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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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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12 02:26
하하..글 읽으면서 센스넘치는 단어선택때문에 줄곧 웃었습니다^^
마지막 '사랑하는 것보다 사랑하는 마음을 유지하는 것이 훨씬 어려운 일이다'라는 말에 동감하네요.. ...사랑이라는거 있다고 믿지는 않지만.. 결혼해서도 예쁘게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면..아주 없지는 않은가봅니다.. 정말 호수청년님 말처럼 사랑은 사랑을 찾아내서 유지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만 할수 있는 건지도..^^;; 어쨌든..재밌고 공감가는 글입니다만..역시 군법회의에 회부.........;;
05/08/12 02:38
아니 호수청년님은 왜 거기 계십니까?
아니 왜 놀라운 본능님은 소개팅을 가십니까? 아니 왜 또 토성님은 그러고 계십니까? 야 이 반란군 색히들아!!!! 니들 거기 꼼짝말고 있어!!! 내 지금 가위를 들고가서 네놈 커플들을 모조리 절단해 버리갓어!!
05/08/12 02:40
세이지님? 저 토성입니다. 왜 흥분부터 하고 그러세요.
이건 커플염장방법을 위해 불가피한 일이에요. 일단 잡아다 두고 커플이 아니면 풀어주면 되는 거 아닙니까.
05/08/12 04:45
여름이 다 가는 지금...이런 글이 속출하네요...하하
저도 탈출하고 싶습니다... 군법회의에 회부되는 한이 있더라도....하하 근데요..같은 과 여학생들이 떼거지로 눈이 높으면 어떻게 해야 하죠??ㅡ..ㅡ;
05/08/12 06:52
솔로 탈출 지침서 ;
1. 옷을 깔끔하게 입는다 표준이나 정상 체형은 빈폴&폴로 조합,약간 등빨은 캐쥬얼 힙합,,, 이런식으로 (너무 마르거나 너무 찌면 별로 안 좋아합니다, 빼거나 찌십시요) 2. 말빨.... 아무리 못생겨도 잘생기고 말못하는 사람보다는 못생겨도 말잘하는 사람이 인기가 많습니다. 20대 초반부터~ 쭈욱이죠. 책을 많이 읽고 다방면에 상식이 많아야 합니다. 연예프로그램을 쭈욱 시청하시는게 도움됩니다.화제거리에요 3. 귄있는 표정. 못생겨도 걔는 귄이 있는 얼굴이야~ 란 말 어디서 안 들어 보셨나요? 사실 얼굴 따지는 여자들 별로 없습니다.(정말 심각한 수준만 아니면요) 사람 편한하게 만드는 미소와 함께 사근사근한 말투,,, 배려와 착한 모습으로 귄을 만드십시요. 정말 중요합니다. 매력포인트이죠,, 4. 잘나가는 사람(?)을 밴치 마킹. 이것도 정말 필요 합니다. 자신한테 없는 부분과 있는 부분을 알수 있게 되죠. 무조건적인 질투와 질시는 영원한 솔로부대로서 남게 하죠. 여자친구와 잘지내게 된 기념으로 몇자 적어봅니다^^;; 저는 아직 미숙해서 이정도밖에 모르겠군요~ 나머지 부분은 고수분들이^^; 여러분!!!!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후다닥~~~~~~)
05/08/12 07:37
어젠...
구혜선씨 꿈을 꾸고 좀 울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얼굴이 가물가물 했었는데 구혜선씨더라구요;; 꿈이었지만 좋았습니다 -_-;;;
05/08/12 11:05
그런 얘기가 있죠. 호리병에 갖혀있던 마인이 처음엔 날 꺼내주면 그 사람을 무조건 좋게해줄거야 제발 날 꺼내줘~ 하다가 천년이 지난후 어느 *이든지 날 꺼내기만 해봐 죽여버릴테닷 했다는...
그건 오랜 세월을 지나며 탈출에 대한 욕구가 마인마음에서 한이 되버렸기 때문이겠죠. 이제는 자신을 꺼내주는게 좋고싫고를 떠나 마인입장에선 자신의 한을 어떻게든 건드리는게 되니까 그런 반응을 하겠죠. 즉! 아무리 좋은 의도를 가지고 한을 품은 사람에게 액션을 취해도 한을 가진 사람 입장에서는 그저 자신의 깊은 한을 건드리는 것으로 인식을 하기때문에 접근자의 의도와 상관없이 공격적인 대응을 할수 있다는 겁니다. 솔로부대... 그중에서도 특히 저같이 오래되서 그게 한으로 승화(?)된 사람들은 더욱 그렇습니다. 만일 제가 싱하형이라면 글쓴 분을 굴다리밑으로 끌고가 존내 팰것 같습니다. 이러면서... "솔로탈출? 애정은 없지만 형의 한을 건드렸으니 그저 존내 맞는거다. 감히 내 뿌리깊은 한을 건드리면서 가진자의 여유를 부린단 말이냐~! 인천공항 활주로에 항공모함 들어와서 이륙 할 때까지 존내 맞자" 물론 농담입니다. 하지만... 뼈는 있습니다. ㅜ.ㅠ; 머리부터 발끝, 몸속에 뼈끝까지 솔로인 저는 그렇단 얘깁니다. 아직 솔로탈출에 대한 의지가 남아있는 분이라면 이분을 스승으로 여기고 가르침을 예습복습해서 부디 솔로탈출하시길 바랍니다.
