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2/07/25 21:37:26
Name 우주전쟁
Subject 중학교 수학과정을 마쳤습니다... (수정됨)
뭐 정규교육을 받지 못해서 뒤늦게 검정고시를 보거나 한 건 아니고 올 초부터 하루에 한 시간씩 나름의 수학공부하기 프로젝트 같은 걸 진행하고 있는데 중1, 중2, 중3 과정의 개념서를 끝냈습니다. 저는 학창시절 수학을 정말 지지리도 못했습니다. 특히 고등학교 때는 요즘 말로 하면 수포자의 신분이나 다름이 없었고 수학은 늘 저에게는 히말라야의 고봉과 같은 정복할 수 없는 벽이었습니다. 당연히 수업도, 공부도, 시험도 괴로움의 시간들이었습니다.

이제 와서 내신을 걱정할 일도, 성적표를 받아 본 부모님의 한숨 소리를 들을 일도 없는 입장이 되고 보니 "왜 나는 학창 시절에 그렇게나 수학을 못했을까?"하는 의문이 생기더군요. 정말 내 두뇌가 그 정도로 수학 친화적이 아닌 것일까? 한번 제대로 확인도 해보고 싶었습니다. 안 그래도 퇴근하면 무료하게 소파에 드러누워서 TV 리모콘이나 돌리는 것 보다는 뭔가 건설적인(?) 일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던 참이기도 하고 해서 남들이 보면 정신나간 짓일 수도 있는 수학문제풀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스스로도 남세스럽다 보니 하다못해 치매 예방에라도 좀 도움이 되지 않겠어?하는 나름의 자기 합리화의 과정도 거치게 되더군요.

당장 고등학교 과정 수학으로 들어갈 수는 없어서 중학교 1학년 개념서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어느덧 중학교 3학년 2학기 진도까지 빼게 되었네요. 지금 다시 수학문제들을 풀어보니까 수학이라는 학문이 꽤 매력이 있다는 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안 풀리는 문제에 대해서 이렇게도 접근해 보고 저렇게도 접근해 보고 하다가 갑자기 아이디어가 떠 올라서 문제를 풀게 되는 순간의 희열 같은 것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단순한 문제풀이가 아니라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가지고 있어야 할 논리적인 사고력과 응용력의 배양이라는 수학교육 본연의 역할에 대해 잠깐이나마 맛을 좀 봤다고나 할까요? 물론 수학을 한 수저 푹 떠서 입 안이 꽉 차게 집어넣고 온몸으로 풍미를 느낀 건 아니고 그냥 수저에 수학이라는 국물 조금 떠놓고 혀끝으로 살짝 맛을 본 정도겠지만요. 그래도 수학이 그렇게까지 끔찍한 존재는 아니라는 걸 뒤늦게 느끼게 된 것 같습니다.

조심스레 수포자 없는 세상을 꿈꿔 봅니다...;;

pD8UCWd.jpg

너, 딱 기다려!...--+
Ey6COyL.jpg

* 손금불산입님에 의해서 자유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24-03-19 09:40)
* 관리사유 : 추천게시판 게시글로 선정되셨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Anabolic_Syn
22/07/25 21:41
수정 아이콘
숨마쿰라우데 보셨으면, 올림피아드 수학의 지름길 추천드립니다.
정답 보시면서 하셔도 나름 재미를 느끼실거에요!
블리츠크랭크
22/07/25 21:55
수정 아이콘
그 책 아직도 나오나요? 크크
Anabolic_Syn
22/07/25 22:17
수정 아이콘
네 아직도 나오더라구요.. KMO 기출 문제집은 안나오는거 같은데
추억이 방울방울 흐흐
성큼걸이
22/07/25 22:14
수정 아이콘
그거 수학에 재능있는 사람 아니면 지나치게 어려워서 오히려 흥미를 떨어뜨릴거라
취미수학으로는 그다지 추천드리지 않아요
Anabolic_Syn
22/07/25 22:20
수정 아이콘
저도 쎈 수학 같은거 푸셨으면 추천 안해드렸을텐데, 숨마쿰라우데 보셨다길래.. 뭐 초중생 버전 정도는 답지보면서 해도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어차피 실력 정석도 보실 계획이시라는데, 차라리 중등 경시 기초 문제들이 더 재밌으실지도요?
22/07/25 21:43
수정 아이콘
수학 중3까지 새로 공부하셨으면 지역 아동센터에서 중학생 수학 교육봉사도 추천드립니다

