너무 성공요소를 연구해서 다음 구구단2집때는 의상부터 안무까지 조금 더 신경써줄거로 기대하고있고, ioi활동 종료하고 시간이 지나 안티들의 감성이 조금 무뎌진다면 지금보다 반등할 요소는 많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론 4대걸그룹까진 못가더라도 러블리즈급까진 갔으면 하는 희망이 있는데 이것도 무척이나 힘들겠지만 열심히 하는만큼 빛을 보길 바랄 뿐입니다.
16/10/18 20:20
피에스타도 아무 관심 없이 뭍히는데 구구단이고 다이아고 결국 티핑 포인트를 만들어내지 못하면 끝이죠. 출발점이 다른데 러블리즈 여자친구 제일 처음 나올 때 보다 곡반응이 없는건 전적으로 소속사 기획력 부족..
16/10/18 20:23
일단 구구단의 경우 앨범 되게 잘팔리지 않았나요? 김세정양의 개인팬이 많은거 자체만으로도 구구단에겐 호재죠. 에이핑크가 초창기에 거의 정은지와 아이들 수준이었던것 처럼요. 다만 이후에 뜨냐 마냐는 어디까지나 곡이 잘 빠져야 되는거라... 우주소녀가 치고올라오는 이유도 성소의 영향도 있겠습니다만 우선은 연정양이 합류한 뒤에 나온 곡이 좋기 때문이죠.
16/10/18 20:33
구구단은 신인으로서는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걸그룹이 데뷔앨범을 2만장을 파나요. 한명의 캐리란 소리 들어도 어짜피 그게 구구단 맴버인데... 그렇다고 김세정이라는 캐리맴버 폼이 떨어진것도 아니구요
16/10/18 21:00
노래가 아무리 좋아도 앨범사주는 팬덤을 모으는게 힘들지 음원성공은 앨범성공보단 더 난이도가 쉽죠.
김세정이라는 대중성이 충분한 맴버가 포함된 그룹이고 작정하고 푸쉬할만큼의 힘이 있는 회사이기 때문에 음원은 노래만 잘 받으면 된다고 봅니다.
16/10/18 21:22
둘 다 어렵다고 봅니다.팬덤은 팬덤이고 음원은 음원이거든요.... 2만장 이상 팔리는 팀은 구구단 위에 러블리즈가 있고, 오마이걸도 이제 2만장 내다보는 팀입니다.
게다가 걸그룹의 팬덤이라는게 상대적으로 보이그룹에 비해 충성도가 약한 편이라서..
16/10/18 21:42
그 반년 지난 그룹을 이끌고 가는게 올 상반기 최대 히트 프로인 프로듀스 101출신인 김세정이라면 얘기가 많이 달라지죠..
러블리즈,오마이걸 맴버 다 합해봐야 김세정 인지도만 할까..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특출난 조건이니깐요. ...이런 조건에서 이런 말도 안되는 데뷔를 하게 만든 젤피는...뭐..
16/10/18 21:53
그점엔 동의합니다. 반년된 그룹이니 지금 성적은 성공한건데 차후에 전망이 밝냐고 물으면 글쎄요.
지금 이게 온갖 어그로를 끌고 아이오아이 팬덤을 박살내면서 얻어온 성과인데 그럼 그 이후부턴 회사의 역량에 달린 문젠데 이미 많이 까먹었죠. 리얼리티도 아이오아이가 유닛활동에 한창인 7월에 찍고 8월부터 내보냈어야 하는건데 8월말인가에 찍어놓고 굳이 지금 내놓는다는것도 멍청한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여라도 이번에도 아오아로 어그로 끌어서 꿀빨려는 생각이였다면 완벽한 실패에 한표 던지구요. 그래도 아직 김세정카드가 여전하고 젤피도 서인국마저 군대가버리면 구구단에 사활을 걸것 같아서 속단은 못하겠습니다.
16/10/18 21:58
젤피는 판단도 잘해야하고, 녹음은 거의 마무리중이거나 끝났겠지만.. 선곡도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지금와선 데뷔곡을 원더랜드가 아니라 굿보이로 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ㅡㅡ;;) 어떻게든 기존 아이오아이 팬덤에 최대한 우호적인 전략을 써서 "너무너무너무" 1위 만든 원동력을 빌어와야지. 팬덤과 척지는 전략을 또 구사하면......ㅡㅡ;;
16/10/18 20:45
구구단이 쌩신인 이었으면 대박성공이겠죠.. 근데 그게 아니니.. 어느정도 기대치가 있었는데.. 그거에 비해 못한거죠..
