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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04/12/13 18:39:47
Name 변종석
Subject IOPS 04~05 스타리그 공식맵 설명 및 분석
안녕하세요... 맵제작자 변종석입니다...


승부가 있는 스타크래프트이기 때문에 이길 때도 있으면 당연히 질 때도 있습니다. 가끔 배틀넷에서 재미삼아 한 게임 해보아도 승패는 언제나 존재하죠. 정말 재미삼아 한 게임 한 것이지만 이기면 굉장히 기쁘고 지면 GG치고 싶은 마음이 뚝 떨어질 만큼 화가 날 때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승부욕이 그다지 크지 않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판 지고 나면 괜히 씩씩거리면서 흥분을 감추지 못하곤 합니다.


잔인한 승패가 존재하는 E-Sports이기 때문에 가끔은 선수들의 모습이 안쓰러워 보일 때도 있습니다. 이기기 위해서 게임을 하지만 질 때도 있기 때문에 선수들이 갖게 되는 마음고생이란 정말 클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우스나 키보드에 대한 컨트롤도 중요하지만 자기 자신의 마음을 다잡는 컨트롤이 가장 중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그런 걸 보면 저 역시 지난 에버 스타리그와 게임빌 듀얼을 지나면서 아주 많은 고민을 했어야 했습니다. 듀얼 중간 즈음에 글을 한 번 쓴 적도 있었지만 괜히 제 마음을 구구절절이 설명하면 더 보기 안 좋은 것 같아 마음 다잡고 차기 시즌에 기대를 해보는 바입니다. 소임을 다했다면 이제 또 열심히 지켜보는 게 제 의무이니까요.


치료를 위한 한 시즌


많은 사람들이 에버는 맵 선정이 잘못되었다고 비판합니다. 신규맵의 도입이나 기존맵의 활용에서 많은 부분이 팬들의 호감을 얻지 못한 게 사실입니다. 이와 같은 판단은 내부적으로도 이야기가 많이 되어 왔으며 맵 제작이나 맵 선정 작업이 조금 더 체계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프로리그를 담당하시는 위영광PD님 주도하에 맵 테스트를 위한 합숙도 있었으며 IOPS가 끝날 무렵에는 조금 더 구체적인 맵 제작 시스템이 도입되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물론 맵 제작 시스템 구축에 대해서는 오랜 기간 논의가 되어 왔지만 여러 가지 문제점에 부딪혀 구체화되지 못했는데요. 이번 시즌에 그 문제점이 적나라하게 들어난 만큼 2005년도부터는 보다 구체적인 맵 제작 시스템이 구축되길 바라는 바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IOPS는 에버의 문제점을 최대한 잡아주면서 선수들이 플레이하는데 부담이 없게끔 하는데 그 초점을 맞췄습니다. 한 시즌에 드러났던 문제를 바로 다음 시즌에 모든 부분 다잡아 줄 수 없었기 때문에 이번 시즌은 과도기적 단계의 맵 선정이 이뤄졌다고 판단하시면 될 겁니다. 단순히 문제가 있었던 맵을 모두 신규로 교체한다면 겉으로 보이는 노력은 많아 보이겠지만 선수들이 느끼는 부담은 굉장히 클 것이고 그렇다고 해서 문제가 있었던 맵을 그대로 사용할 수는 없었기 때문에 논의 끝에 한 개의 맵은 그대로 사용하고 신규맵을 두 개 넣으면서 기존에 사용했던 맵을 아무런 수정 없이 사용한다는 것으로 논의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많이 바뀐 것 같지 않지만 사실은 많이 바뀐 공식맵


얼핏 보기에 이번 IOPS의 맵들은 많이 바뀐 것 같지도 않고 그다지 신경 쓰지 않은 것 같다는 느낌이 들 겁니다. 당장 보아도 특별히 수정이 된 맵이 있는 것도 아니면서 신규로는 '발해의 꿈'만 들어간 것처럼 보이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하나하나 꼼꼼히 따져보면 에버에 비해서는 많은 부분 맵 변화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당장 비교해 스타리그만 보았을 때 세 개의 새로운 맵이 사용되며 (네오 기요틴, 알케미스트, 발해의 꿈) 세 개의 맵 중 두 개의 신규로 사용되는 것입니다. (알케미스트, 발해의 꿈)


