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배너 1

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3/08/10 09:07:40
Name 티터
File #1 승급1.jpg (140.2 KB), Download : 7187
File #2 승급2.jpg (163.9 KB), Download : 7186
Subject [LOL] 52세 할재(?) 플레 찍기 도전 성공




안녕하세요 롤 승급 관련하여 수년에 한번 글쓰는 티터입니다.

4년전에 다이아 찍었다고 글 올린적이 있었는데요.

개인사업 이슈 및 목표가 사라져서 롤을 2년정도 쉬고 아예 관심을 끊었더랍니다.

말파 원챔프 유저라서 원래 마스터 갈실력도 아니고 다이아도 우연히 찍었던거라고 생각했었죠.

이제 사업 안정화가 되기도 했고 모바일 게임하면서 LCK를 보다가 내가 지금 어디까지 가는지 한번 해볼까?

해서 배치를 봤습니다. 배치를 1승 4패인가 하고 보니 실버 1인가 되던데. 좀 당황 스럽더라구요. 연패로 실버 3인가로 내려가고

실버들이 왜 이리 잘하지?? 내가 못하는건가?? 라는 생각이....  

그래도 함 해보자 하고 2달 정도를 빡세게 굴렸는데 실버에서 탈출이 안됩니다. 안되요.

이젠 골드도 못가는구나....하고 포기 하려고 했는데 제가 템트리 및 스킬트리 참고하는 제로거씨 영상을 보고

그래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자 하고 라인전만 어떻게 잘 넘기자라는 심정으로 하나하나 넘겼더니

그래도 승수 쌓아가면서 골드 달고 나름 경험치가 쌓여서 오늘 플레 달았네요.

모르겠습니다. 롤을 언제까지 할수 있을지 60세때도 할수 있을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한테 왜 롤 하냐고 물어보면 그래도 게임에 대한 열정이 아직 안식어서... 그리고

나이는 게임하는데 아무 지장이 없다는걸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여러분 본인의 티어에 좌절하지 마십시요. 52세도 플레 찍습니다.

다이아 복귀하면 다시 한번 글 써보겠습니다.

화이팅들 하세요~~~


* 손금불산입님에 의해서 게임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24-12-31 18:34)
* 관리사유 : 추천게시판 게시글로 선정되셨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스트란
23/08/10 09:12
수정 아이콘
와!!! 존경합니다
23/08/10 09:13
수정 아이콘
형님 멋지십니다
Cazellnu
23/08/10 09:14
수정 아이콘
마가엘라면 파트너가 카이엔인가요
23/08/10 09:17
수정 아이콘
미션 루스 파트너 입니다.
Cazellnu
23/08/10 10:02
수정 아이콘
아 카이엔은 포커스라이트였네요 워낙에 안보다 보니 이제 헷갈리네요
23/08/10 09:19
수정 아이콘
대단하시네요. 실버부터 하셨으면 트롤이나 하다가 지맘에 안들어서 삐지고 게임던지는 사람들도 많은데
저도 40대인지라 그런사람들하고 몇판하면 내가 왜 스트레스받으면서 겜하고 있지? 라고 생각들면서 그만두게 되는데 그건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23/08/10 09:22
수정 아이콘
그냥 올뮤트하고 이건 다 그런게임이야~~~ 하고 넘겼습니다.
dogprofit
23/08/10 09:20
수정 아이콘
따거..
Burnout Syndrome
23/08/10 09:23
수정 아이콘
대단하십니다.. 존경합니다.
middle standing
23/08/10 09:23
수정 아이콘
대단하십니다! 다이아 복귀하시고 인증 남겨주세요!
23/08/10 09:26
수정 아이콘
선생님 때문에 나이 탓 하던 제가 발컨졸렬핑계맨이 되었습니다
책임지십시오(?)
23/08/10 09:29
수정 아이콘
헐 대박

