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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23 21:01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같이먹자' 부분에서 절대적 공감을 합니다.
그렇지만.. 프로토스 초보인 저의 실력이 따라가주질 않네요 ... 휴(한숨)
06/04/23 21:02
저그에게 '같이먹자' 라는 발상은 안통합니다.
지난번 송병구 선수와 박태민 선수의 경기는 레퀴엠이라는 맵의 지형이 만들어낸 특수한 상황일 뿐입니다. 저는 저그에게 이기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견제를 통해 주도권을 뺏어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강민 선수의 수비형 프로토스가 다른 선수의 수비형에 비해 강한 이유는 이 견제 타이밍을 잘 잡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용욱 선수가 저그에 강하다고 평가받는 이유도 초중반 견제가 심하기 때문이라고 보구요.
06/04/23 21:03
밸런스 글은 대부분 Ace로 가지 못하죠. 댓글들이 아름답지 못하니까요. 그리고 이 글에서도 태클당할 부분이 많이 보이네요. 반땅 싸움을 하면 저그는 토스를 이길 수 없다? 그렇지도 않습니다. 물론 토스가 그나마 유리하게 게임을 진행해나갈 수는 있지만...그래도 저그 역시 모든 마법 유닛들을 활용하면 토스와 대등-아니 그 이상의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저그가 토스와 같은 자원이면 토스에게 진다는 멀티 2~3개까지가 한계선입니다. 반땅 싸움 가게 되면 오히려 비슷하게-혹은 유닛의 충원속도가 대단히 빠르고 기동성이 훨씬 더 뛰어난 저그가 유리하게 게임을 진행해나갈 수 있습니다.
다크아칸이 저그의 마법유닛들에 극상성이라 그러지만 해처리가 몇 개인가요...해처리 한 20개 정도 펼쳐놓고 울링+디파일러로 계속 밀려들면 결국 토스 몇번 막아내다 끝끝내 gg칠 확률이 더 높죠. 어디까지나 반땅싸움으로 가면 토스가 그나마 할만하다는 거지, 저그가 이길 수 없다는게 아닙니다. 아니, 요새 프저전 보면 반땅 싸움가도 저그가 유리하게 보이더군요. 정작 멀티를 늘려도 토스가 조합을 갖추는데 워낙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요. ps. 비슷한 논리로, 토스가 테란과 멀티상황이 같으면 결코 테란을 꺾을 수 없지만 멀티수가 각자 7~8개씩...어마어마하게 많아지면 5:5...내지는 캐리어 와 아비터등 고테크 유닛을 부담없이 활용할 수 있는 토스에게 살짝 기운다. 라는 생각과 똑같이 볼 수 있습니다.
06/04/23 21:06
뭐, 개인적으로 토스는 전성기가 지난 이후로도 테란의 vs토스전이나 저그의 vs테란전 처럼 55% 내지는 60%를 상회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토스의 저그전의 90%이상은 바로 '감'에서 얻어지는 거라고 생각하니까요.
ps. 그리고 전성기때 토스들이 그나마 저그를 잘 잡는 것도 이 '감'이 가장 좋은 상태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06/04/23 21:16
커세어가 모으면 좋긴 한데 그만큼 가스 소비가 심해서... 템플러나 드래군 뽑기가 좀 난감하더군요;
토스가 저그 잡을 때는 초반은.. 좀 어렵고 중반에 끝내는게 가장 이상적이라고 봅니다. 후반까지 넘어가면 토스는 방어할 곳도 많아지고, 이래저래 휘둘릴 가능성이 높거든요. 뭐 당연히 어려운 얘기지만요. -_-
06/04/23 21:35
토스가 저그잡을땐 힘들게 잡고 저그가 토스잡을땐 너무 무난히 이기기 때문에 실제적인 밸런스보다도 체감적인 밸런스가 더 않좋게 나오는듯..
06/04/23 22:01
부루// 05에버 16강 박성준 vs 박용욱 선수의 경기는
박성준 선수가 이겼지만, 명경기였습니다. 그리고, 또 찾아보면 나름대로 많겠지만, 요점은 그정도로 플토로 저그 잡기가 힘들다는게 문제니..
06/04/23 22:06
서로 같은 자원 먹으면 플토가 이긴다는 말에 전 동의할 수 없습니다. 물론 서로 앞마당만 먹고 싸운다면 모르겠지만, 서로 반땅한다면 플토가 결고 유리하다고 할수 없다고 봐요.. 전.
06/04/23 22:08
저도 역시 끊임없이 저그의 추가 멀티를 견제하면서 풀어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그게 커세어리버든 질템이든간에요. 한순간이라도 저그가 멀티를 먹고, 성큰 럴커 스포어 라인을 깔면 그때부터 답답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그전이 쉽지 않다고 하는것이지요.