하지만 네오 기요틴은 올림푸스와 마이큐브, 한게임까지 세 시즌 동안 사용되었던 맵이고 알케미스트는 스카이 프로리그에 사용 중인 맵인 만큼 새로운 맵이 많이 들어간다는 느낌은 강하지 않죠. IOPS를 준비하면서 협회 측에서 제시한 한 방송사에서 사용하는 개인전 맵이 여섯을 넘지 못한다는 조건과 스타리그에 사용되는 신규맵이 두 개를 넘지 못한다는 조건을 맞춰주기 위해서는 아주 많은 고민들이 있어야 했습니다. 결국 이번 시즌은 프로리그 개인전과 동시에 사용되는 맵을 두 개로 하고 (레퀴엠, 알케미스트) 에버에 사용되었던 맵 중 세 개의 맵을 제외시키기 위해서 (머큐리, 펠레노르, 비프 3) 기존에 사용되었던 맵 중 수정 없이 한 개의 맵을 사용하는 방안이 채택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네오 기요틴의 사용은 비프로스트 3나 인큐버스 2004 혹은 제노스카이처럼 '부활'이라는 개념보다는 '재사용'이라는 개념이 강합니다. 공식맵이 공개되고 나서 왜 '네오 기요틴'을 수정도 없이 다시 쓰냐는 말들이 많았는데 내부적인 논의는 이렇게 진행된 것입니다. 물론 처음부터 네오 기요틴이 언급되었던 것은 아닙니다. 비프 3을 계속 쓰자는 의견도 있었고 남자이야기는 두 시즌 밖에 안 쓰인 만큼 굉장히 강력하게 의견이 제시되었죠. 하지만 토스에 대한 배려가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되었으며 프로리그 팀플에 쓰이고 있는 만큼 선수들이 느끼는 부담도 가장 덜할 것이라고 생각되었기에 최종적으로 네오 기요틴이 선정된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기사에서도 몇 차례 언급되었듯이 '레퀴엠'을 '네오 레퀴엠'으로 수정하자는 의견도 많았었기 때문에 수정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다른 건 둘째 치고 에버가 끝날 무렵에는 데이터 상이나 체감 상이나 토스가 저그를 상대하기 힘들었기 때문에 저그를 상대하는 토스에 대한 이점이 생긴 방향으로 수정이 이루어 졌으며 동시에 테란은 약간 불리해지도록 해주었는데요. (이에 대한 아이디어는 엄재경 해설위원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듀얼을 지나면서 토스가 저그 상대로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저그를 상대하는 토스가 맵에 대한 이해를 잘 나타난 만큼 특별한 수정은 필요 없다고 생각했죠. 오히려 '네오 레퀴엠'은 토스의 전략을 단순화할 수 있기 때문에 오리지널 맵으로 한 시즌 더 사용한다고 결정되었습니다. 더욱이 레퀴엠에서 테란이 저그를 상대하건 토스를 상대하건 좋을 게 없는 맵으로 여겨진 만큼 듀얼이 끝날 즈음에 재논의가 되어서 오리지널로 최종 결정이 되었습니다.


이번 시즌 맵 선정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도록 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IOPS에 사용되는 맵에 대한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맵 순서는 임의적으로 Requiem[레퀴엠], Neo Guillotine[네오 기요틴], Alchemist[알케미스트], 발해의 꿈 순으로 하겠습니다.


Requiem


General Info.
Suggested Players : 4 인용
Tile Set : Ash World
Type : 분지형 힘싸움맵
Size : 128 x 128
Starting Point : 3시, 6시, 9시, 12시
Version : 1.4
Usual Color : Blue[파란색], Green[녹색]
Created by DreamReaver
Modified by Rose.of.Dream.