나쁘지 않은 성적이라고 볼수도 있지만.. 딱히 좋은 성적이라기엔 애매하죠.. 김세정 혼자 잘나간다고 그게 그렇게 좋은건지도 모르겠고.. 결국은 다른 멤버도 터져야 할텐데.. 그걸 구구단에서 누가 할지..
16/10/18 21:01
김세정 혼자 잘나간다는게 장점이자 단점이긴 한데 그래도 최근 신인걸그룹들 생각하면 충분히 성공이라고 보여집니다.
뭐 제일 중요한건 젤피가 정신을 차려야한다는 점이겠죠. 유일한 변수면 발목잡는 회사가 아닐지...
16/10/18 20:42
구구단은 김세정이라는 탑급메보가 있고 춤되는 강미나에 서브보컬 마스터 김나영이 있어 실력은 더 좋다고 보는데, 곡(망더랜드)과 안무가 망이었고,
반대로 다이아는 좋은 곡을 받아오지만(왠지, 그길에서, 미스터포터) 왠지 빼고는 그룹고유컨셉이 없고, 메보가 없다고 할만큼 실력은 떨어지죠. 엠알제거 영상 보시면 좌절할 만큼.. 구구단은 먼치킨인 김세정이 있음에도 데뷔시기가 아이오아이 활동기랑 겹쳐서 아이오아이 팬덤의 욕을 먹었고, 다이아는 탈퇴멤버를 프듀에서 인지도 올리고 다시 집어넣어서 컴백했지만 팡수대표와 mbk가 미운털이 박힌 상황에서 더 욕을 먹는 상황이 되어 버린거죠. 이들이 성공하고자 한다면 프듀의 반사효과를 받은만큼 기존 아이오아이 팬덤과의 적절한 화해와 타협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성공 가능성은 개인적으로 기본실력이 받춰주는 구구단에게 좀 더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사족이지만 이들이 프듀 전에 연습생이거나 완전 무명이었던걸 생각해 본다면, 그리고 지금도 데뷔해서 이름조차 알리지 못하고 사라진 걸그룹이 수십수백개라는걸 생각해 본다면, 충분히 프듀 후광을 누리며 인기를 얻었고 걱정할 필요는 없을거 같습니다.
16/10/18 20:45
팬덤도 있고
이 회사가 처음이라 제대로 못한 거지 발전 피드백이 아예 없는 회사는 아닐거라고 생각하고 애들 면면이 좋아서 확~~~뜨는 것 까진 몰라도 어느정도 이상은 갈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16/10/18 20:55
구구단 데뷔앨범은 망한게 맞죠. 앨범판매량이든 진입순위든 그 성적의 이유는 단 하나 '김세정'뿐인걸요. 그리고 이건 아이오아이 성적으로 충분히 예견된 수준이었구요. 굳이 팀으로 나와서 증명할 필요도 없는 일이었죠.
지난 앨범에서 팀 구구단으로 얻어간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나마 간신히 하나 뽑자면 리더 하나양이 약간이라도 반응이 왔다는건데 이것도 미나 나영이 묻혀가면서 푸쉬했던걸 생각해보면 성과라고 보기도 힘들구요. 그럼에도 김세정의 거대 팬덤이 버티고 있는만큼 반등의 여지는 충분하죠. 다만 프듀 퀸세정의 이미지는 계속 소모중이라는걸 잊지말아야 할겁니다. 그리고 구구단이 안좋은 모습을 보일수록 소모는 가속되겠죠. 다음 앨범에서 뭔가 의미있는 모습 보여주지 못하면 김세정 개인의 활약과는 별개로 팀 구구단의 미래는 굉장히 어두워질거라고 봅니다. 그러니까 이번엔 정신 차리고 잘하자 젤피야..
16/10/18 20:56
무대가 폭망해서 그렇지, 음반도 많이 팔았고 인지도는 훨씬 전에 데뷔한 수많은 걸그룹을 단숨에 앞질렀죠.
