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배너 1

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2/11/04 12:24:28
Name 물맛이좋아요
Subject [바둑] 최정 9단의 이번 삼성화재배 4강 진출이 여류기사 최고 업적인 이유
한국의 여류바둑 기사인 최정 9단이 중국의 양딩신 9단을 꺾고 삼성화재배 4강에 진출했다.



AKR20221103152000007-01-i-P2
- 양딩신 9단을 꺾고 기뻐하는 최정 9단, 기뻐하는 얼굴 맞다니까



이번 최정 9단의 삼성화재배 4강 진출은 사실상 여류기사가 이룬 최고의 성과인데

그 이유가 뭐냐고 하면 이번 삼성화재배는 세계대회이며 종합기전이기 때문이다.

바둑은 종합기전과 제한기전으로 나눠지는데 종합기전은 출전 제한이 없는 대회이고

제한기전은 국적, 성별, 단수 등의 제한이 있는 경우이다.

그래서 종합기전에 비해서 제한기전은 권위가 떨어지는 편이다.





최정 9단의 삼성화재배 4강 진출과 비교될만한 성과는

04년 루이나이웨이 9단의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우승

03년 루이나이웨이 9단의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준우승

00년 루이나이웨이 9단의 국수전 우승

93년 루이나이웨이 9단의 응씨배 4강

이 있는데 하나씩 비교를 해보자.




우선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부터 시작하자

이창호 9단, 조훈현 9단이 우승을 한 적이 없는 대회이고

현 랭킹 1위인 신진서 9단도 한 번의 우승을 제외하고는 영 성적이 안나오는 좀 요상한 대회

최다 우승자는 이세돌 9단의 5회 우승, 그리고 최근 우승자인 박정환 9단은 4회 우승 기록이 있다.



03년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자전에는 재미있는 얘기가 있는데

우승자인 장주주 9단과 준우승자인 루이나이웨이 9단은 모두 중국 국적이다.

천안문 사태로 중국에서 수배되어 해외로 망명해서 한국에 자리잡은 경우

국내 기전에서 중국 국적의 기사 두명이 경기를 한 최초의 결승전이고

또 이 두 기사는 부부사이이다.

집에서는 서로 바둑을 안 두는 두 기사가 어떻게 연습했는지도 의문...






ebfa4f9b33b70df00222fce0fc8d0546a81817179aa7db7e926e072fe75dd7bd1dd8ab211f8579d86a05699e843fffe79b45
- 누가 이겨도 상금은 우리의 것, 지는 사람이 오늘 설거지 하기




04년은 루이나이웨이 9단이 유창혁 9단을 꺾고 우승을 했는데

남녀혼성 기전에서 여류 기사가 우승한 기록이 바둑 역사상 총 3번 있다.

아래에 설명할 00년 국수전 루이나이웨이 9단의 우승이 최초이고

루이나이웨이 9단을 제외하면 위즈잉 7단이 신인왕전에 우승한 기록 뿐이다.



그런대 이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제한기전이다.

이전에는 롤드컵처럼 포인트 쌓아서 출전 선수를 뽑았고

지금은 한국기원 소속의 선수 중 랭킹으로 잘라서 초청받아서 출전하는 대회

그리고 오직 9단만 출전할 수 있다는 제한이 있다.

물론 9단만 출전할 수 있다는 제한기전이라 이걸 제한기전이라고 부를 수 있는가 싶긴 하고

우승자는 종합기전 우승과 비슷한 대우를 받긴하지만 일단은 제한기전임




그 다음 루이나이웨이 9단의 최고 업적이라 할 수 있는 00년 국수전을 살펴 보자

국수전은 1956년에 시작된 역사 깊은 대회로

전 대회 우승자가 국수 타이틀을 가지고 결승전에서 기다리고 있고

다른 기사들이 대회를 해서 결승전에서 기다리고 있는 전대회 우승자와

국수 타이틀을 걸고 승부를 하는 도전기 형식의 대회이다.

조훈현 9단이 16회, 이창호 9단이 10회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루이나이웨이 9단은 00년에 예선에서 유창혁 9단, 4강에서 이창호 9단을 꺾고

조훈현 9단과 결승에서 만나 '전쟁의 신'이라는 별명을 가진 조훈현 9단를 전투에서 압도해버리며 우승했다.





2022091410492831460-1663120168
- 조훈현 9단이 인생에서 가장 충격적이고 치욕스러운 기억이다라고 말하는 그 결승전

루이나이웨이 9단은 오청원 9단의 제자이고

조훈현 9단은 오청원 9단과 같이 세고에 9단에게 사사한 사제관계이니

루이나이웨이 9단과 조훈현 9단 두 사람은 서로 사숙과 사질관계






여류기사가 남녀혼성대회에서 우승한 최초의 기록이자 외국인이 우승한 유일한 국수전

루이나이웨이 9단의 인생 최고의 순간이자 바둑 역사에 가장 큰 충격을 준 대회라 할 수 있다.