의외로 보람되고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도 되고 참 즐겁답니당
우주전쟁
22/07/25 22:10
수정 아이콘
답지 보고 푼 문제도 많아서...ㅜㅜ
League of Legend
22/07/25 21:44
수정 아이콘
극복해나가는 과정이 멋지네요.
GoodLuck
22/07/25 21:44
수정 아이콘
저는 수학과 졸업생인데 대학생때 증명을 밥먹으면서도 고민하고 화장실에서도 고민하고 그러다가 3일만에 정말 꿈에서 증명이 된 적도 있습니다 크크
입시만 아니라면 수학은 곱씹어 볼 수 있는 학문이란게 매력아닌가 싶네요
쉽지 않은 길이겠지만 고등학교 수학까지 무사 완주 기원드립니다
22/07/25 21:57
수정 아이콘
실례지만 어떤 증명이신지 말씀을 들으니 너무 궁금해지네요~ 여쭤봐도 될까욤...!!!
GoodLuck
22/07/25 22:20
수정 아이콘
정말 죄송하게도 15년 정도 지나니 기억이 안납니다 흑흑 저도 기억하고 싶어요 매트릭스와 관련된 증명이었던 것만…
20060828
22/07/26 17:07
수정 아이콘
저도 며칠동안 고민하던게 샤워하다 생각나서 거울에 써본적 있습니다. 진짜 별거 아닌데 나만 뿌듯하고 말하긴 부끄러운 경험이었죠.크크
백수아닙니다
22/07/25 21:47
수정 아이콘
최근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영화를 보고나서 우주전쟁 님 처럼 다시 수학을 공부해보고 싶어졌습니다. 다만... 학창시절 공부를 너무 안해서 두려운 마음이 앞서는데... 저도 조심스럽게 시작해보려하는데 혹시 사진에 올려주신 책은 괜찮으셨나요?
마음에평화를
22/07/25 21:51
수정 아이콘
우주전쟁님은 아니지만... 저는 유튜브 추천합니다. 옛날이랑 다르게 인터넷 강의가 진짜 너무 잘되어있고, 요즘 세대 학생들도 수포자가 존재하는건 마찬가지라 수학 못하는 저 같은 아저씨도 다시 배울 수 있었습니다.
유튜브에 중1 수학 이라고 치면 진짜 중1로 입학한 것처럼 1-1 단원부터 잡아주는 영상이 많은데 하나도 안어렵습니다 진짜..초등이나 고등수학도 잘되어 있을 겁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2/07/25 21:57
수정 아이콘
그냥 신기한 개념들 많네 혹은 원래 저런 개념이였구나 하면서 가끔 보면 수학유튜브같은것도 재미있더군요...(이해는 못하고 그걸로 문제 풀라하면 못하지만...크크)
역시 억지로 공부하는거 아니면 재미있을때가 있는법...
마음에평화를
22/07/25 21:48
수정 아이콘
많은 공감이 가네요. 다른 과목 성적을 보면 내가 바보도 아닌데, 고등학교도 아니고 중학교 때부터 수학을 못했으니 저도 답답했고, 저 역시도 나이 먹은 뒤부터 유튜브를 통해 수학을 다시 훑었습니다.
정승제 쌤도 이런 부분에서 안타까워 하시던데, 수학 교육은 사소한데서 발목 잡아서 아주 수포자로 고꾸라지게 만드는 타이밍? 요소? 그런게 있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영어는 고등 문법을 전혀 이해 못해도 어휘만 열심히 외우면 찍기라도 뭘 할 수 있는 반면, 수학은 중딩때 개념이 안잡혀 있으면 고등학교에서 아예 먹통이 되버리니..
중학교 때부터 헤맸으니 남들 눈에는 바보로 보였겠지요. 그런데 "너는 왜 그렇게 수학을 못했냐" 라고 날라리, 바보천치 보듯이 물으면 지금도 마땅히 설명할 방법이 없습니다. 몸치나 박치처럼 내가 수학 바보라서 그렇다 하고 말았지요.