그리고 팬덤(물론 김세정양 지분이 상당하겠지만) 역시 중소 걸그룹보다 훨씬 막강하고요. 다른 걸그룹에 비해서는 두 단계는 위쪽에서 시작하는 셈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듀 관련하여 기획사의 대처 때문에 안티 양산을 하긴 했지만, 노래만 좋은 것 받아서 히트시키면 바로 반등할 것 같네요. 다만, 이상한 컨셉을 계속 밀고 나가는 것은, 클레멘타인 2탄 찍는 것만큼이나 위험할 것 같고요. 강미나양이 묻힌 것이 아쉽더군요. MBK가 프듀에서 인지도 얻은 정채연양과 기희현양 밀어주듯이 김세정, 강미나양을 밀어줬어야 한다고 봅니다. MBK는 리더도 기희현양으로 바꾸고 센터는 채연양으로 고정시킨데다 각종 예능에 내보내고 앨범도 내줬죠. 그랬음에도 대표 디버프(가장 크다고 봐요)에 메보 부재, 따라가기에 급급한 컨셉으로 폭망했는데, 젤피는 그런 노력이 없었어요. 우주소녀 멤버들이 말하길, 연정양 영입 발표하고 자기들 그룹 이름이 검색창에 처음 떠서 신기했다고 했죠. 우주소녀에 영입하고 바로 센터에 메보를 밀어줬는데, 마침 곡도 좋아서 확 떠버렸어요. 그리고 연정양은 아이오아이 멤버중 11위였지요. 여전히 아이오아이가 인기가 있고 이번 곡도 대박이 난 상황! 소미양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렸던 2위 김세정양과 9위 강미나양이 있는데 구구단이 망하기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에 곡만 잘 받는다면 말이죠.
16/10/18 21:03
어쨌건 김세정이라는 팬덤 확실하고 재능 끼 넘치는 친구를 잡고 있으니 반등요소는 충분하죠.
문제는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대중의 관심이 극에 달했던 데뷔곡 원더랜드가 음판을 빼곤 폭망했다는 겁니다 아무리 걸그룹이 요새 팬덤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팬들의 구매력도 예전보다 올라갔다 한들 결국 걸그룹의 생명은 대중성을 겸비하는 거거든요. 그런데 기징 관심이 모였던 시기에 나온 원더랜드의 처참한 퀄리티로 인해 구구단에 대한 인식은 완전히 박혀버렸어요. 이상한 이름, 별로인 노래, 이상하고 허술한 안무하는 김세정 원걸팀으로. 이걸 바꾸려면 꽤나 고생 좀 할겁니다.
16/10/18 21:09
요즘 걸그룹 시장을 기준으로 보면 이름을 기억하게 만들었다고 한것은 어느정도는 성공 했다고 봐야된다고 보는데
다르게 생각하면 김세정이란 인물을 가지고 저렇게 밖에 못했냐 라고 하면 평타도 못쳤다 라고 말하고 싶은 생각이네요
16/10/18 21:11
구구단이 성공 할려면 다음번 노래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현재 같이 원맨 캐리인 팀의 경우 그 한계가 명확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다음번 노래는 명곡+멋진 안무 뽑고 구구단 멤버들의 인지도 상승을 시켜야 롱런 할거에요. 다음번도 이번 원더랜드같은 노래, 안무면 성공 못 할겁니다.
16/10/18 21:19
원맨 캐리는 한계가 뻔해요. 지금 김세정 팬이라는게 저만해도 그냥 아이오아이의 김세정 좋아했던거고 그와중에 구구단이라는 그룹에 나온다니까 관심가지고 들어보고 아이오아이 앨범 사는김에 구구단것도 사본거지 아이오아이끝나고 따로 활동하는데 굳이 구구단이란 그룹전체에 애정을 이어나간다..?왜요? 나중에 그냥 김세정 예능 나오면 보고 역시 귀엽다 예능감있네 세정이 잘하네하는거지 굳이 구구단이라는 그룹의 앨범사고 음방 찾아볼거라는건 구구단 팬분들착각이죠. 그리고 김세정양이 모든 면에서 평타이상은 또는 상급으로 치는건 맞는데 걸그룹 전체의 역대를 논할만큼, 김세정 가지고 성공 못시키면 소속사가 무능한거다란 얘기들을만큼의 원맨캐리냐 하는건 무리수라고 봐요. 그정도 역대는 사실 예능감이고 춤이고 따지기도 전에 그냥 누구나 사진하나만 보여줘도 납득할만한 비쥬얼이 바탕이 되야하는거고 그게 윤아 설현 수지 라인이었지않나요. 세정양이 동나이대급에서 어느정도 노래 춤 예능감 다 잘하는건 알겠는데 위 세명정도의 핵파워 원맨인가는 의문점이네요
16/10/18 22:02
구구단의 최고 문제점은 바로 '미나'의 존재가 묻혀버렸다는게 컸다고 봅니다.