장주주 9단과 루이나이웨이 9단이 국수전 우승 이후 잠시 중국으로 귀국 했을 때

중국에서 천안문 사태로 수배중이었던 두 사람을 체포하지 않았을 정도의 업적



하지만 국수전은 국내 대회임

한국 기원 소속 기사들만 출전할 수 있는 일종의 제한기전임, 하여튼 제한기전임

물론 그 당시 ELO 랭킹 기준 세계랭킹 5위인 유창혁 9단, 3위인 조훈현 9단, 1위인 이창호 9단을

모두 꺾고 우승했지만 어쨌든 국내기전이고 제한기전임




그리고 다음해 01년 국수전에서 이를 빠득빠득 갈고 온 조훈현 9단이

국수 타이틀을 가지고 기다리고 있던 루이나이웨이 9단을 3:0으로 꺾고 전패준우승 시키면서 복수했다.




그리고 마지막 93년 응씨배 4강 진출을 얘기해보자

응씨배는 4년마다 한 번 열리는 세계대회

대만의 큰부자인 응씨 아저씨가 자기 이름 걸고 만든 대회로

바둑의 월드컵이라 불리는 가장 큰 국제 종합기전이다.

세계 최초의 국제 종합기전...일 뻔 했는데 일본에서 응씨배 준비하는 것 보고 얼른 후지쯔배를 만듬..

조훈현 9단이 89년 제 1회 대회 때 우승하며 듣보잡이었던 한국 바둑의 전성기를 여는 시발점이 된 대회






1-Z2-XDJTU3-F-62
- 제 1회 응씨배 우승 후 카퍼페이드를 하는 조훈현 9단,  환)장하다(영

최초의 바둑기사 카퍼레이드이자 한국 역사상 마지막 국가주도 카퍼레이드

그리고 도착한 조훈현 9단의 집은 도둑이 들어서 엉망진창이었다 함





92~93년에 열린 제 2회 응씨배 대회는 여러 논란이 많았는데

이 때 루이나이웨이 9단은 천안문 사태 때문에 해외로 망명생활을 하면서 제대로 바둑을 두지 못하다가

응씨 아저씨가 망명중인 장주주9단과 루이나이웨이9단의 참가를 허가하면서

중국기원 소속 기사들이 항의하는 의미로 모두 불참하여

1회 대회 때 조훈현 9단 혼자 참가를 했던 한국 기사들이 대거 참가하게 되었다.

16강에서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조훈현 9단이 충격적인 탈락을 하고

그 당시 유망주였던 이창호 9단(당시 5단)마저 루이나이웨이 9단에게 패배하며 탈락

그 당시 루이나이웨이 9단의 연인이었던 장주주9단을 꺾고 올라온

양재호 9단마저 8강에서 꺾고 연인의 복수를 대신하며 4강에 진출했다.

93년 당시에는 여류기사가 남자 기사들과 동등하게 바둑을 둘 수 있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할 시기였고

거기다가 망명 생활로 프로수준의 바둑을 2년 동안 두지 못했던

루이나이웨이 9단의 4강 진출은 정말 놀라운 일이었다.

4강에서 오타케 히데오 9단에게 패배하고 루이나이웨이 9단이 엉엉 울어버린 일이 화제가 되었는데

루이나이웨이 9단은 패한게 분해서 운게 아니라 2년 동안 바둑에 굶주려 있다가

원없이 바둑을 둔 후 더이상 바둑을 둘 수 없다는 게 서러워서 울었다고 한다.






63751cf8102745794b3292e594c50786935541b8ad9e9ea382f47d186ad87a9b07fe0ed85838cf1fc83ce63ad7cf35e11528
- 서봉수 9단(좌)이 패승승패승으로 오타케 히데오 9단을 이기고 우승한 제 2회 응씨배 대회

우승자이지만 뭔가 이 글에서는 좀 소외된 느낌이라 죄송...






물론 응씨배는 국제 종합기전이긴 하지만

그 당시 응씨배는 예선을 거치는 것이 아닌 초청을 통해 출전 기사들을 뽑는 대회이며

제 2회 응씨배는 중국 기사들의 불참으로 인해 모든 기사들이 참여한 대회가 아니기에

이것도 제한기전임. 하여튼 제한기전임. 어쨌든 제한기전이라 우겨보겠음.




최정 9단이 이번 삼성화재배 4강에 진출하면서 이치리키 료 9단과 양딩신 9단을 꺾었는데

이치리키 료 9단은 이야마 유타 9단과 더불어 일본 기사 중 유이하게 국제대회에서도 먹히는 기사이고

양딩신 9단은 현세계 랭킹 10위지만 커제 9단이 어딘가 살짝 주춤한 올해 기준으로는

중국에서 가장 뛰어난 실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 기사여서 최정 9단의 승리가 더욱 놀랍다.






