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NG입니다.
Cross Over v1.0
플레이어 : 4명 (2:2전용맵)
맵 타일 : 배드랜드
플레이 성향 :
[복합전략형] [거점지배형] [난전형]
Make :
[Angel]Nakoruru
Thank to Pgr21 Members
* 2:2 전용 팀플맵.
이맵은 '기본적으로' 우산국과 같은 맥락에서 만들었습니다.
어쨌거나 팀플이 아니면 성립할수 없는것이죠.
워낙 3:3 전용맵을 만들다 보니.. ;; 2:2가 너무 없어서 만든맵일지도 모르겠군요.
* The Map Name...
CrossOver의 뜻은 이겁니다.
A crossover of one style and another, especially in music or fashion,
is a combination of the two different styles. (출처 : 네이버 사전)
.........^^
이걸 코미디라고!
뭐 어쨌던간에 다른 두가지 스타일을 퓨전하는것을 크로스 오버라고 합니다.
* 근데 개인전입니까? 팀플전입니까?
맵 네임에 걸맞게.. 이런 의문을 가지게 하는 특성.
자! 간단하게 설명 들어갑니다.
<1시 - 7시 스타팅>
미네랄 : 9덩이 (1500*9)
가스 : 1개소 (5000)
어째 평범한 팀플 스타팅.
<11시-5시쪽 스타팅>
미네랄 : 10덩이 (9*1500 + 160)
가스 : 1개소 (5000)
어?
160이 더 많습니다? ^^
여기만 한덩이(160)이 더 많은것입니다. (스크린샷에 찍어놨습니다.)
왜 이 두곳이 다른것인가... 으흠..
바로 이것때문입니다.
두번째 이동로에 걸려있는 이 언덕. 저길 장악당하면 너무 괴롭습니다...
근데 그 이유만도 아닙니다. ^^
문제는 이것.
자 보이십니까? 각 스타팅간 이동로는 이런식인데..
서로간에 대각선 스타팅이 걸릴경우에....
'중앙집중도'에서 11시-5시 스타팅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합쳐야' 하는 팀플의 특성상
이 집중도가 떨어지는것은 치명적.. 그것을 위한 160인것이죠.
중앙 샛길이 있어서 여기로 공격을 들어올수도 있고..
입구가 두개라서 생기는 현상... 한쪽을 질럿으로 방비하다...
뒤로 돌아온 저글링에 엄청난 데미지.. -_-;
게다가 이맵 기본적인 러쉬거리는 꽤나 있는 편입니다. 보통의 개인전맵이랑 다르지 않다랄까..
우산국 보다 약간 먼정도인가.. 으흠..
저그가 보통 이런식으로 투햇을 먼저 가는데....
가다 하드코어 당했습니다 -_-;;;;;
개인전 처럼 할수 있는 최소한의 방비는 필요하다는 거죠. ^^
실컷 이렇게 보여드리고 난 후에 하는 한마디..
"맨 앞에 주제는 왜 적혀있는걸까.."
중앙집중도가 어쩌니 지껄였지만..
사실 이맵은 '팀플형 개인전'맵입니다. 슬프게도..(플레이어만 슬프다는 전설이 있죠..)
그 이유로는..
1. 각 '본진'간의 거리가 멀다. (개인전 성향.)
2. 극 본진간의 거리가 멀기 때문에 '헬프'가 힘든편에 속한다. (개인전 성향.)
3. 입구가 두개이기 때문에 일단은 '병력'+'방어'위주로 플레이하게 된다. (팀플전 성향.)
4. 상대의 양방향 공격을 받았을때 우리편이 상대를 공격가줘야 균형이 맞게 된다. (팀플전 성향.)
5. 한명만 정찰해서는 안되고 두 병력의 이동경로를 전부 신경써야 한다. (팀플전 성향.)
6. 어느 한 시점까지는 1 vs 1의 싸움이 계속 진행된다 (개인전 성향.)
고로...
'우산국'처럼 보이는 '철의장막'입니다. -_-;;;
실컷하다 보면 보이는 플레이 성향은.. 지상맵인데도 불구하고...
철의장막 1:1+1:1 플레이...... 장막은 미네랄이 치고 있는게 아닙니다. '거리'가 치고 있는것이지요.
(은하영웅전설에서 나온 거리의 방벽이 바로 이것이라고 생각하면 좋겠죠..)
* 상황은 세가지. 패턴은 네가지.
상황은 동vs서 , 남vs북 , 대각선..으로 세가지 인데..
대각선끼리의 '패턴'이 다르기 때문에 패턴은 네가지가 됩니다.
동 vs 서의 상황입니다.
