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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13 21:04
규정은 일부분일 뿐입니다.
통합리그 추진과정에서의 무리수. 이-스타크협회. 그러면서 징계는 잘 하더군요. 엠겜 팀리그 시절에 징계는 하면서 공인은 하지 않던 엽기. 특히 SK쪽으로 주도권이 넘어오면서 갑자기 말이 많아졌습니다. 이건 외형적 성장이라기 보다는 새 지도부가 문제가 있다라고 받아들여 야 합니다. 협회는 1년전에 생긴게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김신배회장님의 100억 약속.... 언제나 지켜질런지...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최수범선수의 필사사건을 규탄합니다.
05/08/13 21:05
Sulla-Felix님//마지막줄에 동+_+감..........
벌금이나 벌칙(?!)에 대해 우리가 뭐라할 건 아니지만, 필사는 너무했습니다. 김가을 감독님은 이의제기라도 해보시지 뭐하셨나요? ㅠ_ㅠ
05/08/13 21:07
네 규정대로 진행하는게 맞습니다.
그렇게 생각하기는 하지만 현재 협회가 하는 짓거리를 보고 있으면.... 그저 한숨만... 딴건 다 집어치우더라도 준프로 드래프트 제도 . 이건 협회 삽질중 최고의 삽질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바로 다음달 커리지매치 통과자들은 이제 내년 드래프트까지 완전 날백수가 됩니다. 프로가 될수있는 프로테스트라고 해도 될 커리지매치와의 조정없이 바로 준프로드래프트제도를 시행하니 피보는건 이제 막 준프로가 된 선수들이죠. 특히 작년말에 프로가 된 선수들 중, 송병구 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말그대로 반년간 놀았다고 표현해도 될듯 싶습니다. 드래프트를 해서 준프로의 리그 참가 제한을 둘거면 커리지 매치부터 대대적인 수술을 하던가 해야지... 진짜 외형만 타 스포츠를 따라 가는게 왕도는 아니다. 라고 협회에 탄원하고 싶습니다..
05/08/13 21:09
제가 알기로는 필사는 최수범선수를 배려해주는걸로 알고있는데요.
원래 처벌조항은 프로게이머 기본소양강의 참석이었습니다. 근데 프로게이머가 그거 들으려고 일일이버리는 시간 생각해서 필서로 대체하게끔 한걸로 알고있습니다만... 여기 최수범 검색해보면 나올겁니다.
05/08/13 21:18
협회가 의욕적으로 일한지 1년도 채 지나지 않았습니다.
1기 협회는 말 그대로 있으나 마나한 존재였지만, 2기에 와서야 그간 방송사들이 대신 짐을 지고 있던 일들을 하나하나 협회가 가져오고 있습니다. 물론 처음이다보니 이런저런 문제점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문제가 보일 때마다 우리 팬들이 사랑으로 지적해 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런 모든 행동은 협회가 잘되길 바라는 마음에서야 합니다. 요즘 너무 협회 없어져라 라는 리플이 많은데 조금만 자제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협회도 좀 팬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협회 홈페이지에 규정집 좀 올려주십시오. 아무리 찾아봐도 없더군요. 최수범 선수가 필사할 수 있다면 규정집도 있을텐데 말입니다.
05/08/13 21:19
마우스 볼 빠진건 최수범 선수였고 마재윤선수는 키보드 선이 빠진걸로 압니다. 그런데 저는 경기 도중에 선수가 직접 퍼즈를 못 걸게 하는 규정 자체를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어차피 p를 쳐봐야 옵저버도 일단 퍼즈 걸고 보는거 아닌가요? 무슨 상황인지 아랑보고 경기 멈추는게 아닌데 선수가 거나 옵저버가 거나 그게 그거지 싶은데요. 선수 입장에선 상황이 급박한데 p를 치고 옵저버가 경기를 중단할 때까지 기다리기가 힘들지 않겠습니까? 물론 이런 규정을 만든것은 선수 임의로 경기를 중단할 것에 대한 우려가 있어서겠지만 실제로 이런 규정이 생기기 전에 이런 것을 악용한 선수는 아무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으리란게 제 생각입니다. 바보가 아닌 이상은 고의로 걸었는지 아닌지 알 수 있지 않습니까? 마재윤 선수의 경우는 벌금이 아니라 팀 자체에 벌점이 내려졌습니다. 프로리그 후반에 지오, 티원, 한빛의 2위 경쟁이 치열했던거 기억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도중에 4위까지 준플레이오프 진출로 규정이 바뀌어서 그렇지 아니었다면 지오팀은 플레이오프 진출이 무산될 뻔도 했던 일이죠. 어찌보면 벌금보다 더 큰 징계가 될 수도 있었죠. 누구는 벌금에 필사, 누구는 팀에 벌점, 누구는 벌금. 비슷한 사안인데도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식으로 징계를 내리는 협회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05/08/13 21:19
위에 협회 기금에 대해서는 포스 창간호에 보면 나와있던데요.. 에스케이에서 전체 200억 규모에서 120억 분담하고 나머지 금액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고요 다른 임원사들이 25억원에 대한 부담감이 커서 다시 논의 중이라고요.. 제발 알고 욕을 하십시요.. 협회는 에스케이 몇몇이 쥐락펴락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죠.. 물론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만 몇몇이 쑥덕쑥덕 하는 구조는 아니죠..
