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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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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16 02:45
아뇨 좋은 말씀이신거 같은데요
물론 기우라는 쪽에 생각이 가는데 그건 뭐 중요한게 아니고 아무튼 앞부분의 말씀들은 무례가 아니라 굉장히 도움되는 말인거 같습니다 전 이런 글이 많아서 여기가 참 좋습니다
05/08/16 02:51
이런 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제목과 마지막줄을 잘라내 주셨으면 하는 바람까지 듭니다. :) 저런 자책성 문구는 이런 훌륭한 글에 어울리지 않아 보이니까요.
05/08/16 02:59
좋은글이네요. 제가 생각했던 글~ 파포나 디씨 전 그나름대로 문화니깐
신선하고 재밌던데요~ 저에게 또다른 웃음을 줍니다. 어떻게 하면 이런생각과 이런 댓글을 달수있지? 하면서요~ 암튼 좋은글 읽었습니다^^
05/08/16 03:21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혼자서 자책해 봅니다.
저 스스로도 e스포츠의 여러가지 일을 보면서 혼자 편견에 빠져 제맘대로 생각하고 제맘대로 결론내린 경우가 없지 않았던 듯 합니다. 스갤, 파포, 종종 갑니다. 무슨 일이 없어도 갑니다. 어떤 언어로든간에 그들도 분명 e스포츠를 논하고 있는 거니까요. 단지 제가 pgr에서 글을 좀 썼다는 이유로 저 자신에 대해 우월하게 생각하지는 않았나 스스로 반성합니다. 그 사람들을 은근히 깔보지 않았는가 반성해 봅니다. 의견을 말할 때 편견을 없애고 다가가는 것은 분명 기본입니다. 하지만 화식하는 속세의 인간에게는 그것조차도 어렵네요. 팬은 그저 좋아한다고 해서 되는게 아니란걸 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조금 더 노력하겠습니다. 가슴을 뜨끔하게, 그러나 한편으로 시원하게 해주신 임태주 기자님께 감사드리고,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기사 많이 써주십시오(__)
05/08/16 04:46
이 사이트도 비판을 받아야하고 지적을 되새김질 하면서 수용할건 수용해야 한다고 봅니다. 어느 곳이나 완전한 곳은 없을테니까요. 그리고, 발전적인 시각으로 회원들도 참여했으면 합니다.
예전과 다르다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글의 취지에는 동감하며 좋은 글 읽었습니다. 지나친 타사이트에 대한 우월의식에 관한 것과 회원들간의 정파적 분위기를 느꼈던 바라서 그랬나봅니다. 피지알에도 비판적이고 심하게는 냉소적인 글객들도 존재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추천 한개 드립니다.
05/08/16 04:55
냉소적 비판은 매력있습니다. 저 자신도 좋아하구요.
하지만 한두줄짜리 배설은 냉소적 비판이 아닙니다. 말 그대로 감정의 배설, 똥을 싸지른다는 이야기 입니다. 타인의 의견에 반박하려고 할때 저는 아무리 적어도 열줄은 그냥 넘어가더군요. 사실에 근거한 반론을 제시하려고 하면 댓글 한번에 30분을 소모한 적도 있습니다. 그런 성의도 없이 하는 비판이란 말 그대로 공해일 뿐입니다. 과거 피지알의 물을 흐렸던 싸움꾼들은 말 그대로 확신범들이었습니다. 편을 가르고 싸움을 했을 지언정 그들의 무기는 논리와 언어였습니다. 이제는 말과 생각마저 실종된 댓글들이 달리는 실정이라 저도 참 실망스럽습니다.
05/08/16 05:29
필요하고 날카로운글...잘읽었습니다.
가끔 알려진 사실-조차 왜곡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날카로운 편가르기에는 그런 부분만 이야기 하려합니다. 같이 뛰어들어서 난장칠수는 없으니까요... 그런 글을 읽고 댓글을 달고 이야기를 했던 사람으로 그 현상과 상태에 대해 당연히 책임이 있어서.. 조금 부끄러워하면서 읽었습니다.
05/08/16 08:33
정곡을 찌르는 글이네요. 예전엔 필터링 따위가 필요없었는데,(PGR의 게시물은 거의 빼놓지 않고 다 읽었던 기억이 드네요) 요즘엔 자체필터링 24시간 풀가동입니다. 추게로 한표 던집니다.