70fa59bbe8723add99e8e5a98299a7bf81146e75ebad0a69d46b0493666867ccb0fde431f57dfb50651e9557bc9c1c11d870
- 양딩신 9단, 프로필 사진으로 야사진 아이, 카마도 네츠코, 아냐 포저를 사용하는 좀 오덕한 친구..

신진서 9단이 가장 까다롭게 생각하는 기사지만 기복이 좀 심하다는 평가

이세돌 9단 말로는 '양딩신은 잘 두는 데 가끔 맛이 갈때가 있다.'





만약 최정 9단이 이번 삼성화재배에서 결승에 진출하려면

현 한국랭킹 2위이자 인간계 최강자인 변상일 9단을 꺾어야 하는데

솔직히 승산이 전혀 안보이긴 하지만.. 만약 변상일 9단 마저 꺾는 기적이 일어난다면...






maxresdefault
- 헁복해 보이는 변상일 9단

변상일 9단은 AI인 골락시와의 대전에서 승리하고 빡종하며

너 바둑 존내 못두잖아(1승 93패)를 시전한 적이 있다.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이자 역대 최고의 기력을 가진 최강의 기사 신진서 9단을 만날 것이다.

NISI20221102-0001120610-web
- 결승에서 기다리고 있겠다. (김명훈 9단 : 나 아직 안졌어!!!)



삼성화재배는 정식 명칭이 '삼성화재배 월드 바둑 마스터스'인 국제 종합기전으로

연구생이나 아마추어도 예선을 거쳐 올라올 수 있는 제한이 없는 대회이다.

국제 종합기전 중 메이저 대회로 분류되는 6개 대회 중 하나로

4년에 한 번 열리는 응씨배를 제외하면 LG배와 함께 가장 오래된 메이저 국제 종합기전이며

가장 권위있는 대회라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최정 9단의 이번 삼성화재배 4강 진출은 여류기사 들이 남긴 업적 중

가장 뛰어난 업적이라할 수 있으며 만약 결승, 혹은 우승을 하게 된다면

최정 9단이 루이나이웨이 9단을 넘어서는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3줄요약

루이나이웨이 짱짱걸
최정 힘내라
어차피 우승은 신진서

* 손금불산입님에 의해서 자유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24-06-11 10:32)
* 관리사유 : 추천게시판 게시글로 선정되셨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타시터스킬고어
22/11/04 12:27
수정 아이콘
아무튼 최고 업적인 거군요? 크크크
물맛이좋아요
22/11/04 12:30
수정 아이콘
맞긴 한데... 맞긴 맞는데...
22/11/04 12: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최정도 여성 할당제로 예선 통과했고, 여성할당제 아니면 예선통과 장담못하는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이번 4강 진출이 대단하긴 하지만 루이나이웨이의 업적들, 특히 응씨배 4강보다는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종합 업적이 아닌 단일 대회 성과만 봐도요. 어쨌든 이번 경기는 최정 인생 최고의 경기는 맞아 보입니다. 과거 박정환 등 남자 정상권 선수를 이긴 것은 상대의 큰 실수가 있었기 때문인데 이번에는 그렇지 않고 초반부터 중반까지 팽팽하게 가다가 후반에 승기를 잡아서 이겼거든요.
22/11/04 17:00
수정 아이콘
모대회 국제기전 32강할때 16명은 지난대회 성적 및 국가별 시드고, 나머지 16명은 가령 256강인가하는 예선부터 아마추어들이랑 치열하게 하죠. 그렇다고해도 이정도는 제한기전이 아니라 종합기전이에요.
실제, 64강에서 가령 아르헨티나 그 선수랑 여류기사랑 붙게끔 대진표가 짜여지곤 했지만, 둘다 한중일 최정상 프로들을 64강까지 만날 확률이 0가 되게끔 상대적 약자들이 붙게끔 할지라도, 이정도는 저변확대 유도리고 종합기전 범주라고 봅니다
ioi(아이오아이)
22/11/04 12:30
수정 아이콘
승패는 상관없다. 중요한 건 꺽이지 않는 마음
VictoryFood
22/11/04 12:32
수정 아이콘
바둑은 잘 모르지만 단일 업적으로는 최정 9단이 최고라는 거군요.
그렇지만 그에 조금 못미치는 업적 4개를 기록한 루이나이웨이 짱짱걸
22/11/04 13: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최정도 여성 할당제로 예선 통과했고, 여성할당제 아니면 예선통과 장담못하는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이번 4강 진출이 대단하긴 하지만 루이나이웨이의 업적들, 특히 응씨배 4강보다는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종합 업적은 말할 것도 없고 단일 대회 성과만 봐도요. 최정이 여성할당제 없이 예선까지 뚫었다면 동급이라고 봤을겁니다.
raindraw
22/11/04 13:17
수정 아이콘
응씨배는 세계대회 중 세계대회라서 단일업적 기준으로도 아직까지는 루아나이웨이 9단의 업적이 더 대단합니다. 국수전 우승도 있구요.
다만 최정 9단은 아직 4강에서 끝난게 아니긴 합니다.
물맛이좋아요
22/11/04 13:58
수정 아이콘
최정 9단은 10년간 여류기사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 근데 루이나이웨이 9단은 30년간 여류기사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었구요.
22/11/04 12: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최정9단 환)장하다(영!!!
바둑알못 입장에서는 처음에 최택9단인줄 알았네요.....