06/04/23 22:46
달료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저그와 같은자원을 먹었을때 플토가 유리하다는건, 초중반에 플토의 테크나 업그레이드 상황이 주로 저그보다 앞서는데 그럴땐 같은자원을 먹으면 플토가 유리하지만 최종테크에 풀업병력이 맞붙는 남북전쟁정도의 싸움에선 같은자원을 먹었다 하더라도 플토가 저그상대로 강하지 않습니다.
06/04/23 22:52
정말 좋은 글이라는 생각이 듦니다.
프로토스 팬+ 유저로서 공감가는 대목이 정말 많습니다. Zera님 요즘들어 좋은 글만 올려주시네요. 추게행을 외쳐봅니다.
06/04/23 23:01
또한 프로토스선수들이 요즘 반드시 참고할만한 경기가 MSL서바이버에서 전태규 선수가 최근에 박성준 선수를 상대로 펼친 경기라고 봅니다.
지상전만으로 전멀티가져가는 저그의 약점을 어떻게 파해하고 템플러를 활용한 전투에서의 연속적 승리에 힘입어 주력병력들이 저그의 멀티를 어떻게 적절한 타이밍에 파해하는지 정말 감동스러울 정도로 정확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못보신 분들에게 이 경기 강력 추천합니다.
06/04/23 23:08
제라님이 제시한대로 반드시 캐리어로 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대저그전에서 캐리어+템플러+다크아콘 카드도 분명 프로토스의 강력한 필살기임이 틀림없으니 이 카드를 선택하는 메리트도 크다고 봅니다.
개인적인 선호는 비슷한 자원을 먹은 상태에서는 지상군전력만으로 다크아콘과 템플러의 적절한 활용여하에 따라 저그의 병력을 상대로 압승을 거둘수 있다고 생각하므로 이런 압승이후 하나씩 멀티를 깨나가는 플레이가 더욱 좋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저그가 이미 전 멀티에 성큰 도배를 포함한 다수 럴커 방어까지 성공시킨 상황에서 전투에서 승리했다고 무리하게 멀티를 격파하려하다가 주병력을 잃으며 오히려 역전의 빌미를 제공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그때는 무리하게 주병력을 소모하지 말고 자원전을 유도해서 적 병력을 상대로 여러차례 압승을 유도하여 적 자원 말리기를 하거나 제라님의 말씀대로 지상군을 적절히 유지한 상황에서 커세어와 소수캐리어로 지상군 방어가 된 적의 멀티를 제압하는 것이 바람직할수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06/04/24 10:02
달료// 반땅하면 토스가 이깁니다. 달료님이 말씀하시는건 아드레날린 저글링의 경제성을 기반으로한 울링을 의미하는 것 같은데.. 질드라를 위시한 밀리 유닛 중심의 승부라면 끊임없이 밀려드는 울트라 저글링에 센터에서 싸움하다하다 지쳐서 질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반땅싸움하는데 굳이 센터에서 맞붙을 이유는 없습니다. 뛰어들어야하느쪽은 저그입니다. 프로토스는 극후반으로 가면 캐리어라는 존재때문에 병력손실없이 저그방어타워들을 파괴할 수 있지만 저그는 그럴수 없습니다. 따라서 캐논이 깔려있더라도 덮쳐야죠. 그러면 포토캐논 화력을 받으면서 "기다리고 있던" 템플러, 다크아콘, 쉴드배터리를 활용한 아콘. 리버로 자원의 이득을 크게보면서 충분히 이길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렇게 지형의 이점을 활용치 않아도 같은 자원이라면 센터에서 지상군끼리 교전에서 프로토스가 이긴다고 봅니다. 상대방 주요 유닛의 상성만 잘 맞춰주면서 템플러와 다크아콘을 잘 활용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습니다.
06/04/24 10:11
그리고 앞서 설명을 못했는데 커세어는 프로토스 유닛 중에 대저그전 자원 대비 효율이 가장 뛰어난 유닛입니다. 중후반이후로 1부대가량의 커세어가 날라다니면 애초에 무탈리스크에 이은 가디언 콤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굉장히 중요한 점인데 제공권을 장악하면서 자연스레 정찰력에서 우위를 점하게 되구요. 오버로드 봉쇄를 통해서 다크템플러가 활약할 여지도 큽니다. 가디언 디바우러를 쓴다면 차라리 잘된겁니다.
