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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01 15:07
하지만 약팀이 강팀을 잡는 그 기분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기에. 축구에서 한국으로 브라질을 이길때나 포츠머스,위건으로 첼시를 잡을때..그때 느낌은 진짜..
06/02/01 18:31
2006시즌에는 이병민선수의 가세로 엔트리가 다소 복잡해지겠지만 무난하고 안정된 엔트리를 선호하는 정수영감독이 그 스타일을 버리지 않는 이상 2006시즌도 솔직히 뻔해보입니다.
06/02/03 11:52
그런데 글이, 처음에 시작은 프랜차이즈 스타가 필요하다고 시작했다가 끝 마무리는 1진급을 받쳐줄만한 2진급이 필요하다 로 끝나는 듯 하네요;정확히 하고 싶으신 말씀이 뭔지...
06/02/03 13:22
상대팀 에이스를 때려잡아줄 만한 에이스가 없다는 점도 문제가 아닐까 싶은데요;;
배리본즈 같은 슬러거는 한명도 없고, 토니그윈같은 교타자만 여럿 있는 느낌이랄까요. 박정석, 강민, 홍진호, 조용호, 이병민, 변길섭 이 중에 누가 나와도 예전 MBC게임 팀리그 방식의 리그에서 올킬을 해줄수 있는 선수가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06/02/03 13:29
문제는 그 선수들이 영입시점에서는 올킬아니라 역올킬도 해낼수 있었던 선수들이었단겁니다.
그런 선수들이 입단후 성적과 컨디션 모두 난조를 보인다는 것은 (단순 이적 스트레스-로 분류할수 없습니다 몇년-째니까요.) 팀의 운영, 팀의 마인드 등의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단합이 된다 안된다, 혹은 장기계약의 폐해다 뭐다..이런 식의 단순 논의가 아니라 ktf의 팀컬러, ktf의 팀 운영에 대한 마인드부족이 문제가 되는 것이지요. 그런것들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점이 바로 '프랜차이즈 스타의 부재'입니다. 팀에서 키워내지는 못해도 팀에 입단해서 잘된 케이스가 있어야하는데 하나도 없잖습니까...(아아 물론 조용호 선수의 우승은 감동적이었습니다만 시기적으로 충분한 스포트 라이트를 받지 못했습니다. 이는 대회 주최측과 팀모두 반성해야 하죠. 우승자는 대접을 받아야 하는데 그걸 안해준것과 별 다름이 없지요...데굴.)
06/02/03 14:21
KTF팀은 마인드를 바꿔야 됩니다 . 티원이 1승4패이후 12승1패한거나 삼성전자가 아래에서 부터 치고 올라오는근성도 배워야하고요
06/02/03 14:57
삼성에선 송병구 T1에선 최연성,윤종민 등을 배출해내서 프렌차이즈 스타로 키웠지만 정작 KTF는 그정도해준선수가 김민구선수정도밖에 생각이 안나는군요..하지만 김민구선수와 송병구,최연성,윤종민선수등과의 차이는 심하죠...
제말도 결론은 KTF도 신예를 키워야 하는데..너무 선수영입에만 중점을 두고있는게 아닌가 싶네요...KTF라고 해서 최연성급의 신인을 발굴못하리라는 보장이 없는데말이죠..아 저도 말이 좀 산만해졌네요..
06/02/03 15:48
케텝은 지금 주력멤버보다 신인의 발굴이 필요하고 위엣분 말씀처럼 마인드를 바꿔야합니다. 럭키짱을 보며 근성을 기르는게 ... 그래서 전국구로.. (농담입니다. ) ;;
06/02/09 15:21
그래요 프랜차이즈스타가필요한데
그에대한설명은없군요 머 프랜차이즈선수라면이런 조건을갖춰야한다 그러려면 이선수를 영입하느게좋겠다 이런식으로 말을하셨으면--
06/02/10 13:24
근성입니다 근성!!!
사실 케텝은 정상급선수가 많기때문에 그만으로도 충분히 강력한 엔트리를 짤수가 있죠.. 한국프로야구에서의 삼성과 마찬가지로... '타구단에서 잘해서 데려왔더니 우리구단에선 그냥 그렇더라,..' 그런느낌이 드는것도 사실입니다. 물론 박정석선수의 상승세도 있었고, 얼마전 조용호 선수의 우승도 있었지만 말이죠.. 정수영감독님 입장에서는 무리해서 신인선수를 기용할 필요를 못느끼고 계신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강민 박정석 조용호 홍진호 변길섭 이병민 김정민 의 조합이란... 생각만해도 머리가 짜릿해질만한 조합이니까요. 그런데 말이죠, 사실 케텝이 그렇게 약한것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물론 프로리그나 각종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것은 사실입니다만(아, 조용호선수의 우승은 있었군요) 프로리그에서의 전승기록이라던지 승수가 많은것으로 볼때 케텝은 약한팀이 아닙니다. 아마 얼마전 삼성에의 4:0패때문에 다들 그러시는게 아닐까요? 이번에 삭발들도 하고 했으니.. 마인드의 변화와 함께 강력한 케텝이 기다려집니다. 사실 저는 케텝을 레알보다는 삼성에 비교하는걸 좋아하는데요, 레알은 호화급 선수들을 데리고 우승도 많이 했지만, 삼성은 얼마전까지만 해도 '돈성'이라고 불리면서까지 좋은 선수를 많이 데려오고도 우승하지못했던 비운의 구단이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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