아 근데 글을 너무 재밌게 쓰시네요 크크 잘봤습니다.
동굴곰
22/11/04 12:35
수정 아이콘
루이나이웨이 9단의 업적을 되돌아보겠습니다!
가족의탄생
22/11/04 12:36
수정 아이콘
변상일 9단도 랭킹과 실력에 어울리지 않는 메이저 국제기전 성적 때문에라도,
이번엔 꼭 우승하리라 다짐하고 있는 상황이고 5 대 0의 절대적인 약세이긴 하지만,
그리도 최정 9단의 결승 진출을 기원해봅니다.

최정 힘내라.

어차피 우승은 신진서
LowTemplar
22/11/04 12:37
수정 아이콘
루이9단을 사실은 엄청나게 추켜세우는 글 잘 봤습니다 크크크크.
아직도 국수위 차지하신 건 진짜.. 위대하다는 말로 부족한 것 같아요. 도전5강을 위시해서 조훈현9단 앞에 속절없이 꺾인 사람이 한트럭인데..
22/11/04 14:34
수정 아이콘
조서양강 시대는 이미 끝난 시대긴 했지만,
빠른 행마를 주축으로 하는 흔들기 바둑에서 난전으로 기풍을 바꾸고 제2의 전성기가 온 시점이라 패배의 충격이 더 컸습니다.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방식으로 밟혀서 기분이 매우 안좋으셨다고 크크크
니가커서된게나다
22/11/04 12:37
수정 아이콘
여성 외국인이 양궁 남자부 전국체전에서 우승한 것과
여성이 양궁 올림픽 남자부 준결승 진출한 것 중

무엇이 더 큰 성과냐를 따지는 격인가요?
엔지니어
22/11/04 12:38
수정 아이콘
이 글이 최정의 업적을 확인하는 글인가 루이나이웨이 글인가 햇갈릴 정도로 루이나이웨이가 정말 엄청났군요. 스토리가 영화로 만들어도 될 만큼 흥미롭네요.

남편과 결승이라던가, 천안문 사태로 피하는 중에 참가 대회에서 4강이라던가, 귀국후 체포를 하지 않을 정도의 업적이라는게...
Janzisuka
22/11/04 12:41
수정 아이콘
중국에선 영화 못만들겠네요 천안문 민주화운동 크크
닉네임을바꾸다
22/11/04 12:44
수정 아이콘
뭐 일어난적이 없는 일...
라 레알
22/11/04 14:04
수정 아이콘
[이 영화에서 언급되거나 묘사된 인물, 지명, 회사 단체 및 그 밖의 일체의 명칭 그리고 사건과 에피소드 등은 모두 허구적으로 창작된 것이며 만일 실제와 같은 경우가 있더라도 이는 우연에 의한 것임을 밝힙니다.]

크크크
사울 굿맨
22/11/04 13:35
수정 아이콘
넷플릭스야 일해라. 바둑판 퀸스갬빗 가즈아!
22/11/04 12:38
수정 아이콘
좋은 글 감사합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2/11/04 12:44
수정 아이콘
뭐 롤드컵에서도 역배로 올라왔으니...아 모르직다...
22/11/04 12:50
수정 아이콘
루이 9단은 '여성' 떼고 봐도 역사적인 기사죠 크크
물맛이좋아요
22/11/04 12:53
수정 아이콘
이창호 9단의 전성기 때 상대전적이 5:2로 앞서있던 점도 루이나이웨이 9단의 평가를 높이는 이유 중 하나죠

지금은 5:5입니다만...
카페알파
22/11/04 12: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업적...... 이라고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루이나이웨이 9단이 이창호 9단과의 상대전적에서 앞섰던 때도 있었죠. 그것도 왕좌에서 내려오기 전의 이창호 9단을 상대로 말이죠. 남자 기사건 여자 기사건 전성기의 이창호 9단을 상대로 상대전적이 앞서는 기사는 많지 않았던 걸로 아는데...... 하여튼 여류나 뭐 그런 걸 떠나서 대단한 기사입니다.
분쇄기
22/11/04 12:56
수정 아이콘
아마 2000년에 국수전 도전자결정전, KBS 창사기념 특별대국(이건 비공식, 5분 40초 5개), LG정유배 4강에서 세 번 다 이겨서 이창호 9단이 충격이 엄청났던걸로... 국수전에서 지고 나서는 동생이랑 낚시 가서 새벽 2시인가 3시에 귀가했다나 뭐라나..그랬죠.
raindraw
22/11/04 13:19
수정 아이콘
전성기 시절 이창호 9단에게 앞선건 당연히 업적이죠.
22/11/04 12: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글 재미있게 잘 쓰셨네요 크크

혹시나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분들이 있을지도 몰라서 한마디 덧붙이면
최정 9단의 이번 삼성화재배 4강 진출이 정말 대단한 것은 맞는데
냉정하게 루이나이웨이 9단의 업적들에 비해서는 아직 확실히 밀리고 일부만 비슷한 수준이라 봅니다.