젤피의 구상은 세정이 원맨팀이 아니라 세정,미나 원투펀치에 나영이가 뒤를 받치는 그림이었을 겁니다. 결국 실패 했지만요. 미나는 구구단 활동기에 ibi 보다 더 활약이 없었죠. 지금 구구단 느낌은 피에스타(차오루) 보단 미스에이(수지) 가 될것 같아요. 그만큼 멤버들과 세정이의 갭이 크죠. 구구단은 늘 시험대에 오를 겁니다. 김세정, 강미나를 데리고 이정도 밖에 못하냐는 이야기는 항상 따라다닐 거에요. 뭔가 안타깝기도 합니다. 아직 그룹 런칭도 안했는데 유정, 도연이 데리고 성공못하면 말도 안된다는 소리듣는 판타지오도 머리 아플거고요. 아이오아이가 끝나면 세정이가 가장 고생할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안되길 바랄뿐입니다. 젤피가 정신차리고 좋은 노래, 안무 좀 주길... 다이아는... 전 메인보컬이 없는 걸그룹이 중박이상 친건 카라밖에 생각이 안납니다. 전 메인보컬 부재는 정말 답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다이아는 인원충원 없으면 이 이상 힘들거라고 생각해요.
16/10/18 22:12
이게 뭐가 문제냐면...젤피는 강미나로 뭘 해본적이 없어요..
원투펀치 플랜을 짰다면 문제가 없었는데 세미나중 세정이만 부각되고 미나와 나영이는 완벽하게 묻혀버렸죠.. 소속사에서 이 세명을 활용해서 밀어주면서 나머지 맴버들을 끌고갔어야하는데 세정이를 제외한 나머지 맴버를 거의 배제하다시피 했던게.. (미나 팬들은 굉장히 불만이 많았습니다.)
16/10/18 22:31
구구단 막내가 미나랑 똑같은 포지션인게 더 문제라고 보여요...
세정이 구구단 얼굴 미나는 막내포지션가야 되는데 미나가 붕떠버렸어요
16/10/18 22:22
근데 젤피개인활동은 어차피 김세정몰빵이었죠 다른멤버들도 뭐 한게없어요.. 개인적으로 구구단에서 막내가 매력이 더 뛰어나서 미나가 묻힌거라보기때문에 애초에 역량이 그정도가아닌가.. 싶기도하네요
16/10/18 23:01
요즘 느끼는 아이돌이 성공하는데 가장 중요한건 기획사 능력인거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구구단이 성공은 할 수는 있겠지만 매우 먼 길을 돌아가야하지 않을까 싶고 그 성공의 80% 이상은 세정이가 끌고가는게 아닐까 싶네요.
16/10/19 01:53
김세정 하나만으로도 다이아보다야 현재로서도 훨씬 성공했고 앞으로 성공 가능성도 더 높은 그룹이죠. 다이아는 잘돼봐야 정채연 하나가 어케 잘되는 정도 아닐까요? 그 정채연이 수지나 설현이 되길 바라는 거겠지만 글쎄요.
다만 걸그룹 기획력을 놓고 보면 우주소녀는 향후 음방 1위 가능성도 좀 있어보이는데(오글거려도 나름의 일관성도 있고, 돈도 많고, 노래도 잘 뽑아오고) 구구단은 그런 면에선 현재로선 의문인 거겠죠. 구구단 데뷔 전에 구구단에 대해 가장 긍정적인 예상 중 하나가 '대표가 작곡가 출신이라 좋은 곡을 줄 능력이 된다'였음을 감안하면 참... 안타까운 얘기기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구구단으로선 다음 활동이 정말정말 중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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