땅에서는 저그 유닛들이 저렴할지언정 공중은 전혀 싸지 않습니다. 공중 승부라면 토스입장에서 쌍수들고 환영해야죠. 지상전보다야 훨 낫죠. 커세어+캐리어에 템플러+다칸 갖추면서 싸워주면 됩니다. 저그전에서 제공권을 줘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06/04/24 11:43
어떻게 반땅하면 토스가 이긴다고 당당하게 말씀하실 수 있는지;;
그건 모릅니다.. 과거 엠겜에서 김동준해설의 말씀이 생각나네요. '토스가 저그와 멀티수가 같으면 유리하다는건 멀티스 2~3개일때 얘기죠. 가스멀티 포함 4~5개 이상이면 저그가 불리할게 없죠.' 아마 마재윤 선수와 누군가의 경기였을 겁니다. 그리고 그 주도권가져가기가 까다로우니.. ^^;
06/04/24 12:20
서로 맵을 반 갈랐다 칩시다. 누구든 서로 공격해야 이깁니다. 이 상황에서 토스는 굳이 나갈 필요 없습니다. 자원 손실 없는 캐리어로 저그에게 치고 빠지기를 반복하면 됩니다. 허나 저그입장에서는 이기려면 들어가야합니다. 그럴때 캐논을 안고 싸우면 확실히 이길수 있습니다. 센터에서 주력끼리 서로 부딫혀서 싸울 경우에는 스톰뿌리고 다칸쓰고 하려면 보통 손이 많이 가는게 아닙니다. 하지만 리버나 하템이 기다리면서 싸울경우 훨씬 효율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반땅 갈랐을때 토스가 우세하다고 당당히 말한겁니다.
김동준 해설위원이 말한 상황은 상호 멀티먹고 병력 대 병력이 중앙에서 맞붙었을 때를 의미하는걸로 보입니다. 이럴경우 아드레날린 저글링이 자원 대비 효율상 매우 뛰어나기 떄문에 센터에서 승부를 장담할 수 없습니다. 다수 해처리에서 나오는 후속타도 토스가 따라 갈 수 없구요. 다만 이럴 경우에도 저그가 불리할건 없다뿐이지 토스역시 불리한건 아닙니다. 다수아콘를 필두로 조합만 잘 갗춘다면 오히려 우세한 싸움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자리를 잡고 적을 맞이하면서 싸울때보다야 확실히 승리를 장담할 순 없죠. 저그전이 어렵다고 저그전 안할수 없습니다. 패치 해줄것도 아닙니다. 이런 상황에서 "감"으로 자꾸 저그전을 하는 것보다 근본적인 패러다임 확립이 필요하다는 걸 강조하려고 글을 쓴겁니다. 강민선수나 박지호선수가 대저그전에 강한 이유를 가만 살펴보면 운영하는데 있어서 일관된 철학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플저전의 기본적인 법칙과 양상을 고찰해봄으로써 대저그전을 할떄 보다 뚜렷한 원칙을 가지고 운영을 하면 심리적 갈등 없이 집중력 높게 게임을 해나갈수 잇을테지요. 제가 생각한 그 첫번째 명제는 "저그랑 같은 자원먹기"구요. 같이 먹기 어렵다고 하시면 할 말 없습니다. 그러면 저그 못이긴다는 말 밖에 안됩니다. 물론 종족 막론하고 자원 더 먹은쪽이 좋죠. 하지만 저그에게는 더 먹기란 상대방을 압도한 상황이 아니라면 매우 힘듭니다. 같이만 먹어도 낭비적인 운영만 안하면 저그 이길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일단 같이 먹고 잘 싸우면서 쟤보다 조금 더먹자" 요거지요..^^;;
06/04/24 12:31
마재윤 vs 박정석 엠겜 결승일 겁니다. 마재윤 선수는 박정석 선수보다 미네랄 멀티 하나더 먹었을 뿐인데 결국 박정석 선수가 gg를 치고 말았죠... 박정석 선수가 11시에 캐논을 정말 많이 지었는데 자원낭비가 되고 말았구요..9시 미네랄 멀티는 다크스윔을 포함한 종합선물세트로 뚫어버렸구요... 캐려도 다 잡히고..에효
06/04/24 12:35
글쎄요. 캐리어가 쌓이면 물론 위협적이겠지만 그 과정까지 가는게 쉬울지는 의문이네요.
그리고 캐리어라고 해도 저그가 조합으로 충분히 상대 가능합니다. 다수 히드라+디파일러 플레이그+스컬지+디바우러 등등으로 말이죠. 캐리어의 인구수를 생각한다면 어설픈 캐리어 전환은 지상군의 약화로 바로 이어질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정도 상황이 되면 캐논도 별 의미가 없는게 저그도 디파일러를 활용할수 있기도 하구요. 어차피 반땅이라고 가정해도 상황이 천차만별이니 단정짓긴 힘듭니다만, 최소한 저그가 나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반땅 상황 - 즉 토스가 수비하고 기다리는 - 상황 자체를 만들기 힘든게 저그전의 문제가 아니었던가요. (그 상황이 토스에게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06/04/24 12:41
저그선수가 토스가 자원 다 파먹으면서 테크 다 올리고 유닛 생산 마칠때까지 기다려주면 충분히 승산이 있겠네요.