그리고 기다리는 미덕을 발휘할 수도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잘못한 것도 많지만 이런식으로 사공이 많으면 점점 배는 산으로 갑니다.. 어떤 규정도 모든 사람의 마음에 들 수는 없지요..
05/08/13 21:20
퍼즈 거는 건 말이죠, 이 글에 써도 될런지 모르겠는데......
선수가 퍼즈를 걸수 있게 하되 'p'를 연타해서 "나 퍼즈 건다~"하고 먼저 예고(?)를 하고 퍼즈를 걸게 하면 어떨까요?
05/08/13 21:26
경기 중단은 심판이 거는 것이 맞습니다.
결과가 똑같다고 해도 그 의미가 사뭇 다릅니다. 야구에서 타자가 하프스윙을 했을 때 투수나 포수가 1,3루심에게 판정을 요구하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루심은 주심의 요청이 없으면 절대 판정해 주지 않습니다.
05/08/13 21:28
규정대로 하는건 당연히 옳은 일이고 문제가 아니지요. 오히려 규정을 좀 더 확실하게 정해야한다고 봅니다. 몰수패나 세팅처럼 해묵은 논쟁거리들 말이지요.
05/08/13 21:34
아무튼 세이지님의 말씀에 매우 동의하는 바입니다
채팅문제만 봐도 요환선수때 그렇게 논란이 많아서 규정을 만들었더니 이젠 또 처벌한다고 뭐라한다 이건 아니죠 그리고 자기 기준에 안맞는다고 협회 욕하는 것도 영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협회는 전체를 보지 한부분만 보면 안되죠 물론 그렇다고 지금 잘하고 있어는 아닙니다만
05/08/13 21:37
그렇지만 마재윤선수처럼 키보드선이 아예 빠져버린 경우는 p를 칠 수가 없잖습니까? 제 기억이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예전에 어떤 선수가 p를 치지 않고 손을 들고 얘기했다고 해서 징계를 받은 적이 있던걸로 아는데. 여러가지 불시의 사태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고 이랬다 저랬다 하는게 가장 큰 문제 같습니다. 키보드 선이 빠졌는데 어떻게 p를 치라구요. -_-;
05/08/13 21:43
그리고 경기중단에 대해서 야구와 비교를 하는건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야구는 경기 도중에 시간이 조금 지연되더라도 크게 경기 흐름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지만 스타는 만약 중앙에서 큰 교전이 일어났는데 키보드나 마우스 선이 빠졌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p 쳐놓고 기다리거나 옆 선수에게 p 좀 쳐달라고 할 여유가 있겠습니까?
05/08/13 21:45
그런 일이 없도록 하는 게 프로입니다.축구선수가 드리블 도중에 신발끈이 풀렸다고 해서 경기를 중단시킬 수는 없습니다. 시스템문제라면 모를까, 자신의 장비 문제는 철저히 자신이 체크하고 아무일 없도록 해야겠죠. 그게 프로니까요.
05/08/13 22:11
물론 선수들은 프로니까 개인 장비는 철저히 챙겨야 하는게 맞습니다. 그렇지만 선수에게만 프로이기를 강조하고 협회는 프로와는 동떨어진 행동을 하고 있느니 말이 많은거겠죠. 위에 썼다시피 비슷한 사안에 대해 일관적이지 못한 이랬다 저랬다 하는 징계를 내리고 불시의 사태에 대한 대비나 규정을 전혀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게 협회의 문제점입니다.