글쓴이님이 얘기하신대로 우승하면 단일 업적으로는 역대 최고 맞습니다만 쉽지 않죠 크크


(이하 진지한 보충 서술)

1,2.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제한기전이지만 그 제한조건이라는게 9단만 나서는 대회라는 점이라 제한기전 중에서는 그래도 인정받을만한 측면이 있습니다.
준우승이야 큰 의미는 없더라도 우승은 다르죠.

3. 당시 한국바둑의 위상과 국수전 위상을 생각하면, 진지해질 경우 국수전 우승 쪽이 최대 업적일 것입니다. 도전기 특성을 생각하면 도전자 입장에서는 더 쉽지 않고요.
참고로 제한기전은 글쓴이 드립일뿐 기원의 국내 대회라고 제한기전이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크크

4. 응씨배는 따지자면 국제대회에서 가장 높은 위상을 차지하는 대회라, 어쨌든 여기 4강은 타 세계대회 4강과 비교할 때 더 높게 평가될 수도 있습니다. 중국바둑의 당시 국제적 위상이 아주 낮지는 않았다만 그렇다고 한국 일본 비교하면 높지도 않았어서, 단체불참도 참작할만 하고요.
22/11/04 13: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최정도 여성 할당제로 예선 통과했고, 여성할당제 아니면 예선통과 장담못하는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이번 4강 진출이 대단하긴 하지만 루이나이웨이의 업적들, 특히 응씨배 4강보다는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커리어 전체 업적이 아닌 단일 대회 성과만 봐도요. 최정이 예선부터 여성할당제 없이 뚫었다면 동급이라고 평가했을겁니다. 어쨌든 이번 경기는 최정 인생 최고의 경기는 맞아 보입니다. 과거 박정환 등 남자 정상권 선수를 이긴 것은 상대의 큰 실수가 있었기 때문인데 이번에는 그렇지 않고 초반부터 중반까지 팽팽하게 가다가 후반에 승기를 잡아서 이겼거든요.
물맛이좋아요
22/11/04 13:09
수정 아이콘
살짝 맛간 양딩신 모드이긴 했습니다만 어쨌든 4강이죠!!
22/11/04 13: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최정도 여성 할당제로 예선 통과했고, 여성할당제 아니면 예선통과 장담못하는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이번 4강 진출이 대단하긴 하지만 루이나이웨이의 업적들, 특히 응씨배 4강보다는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커리어 전체 업적이 아닌 단일 대회 성과만 봐도요. 어쨌든 이번 경기는 최정 인생 최고의 경기는 맞아 보입니다. 과거 박정환 등 남자 정상권 선수를 이긴 것은 불리했던 경기를 상대의 큰 실수로 운좋게 이겼기 때문인데 이번에는 그렇지 않고 초반부터 중반까지 팽팽하게 가다가 후반에 승기를 잡아서 이겼거든요.
척척석사
22/11/04 13:53
수정 아이콘
아니 뭐 똑같은 댓글을 복붙을 4개나 하세요 하나만 다셔도 될 것 같은데
22/11/04 13:06
수정 아이콘
시대 보정이나 연습 여건 생각하면 루이나이웨이야 여류 기사 중엔 전설이었고.. 최정이야 앞으로도 더 잘하겠죠.
당장 지금 4강에서 이겨도 이상할 것 없구요.
상대는가난하다구
22/11/04 13:07
수정 아이콘
최근에 여자기사들한테도 자주 지는 모습이 나와서 힘들겠거니 했는데 대단합니다.
변상일 대 최정은 10판두면 9대1정도 나올 실력이라고 생각하지만.. 혹시 모르죠 응원합니다.
22/11/04 13:09
수정 아이콘
9대 1이 아니라 20대 1 정도 나올겁니다. elo로 계산해보면요.
물맛이좋아요
22/11/04 13:11
수정 아이콘
제가 수학강사라 수학적으로 생각해보면 5:5입니다!!