저는 중학교 수학이나 복습했을 뿐 도저히 고등학교 수학은 못뗐습니다만 우주전쟁님은 고교수학까지 골인하시는게 어떨까요...화이팅입니다..
손금불산입
22/07/25 21:55
수정 아이콘
피지알이면 수학의 정석이 나와야 하는거 아닙니까 크크크 정말 대단하십니다. 이러한 것들을 한번쯤 마음 먹어 보는 것과 실제로 실천하는 것에는 아주 커다란 간극이 있는데 그걸 극복해내고 해내시다니...
닉네임을바꾸다
22/07/25 21:56
수정 아이콘
그건 아무래도 고등학교...
손금불산입
22/07/25 22:19
수정 아이콘
우주전쟁님 다음 글 사진이 정해졌군요 크크 라고 쓰려했는데 그새 추가가!
일반상대성이론
22/07/25 22:07
수정 아이콘
죽기 전에 닉값해야하는데…
닉네임을바꾸다
22/07/25 22:39
수정 아이콘
모든것의 이론 가셔야?
Just do it
22/07/25 22:11
수정 아이콘
우주글 잘 보고 있는데 역시 비상하시네요 크크
저도 이런 생각해보긴 했는데 직접 실천하신게 대단하십니다
LifeLivingToday
22/07/25 22:13
수정 아이콘
수학은 대학 미적분학과, 굳이 따지면 수학을 도구로 삼는 대학물리 1,2 가 마지막이었네요.
컴공과 전선인 이산수학과 선형대수학도 했는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의무교육과정때의 수학과는 조금 다른 학문이니 생략하고..

고등학교때 수학선생님께 "선생님 수학은 배우면 어디다 써먹나요?" 라며 진짜 궁금해서 물어봤는데 수학 선생님께서 정색하면서 "나도 몰라!" 하며 정색했던 기억이 납니다.
뭐 특별히 모난 구석 없는 선생님이었지만, 제 학창시절 12년+대학 4년을 통틀어 최악의 지도자로 기억하고 있네요.

수학은 영어만큼 일상생활에 큰 도움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정말 좋은 선택을 하신 것 같습니다 :)
...And justice
22/07/25 22:17
수정 아이콘
저도 얼마 전 조카 수학 문제 봐주다가 맨붕와서 목적 없이 수학공부가 하고 싶더군요..는 그냥 생각만인데 그걸 실천하시는 건 정말 대단합니다
응원합니다
커티삭
22/07/25 22:21
수정 아이콘
전에 쓰신 글 보고 시작한 런데이 5주차입니다. 수학도 우주전쟁님이랑 비슷한 상황인데 해볼까 싶네요 흐흐 감사합니다
우주전쟁
22/07/25 22:23
수정 아이콘
화이팅! 하십쇼!!!
키작은나무
22/07/25 22:23
수정 아이콘
와 저는 생각만 하던 건데 실제로 해내셨다니 대단하시네요.
aDayInTheLife
22/07/25 22:27
수정 아이콘
수학이 참 재밌고 흥미로운 학문이긴 합니다. 난이도가 급 상승하면서 이과인데 수학을 못해서 그렇지.. 크크
배우려는 열정도 대단하시고 실행에 옮기신 것도 멋있으십니다! 화이팅!
티오 플라토
22/07/25 22:42
수정 아이콘
어릴 때 제 기억을 돌이켜 보면 중학교 수학에서 고등학교 수학으로 올라갈 때 난이도가 많이 올라갔다고 느꼈는데..
포기하지 마시고 수학1, 수학2를 넘어 미적분까지 정복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희원토끼
22/07/25 22:47
수정 아이콘
중학교때 분명 어렵다 생각했던 문제들이..요즘 중딩된 친구애가 물어보는데 안어렵더라고요. 이유는 모르겠;;; 지금처럼 잘 풀면 수학으로 머리아프지 않았을텐데..
Janzisuka
22/07/25 22:52
수정 아이콘
와 실천하는 모습 멋져요...
전 딱 수능 이후로 수학은.....
다크서클팬더
22/07/25 22:56
수정 아이콘
의외로 언어학에서 요긴하게 써먹고 있습니다.