반성합니다 나이좀 먹었다고 이제 플래도 못간다고 핑계댔는데 ㅜ ㅜ
0126양력반대
23/08/10 09:32
수정 아이콘
와 형님 존경합니다..
타임러스
23/08/10 09:33
수정 아이콘
이게 바로 리얼 노익장!
리니시아
23/08/10 09:33
수정 아이콘
[이제 사업 안정화가 되기도 했고]
멋지십니다
꿀깅이
23/08/10 09:36
수정 아이콘
말파 꿀팁이라도 남겨줘야지 이건 너무 플레 자랑글 아닌가요!
축하드립니다!!!
23/08/10 09:38
수정 아이콘
그냥 박으십쇼~ 는 장난이고 요즘 콩콩이 말파가 좋습니다. 한번 해보세요.
롤스로이스
23/08/10 09:36
수정 아이콘
와 형님 제 자신을 반성하고 다시 달려보겠습니다 크크
제가LA에있을때
23/08/10 09:38
수정 아이콘
따꺼….. 저희를 좌절시키시는건 아닙니까 크크크
멋지십니다 응원합니다
Meridian
23/08/10 09:46
수정 아이콘
와 저희 아버지가 58세라 얼마 차이 안나시는데 대단하십니다 형님!!!!
1등급 저지방 우유
23/08/10 09:53
수정 아이콘
전 이제 막 브론즈 달았는데 덜덜
23/08/10 10:00
수정 아이콘
황충말파 존경합니다
퍼펙트게임
23/08/10 10:04
수정 아이콘
부모님 아이디로 하는 아이들 빼고 실 사용 유저중에 최고령 플레 아닐까요? 축하드립니다!
Not0nHerb
23/08/10 10:05
수정 아이콘
와 형님...
자아이드베르
23/08/10 10:17
수정 아이콘
에이징 커브가 실재하네요. 긍정적인 의미로요.
축하드립니다!
Valorant
23/08/10 10:24
수정 아이콘
멋집니다 추천 쿡 박고 갑니다! 다이아 달성도 응원하겠습니다
Winterspring
23/08/10 10:24
수정 아이콘
와 멋지시네요!
저도 40세까지 플레티넘 유지가 목표인데, 형님보고 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니하트
23/08/10 10:25
수정 아이콘
레전드 크크
미카엘
23/08/10 10:37
수정 아이콘
따거!
인생의참된맛
23/08/10 10:42
수정 아이콘
대박
취급주의
23/08/10 10:57
수정 아이콘
우린 또 한 명의 페이커를 잃었다.
민간인
23/08/10 11:06
수정 아이콘
대단하십니다.
아니 존경합니다.
- 4살인 저는 실버에서 좌절하고 접었는데..
23/08/10 11:11
수정 아이콘
머리박겠습니다
멍차이
23/08/10 11:40
수정 아이콘
와 대단하십니다 시즌3 25세때 다1 80점찍고 30넘으니 골플에서 놀고있는데 멘탈과 체력이 대단하십니다
나이들어도 피지컬은 크게 변화는없는데 저질체력과 뇌에 피로감이 엄청나서 빡겜하기 힘든데 존경스럽네요
-안군-
23/08/10 11:46
수정 아이콘
따거!
자루스
23/08/10 12:39
수정 아이콘
오 대단하십니다.
lol 켜기도 힘들어요. 배치전해야 하는데 ㅜㅜ
이혜리
23/08/10 12:54
수정 아이콘
와우,
서른 다섯 정도부터 플레 가는 게 너무 힘들어서,
그냥 골드에 주차하고 포기하면 편해를 외치면서 살고 있는데,
리스펙합니다.
Janzisuka
23/08/10 15:19
수정 아이콘
전 이제 마흔인데듀 플레 한번 가면 너무 빡셔서 맘편하게 골드에서 서식합니다 ㅠㅠ
23/08/10 18:22
수정 아이콘
와 시간 갈수록 집중력 떨어지는게 체감 엄청난데 진짜 리스펙합니다.
춘광사설
23/08/10 18:55
수정 아이콘
와.....진짜 대단하네요. 멋있어요
모그리
23/08/11 00:31
수정 아이콘
진짜 대단하시네요 진심입니다
러브어clock
25/01/03 12:51
수정 아이콘
40대 아이언 울고 갑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공지 추천게시판을 재가동합니다. [6] 노틸러스 23/06/01 30674
3763 [풀스포] 차라리 신파였으면 나았을 갈팡질팡: 콘크리트 유토피아 [67] Farce8225 23/08/12 8225
3762 세계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농작물들 [35] VictoryFood7649 23/08/11 7649
3761 그녀가 울면서 말했다. [27] ItTakesTwo7424 23/08/10 7424
3760 [LOL] 52세 할재(?) 플레 찍기 도전 성공 [42] 티터7376 23/08/10 7376
3759 [기타] e스포츠 명예의 전당 일반인 1호 기증자가 되었습니다 [6] Periodista7274 23/08/03 7274
3758 [역사] 산업혁명이 만든 기네스, 과학혁명이 만든 필스너우르켈 [27] Fig.114173 23/08/10 14173
3757 오래 준비해온 대답 [17] 레몬트위스트13953 23/08/08 13953
3756 나는 운이 좋아 칼부림을 피했다. 가해자로서든, 피해자로서든 [46] 상록일기14420 23/08/04 14420
3755 몇년이나 지난 남녀군도(+도리시마) 조행기 [4] 퀘이샤13333 23/08/03 13333
3754 사극 드라마에서 나오는 이방원에 대한 이성계의 빡침 포인트에 대한 구분 [29] 퇴사자13566 23/08/02 13566
3753 권고사직(feat 유심) [60] 꿀행성15084 23/07/30 15084
3752 가정 호스피스 경험기 [9] 기다리다13252 23/07/28 13252
3751 만년필 탄생의 혁신, 그리고 두 번의 뒤처짐 | 워터맨의 역사 [12] Fig.112885 23/07/26 12885
3750 교사들의 집단우울 또는 분노 [27] 오빠언니13267 23/07/22 13267
3749 초등학교 선생님은 힘든 것 같다... 아니 힘들다 [98] 아타락시아113089 23/07/20 13089
3748 제로 콜라 그럼 먹어 말어? [71] 여왕의심복13790 23/07/14 13790
3747 밀란 쿤데라, 그리고 키치 [10] 형리11897 23/07/13 11897
3746 [역사] 설빙, 샤베트 그리고 베스킨라빈스의 역사 / 아이스크림의 역사 [42] Fig.111925 23/07/11 11925
3745 중국사의 재미난 인간 군상들 - 위청 [26] 밥과글11948 23/07/10 11948
3744 펩 과르디올라는 어떻게 지금 이 시대의 축구를 바꿨는가. [29] Yureka11956 23/07/01 11956
3743 [기타] [추억] 나의 기억들 [10] 밥과글12271 23/06/19 12271
3742 [역사] 김밥은 일본 꺼다? / 김밥의 역사 [29] Fig.112730 23/06/28 1273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