05/08/12 11:10
남녀간의 사랑은 육체적 사랑이다.
-> 이부분 동감 100%입니다. 요즘 커플들중에 끝까지(?) 안가는 커플 없는게 현실입니다. 대학 축제라도 한번 하면, 주위 모텔에 빈방이 없는게 요즘 세태입니다. 그렇지만.......첫사랑 만큼은 영화 클래식의 플라토닉적 사랑을 꿈꾸는게 남자의 로망 아니겠습니까 하하핫......결론없는 횡설수설이 되어버렸네요 -_-;
05/08/12 11:11
PGR분들중에 솔로가 많은 이유....
스타에 빠진 나머지 여자를 만날 여유가 없기때문같네요... 아!! 글구 글은 정말 좋네요^^! '추게!'를 외치고 싶습니다. 호수청년님의 정보를 봐도 좋은 말이 있네요... '다시 돌아올꺼면 왜 떠났을까라는 후회만 듭니다.' 이 18세 청년의 심장을 흥분시킵니다~^^
05/08/12 11:32
저 글을 보고나니...
내가 여자한테 인기없는거 맞네라는 생각과... 훗날 베트남 처자가 옆에 누워있을거 같다는 생각이...-_ -
05/08/12 12:06
버럭~~~!! 호수청년님은 어쩌자고 이런 글을 쓰셨단 말입니까!!!
지금이라도 더이상의 사람들이 이 글을 읽는걸 막아야 합니다. 이글을 읽고 행동하는 사람이 는다면............ 경쟁이 치열해 지잖습니까..ㅡ.ㅡ 호수청년님이 책임지세요.^^
05/08/12 12:10
항목 하나하나가 다 저의 심장에 비수를 꽂는군요 ㅠㅠ
세상에 여자는 많죠... 단 군제대후 복학을 기다리는 복학생에겐 아는 여자가 없다는 것일뿐 ㅠㅠ 제가 사는 아파트 단지만 해도 하루에 몇번씩 멋진 여자분들을 많이 봅니다만(엘레베이터를 같이 탈때도;;) 생판 모르는 여잔데 어떡하겠습니까 그림의 떡일뿐이지요..
05/08/12 15:05
이렇게 많은 추천을 받았는데 과연 추게 입성을 할 수 있을지.. 저도 추게 한표 하고 갑니다~
그리고 남녀간의 사랑에 육체적인게 빠지면 안되는건 정말 공감! 너무 문란하거나 많은 횟수는 좋지 않지만 적절하게 있어아죠. ^^;;
05/08/12 15:08
잘읽었습니다.^_^
제 이상형(도 아닌 그저 몇가지희망사항-)에 맞는 사람은 30대 중후반의 결혼생각이 없는 사람-일꺼라더군요. 그런데 불행히도 제 취향은 소년형-이란 말입니다.--;;;; 그래서 아직 솔로...쿨럭- 별거 아닌 희망사항인데 말이지요...흠...
05/08/12 20:59
후후후 솔로 탈출이 지상 목표이며 애인이 있는게 지상 최강의 소망일듯 원하고 바라지만 막상 그 상황에 되서 보면 그게 결코 본인이 바라던 삶이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되는 분들 계실 겁니다. 애인이 없으신 분이 애인을 만드실려면 자신의 인생을 바꿔야 합니다요. 그리고 그건 생각만큼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죠. 바꾸기 어려워서이기도 하지만 바꿔서 후회할일도 분명히 있을 테니까요.
05/08/13 02:03
DELETE 님//
최고 -_-b 제가 하고싶은 말이었습니다. 애인생기면 잠깐의 즐거움을 위해 정말정말정말 많은걸 감수해내야 합니다.
05/08/14 16:13
공감하면서 웃다가 순간 내모습을 보며 뜨끔하는군요.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외면도 좀 꾸미고 입담도 늘여서 빨리 솔로를 탈출해야겠군요
베트남여성과 한침대를 쓰기는 싫어여 -0ㅠ
05/08/16 22:50
디시겔에서 들은얘기가 있는데요..."염장질은 우리를 더욱 강하게 할 뿐이다"라고...순간 공감은 했지만,역시나 그건 지속적인 업그레이드가 아닌 순간뿐인 디펜시브메트릭스에 불과하다는(제가 한이 많아서ㅠㅠ)....그건 그렇고, 개인적 취미에 푹 빠져있는 베트남 총각들은 이글을 보면 무슨생각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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