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3/02/16 18:38:33
Name 천둥
Subject [일상] 소소한 강원도 캠핑 사진
(혹 사진이 제대로 안올라가 글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사진들어가는글을 잘 안써서...)

안녕하세요 천둥입니다. 
2023년 새해도 어느덧 두달째인데요, 횐님 모두들 건강히 한해를 시작하고 계신지요?
이러니 정말 아재사이트의 할배 회원 같네요...

이제 피지알에도 소년, 청년보다는 아재, 할재가 더 많은지라 인사가 점점 올드해지는 것 같습셒습...
22년말~23년 초 소소하게 캠핑다녀온 사진과 짧은 후기를 피지알에 한번 공유할까 합니다.



동네 친구 부부와 저희 부부가 하늘이 맺어준건지 
둘다 아들을 같은 해에 낳아 함께 놀러가기 참 좋은데요.

마침 친구네가 3개월 가량 강원도 홍천 캠핑장에서 장박을 세팅하고 지내는지라
3번정도? 끼어서 함께 자고 놀았습니다.

저희 부부는 캠핑족 성향이 아니라 정말 몸만 가서 민폐였습니다만
음식 + 일꾼 모드로 적당히 사랑(?) 받고 돌아왔네요.

괜찮은 텐트가 있으신분들은 장박을 추천해도 될것 같습니다.
온수 잘나오는 샤워장과 조촐하지만 편의시설은 다 갖추고 영업하시는 것 같아요.

장박은 가격도 꽤 낮게 책정해주시고 저희가 간 캠핑장은 장박팀이 1팀이라...거의 전세 느낌이었습니다 ^^;

캠핑장은.... 홍보는 아니지만 상호를 모두 쓰긴 좀 그래서 
강원도 홍천의 "달** 캠핑장"이라는것 정도만 공유 드립니다 :) 

PXL_20221210_040754585~2.jpg
PXL_20221210_040356881.MP.jpg
PXL_20221210_063645258~2.jpg
PXL_20221210_064438316.PANO~2.jpg

캠핑장 앞이 계곡인데요, 겨울철 얼음이 예쁘게 얼어 산책하기 좋았습니다.



PXL_20221210_121310567.PORTRAIT.jpg
PXL_20230211_110128023.jpg
PXL_20221210_121038332.PORTRAIT.jpg
PXL_20221210_072759453.PORTRAIT.jpg
PXL_20230211_041158196.PORTRAIT.jpg
PXL_20230211_041236310.jpg

캠핑은 일단 먹어야죠.
3번 정도 방문하며 이것저것 바리바리 싸들고 가서 먹었습니다.
밖에서 먹으니 잘 안먹던 음식도 이상하게 잘 들어가더군요 크크


PXL_20221210_103124347.jpg
PXL_20230211_155407549.NIGHT~2.jpg
PXL_20230211_134124979.NIGHT~3.jpg
PXL_20230211_131937028.jpg
PXL_20230211_095341045.NIGHT.jpg
mountain_sky.gif
sky_star.gif

캠핑 사진은 야간에 찍어야 맛이죠.
배터리가 반쯤은 맛이가서 세컨폰으로 전락했지만
여행에서는 빛을 발하는 제 픽셀5가 수고해주었습니다.


PXL_20221210_083719131.PORTRAIT.jpg

마지막으로 약간의 폐쇄성(?)을 가진 피지알이라 아들렘 사진 한장 투척하고 마무리하겠습니다.
다들 코로나 조심하시고 봄맞이 재밌는 여행 준비하십시오 :)



* 손금불산입님에 의해서 자유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24-09-10 10:11)
* 관리사유 : 추천게시판 게시글로 선정되셨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고오스
23/02/16 18:46
수정 아이콘
좋은 사진과 글 감사합니다

힐링이 되네요 흐흐
23/02/16 19:32
수정 아이콘
가까운 곳 한번 다녀오시지요 :)
세이밥누님
23/02/16 18:54
수정 아이콘
밤하늘 사진 진짜 멋지네요...
아드님도 너무 똘망똘망하고요 크크
23/02/16 19:32
수정 아이콘
크크 감사합니다
겨울 밤하늘 좋읍니다
i제주감귤i
23/02/16 19:09
수정 아이콘
와 진짜 찐은 겨울 캠 이네요
23/02/16 19:33
수정 아이콘
출발하시능겁니다
페스티
23/02/16 19:26
수정 아이콘
크으 좋네요
23/02/16 19:33
수정 아이콘
좋아엽 :)
23/02/16 19:28
수정 아이콘
오~ 아들 잘 생겼네요!!!
23/02/16 19:33
수정 아이콘
과찬이심다 크크
No.99 AaronJudge
23/02/16 19:28
수정 아이콘
저희도 동네 친구 3명이 첫째 03년생 둘째 09년생 이렇게 텀이 똑같아서 크크크 잘 놀러갔던 기억이 나네요

