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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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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11 19:24
이제 sylent님의 군생활도 서서히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시겠네요. 안 그래도 어제 상심해서 싸고 누웠던 참이었는데, sylent님의 좋은 글을 보고 크게 위안을 얻었습니다. 어서 무사히 복무를 마치시고 좋은 글들 더 자주 볼 수 있게 해 주실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06/02/11 20:00
솔직히 그에게서 든든한 강력함이란 건 찾아 볼 수 없지만
무언가를 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은 항상 갖게 합니다. 꾸준한 논쟁의 중심에 있지만 그래도 계속 이런 성적을 내는 건 보면 역시 임요환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번 듀얼도 너끈하게 통과하길 빕니다. 에 그리고 역시 sylent님이시군요~~
06/02/11 20:44
표현의 나태한 창조력에 대한 반성...
사일런트님 글을 보면 항상 제가 느끼는것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스포츠 칼럼주의는 계속되어야 합니다
06/02/11 21:05
상상의갑옷을 입고나선 이 로맨틱한 테란의 환상곡....
멋지네요- 골든마우스의 주인공이 누가 되든- 처음이든 두번째든, 임요환 선수가 주인공이었으면 합니다. 팬은 아닌데- 그정도는 그가 받아도 될것 같은- 뭐 그런것이지요, 으하하하-
06/02/11 21:13
강민팬-->최연성저주-->최연성키운임요환저주-_-;;라는 패턴때문에
게임에서는 임요환선수의 상대편을 항상 응원하지만 골드마우스의 첫번째 주인공은 임요환선수였으면 합니다. 마린 한마리 아니 SCV가 한마리 남을때까지 컨트롤하는 그의 열정에 감동받았기 때문에..
06/02/11 21:26
글 너무 잘쓰셨네요.
임요환선수는 '스타리그 라는 생태계에 맞게끔 스스로 진화해왔다' 이말 완전 공감합니다. " 더이상 극강의 플토는 극복할 수 없을 거야" " 피씨방 예선 극복할수 없을거야" "물량극복? 어렵지 않을까?" 팬인 제가 이런 생각을 하는 동안 그는 더 노력해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듀얼도 꼭 통과하길 바랍니다. 강민선수와 한조라 벌써부터 긴장됩니다.
06/02/11 21:33
임요환은 최연성과 경기를 하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량의 70%도 채 발휘하지 못하는 느낌이군요. 다른 상대들과 할때처럼 어떻게 이길까에 대한 고민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지지 않을까에 고민하는 것 처럼 보인다면 오버일까요.
마치 90년대 초중반, 이창호 기사를 상대하는 조훈현 국수의 모습이 연상됩니다. 당시에도 대회의 고비때마다 이창호를 만나면, 조훈현은 평소에 하지않던 실수도 남발하고 경기력이 엉망이었죠. 이창호가 최고로 올라가는 시점에서 조훈현 대 이창호의 경기가 빈번해졌고, 그런 상호간 부담때문에 결국 이창호가 조훈현의 저택에서 나오게 되지만요. 최연성이라는 패왕을 만들어내면서, 4U와 SK텔레콤에 우승트로피를 여러차례 안겼지만, 왠지 임요환 개인의 커리어에 있어서는 두어번의 우승을 통산 손해볼것같은 느낌.
06/02/11 22:34
임요환선수가 골든마우스를 받지못하고 군대를 가신다면 정말 임요환선수를 미워(?)할것 같아요.....그리고 이기적인 팬인지라 언제나 요환선수가 처음이었으면 하는바람이....^^;;;
06/02/13 13:09
[sylent의 B급칼럼]에 대한 정의를 내리신 글이 아주 담백하네요^^
이 글은 아무래도 추게로 이동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06/02/13 16:00
8강 3주차 2경기 중반쯤 차마 결과는 보지못하겠기에,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청은 이것이 마지막이다라고 생각하고, 이젠 듀얼이나 시청해야지 하며 채널을 돌려버리고 말았답니다.
상심한 맘, 이 글이 위안이 됩니다.
06/02/25 19:49
아 이번엔 정말 준우승 그만하고 투신을 꺾어서 골든 마우스를..
투신 최근 토스 잡는거 보면 너무 무섭습니다. 웬지 최초 골든마우스를 거머질것같은... 최연성 선수 파이팅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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