통사론이나 구문분석에서 집합, 이동 개념 수학에 연계해서 생각한다든지,
학생들 가르칠때 사칙연산이나 곱개념 이용해서 설명한다든지. 크크
냥냥이
22/07/26 09:47
수정 아이콘
원래 가우스가 언어학자와 수학자사이에서 고민했었다고....
다크서클팬더
22/07/26 10:21
수정 아이콘
몰랐던 사실이네요 오우...
22/07/25 23:00
수정 아이콘
오오 멋집니다. 저도 언젠가 고등학교 화학을 다시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22/07/25 23:23
수정 아이콘
뭐든 시기를 놓치면 다시하기가 참 힘들더라구요,.,,멋지고 대단합니다
괴물군
22/07/26 00:05
수정 아이콘
공부엔 시기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멋지시고 원하시는 공부에서의 성취 꼭 이루셨으면 합니다.
22/07/26 00:16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MTRxRO5SRA
수학 관련 강의로는 칸아카데미의 살 칸을 빼놓을 수 없죠.
요가 동작을 하듯이, 무술의 동작을 배우듯이 하나하나 마스터를 목표로 차근차근 올라간다면 배울 수 없는건 없다고 봅니다.
22/07/26 02:06
수정 아이콘
저는 학력고사 세대입니다. 36살에 뜻한 바 있어 수능을 새로 봤더랬죠. 당시에 저도 중등과정을 일주일만에 끝내고 고등과정은 정석을 하루에 한 챕터씩 끝냈습니다. 확실히 고등학교때 보던거랑은 많이 다른 느낌이었어요. 예전에는 왜 이걸 하는지 몰랐다면 그때는 아.. 이걸 하기 위해 이걸 먼저 했구나.. 그래서 이런 순서로 이렇게 나오는 거구나.. 이런게 전체적으로 보였다랄까요. 그 이후로 수학이 참 재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도 매월 모의고사랑 수능은 꼭 풀어보죠.
22/07/26 02:39
수정 아이콘
풍산자 추천드립니다. 소설 읽는거같은 재미가 있습니다
뽀로뽀로미
22/07/26 05:38
수정 아이콘
응원합니다.

전 문과인데
데이터 분석을 하고 싶어
> 데이터 분석 공부중
> 통계학을 알아야 되네?
> 통계학 공부중
> 수학이 하나도 기억이 안나

테크를 타고 다시 수학 공부중입니다.
22/07/26 08:00
수정 아이콘
아주 격하게 응원합니다.

저도 수학적 지식이 거의 전무해서 2년전에 혼자서 수학책을 봤던적이 있었습니다.
여기 질게에서 다른 분들 추천을 받은 수학독본이라는 책이었고 혼자서 짬짜미봤는데 처음에 재밌다가 그 텐션을 끝까지 가져가는데 쉽지 않더라구요.
그러다가 유투부의 수악중독이라는 강의를 보면서 쉽게 참 가르킨다는 생각하면서 어쨌든 약 2달동안 열심히 봤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나이를 먹고 학습한 내용때문인지 아니면 치열하게 머릿속에 박히도록 공부를 안해서이지(아~ 이런거구나 하면 넘어갔었거든요)
2년이 지난 지금 다시 머릿속은 텅텅비어 있네요 ㅠ

그래서 위엣분이 추천해주신대로 부담이 되겠지만 누군가에게 가르침으로 인해 본인도 다시 한번 학습한 것을 다지고 머릿속에 굳히시지요.
그렇지 않으면 저처럼 얼마뒤 날라갈지도 모릅니다 ㅠ
두부두부
22/07/26 09:05
수정 아이콘
저도 요즘에 이런 생각을 하는데..
나이 들고보니 수학이야 말로 가장 완벽한 학문인거 같은데.. 왜 난 흥미를 못 느꼈을까 싶더라고요
EBS강의라도 들어볼까 생각했는데 큰 자극을 주시네요!
응원합니다.
탈리스만
22/07/26 09:37
수정 아이콘
와 저도 예전에 치매가 걱정되어서 수학 다시 해볼까 했었는데 크크크 실천하시다니 존경합니다. 저도 도전합니다.
레벨8김숙취
22/07/26 10:13
수정 아이콘
저는 미적분학 다시 공부중인데...
저도 중학교 기본 수학 개념부터 다시 해야 할까봐요..