글 잘 읽었습니다!!
23/02/16 19:34
수정 아이콘
또래 친구들이 주변에 있는게 참 복이다 생각합니다
복 받으셨네요 크크
감사합니다 ^^
23/02/16 19:30
수정 아이콘
아이고 아드님 귀여워랑 크크크
23/02/16 19:34
수정 아이콘
아이고 별말씀을요
감사합니다 크크
23/02/16 19:57
수정 아이콘
오뎅, 곱창, 낙곱새, 양미리 뭐 하나 뺴놓을게 없네요

저는 요새 오뎅에 물떡 넣어먹는게 그렇게 좋더라구요(부산사람아님)
23/02/16 20:03
수정 아이콘
물떡은 진리죠(부산출신사람임)
23/02/16 20:56
수정 아이콘
아드님 귀엽습니다 크크
23/02/16 22:05
수정 아이콘
칭찬 감사합니다 크크
완전연소
23/02/16 21:04
수정 아이콘
추천, 사진으로 힐링하고 갑니다. ^^
23/02/16 22:05
수정 아이콘
저도 글 올리고 다들 추천과 덕담해주셔서 힐링하네요
감사합니다 크
23/02/16 22:31
수정 아이콘
풍경도 좋고 음식도 맛있어 보이고 재밌었겠습니다. 아드님 너무 귀여워요
23/02/17 11:51
수정 아이콘
적당히 추운날까진 놀만한것 같습니다
칭찬 감사합니다 흐흐
지니팅커벨여행
23/02/16 22:39
수정 아이콘
아내분이 미인이시네요
23/02/17 11:51
수정 아이콘
결론이 이렇게 나는군요 크크크
고맙읍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773 9개월의 이야기 [12] 요슈아182 23/09/09 182
3772 애플망고주스와 아인슈페너 [27] ItTakesTwo194 23/09/06 194
3771 [역사] 치커리 커피를 아시나요? / 커피의 역사 [22] Fig.1171 23/09/06 171
3770 조금만 관대하게 [29] 밥과글176 23/09/01 176
3769 내 아이가 학교폭력을 당했을 때 대처법 [38] 르깝2616 23/08/29 2616
3768 일본의 MRJ 제트 여객기 개발의 교훈 [26] singularian14174 23/08/26 14174
3767 디즈니 좋아하세요? [28] 무무보리둥둥아빠13494 23/08/26 13494
3766 [역사] 산타마리아노벨라 - 이탈리아의 역사 800년이 담긴 향 [23] Fig.113257 23/08/23 13257
3765 오랜만에 함께해요 음식여행.jpg [23] 이러다가는다죽어13392 23/08/23 13392
3764 좋았던 그 때, 그들만의 [13] 상록일기11164 23/08/16 11164
3763 [풀스포] 차라리 신파였으면 나았을 갈팡질팡: 콘크리트 유토피아 [67] Farce15554 23/08/12 15554
3762 세계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농작물들 [35] VictoryFood14687 23/08/11 14687
3761 그녀가 울면서 말했다. [27] ItTakesTwo14285 23/08/10 14285
3760 [LOL] 52세 할재(?) 플레 찍기 도전 성공 [45] 티터14189 23/08/10 14189
3759 [기타] e스포츠 명예의 전당 일반인 1호 기증자가 되었습니다 [6] Periodista13970 23/08/03 13970
3758 [역사] 산업혁명이 만든 기네스, 과학혁명이 만든 필스너우르켈 [27] Fig.114357 23/08/10 14357
3757 오래 준비해온 대답 [17] 레몬트위스트14127 23/08/08 14127
3756 나는 운이 좋아 칼부림을 피했다. 가해자로서든, 피해자로서든 [46] 상록일기14657 23/08/04 14657
3755 몇년이나 지난 남녀군도(+도리시마) 조행기 [4] 퀘이샤13463 23/08/03 13463
3754 사극 드라마에서 나오는 이방원에 대한 이성계의 빡침 포인트에 대한 구분 [29] 퇴사자13778 23/08/02 13778
3753 권고사직(feat 유심) [60] 꿀행성15265 23/07/30 15265
3752 가정 호스피스 경험기 [9] 기다리다13365 23/07/28 13365
3751 만년필 탄생의 혁신, 그리고 두 번의 뒤처짐 | 워터맨의 역사 [12] Fig.112987 23/07/26 1298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