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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19 21:38
좋은글이긴한데.. 아이기스는 아테나여신꺼죠; 죄송합니다; 하여튼! 전태규선수도 부활했음 좋겠어요~ 조지명식의 재미를 극대화시켜주실+_+
06/04/19 21:49
전태규선수..... 알다가도 모를 선수죠--;;;;; 코믹스럽거나 안전제일스런 이미지가 강했는데..... 사실 그건 예전에 깨졌었죠--;; 조정현 선수가 건담러쉬로 한참 플토를 압살하던 시절한 경기가 생각나네요.
로템에서.... 그날도 나왔다 대나무류! 였는데.... 세상에.... 드라군 두세기가 나와서 슬슬 밀려나는 초반에, 물러나면서 따라오는 벌쳐가 박는 마인을 족족 일점사로 잡아줬죠. 초반에 마인은 걍 낭비되었고.. 건담러쉬도 무효로..... 참.. 뭔가 찬물 뒤집어쓴 기분이었죠..
06/04/19 22:11
저도 어제 경기 봤는데 전태규 선수 정말 완벽에 가까운 플레이를 펼치더군요.
상대선수 박성준 선수가 해처리를 전멀티 가까이 가져가는 상황을 일부 멀티는 적절한 견제로 일부멀티는 주병력으로 깨뜨려나가는 모습은 일품이었습니다. 하이템플러의 적절한 활용으로 전투에서 결코 패하지 않는 모습 역시 돋보였습니다. 어제 경기를 보고 전태규선수의 새로운 기량에 감탄했습니다. 프로토스로 대저그전 이정도 전력이면 충분히 향후 메이저까지 올라와서 팬들이 환호할만한 성적을 낼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제 그 경기보고 이 좋은 경기에 왜 아무도 글 올리는 분이 없나?.... 하고 잠깐 생각하기도 했는데 오늘에야 올려주시네요. 전태규선수 화이링입니다. ^^
06/04/19 22:35
어제의 플레이가 바로 전태규를 최강자로 만들어준 플레이죠.
남들과 다를바 없는 한방러시. 하지만 차이점은 단 하나. 남들과 똑같은 조합으로 다른 토스는 지지만 전태규는 이긴다. 단지 그것뿐.
06/04/19 23:40
늦었다지만, 너무 반가운 리뷰입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전태규 선수의 승리에 대한 글을 적기 주저했는데, 리뷰 감사합니다. 정말 달라졌습니다. 그냥 질것 같은 저그전을 멋지게 역전하더군요. 이승원해설위원이 처음에 전태규선수의 부진에 대해 경솔한 말을 한것 같다고 사과비슷한걸 하시더군요. 저는 더했습니다. 근데 정말 한방맞았습니다. 진정 전태규선수의 부활을 간절히 바랍니다. 제우스 화이팅~!
06/04/20 00:19
어제의 플레이가 사실 전태규 선수의 전성기적 저그전 모습이죠. 무난한 더블넥 후 적절한 멀티견제(전태규 선수의 정석적인 플레이는 저그전에서 더욱더 빛을 발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한방러쉬. 그와 동시에 동시다발적인 멀티시도...;; 한방 병력으로 게임을 못 끝내더라도 어느새 쏟아져나오는 더블아칸...그리고 끝끝내 저그는 gg 선언...;;-루나에서 한 (마이너 리그 군요. 마이너 리그였던 시절 게임이에요.) 전태규 vs 조용호 선수 게임을 한번 보시면 그의 플레이를 확실하게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06/04/20 01:14
저그전 승률이 한때 최고조였을땐 60%가 넘었죠.. 토쓰의 악몽이라는 장진남선수도 무난하게 발라버리는 모습은 아직도 뇌리에서 잊혀지지가 않아요.. 다시 한번 부활해서 우승해야죠!!
06/04/20 10:59
가장 전태규스러운 승리였던 것 같습니다. 전태규 선수도 약간 노력이 부족한 천재형의 선수라고 생각하는데, 독기품고 연습을 하니 전성기 실력이 회복되는 듯.. 마지막 고비까지 긴장 늦추지 말고 꼭 MSL 복귀하시길!
06/04/20 12:48
한때 가장 무난히 해서 가장 앞도적으로 테란과 저그를 잡아왔던 선수였죠. 그의 부활을 기대합니다. 예전의 당당한 모습이 너무 보고 싶습니다.
06/04/20 14:02
글도 멋지고 전태규선수의 경기도 상당히 멋졌습니다.^-^
3번째 경기는 전태규선수의 팬인 저로서도 '재경기 가는구나..'싶더군요. 아프리카로 보면서 조마조마했습니다. 간만에 승리를 잡았는데 재경기라면 새로운 CJ의 카드 김성기는 벅차보였거든요. 처음엔 그는 확실히 '건방지고 조바심이 나 있는 것 같은 프로토스'였지요(笑) 언젠가 엠비씨게임 이벤트게임이었는데 3:3으로 전태규,이윤열, 장진남선수가 플레이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이승원해설이 '이건 전태규선수 밖에 하지 못해요'란 비슷한 말을 했었어요. 그게 프로토스를 운영해야할 때여서 그랬던 것 같긴 한데 그게 이상하게 제 머리속에 오래 기억되더군요. 전태규밖에 못하는 것. 그게 무엇인지. 그걸 찾아서 잊지말고 끌고 가세요. 전태규선수. 계속 기대하고 있습니다!
06/04/21 23:29
저도 오늘 내일 시험 대비? 를 위해서
일찍 집에 와서 쉴겸 점심때부터 스타리그 경기를 간만에 봤습니다. 생방송으로 본 스타리그보다 재방송으로 본 전태규선수의 경기가 더 기억에 남는 군요^^ 제우스 정말 보고 싶었습니다. 어서 다시 세레모니도 보여 주세요!!!!
06/04/22 08:19
이런 말 하면 안 되는데, 전태규 선수 항상 생각하면 말이죠..
플플전의 최강자로 만들어주었던 듀얼토너먼트 VS 나도현 노스텔지어 전이 생각납니다.(...) 그 때 매너파일런 하고 좋게 시작하다가 어이없게 진 걸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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