05/08/16 09:26
아 임태주 기자님이시구나...예전에 인사이드 스터프에선가 보니 기자 생활 접으시고 PC방 차리신 것 같던데...요즘은 어떻게 보내시나 궁금하군요
05/08/16 09:47
안녕하세요 homy 입니다.
역시나 시원하시네요. ^^ 스타크 팬의 폭은 예전 보다 훨씬 넓어 졌습니다. 그에 비해 깊이 있는 마니아들의 수는 적게 늘어나고 있어서 그 비율은 점점 미미해져 가고 있습니다. 음. 좋은 방향으로 향할수 있게 검지손가락을 펴서 보여 주실수 있다면 그렇게 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05/08/16 10:34
임태주님... ㅠ_ㅠ 요즘은 어디서 무얼하고 계신단 말입니까...
애들(주로 민증번호겠지만 민증번호보단 정신연령)이 많이 유입되면, 찌질 스러움은 필연적(?)이라고 할만큼 따라붙기 마련이죠. 사람의 심리란게 그런것 같습니다. 소수일때와 다수일때의 그 차이... 지금의 피지알을 보면 예전에 비해 정말 낯설기만 합니다. 파포니 스갤이니 하는곳과 말투만 다를뿐 그 외엔 전혀 다를바가 없죠. 근데, 나름대로 그것도 좋습니다. 다만 이젠 애들이 많고 뭔가 수상쩍다 싶을땐 '아, 그냥 애들이 잘 몰라서 그러는구나.' 하고 돌아설도 알아야한다는게 다를 뿐이지만 말입니다...
05/08/16 12:47
아이디보고 당장 클릭해서 봤네요. 긴가민가했습니다만 글을 읽어보고 회원정보를 보니 역시 그 임태주 기자님이셨군요. 예전에 기자님이 화면에 잡히는 걸 보고 엄해설께서 "에..노약자나 임산부가 놀라셨을 것 같습니다." 비슷한 농담멘트를 하셨던게 기억 나네요^^ 좋은글감사합니다.
05/08/19 06:56
글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pgr보다 스갤을 아주 조금 더 좋아합니다. 적어도 지금은요. 제 바람은 pgr에서 스갤을 더 좋아한다고 말해도 아무도 이상하게 보지 않는 분위기가 되는거예요. 물론 그 정도로 열린공간이라면 당연히 제일 좋아하는 사이트가 되겠죠 ^^;;
05/08/20 09:39
저는 개인적으로 디시같은 사이트를 매우 안 좋아합니다.외계어를 비롯해서 칭찬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고 서로가 서로를 욕하면서 재미를 얻는 듯한 분위기여서 말입니다.
문제는 디시에 가는 사람이 PGR이라고 안 오지는 않을 겁니다.다만 여기서 활동하려니 이 곳의 규정에 따라야 하니 원문처럼 욕설만 표준어로 순화한 글이 생긴다고 봅니다. 너무 확대해서 생각하는 게 아닌가 싶지만 저는 이 문제가 요즘 일부 청소년들의 인성문제와 관련이 있지 않나 합니다.
05/08/21 10:20
아톰///청소년들의 인성문제일까요? 칭찬이 눈꼽만큼도 없다고요? 서로가 서로를 욕하면서 재미를 얻는다고요?
디씨를 가보십시오. 스갤을 들어가십시오. 글들을 살펴보십시오. 하나하나, 차근차근히... 스갤은 쓰레기들의 집합소가 아닙니다. 분명 자신들의 생각을 가지고 활동하는 건전한 사람들의 모임일 뿐입니다. 단지 그들 중 일부가 끊임없는 반복으로 스갤의 분위기를 흐려놓을 뿐이지요
05/08/28 02:03
전 스갤에서도 Pgr에서도 눈팅을 위주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만 두 사이트 모두 장점, 단점은 있다고 봅니다.
이 곳에서도, 저 곳에서도 눈쌀을 찌푸리게 만드는 "소수" 는 항상 있기 마련이죠. 아톰//아톰님 께서는 너무 한쪽면 만을 보고 판단하신 것 같습니다. 스갤에서 눈팅 3개월만 하시면 그래 생각없는 사이트만은 아니라는걸 알게 되실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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