하지만 아시다시피 저그와 토스의 확장능력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토스가 테크와 확장 두개에 모두 신경쓰는것은 거의 불가능하죠. 결국은 둘중에 하나를 택해서 먼저 시도해야 하는데 테크든 확장이든 첫번째 택한것을 성공하고 두번째를 시도할 즈음해서 저그의 파상공세가 시작됩니다. 멀티가 없다면 막다가 끝나겠구요, 테크가 느리면 값싼 저글링의 효율성에 두손 다 들수밖에 없죠.
06/04/24 13:10
같이 5가스 넘게 먹으면 저그는 고맙죠~ 하핫~ 10해처리에서 뿜어내는 물량을 몇 게이트부터 막을 수 있을까요? 그래서 스타게이트와 로버틱스의 유닛이 필요한 것인데.. 김동준 해설 말 그대로, 같은 자원 이야기하면 3가스일 때나 프로토스가 유리하지 그 이상이면, 프로토스가 이겨도 짜릿한 승리일 것 같습니다. 말하자면 일방적으로는 절대 이길 수 없다는 것이죠.
06/04/24 18:02
자원 3개스이상씩 먹고 싸우는 중앙싸움에서 서로 병력을 다 소모했다면 저그가 이긴 경기입니다. 저그의 후속 충원병력을 프로토스는 따라잡을수 없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3개스 이상 먹은 상황에서 프로토스대규모 지상군이 저그 대규모 지상군 상대로 주력의 상당분을 남기며 승리할 수 있습니다. 템플러와 다크아칸이 있기 때문입니다. 중앙병력이 완전히 깨지고 프로토스 주력이 유지된 상태에서 달려드는 저글링은 그저 보너스일뿐입니다. 저그는 최소한 1번은 프로토스의 중앙병력을 맞바꿔주는 수준의 전투승리를 거둬야합니다. 그런데 프로토스의 조합이 갖춰지면 이것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그는 가급적 중앙병력과의 한방 교전을 피하고 프로토스의 멀티를 공격해서 자원수급을 차단시킬려는 노력을 합니다. 폭탄드랍을 포함해서 말입니다. 중앙싸움에 저그가 집착해준다면 프로토스로서는 땡큐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3개스 이상 먹은 상태에서 조합이 갖추어진 프로토스가 중앙 싸움에서 밀리기는 힘들기 때문입니다. 비슷하게 같이 반반씩 자원가져가는 상황에서도 자원효율이 좋은 템플러류 중심으로 운영하는 프로토스 앞에서 자원이 먼저 한계에 다다르는 것은 저그입니다. 아무리 뿜어내어도 전투에서의 확실한 성과가 없다면 그것은 그저 자원소모일뿐이고 반드시 한번은 프로토스의 중앙병력을 궤멸시키는 전과를 거두어야 하는데 소수 병력일때는 이것이 가능했지만 프로토스의 조합이 갖추어지면 저그가 이렇게 한다는 것이 너무나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그는 주력병력과의 전투가 승산이 크게 없다는 것을 느끼고 기동성과 값싼 저글링을 이용해서 프로토스의 중앙병력과의 교전을 피하고 멀티를 하나둘씩 깨나가는 전략을 선택하는 추세인것 같습니다. 같은 자원먹고 중앙싸움에만 저그선수가 주력한다면 프로토스로서는 땡큐라는 생각이 강합니다. 문제는 이렇게 3개스 이상 가져가거나 반반씩까지 가져가는 그 과정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정도 상황까지 왔다면 프로토스가 충분히 저그 상대로 해볼만한 상황에 이르렀다고 평가합니다. 중앙힘싸움에서 승리한 프로토스주력이 계속 남아있다면 다시 주력을 모으지않고 계속 달려드는 저글링 울트라는 그저 자원소모일뿐입니다. 다시 주력을 모으더라도 이러한 조합갖춰진 프로토스 대규모 중앙병력 상대로 승리할 가능성은 낮다고 봅니다. 프로토스는 이러한 상황에서 저그가 자원줄을 드랍이나 저글링의 기동성을 이용하여 파괴하는 것을 철저히 견제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러한 상황을 여러번 경험한 저그 선수들이 주력대 주력 싸움을 회피하거나 최대한 유리한 위치로 프로토스 주력을 끌어들여 전투를 벌이려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06/04/25 15:22
음 글쎄요! 전 차라리 공중 장악보다는 게이트 위주의 운영이 더 나아 보입니다만 잘 지지고 계속 뽑고 환상적인 컨트롤 밖엔...
06/04/25 16:22
같이 먹으면 대책 없는 경기가 있죠.
당골왕 패자전 IN 루나 박용욱 VS 변은종 보세요. 둘이 같이 배부르게 먹으면.......큰일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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