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10/23 09:41
첫플의 영광을!! 소위 말하는 쩐다는 표현이 여기에 있군요!
저도 나름 미술 전공자인데 연출이나 스토리텔링이나, 독특한 그림체 3박자가 너무 잘 어울리는것 같네요!
10/10/23 10:38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 김춘수 시인의 꽃 中 -
10/10/23 10:43
화창한 주말 아침부터 이렇게 절 숙연하게 만드시다니~~~~ ㅠ.ㅠ
개인적으로 이런 작품 참 좋아합니다. 무언가 슬픈데도 눈물은 보이지 않으면서 자꾸 되새김하게 만드는 작품.. 너무 너무 멋지십니다~~
10/10/23 10:55
저... 제가 문학쪽으로 많이 무딘편이라 그런데;;; 어떤 내용에 중점을 둬서 봐야 하나요?
어떤 부분이 재미가 있나요? 어떤 부분이 감동적인가요? 아니면 댓글 달아주신 분들이 말씀하신 어떤 부분이 정말 좋은 작품을 나타내는 부분인가요? 진짜 몰라서... 못느껴서 그러는데 설명좀... 비꼬는게 아니라 진심으로요;;;
10/10/23 11:10
잘 봤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만화 기대하겠습니다. 제점수는요~!!@#$^%$#^
내용에 무언가 여러가지를 생각할수있는 여운이 있는것 같아서 마음에 듭니다. 현재의 인터넷문화를 조금 더 꼬집을 수 있는 내용의 만화도 한번 해보심이~ ^^;;; 화이팅이에요~!!!
10/10/23 12:44
오랜만에 찾아온 놀토라 한가로이 담배 물고 보는데
재가 떨어지는 지도 모른체 스크롤만 내리고 있었네요. 화창한 날, 좋은 작품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되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 많이 기대할게요!
10/10/23 15:53
기분이 씁쓸해서 담배 한대 물고 말았습니다...
피지알에서 이런 좋은 작품을 보게되어 너무 기쁩니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 기대하겠습니다.
10/10/25 19:46
하.... 에게오는 바람이 이제야 이 멋진작품을 보게 되었네요... 이런거 너무좋아하는데 정말 잘봤습니다... 피지알은 에게와 추게가 있어서 이런 글을 놓쳐도 볼수있다는게 너무 좋으네요 흐흐
10/10/25 20:33
이제서야 보네요.
저는 이런 보고나서 생각하게 되는 작품이 좋아요. 중학교 1학년때 이제 막 학교 올라오고 얼마 안 돼서.. 4월 1일.. 만우절이어서 잊을 수가 없네요. 그 날 친구 한 명이 교통사고로 죽었는데 그 기억이 떠오르네요. 또 부끄럽게 그 친구 이름이 기억이 안 납니다. 별명도 있었는데 별명도 기억이 안 나요..
10/10/28 21:39
언젠가 만화가가 될거라는 상당히 "헛된"꿈을 갖고 있는 저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셨네요.
고맙습니다. 좋은 작품으로 또 뵙고 싶습니다//
10/11/02 09:35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11/02/2010110200059.html
허클베리핀님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합니다. 축하드려요!!
10/11/02 09:50
위에 달린 댓글 중 아직 '남김'의 진짜 숨은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는 댓글이 안 보이네요.
물론 저는 기사를 먼저 읽고 만화를 봐서 알고 있고.. 소름 2만배입니다.. for people of 772 vessel (천안함(772함) 사람들을 위해) ......(생략) 하지만 그의 작품을 본 많은 사람들 중 그 이름들이 천안함 희생 장병들의 이름이란 사실을 알아차린 사람은 거의 없었다고 한다. 윤씨는 "놀라운 한편 쓴웃음이 났다"고 말했다. 윤씨는 만화 제목 '남김'은 두 가지 의미를 가진다고 했다. "사고 원인을 둘러싸고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나오고 정치 이슈가 됐지만, 떠나간 사람들은 빠르게 잊혀지더군요. 천안함 희생 장병뿐 아니라 모든 떠난 이들이 가지고 있던 꿈들, 그들이 떠남으로써 이뤄지지 못한 수많은 가능성을 생각했습니다." 윤씨는 이 만화를 통해 남겨진 이들과 떠난 이 모두를 위로하고 싶었다고 했다. 그림체가 독특해서 정말 끌리네요. 시나리오나 대사도 그렇고, 일본 만화 저리가라입니다. 왱알앵알 거리던 한국 만화의 수준을 한 단계 높여주시리라 기대합니다. 많은 것을 생각해보게 하는, 좋은 작품 감사합니다...
10/11/02 10:45
와.......만화자체에 감동을 받고...
또 숨어있는 의미에 또한번 더 감동을 받습니다... 정말...이런만화가 있다는것에 감사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