저 세군데에서 상황이 많이 펼쳐지고.. 물론 상대의 유격병력이 11시-5시 뒷길을 돌아서 공격하는 경우도
자주 있는 편입니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남-북쪽 전장터에서 얼마나 발을 '정확하게' 뺀후에 자신의 본진을 지킬정도만 남긴후에
'중앙집중도'를 높혀서 한쪽을 붕괴시키느냐... 그것입니다.
발을 빼는 타이밍이 중요한게.. 너무 빨리빼면 오히려 자신만 손해를 볼수 있고..
너무 늦게 빼면 상대의 중앙집중도를 높혀주는 결과밖에 되지 않는것이죠..
동서전은 센터의 견실함이냐.. 지역에서의 1:1로 발목을 잡느냐를 잘 선택해야 하는 그런 거라고 해야할까요..
남 vs 북의 상황입니다.
동서랑 많이 다릅니다. ^^
남북전은 세력전입니다.
'안정권'의 세력멀티가 두곳이나 있고 (한쪽은 샛길이 있지만 말입니다.)
센터의 집중도가 다른 스타팅들보다 훨씬 좋은편이죠. 게다가 헬프도 가기 쉬운편입니다. ^^
일반적인 팀플을 할수 있을 정도..
그래도 맵 자체가 '일반적'이지 않기 때문에 이용할곳은 넘쳐납니다. ^^
대각선의 상황입니다.
여기서 어? 하신분은 센스쟁이~ >.<
중앙 주전장이 없습니다.. 왜냐면...
"집중도"의 차이때문에.. 11시-5시의 대각선이 아예 중앙집중을 잘 시도하지 않습니다.
물론 1시-7시의 경우에도... 자신보다 자원이 160많은 상대편의 공세를 잘 막아내야 하기때문에..
센터로 정신을 돌릴 겨를이 없습니다.
즉.. 중앙은 '공간지배형'이 아닌 '시간지배형'으로 변하는 겁니다..
그때그때 필요한 시간에 영역을 지배하면 되는것이죠.. 동서전일 때랑은 약간 다르다는 겁니다.
헬프의 거리 + 영역상의 거리(즉 공중거리)가 달라지므로서 변하는것이 바로 이것이죠.
그렇다고 이런 기본적인 연합공격이 불가능한것은 아닙니다. ^^
이런것은 확실하게 기본적은 팀플맵에 충실하게 따르고 있습니다.
이렇게 될때까지 합치는 시간이 오래 걸릴뿐.
* 뭐 크게 다른 팀플맵과 다를바가 없지만.
개인전 요소가 많은편 + 팀플전의 병력 위주의 플레이도 필요한편.. 이란 특성이..
꽤나 특이한 게임을 많이 만들어 낸다는 것이 좋습니다.
옵도 몇번해보고 경기도 몇번해봤지만 꽤나 괜찮은 경기가 많았죠. ^^
아.. 특성이 하나 더 있네요..
이런 구도때문에.. 조합의 '자유화'도 가능해졌다는것..
팀플은 투저그,투프토의 최강조합 -> 저그,플토 or 저그,테란의 선택조합..으로 이어진 시대에서..
이맵만은.. 어떤 조합으로도.. 플레이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테프조합도 위력을 크게 발휘하고
테테조합도 상당히 좋은 위력을 발휘합니다.. 그것은 '개인전'성향이 추가된것 하나 때문에 변한것이지요.
아차차.. 중요한거 하나 빼먹었네요... -_-;;
저기 성곽쪽에... 약간 더 검은 부분은.. 두뎃을 깔아놔서..
몰래 건물이 가능한 곳입니다. ^^ 전략적으로 이용가치가 높죠.
휴우... 중요한거 빼먹을뻔 했습니다.. ^^
원래 이맵은 Pgr Furo리그 팀플맵으로 쓸 생각으로 제작된 맵입니다.
맵 프로퍼티스나 트리거도 그것을 생각하고 넣었습니다만...
후로리그내의 테스트 부재와 팀플 자작맵의 거부로 인해 묻혀버린 맵이기도 하죠. ^^
(후로리거들은 신규 맵 테스트를 거의 해주지 않으니까요. ^^)
뭐 어쨌거나 수작이라면 수작일까나... 자기 입으로 이런말하니까 좀 간지럽군요. 후후.
그럼.
* 다음 주제는.. ^^ 에휴.. 뭐가 될지.. 예전맵을 열심히 수정중인데..
새맵 발상은 만들어 놓고 써먹질 않고 있네요.. 게으름입니다. 생업에 치여사는건가...
* 많은 리플 부탁드려요. 전 리플을 먹고 산단말입니다. ^^
(실제 그의 정체는 리플 벌레였다 -_-;;;;;;;;;;;;)
* 첨부한 리플레이는 그냥 재미있는 팀플 리플입니다. ^^
* 항즐이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5-24 1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