뭐 우리는 2.69퍼센트의 확률이라던 3.3 혁명도 봤고 당장 drx의 결승도 봤으니까요.
닉네임을바꾸다
22/11/04 13:38
수정 아이콘
강사님?
물맛이좋아요
22/11/04 16:48
수정 아이콘
?? : 이걸 이기네...?
상대는가난하다구
22/11/04 13:18
수정 아이콘
양딩신이랑도 몇십판둬야 한번 이길정도일텐데 이겼으니.. 두고 봐야죠.
물맛이좋아요
22/11/04 14:38
수정 아이콘
지금 4강 진행중인데 예상승률 96.5퍼센트입니다. 두근두근
22/11/04 20:04
수정 아이콘
형님 이 x끼 이겼는데요?
김오월
22/11/04 13:21
수정 아이콘
그냥 루이나이웨이 국수전 우승이 더 대단하지 않나요;
히로&히까리
22/11/04 13:47
수정 아이콘
오래된 바둑팬으로서 루이의 국수전 우승이 더 대단합니다.
꿈트리
22/11/04 13:22
수정 아이콘
루이9단 국수전 우승이 여류기사 최고의 성과이지 싶어요.
최정 기사가 우승하면 넘어서겠네요.
잘 읽었습니다.
22/11/04 13:22
수정 아이콘
저런 최정을 보유한 팀이 8팀중 5위를 하는 천외천 여자바둑리그....
22/11/04 14:42
수정 아이콘
xx : 나는 이겼다. 1승만하라고 바막들아!
김오월
22/11/04 13:29
수정 아이콘
삼성화재배라고 해도 최정은 여성시드로 올라갔고, 이창호 조훈현을 잡아내고 타이틀까지 딴 루이나이웨이 우승과의 비교는 택도 없다고 봅니다.
진짜 결승이라도 간다면 모를까.....
22/11/04 14:02
수정 아이콘
본문은 암만 읽어봐도 위트있게 반어법으로 풀어 쓴 글 같은데요..
22/11/04 14:03
수정 아이콘
본문 자체는 어제 있었던 일이니만큼 약간 유머러스하게 그 의미를 과장해서 말한 거고 종합업적은 글쓴분 의견도 당연히 루이>최정인데

의의를 따지자면 바둑 끝날 때까지 범접할 수 없는 여성기사 커리어 원탑일 것 같았던 루이9단에게 vs놀이라도 비벼볼 만한 커리어가 나왔다는 거겠죠. 8강에서 일본 기성 잡고 4강에서 중국 랭킹 2위 잡은 이상 여성시드 따지는 건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챔스나 롤드컵에서 1~2위 리그 출전권 아깝게 못딴 팀이 마이너 리그 우승팀보다 전력이 훨씬 좋은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그렇다고 그게 마이너 리그 우승팀의 4강 진출 평가시 마이너스가 되진 않는 것처럼요.
22/11/04 17:48
수정 아이콘
결승 갔네요!
더치커피
22/11/04 13:45
수정 아이콘
표정이 오승환이네요 크크
22/11/04 13:51
수정 아이콘
야구와 바둑을 겸업하면서 저 자리까지 가다니...! (썰렁한 농담 죄송합니다..)
22/11/04 13:51
수정 아이콘
바둑사도 굉장히 재미있네요
물맛이좋아요
22/11/04 14:04
수정 아이콘
바둑사 GOAT인 이창호 9단과 오청원 9단, 그에 버금가는 조훈현 9단과 이 글의 사실상 주인공인 루이나이웨이 9단 사이의 관계를 생각해보면 참 재미있습니다. 사승관계를 혈연으로 따져보면 오청원 9단과 조훈현 9단이 나이차이 많이 나는 형제고 이창호 9단과 루이나이웨이 9단은 사촌이거든요.
닉네임을바꾸다
22/11/04 14:27
수정 아이콘
뭐 누나이자 동생도 가능한 그야말로 무한한 가능성이 열린 것이 사제 사승관계 아니겠습니까 크크
StayAway
22/11/04 14:01
수정 아이콘
어쨋건 루이에 비비려면 첫 시작이 이번 대회 결승 진출이겠죠.
타시터스킬고어
22/11/04 14:11
수정 아이콘
오늘 바둑도 심상치가 않네요. 진짜 최고 업적이 오는 걸지도...
물맛이좋아요
22/11/04 14:24
수정 아이콘
지금 변상일전 예상 승률이 95.8퍼센트네요?????
마리오30년
22/11/04 14:14
수정 아이콘
현재 최정 예상승률 90%... 아직 갈길이 먼 바둑이긴 하지만 . 여자기사와의 대국이 남기사들에게 큰 부담이 되는가 봅니다. 이치리키료.양딩신.변상일 다 뭔가 평상시 실력이 안나오고 자멸하는 바둑을 두네요. 물론 그걸 잘 캐치해서 물고 늘어지는 최정9단도 대단하지만 말이죠
handrake
22/11/04 14:19
수정 아이콘
대단한 일이긴 한데 루이 9단에 비하면 멀었죠.
22/11/04 14:23
수정 아이콘
소녀장사 최정
물맛이좋아요
22/11/04 14:32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b9BUtB90puc

지금 4강 진행중입니다. 변상일 9단이 초반에 너무 큰 실수를 했네요

AI가 예측한 최정 9단의 승률이 96.7퍼센트까지 올라갔습니다.