뭐.. 책을 보면 흰건 종이고 검은건 글자니.... 원~~ 크크크
22/07/26 10:30
수정 아이콘
집에 고등학교때 쓰던 정석책 아직 있을텐데...물론 저렇게 깔끔한 상태는 아니고 걸레짝이 되어서...
22/07/26 11:36
수정 아이콘
와 저도 수학공부하고싶다고 생각만하면서
그거해서 어디다쓰냐 하고 술만마시는데
와우 멋지시네요
집으로돌아가야해
22/07/26 13:34
수정 아이콘
정말 대단하십니다. 지난번 글에서 자제분께서 대학입학하는 나이라면 최소 50은 넘으셨을텐데..
매일 퇴근하자마자 누워서 배 긁으며 유튭 보는 저를 반성합니다.
24/03/22 13:23
수정 아이콘
실행력에 진심으로 박수 드립니다.
저도 오늘 서점에 가봐야겠습니다
24/03/25 23:43
수정 아이콘
와 숨마쿰라우데 크크크 현역때 봤던 책인데..대단하십니다
여우곰
24/03/31 16:36
수정 아이콘
지금 제 나이가 꺾어진...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가끔 시험이 코 앞인데 수학 시험 범위 내의 공부가 하나도 안된 상태라는 걸 깨닫고 가슴이 덜컥 내려 앉는
악몽을 꿉니다.

그러고는 제가 그런 시험을 치룰 필요가 없는 위치라는 걸 깨닫고 "아. 꿈이구나"하면서 깨게 되죠. ㅠㅠ
다시마두장
24/04/01 19:40
수정 아이콘
저도 나름 이과를 나왔다는 인간이 수학을 너무 못한 게 컴플렉스라 몇년째 강의같은걸 알아보면서도 결국 실행에 옮기지를 못하고 있는데...
진심으로 멋지십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공지 추천게시판을 재가동합니다. [6] 노틸러스 23/06/01 13938
3575 댓글잠금 추천게시판 운영위원 신규모집(~4/30) jjohny=쿠마6427 24/04/17 6427
3574 무지의 합리성 [23] 구텐베르크9494 22/08/24 9494
3573 [테크히스토리] 회오리 오븐 vs 레이더레인지 [14] Fig.18731 22/08/22 8731
3572 교회의 쓸모(feat. 불법주정차) [162] 활자중독자9484 22/08/21 9484
3571 국가 기밀 자료급인 홍수 위험 지도 [45] 굄성9687 22/08/19 9687
3570 스티브 유 - 그냥 문득 떠오른 그날의 기억 [26] 겨울삼각형2737 22/08/18 2737
3569 정권의 성향과 공무원 선발 - 일제 패망 전후의 고등문관시험 시험문제 [19] comet2111702 22/08/18 11702
3568 부모님과 대화를 시작해보자! [31] 저글링앞다리11237 22/08/17 11237
3567 "그래서 누가 칼들고 협박했냐" [158] 노익장11815 22/08/16 11815
3566 방콕에서 자고 먹고 [43] chilling11169 22/08/16 11169
3565 광복절맞이 뻘글: 8월 15일이 정말 "그 날"일까요? [41] Nacht10742 22/08/15 10742
3564 [역사] 광복절 특집(?) 일제 강점기 어느 고학생의 삶 [13] comet2112634 22/08/15 12634
3563 무술이야기 복싱! 권투! [11] 제3지대12650 22/08/14 12650
3562 수호지, 명나라 마블 [35] 구텐베르크12750 22/08/13 12750
3561 [테크히스토리] 선풍기와 에어서큘레이터의 차이를 아시나요? / 선풍기의 역사 [17] Fig.112222 22/08/12 12222
3560 "엄마는 그런 거 못보겠어" [22] 노익장13220 22/08/10 13220
3559 [리뷰] 피식대학 05학번 시리즈 - 추억팔이에서 공감 다큐로 [20] 라울리스타9535 22/08/08 9535
3558 어제 달려본 소감+다이어트진행상황 (아무래도 우주전쟁님이 날 속인거 같아!) [19] Lord Be Goja8521 22/08/06 8521
3557 늘 그렇듯 집에서 마시는 별거 없는 혼술 모음입니다.jpg [30] insane8336 22/08/06 8336
3556 [역사] 괴뢰국가 만주국의 최고 학부 건국대학의 조선인 유학생들 [13] comet218624 22/08/05 8624
3555 쉬지 않고 40분 달리기에 성공했습니다... [39] 우주전쟁8463 22/08/04 8463
3554 (풀스포) 탑건: 매버릭, '친절한 매버릭 투어' [28] Farce4678 22/08/04 467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