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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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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29 00:02
동감합니다.
내 동생, 형, 친구, 가족같은 선수들입니다. 대놓고 까는 사람들 보면 저도 모르게 열이 뻗쳐서 흥분이 됩니다. 제발... 선수를 싫어하는 것은 자유지만 게시판에 글로 대놓고 남겨서 여기 들어오는 선수들 상처를 주지 맙시다. 그런 일은 그들이 애써 쌓아올려논 이스포츠를 우리가 망치는 일입니다.
05/10/29 00:05
완전동감입니다~~^^
모든 선수들들 다 좋아해달라는 말은 못하지만..적어도 글로서 상처주지 말았으면 합니다. 니가 까면 나도 깐다 라는 것보다..너는 까지만 나는 이해하겠다 가 이기는 것이라는 걸~~이글보면서 좀 깨달았음 좋겠네요...^^ 너무 좋은 글이네요~~^^타이밍이 너무 좋습니다!!
05/10/29 00:06
정말 저보다 어린선수들도 꽤있지만
볼때마다 존경스럽습니다. 전 제인생을 저렇게 치열하게 못살고 있는것 같아서말이죠. 지금까지 정상을 지켜온 선수들이나 새로 정상을 향해 달려가는 선수들이나 모두 뼈를깍는 노력없이 정상이란 소리를 듣기 힘듭니다. 모든 선수들이 참 대단하고 인생의 승리자들입니다. 저와는 비교하기 힘들정도로 말이죠. 그런 선수들을 깐다는것이 참으로 안타깝고 자기를 돌아보지않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전 정말 프로게이머들.. 별다른 스포츠도 즐기지 않는 제게 매주 큰 감동과 재미를 주고 그속에서 많은 걸 느끼게 해주는것같아 고맙습니다 . 그리고 영종선수 우승합시다^^
05/10/29 00:06
맞습니다. 정말 귀한 선수들입니다.
된장국사랑님 말씀처럼 싫어한다면 마음속으로 싫어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필요하다면 그때 그때 건전한 비판을 하는 것이 옳지요, 소히 "까임"이라 불리는 비난은 하루 빨리 사라져야하는 팬문화라 생각합니다.
05/10/29 00:07
제가 스타크래프트를 보기 시작한게 임요환선수의 성적이 하락하던
때 였을 겁니다...저라는 사람이 좀 그래요 잘하는 사람을 좋아하는...특히 독보적인 성적을 내는 사람을 좋아하는... 그렇게 좋아하게 된 선수는 정말 끝까지 좋아하는... 흔히 말하는 시카고불스의 마이클 조단을 좋아했고 우리나라 농구에서도 허재선수를 좋아했고 바둑은 이창호선수를 제일로 좋아하죠... 어느 선수에게나 전성기란게 존재하고 또한 슬럼프라는게 존재하죠 그 슬럼프라는 것에 빠졌을 때 참 아파하고 슬퍼합니다... 그런 그들을 딛고 일어서려는 새로운 강자들을 은연중에 싫어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그 새로운 강자라는 선수들도 마찬가지가 되는 겁니다... 절대 질 것 같지 않은 기세를 내뿜던 선수들도 상대방보다 먼저 GG를 치더란 말입니다... 그리고 그 새로운 강자를 싫어하던 제 마음도 엷어져 가고... 그러다 보니 어느틈엔가 모든 선수가 좋아졌습니다... 어느샌가 경기를 보면서 누구를 미친듯이 응원하기 보다는 경기자체를 즐기게 되었습니다... 특정 선수를 좋아하고 싫어하는 건 사람의 감정이란 거지만 그네들의 열정과 뜨거운 가슴을 호도하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횡설수설했네요...부끄부끄~~
05/10/29 00:16
맞습니다.. 선수들 싫어하는 것은 자유나.. 그것을 표현하여서 선수들이 기분상하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선수들에게 충고를 하려면 애정어린 충고해 주세요.. 너무 선수들에게 공격적인 의견이 많습니다.
05/10/29 01:48
저는 그냥 좋아요 다 +_+ 완전리치편애모드에에 2g정도 토스선수들 쪼꼼 더 좋아하기는 하지만.. 어쨌거나 그냥 다 좋아요. 어린 나이에 뭔가를 걸고 올인해서 승부를 보고자 하는 열정만으로도 충분히 멋집니다.
05/10/29 02:13
댓글에서 몇번 부딪혔던 분으로 기억하지만
오늘 이글을 반복해서 읽으며 마음을 가라앉히고 있네요 개인적으로 왠지 고맙습니다;; 후..
05/11/05 19:46
그렇죠...5년, 숫자로만 따지자면 얼마 안되어 보이는 시간동안,
참 많은 사건이 있었고, 여러 선수들이 이름을 날리고, 또 은퇴하는 일도 있었구요. 모든 선수들을 좋아합니다. 그 중에서도 임요환 선수는 조금 더 특별하지만, 아무튼 모든 선수들은 참 귀한 사람들입니다. ^^웃음이 나네요
05/11/06 11:57
PKO 코리아오픈은 98년도에 처음 시작된 걸로 아는데..
투니버스에서 제일 처음 해줄때 타이틀이 98 프로게이머 코리아오픈 이라고 생생히 기억이 남네요. 최진우 선수가 우승하셨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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