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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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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22 19:05
오.........술은 딴게 아니라 다이어트의 적입니다..
........근데 또 생각해보면 어차피 한세상 사는거 먹고싶은거나 다 먹고 죽자 싶고- 그렇군요. ....주말에는 진-과 함께 해볼까요. 킁.;
10/02/22 19:09
세상사 아무리 세옹지마라지만...
그지같은 일만 많이 일어나는 마당에... 이번 주말에 다 같이 죽을때까정 마셔 봅시다... 에~헤~라~~~ 디야~~~!!
10/02/22 19:09
10일정도 PGR 접속이 안되서 환장하던 차에
이런글을 보다니요. 정말 좋은 글입니다. 제 입맛에는 "탱거레이"가 진리 입니다만 고든도 먹을 만 하죠. 언젠가 애주가들이 모여 모든 술에 대한 정리를 하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오늘 저녁은 아이리쉬 위스키로 갑니다. 헤헤)
10/02/22 19:11
이럴수가..
학생때 바에 놀러갔을때 비피터를 보고 '야, 이거 쇠고기 먹는 사람이 먹는 술 아니냐.'고 해서 저질개그나 하는 인간이라고 놀림받았는데 말입니다.
10/02/22 19:24
만화 바텐더가 생각나네요. 신의글라스..미스터퍼펙트..서비스의 히가시야마.. 수많은 칵테일들과 술들..
그거 보면서 진짜 중년이 지나면 바텐더라는 직업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젊을땐 다른 길을 가더라도.. 여기 올라온 진들도 그 만화에서 본 적이 있는듯 탱커레이..도 그렇고. 아무튼 좋은 글 잘읽었습니다. 추천은 안할게요. 꾸준 연재를 지켜보면서 하렵니다 크크
10/02/22 20:34
진은... 예전에 싸구려 진과 싸구려 토닉 워터로 저질 진 토닉을 대여섯 잔 만들어 마신 이후 쳐다보기도 싫더군요 -_-; 봄베이 진을 갖다줘도 거절...
10/02/22 21:12
급격하게 술에 대한 관심이 식어가는 중인데.. 살풋... 땡기게 만드는 글이네요^^
사모은 위스키도 채 소비하지 못하고 있는 중인데... 급남대문 상가에 가고 싶어요..^^;;
10/02/22 21:47
좋은글 읽고 갑니다.
술을 좋아하는데 소주를 즐겨 먹는 터라 진은 한번도 안 마셔봤네요. 입이 싸구려라 소주나 맥주외에 양주등의 비싼술을 마시면 다음날 고생하는데 기회가 된다면 마셔보고 싶네요.
10/02/22 21:49
'진'이라는 술은 그닥 접해보지 못 했는데 아라따님 글을 읽고 나니 굉장히 궁금해 지는군요..
특히 비피러와 봄베이 사파이어가 궁금해 지네요... 음.. 좋은 정보 정말 감사히 잘 읽고 갑니다.. 아... 그리고 조니 워커 시리즈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그린 레이블'을 꼭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그린 레이블은 조니워커들 중 유일하게 싱글 몰트 위스키이기 때문에 (다른 시리즈는 블랜디드 위스키) 평소 드셨던 조니워커 시리즈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굉장한 맛과 향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면세점에서만 파는데 (그런 이유 때문인지 대부분의 Bar들이 그린 레이블 자체를 모르더군요) 설날이나 추석이 가까워지면 대형마트에 선물세트로 들어오기도 합니다.. 아.. 이번에 구입 못 한 게 너무 아쉬워지네요...
10/02/22 22:29
미국에서 소주 대신에 먹는 술이군요! 저는 근데 럼이 더 마음에 들어서 바카디를 마십니다 웅컁컁컁;; 언제 한번 럼에 대한 글도 올려주세요!
10/02/22 23:13
럼은 콜라에 타먹어야 제맛 쿠바 리브레~
진도 물론 좋아하지만.. 보드카도 좋아하고 위스키도 좋아하고.. 이상하게 요즘은 와인이 별로 안 당기더군요.
10/02/23 00:17
봄베 사파이어 색은 그냥 병 색이지 술의 색은 아닙니다.