어? 어어??
닉네임을바꾸다
22/11/04 14:41
수정 아이콘
대 역배의 시대...
DRX우승의 바람이...
22/11/04 14:54
수정 아이콘
아직 중반전이고 펼쳐진 맛이 많아서 아직 모르긴 하죠.
물맛이좋아요
22/11/04 14:55
수정 아이콘
언제든 한 번의 큰 실수로 뒤집힐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저도 막 기대가 됩니다.
타시터스킬고어
22/11/04 15:16
수정 아이콘
최정 선수가 결승가는거도 보고 싶고 변상일 선수도 세계대회 우승 한 번은 할 때 됐는데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분쇄기
22/11/04 15:54
수정 아이콘
내려온게 89.5...
마리오30년
22/11/04 15:53
수정 아이콘
변상일 선수 우네요..... 완전 멘탈 나간듯
물맛이좋아요
22/11/04 15:56
수정 아이콘
너무 괴로워하는게 보이네요..
분쇄기
22/11/04 15:57
수정 아이콘
자학 중이네요..아이고야
타시터스킬고어
22/11/04 15:57
수정 아이콘
너무 안타까워요...
22/11/04 15:59
수정 아이콘
이건 타이젬3단이 받아둬도 흑이 이길듯 싶습니다 역레발이 되진 않겠죠
물맛이좋아요
22/11/04 16:08
수정 아이콘
사실상 끝났네요 우측하단 흑돌 들어가는 수가 끝내기나 마찬가지...

최정의 만루홈런...
상대는가난하다구
22/11/04 16:11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타시터스킬고어
22/11/04 16:13
수정 아이콘
대진 상대들만 봐도 세계대회라는 이름에 걸맞은 선수들이었는데 진짜 그 어려운 선수들 다 뚫어내고 결승 간다는게 정말 대단하네요. 이치리키료와의 대국이야 상대의 대실수였다고 하지만 양딩신 변상일 상대로는 내용 자체가 워낙 좋아서 정말 감탄만 나옵니다.
마리오30년
22/11/04 16:19
수정 아이콘
이치리키료는 진짜 다 이긴 바둑을 프로기사라면 할수 없는 실수를 거의 두번이나 하면서 말아먹었는데.. 양딩신.변상일은 여자기사라는 부담감에 짓눌렸는지 아주 눈에 띄는 실수를 하지는 않았지만 전혀 평상시 바둑이 안나오네요. 변상일도 오늘 뭔가 장고할 이유가 없는 곳에서 장고하고 소극적으로 두면서 자꾸 자멸하네요. 중국 정상권 기사들을 싸움바둑으로 끌고가서 수읽기 힘으로 그냥 꺾어버리는 기사인데 전혀 오늘 그런 것들이 안나오네요. 심적인 부담이 아주 컸던거 같습니다.
22/11/04 17:13
수정 아이콘
변상일도 잡는다면, 실질적 한중일 랭킹2등 기세급 선수들을 다 잡는거군요.
22/11/04 16:16
수정 아이콘
라고 말하자 마자 결승...
22/11/04 16:26
수정 아이콘
바둑에서 여자가 남자한테 불리할게 하나도 없는 것 같은데..

최정선수 대단합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2/11/04 16:37
수정 아이콘
여자기사들은 전투적이고 소위 줄건줘같은대서 약해가지고 잘 못이긴다하더라고요...
22/11/04 20:50
수정 아이콘
여자 기사들이 더 전투적이라는게 재밌네요
유료도로당
22/11/04 16:38
수정 아이콘
앉아서 몇시간 연속 두뇌풀가동하는 집중력도 굉장한 체력을 요하는 것이라... 남녀 차이가 날수밖에 없다고 하더군요. 물론 육상스포츠처럼 아예 넘볼수없는 차이까진 아니고 여자도 남자리그에서 적당히 잘하는 선수가 되는건 충분히 가능하겠지만, 정말 극한까지 능력치를 발휘해야하는 인류 최상위권 레벨의 경쟁에서는 아무래도 불리할수밖에 없을것같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2/11/04 17:01
수정 아이콘
마인드스포츠에서 그나마 바둑이 격차가 적어보이는게 함정?
물맛이좋아요
22/11/04 16:52
수정 아이콘
체력, 집중력적인 부분를 제외하더라도 대세관이 차이가 크다고 합니다. 여류기사들은 대부분이 공격적인 성향이 강하고 크게 봐야하는 포석, 계산이 빨라야하는 끝내기 부분에서 약점을 보입니다. 최정 9단이나 루이나이웨이 9단도 마찬가지구요. 그런데 인공지능 이후 포석에서 많이 상향 평준화가 되고 있어서 어느정도 약점이 줄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22/11/04 16:31
수정 아이콘
이야 최정 결승 진출이네요!!!
호머심슨
22/11/04 16:32
수정 아이콘
최정 우승!
유료도로당
22/11/04 16:35
수정 아이콘
결승진출 버전으로 글 다시 쓰셔야할듯.. 크크
물맛이좋아요
22/11/04 16:42
수정 아이콘
역사도 다시 썼는데 이 글 정도야 뭐..크크크
ioi(아이오아이)
22/11/04 16:39
수정 아이콘
글 다시 써야 겠는데?
물맛이좋아요
22/11/04 16:42
수정 아이콘
아놔...
타시터스킬고어
22/11/04 16:50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22/11/04 16:45
수정 아이콘
오늘 처음 이글 봤을 때만해도 결승 갈지 안 갈지 모르니 타이밍 좋다고 생각했는데 결승 진출 크크크

사실 이 글 부두술 덕에 진출 한 것 아니었겠습니까?

