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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9/11/28 22:54:39
Name Elden Ring
Link #1 유튜브
Link #2 https://youtu.be/vzu18krA7Dw
Subject [연예] CB mass - 진짜 (수정됨)


아래 조pd fever 노래 들으니 저도 최근에 의식의 흐름으로 오랜만에 들은 곡 올려봅니다.


쇼미더머니 한 번도 안 봤고 플로우니 뭐니 이런거 전혀 모르지만 되새겨보면 제 음악적 토양에 힙합이 꽤나 큰 부분을 차지했던 것 같습니다. 워낙에 관심사가 넓고 얕은 스타일이다보니 그냥 귀에 좋으면 듣고 그랬죠. 학창시절 가장 많이 들은 건 재즈, 클래식, 시부야계, 게임ost(라고 쓰고 팔콤ost 라고 읽는다.)같은 비주류 음악 들이지만 가요나 팝도 장르 불문 즐겨 들었고 듀스, 원타임, 드렁큰 타이거, 허니패밀리, 조pd, 리쌍, 다듀 등등 힙합도 많이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얼마 전 다듀 새 앨범 '그걸로 됐어' 곡을 듣다가 뮤비 보고 과거를 추억하고 그렇게 돌고 돌아 cb mass를 기억 속에서 끄집어내게 됐습니다. cb mass는 2000년 대한민국 앨범에서 처음 알게 됐었죠. '나침반'은 듣고 나서 굉장히 난해한 곡이라고 느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뒤 '진짜'를 듣고 와 미쳤다 하면서 무한반복 했던 것 같아요. 다시 들어봐도 정말 커빈은 악마의 재능인 듯 저런 목소리 다시 들어본 기억이 없네요. 샘플링이 사기급이긴 해도 어쨌거나 지금 들어도 유치하지 않은 곡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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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28 22:55
수정 아이콘
나침반 땡기네요
19/11/28 22:57
수정 아이콘
씨비매쓰~ 위더베스트~
최종병기캐리어
19/11/28 22:58
수정 아이콘
씨비매스는 내친구~
타란티노
19/11/28 22:59
수정 아이콘
커빈 : 흐흐;
Elden Ring
19/11/28 23:10
수정 아이콘
통수치고 여전히 잘 살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쩝;
곧미남
19/11/28 23:58
수정 아이콘
허거덩 여전히 잘 살고 있나요..
파쿠만사
19/11/29 11:06
수정 아이콘
유게 가보시면 커빈 근황글이....
https://pgr21.com/humor/370520?
backtoback
19/11/28 23:04
수정 아이콘
이 노래하면 생각나는건

연말 가요대전에서 빅뱅 태양의 찰진 리액션
19/11/28 23:09
수정 아이콘
커(c)빈(b) 매스 : 응 다 내꺼얌 꿀꺽
19/11/28 23:16
수정 아이콘
아이고 이게 언제적..진짜 추억이네요.
정글자르반
19/11/28 23:23
수정 아이콘
최근에 초창기 다듀 앨범 들으면서 느끼는데 꾸준한 진화없이는 살아남을수 없습니다. 1,2집도 지금이랑 비슷했었지는 제 추억보정과 착각이고 분명히 무지막지하게 늘었어요.리듬감, 라임배치 플로우,발성, 호흡등등 랩음악을 구성하는 래퍼의 모든 요소가 진보했어요 이건 굳이 다듀로 한정 안 지어도 지금까지 살아남은 사람들 특징입니다 팔로도 더콰도 도끼도 타블로도 심지어 언더그라운드 투탑 루키들이었던 이센스 쌈디도 엄청나게 바꿔왔습니다. 그랬기에 생존한거고요
Elden Ring
19/11/28 23:39
수정 아이콘
그렇죠. 게다가 힙합에만 한정할 필요가 없는 말이기도 하구요. 대단한 아티스트 들입니다.
정글자르반
19/11/28 23:44
수정 아이콘
세상 어느 분야가 안 그렇겠냐만은 힙합쪽이 좀 빨리 빨리 트렌드가 바뀌는 장르라서 더 적나라하게 티가 나더군요. 최근에 어떤 영상에서 최자가 내가 잘 못하는 걸 하려다보니 잘 안 됐었다(슬럼프)라고 하기도 했고 이센스도 어떤 컨텐츠에서 내가 트랜디하게 바꾸겠다는건 아니였지만 모르고 하는것과 알고 하는것의 차이는 크다라고 한게 기억이 남더군요. 분명히 하는 사람 입장에서도 힙합의 트랜드 변화 속도는 빡샌게 맞는듯
만년유망주
19/11/29 03:44
수정 아이콘
개코는 정말 진화했다고 생각하는데 최자는 잘 모르겠습니다.. 한때 엇박 플로우의 상징이었던 사람이 너무 심심해졌어요.
19/11/28 23:42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면 VIP사건이라고 이름 지어놓은게 거의 20년을 앞서간 야민정음이네요 커빈 -> 귀빈 -> VIP니까...
Elden Ring
19/11/28 23:49
수정 아이콘
저도 나무위키에서 그거 보고 깜짝 놀랐네요.
CozyStar
19/11/28 23:50
수정 아이콘
씨비뭬쓰~~ 크흐 추억돋아서 나침반 듣고 있습니다.
곧미남
19/11/28 23:59
수정 아이콘
저에겐 이게 힙합의 시작이었습니다.
하오하이동
19/11/29 00:20
수정 아이콘
이때 최자랩이 제일 좋았었는데...
지금은 ㅜㅜ
나침반 처음 들었을때 wow 했던 기억이 있네요
가스불을깜빡했다
19/11/29 00:52
수정 아이콘
최자 이번에 잘하던디요? 흐흐
묘이 미나
19/11/29 00:20
수정 아이콘
커빈 목소리가 진짜 멋졌는데 통수라서 쩝...
19/11/29 00:33
수정 아이콘
진짜 나침반 휘파람.. 크..
추억돋으시는 분들
다듀 이번 앨범에 '그걸로 됐어' 꼭 들어보세요
뮤비도 같이!
할수있습니다
19/11/29 00:43
수정 아이콘
커빈 사건전까지 정말 좋아했었는데요. 래퍼중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톤이고 가사전달력도 너무 좋아서...
19/11/29 03:05
수정 아이콘
cvmax~ 위더베스트~
만년유망주
19/11/29 03:40
수정 아이콘
1집은 역시 final-나침반 콤보지요.
크러쉬
19/11/29 09:09
수정 아이콘
뭘좀 아시는분
전립선
19/11/29 07:28
수정 아이콘
커빈 나무위키 보니까 자그마치 빌리엔젤 대표였어요?
상상도 못한 정체
19/11/29 09:52
수정 아이콘
악 진짜네요... 덜덜
파쿠만사
19/11/29 11:07
수정 아이콘
19/11/29 23:15
수정 아이콘
다듀앨범 나와서 오랜만에 cbmass 앨범들 다시 듣는중인데 참 어린시절 추억보정때문인지 그래도 좋게 들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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