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4/15 06:30
완전 최연성의 플레이군요. 박성준, 임요환 같은 공격적인 플레이어들과는
맞지 않는 부분도 많은데 저 10계명에 최연성의 플레이를 대입하면 무서울 정도로 맞아 떨어집니다.
06/04/15 06:51
그렇죠. 사실 위기십결은 바둑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전쟁을 위한 격언이니까요. 바둑과 스타크래프트는 참 여러모로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06/04/15 06:55
흠 근데 스타크래프트 실시간 전략 게임이라... 좀더 타이밍이라는 부분에 집중해야 될듯 합니다.. (물론 저 말들 중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지만)
06/04/15 07:09
사소취대(捨小就大) :눈앞에 작은 이득을 탐내지 말고 대세상의 요소를 취하라.
세고취화(勢孤取和) : 상대 세력 속에서 고립되어 있는 경우에는 신속히 안정하는 길을 찾아라 이거 2개가 맘에 드네요. 둘다 운영의 묘. 예전 박태민이나 지금 최연성 스타일이겠지요 그리고 처음에 스타팅포인트 잡고 서플라이 짓고 시작하고 이런게 바둑이랑 너무 비슷하죠. 귀에서 시작하는거니까. 그리고 점점 멀티먹으면서 지역 확장하고. 근데 스타 컨트롤을 바둑기사들의 수읽기와 비교하는건 좀 ^^;;;
06/04/15 07:29
Pusan[S.G]짱님, 그런가요? 하지만 콘트롤과 수읽기, 둘다 세밀한 기술적요소이고, 콘트롤 실수나 수읽기 실수가 전투에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바둑에 있어서 사활에 관련된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거나 콘트롤 연습하는거나, 완벽히 일치하지는 않지만, 그 뜻하는 바가 같지 않을까요?
06/04/15 07:49
냉소적인 시각인거 같아 죄송하지만,바둑, 스타 뿐만 아니라 우리 인생의 모든일은 궁극적으로 거의 같은 원리를 담고 있는것 같습니다. 스포츠, 컴퓨터게임. 우리 인생 자체..
06/04/15 07:51
소나비가님, 결코 냉소적이지 않답니다. 어차피 바둑 한판에 인생이 들었다는 말도 있듯이, 스타 한판에도 희노애락이 녹아 있는 것이겠지요. 바둑과 스타를 핑계로 해서, 옛 성현의 말씀 한마디 음미해보는것도 좋은 일이겠지요~
06/04/15 09:56
사활 연습과 컨트롤 연습... 비슷한 면도 있겠네요. 둘 다 특정 형태의 국지전에 대한 반복된 연습을 해서 실전에서 거의 딜레이 없이 기술을 구사하게 만든다는 점에서요.
06/04/17 18:38
전략,전술게임이라는 면에서 바둑과 흡사하지만, Mouse movement 혹은 Keyboard tapping 같은 Active한 면까지 가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스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