05/08/14 02:03
규정을 지키는 것이 준플레이오프 늘리고, 기존에 합의 됐던 양대리그 풀리그로 바꾸고 =]
규정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만, Kesa에서 먼저 "상식"이 지켜지는 스타 게임계를 만들어줬으면 합니다. =]
05/08/14 12:39
지나간 일의 시시비비를 가리는 건 무의미 하다고 생각합니다. SEIJI님 개인적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쓰고 싶은 글이었지만 부족한 필력으로 쓰지 못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05/08/14 14:06
뭔가 잘못 알고 계시면서 지적하는 경우도 있군요. 제가 알기로는 커리지 매치는 올해 더 이상 안합니다. 날백수 준프로 게이머를 양산하지 않겠다는 협회의 의지 아닌가요? 물론 이전에는 날백수 준프로를 어찌할 수 없는 경우가 있었지만 그걸 위해서라도 드래프트는 필연적인 수순이었고 지금은 바람직한 과정이라고 보여집니다.
05/08/15 22:52
옳으신 말씀을 써주셨습니다만,
1. 공인해주지도 않은 엠겜 팀리그에 관여한 협회 2. 공개해주지 않는 규정 (합리적인 것과 아닌 것을 떠나서 미리 알아둘 수 있도록 공개 정도는 해줘야 하지 않습니까? 예로 드신 메이저리그의 경우, mlb.com 등에서 다 열람이 가능합니다)
05/08/25 09:18
야구 등 다른 스포츠의 규정은 참조만 할 뿐 그것이 답이 될 수는 없습니다.
스타크래프트 종목에 있어서는 본인이 포즈를 걸어도 된다고 봅니다. 다만 그럴 수 있는 사유가 명확히 정해져 있고 사유에 맞지 않는 이유로 포즈를 한 경우는 징계를 줘야겠죠.
05/08/26 01:42
켁... 전혀 공감이 안돼네요..
우선은, 그 규정이라는 것 자체가 어디있습니까? 만약에 선수들과 게밈단에게만 공개되어 있다면 그건 앞으로 이런 말도안되는 소모적 논쟁이 계속될겁니다. 지금이라도 당장 케스파 홈페이지에 공개하는게 어떨까요?. 참고로 예로 들어주신 모든협회는 모든 규정을 다 홈페이지에서 열람가능하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프로스포츠는 팬을 위한 것이므로 제 생각에는 팬들에 의해서 어느정도 규정이 변경될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두번재로는 벌금의 문제입니다. 벌금을 집행하는것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안합니다. 그러나 최소한 프로게이머들의 현재 상황을 잘 알고있는 대다수 팬들이 보기에는 그 액수가 말도안되게 높았습니다. 이것은 규정 자체를 공개하지 않아서 이기도 하겠지만 공개하더라도 50만원은 심합니다. 마지막으로 케스파는 너무 스타 편향적입니다. 다른 프로게임계는 지원이고 뭐고 존재하지 않습니다. 규제를 하고 프로게임계의 질서를 잡아나가야하는것 역시 케스파가 존재하는 이유중에서 중요한 것이지만, 또한 시장을 크게하고,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는것도 매우 중요한 이유입니다. 대한야구협회도 고교야구 아마야구등의 지원을 하고 있고 다른 협회도 마찬가지일거라고 생각합니다.그러나 팬의 입장에서보기에는, 케스파가 너무 전자의 역할에만 충실하고 후자의 역할은 아예 망각했다고 생각합니다. 아닌가요? 워3리그도 다 죽었고, 다른게임리그는 반짝 몇시즌 운영하다가 끝입니다. 이러한 상태로 존재하는것을 가만히 내버려두면서, 어떻게 협회가 협회로서의 존중을 바라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규정이 공개되지도 않아서 마치 '밀실 협약' 을 보는것 같은 상벌위원회, 그리고 사실 말만 프로이지 아직 프로의 수입이 없는 선수들을 대상으로하는 무거운 벌금, 제일 중요한, 지원은 없고 규제만 있는 이상한 협회. 뭔가 많이 이상한데요. 팬들이 차라리 없애라라고 하는 이유가 저런거에 있다고 전 생각합니다.
05/09/10 15:51
세이지님 의견에 동의 할수 없군요.. 필요악도 아닌 필요없는 악입니다.
현재의 케스파는 윗분 말씀처럼 스타크래프트 협회일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고 표절게임 카트라이더나 공식으로 인정하는 그렇고 그런 협회란 말이죠.없는게 낫습니다. 선수들한테 돈이나 뜯어먹는 기득권층의 모임일뿐... 필요없습니다.. 차라리 선수협이 낫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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