그러니 다음 글도 한 번...
물맛이좋아요
22/11/04 16:53
수정 아이콘
신진서 9단마저 꺾으면 생각해 보겠습니다. 크크크
닉네임을바꾸다
22/11/04 16:54
수정 아이콘
김명훈 9단 : 나 아직 안졌다고...
22/11/04 16:56
수정 아이콘
스포츠 분야에서 종목 최강자에 가장 가까웠던 여성이 모터스포츠 WRC레전드 미쉘 무통으로 알고 있는데 미쉘 무통도 시즌 챔피언은 목전에서 놓친걸로 아는데 최정은 가능할지 궁금해지네요.
22/11/04 17:25
수정 아이콘
4시간만 참으셨으면 글 다시쓰지 않아도 됐는데 설마 또 이길줄은 크크크
물맛이좋아요
22/11/04 19:26
수정 아이콘
??? : 몰랐으니까! 결승 갈 줄 몰랐으니까! 알았다면 그랬겠나!!
닉언급금지
24/06/12 08:34
수정 아이콘
크크크

한 편 더 써오십셔
라라 안티포바
22/11/04 19:59
수정 아이콘
이세돌 프로기사회 탈퇴 이후에, 한국바둑계에 정나미 떨어져서 바둑 끊고있었는데...
대단하군요.
일반상대성이론
22/11/04 21:04
수정 아이콘
킷타!
지니팅커벨여행
22/11/04 22:52
수정 아이콘
환장하다... 가 가장 감명깊었습니다
물맛이좋아요
24/06/11 11:53
수정 아이콘
꾸벅
수정과봉봉
24/06/13 11:21
수정 아이콘
루이 9단의 국수전과 굳이 비교하자면
성과나 업적은 그 무엇이 크거나 높다고 할 수 없지만,
대회규모로 봤을때는 삼성화재배가 더 크다.
그리고, 우승과 4강은 성과의 크기가 다르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abyssgem
24/06/14 14:52
수정 아이콘
과연 결승전에서도 환)장하는 상황이 벌어질 것인가...

(두근! 두근!)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639 팔굽혀펴기 30개 한달 후기 [43] 잠잘까16202 22/12/13 16202
3638 하루하루가 참 무서운 밤인걸 [20] 원미동사람들12816 22/12/12 12816
3637 사랑했던 너에게 [6] 걷자집앞이야12213 22/12/09 12213
3636 게으른 완벽주의자에서 벗어나기 [14] 나는모른다13458 22/12/08 13458
3635 [일상글] 나홀로 결혼기념일 보낸이야기 [37] Hammuzzi12278 22/12/08 12278
3634 이무진의 신호등을 오케스트라로 만들어 봤습니다. [23] 포졸작곡가14017 22/12/08 14017
3633 현금사용 선택권이 필요해진 시대 [107] 及時雨15515 22/12/07 15515
3632 귀족의 품격 [51] lexicon14289 22/12/07 14289
3631 글쓰기 버튼을 가볍게 [63] 아프로디지아13898 22/12/07 13898
3630 아, 일기 그렇게 쓰는거 아닌데 [26] Fig.113802 22/12/07 13802
3629 벌금의 요금화 [79] 상록일기15786 22/12/04 15786
3628 배달도시락 1년 후기 [81] 소시15773 22/11/27 15773
3627 늘 그렇듯 집에서 마시는 별거 없는 혼술 모음입니다.jpg [28] insane13501 22/11/27 13501
3626 IVE의 After Like를 오케스트라로 만들어봤습니다. [7] 포졸작곡가13203 22/11/27 13203
3625 CGV가 주었던 충격 [33] 라울리스타14302 22/11/26 14302
3624 르세라핌의 antifragile을 오케스트라로 만들어보았습니다~ [16] 포졸작곡가14284 22/11/25 14284
3623 토끼춤과 셔플 [19] 맨발14462 22/11/24 14462
3622 [LOL] 데프트 기고문 나는 꿈을 계속 꾸고 싶다.txt [43] insane14471 22/11/21 14471
3621 나는 망했다. [20] 모찌피치모찌피치14520 22/11/19 14520
3620 마사지 기계의 시초는 바이브레이터?! / 안마기의 역사 [12] Fig.114224 22/11/18 14224
3619 세계 인구 80억 육박 소식을 듣고 [63] 인간흑인대머리남캐15826 22/11/14 15826
3618 [테크 히스토리] K(imchi)-냉장고와 아파트의 상관관계 / 냉장고의 역사 [9] Fig.113556 22/11/08 13556
3617 [LOL]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25] 어빈13705 22/11/06 1370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