허브 향? 그런 것이 상당히 진하게 나고 음.. 달짝하니 맛있습니다.. 아무튼.. 진은 무서운 술이죠. 진에 대해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1페니만 있으면 취할 수 있고, 2페니가 있으면 죽도록 마실 수 있고, 3페니만 있으면 죽을 수 있다.... 그래도 뭐니 뭐니 해도 양주는 스카치 위스키입니다.... 싱글 몰트 위스키는 말 그대로 '신의 물방울'이라능
10/02/23 01:10
관련직종에서 일하는사람인데
아쉬운점이 하나있죠 많이들 드시는 진토닉이나 마티니에는 위에 4병의 진들이 들어가지않죠 뭐 고급바에서는 쓸지도 모르겠는데 보통 코맨더진이라는 아주 저렴한 진을 사용하죠 주문할때 원하는 진 비피터나 봄베이로 만들어달라고 하세요 뭐 가격을 더 붙일수도 있는데 이왕 드시는거 조금 더 보태서라도 제대로된 진으로 드시는걸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진토닉에는 봄베이 마티니에는 비피터가 괜찮은것같습니다.. 글 너무 잘읽었습니다 모르는부분도 많았었네요 많이 배웠습니다..
10/02/23 02:17
어떤이 : Minkypapa님 술 좋아하세요?
Minkypapa : 네. 죽지요. 어떤이 : 오.. 주량이??? Minkypapa : 한병요. 어떤이 : 애개... Minkypapa : 소주는 댓자로요. 맥주 2000cc, 와인도 2병밖에 못마십니다. 위스키/진도 스트레이트로는 몇잔 못마십니다. 소주 특화체질인듯...
10/02/23 03:48
피지알 5년 6개월만에 추천 30에 도달해보네요.
추천해주신 분들 감사드리며, 로또 1등의 기운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ㅡㅡ)(__) 앞으로 추천해주실 분들에게도 로또 1등의 기운이 함께하길 기원하구요...
10/02/23 09:48
Arata님// 술을 끊으려 했는데 .... 그냥 안끊으렵니다.
하하 !! ^^ 에헤라디야 ~ 마시고 죽지만 말아요 아 아침부터 회사에서 술이 땡기는 구나 ~~ p.s : 그런데 아래 있는 글하고 같이 연동해서 생각해보니 ... 야생동물을 만나면 가지고 있던 진을 한잔 주며 에헤라디야 ~ 하면 살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10/02/23 10:08
눈팅매니아님// 코멘더 진만 그냥 한번 먹어봤다가 죽는 줄알았어요. 그래도 토닉워터와 라임이 섞이면 먹을만 하자나요.
담에는 꼭 봄베이와 함께 먹어봐야겠네요.
10/02/23 14:01
사실 4대 Gin도 각각 특색이 잘 있죠.
비피터는 정말로 그냥 마셔도 괜찬지만 탱커레이는 좀 얼려야 제맛이죠. 봄베이는 향이 있어서 살짝 상온이 좋고요. (얼리면 향도 얼려서 그 맛을 살리기 어렵죠.) 고든스 진은 뭐니뭐니해도 플레버 진들이 유명하죠. 그런데 봄베이를 빼놓곤 모두 역사가 오래 된것들이고 봄베이는 나온지 얼마 안된 Gin이지만 그 독특한 향과 맛 때문에 정상의 위치에 올라온거구요.
10/02/23 14:05
글을 자세히 읽어야겠다는 깨달음을 얻게되었습니다.
"그러나 꽤나 심한 숙취를 동반한다고 하니, 너무 많이 드시진 마시길.. 또한 흔히들 진만 단독으로 먹진 않습니다.." "그러나 꽤나 심한 숙취를 동반한다고 하니"!!! 어제 좀 무리했더니 아침에도 어지럽더군요. 한 병에 소주 네병정도의 위력이;
10/02/23 14:30
글 잘읽고 갑니다.
저는 와인을 좋아해서 소믈리에까지(학생때) 했던 사람인데요. 와인을 공부하다 보니, 관련해서 그 분야 모든 베버리지와 알콜들을 공부했는데 진,럼,보드카등등의 칵테일 베이스들의 정보는 잘몰랐는데 잘알게되어서 기쁘네요. 와인관련글이나 위스키or블랜디 관련글도 올려주세요. 그건 저도 자신있으니 올려주시면 댓글로 PGR 가족분들이 더 알면 좋을만한거 추가로 적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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