2004년을 시작하면서 진행된 '온게임넷 맵공모전'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레퀴엠"이 질렛트와 에버를 거쳐 이번 아이옵스에도 사용되게 됩니다. 레퀴엠은 질렛트 프리매치 때부터 엄청난 논란을 일으켰던 맵으로써 지난 에버가 시작할 무렵에도 맵의 사용에 대한 찬반이 완전히 갈리는 독특한 양상을 보여준 맵이죠. 맵에 대해 호평을 내리는 사람은 극단적으로 칭찬을 하는 반면에 맵에 대해 악평을 내리는 사람을 엄청난 비판을 하는 맵이었습니다. 그건 다분히 팬들 사이에서 뿐만 아니라 선수들 사이에서 역시 마찬가지였는데요. 좋아하는 선수들은 매우 좋아하는 반면에 싫어하는 선수들은 극단적으로 싫어하는 맵이었습니다.


하지만 시즌을 거듭하면서, 맞는 표현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제야 자리를 잡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 시즌을 돌아보면 레퀴엠은 에버를 준비하면서도 그렇고 아이옵스를 준비하면서도 그렇고 네오 버전으로의 수정이 계속적으로 언급이 되었으며 특정 스타팅이 좋지 않다는 의견도 계속해서 나왔습니다. 하지만 네오 버전으로의 수정은 조금 더 지켜볼 여지가 있다는 이유 하에 차일피일 사용을 늦춰왔으며 스타팅 포인트 간의 밸런스는 버전업을 거치면서 최대한 잡아주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결국 종족 밸런스는 수정된 맵보다 오리지널 맵이 나을 거라는 의견으로 이야기가 모아졌죠.



레퀴엠은 매우 독특한 그래프를 그리면서 종족 밸런스를 맞춰왔습니다. 기억을 떠올려 보면 질렛트 프리매치 당시 레퀴엠은 굉장히 외면 받은 맵 중에 하나였습니다. 선수들이건 팬들이건 너무 위험한 발상을 지녔기 때문에 쉽게 다가서지 못했죠. 하지만 프리매치가 끝나고 난 뒤 결국 레퀴엠은 질렛트에 사용되기로 했고 팬들은 맵에 대한 여러 가지 논쟁을 펼쳤습니다. 그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테프전에서의 전진 캐논이 아닌가 싶은데요. 한 유저에 의해 필승전략으로 떠오르면서 레퀴엠의 테프전 밸런스를 강력하게 비난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테프전에서의 투게이트와 투배럭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적용시키면서 테프전 밸런스는 오묘하게 맞아갔죠.


그렇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테저전에서는 테란 쪽으로 저프전에서는 저그 쪽으로 밸런스가 약간 씩 약간 씩 기울기 시작했습니다. 질렛트 스타리그 결승전 당시만 해도 엄재경 해설위원께서 "박정석 선수가 1차전 맵이 레퀴엠이 걸려주지 않으면 우세를 점치기 힘들 것이다..."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레퀴엠에서의 저프전 밸런스를 토스 쪽으로 기울였지만 결국 시즌이 거듭될수록 저프전은 토스가 점점 해법을 못 찾았습니다. 하지만 에버 끝 무렵과 듀얼을 거치면서 토스가 저그 상대로 더블넥 이외에 하드코어 질럿이나 리버 등의 활용을 발판으로 저그를 곧잘 잡아냈습니다.


테저전 역시 러쉬 거리가 지극히 짧다는 점에서 저그가 9드론을 강요받았고 결국 초반에 타격을 못준 저그가 후반으로 가서 한방 러쉬를 막지 못하게 GG를 치는 형태의 경기 양상이 많았지만 경기수가 많아지면서 저그의 빠른 앞마당 멀티나 과감한 3해처리를 통해 가스를 많이 먹은 저그의 힘을 앞세워 테란을 상대해 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레퀴엠에서의 최근 대세는 저그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죠. 갖가지 요소를 종합해 보았을 때 저그 대 테란이나 테란 대 토스는 잘 맞을 거라 예상되며 토스 대 저그는 아직까지 저그 쪽으로 조금 기운 감이 있지만 조금 더 지켜보면 토스가 저그를 상대할 때 큰 부담이 없을 만한 맵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레퀴엠 1.3버전의 3시 앞마당 가스 위치]



[레퀴엠 1.4버전의 3시 앞마당 가스 위치]


레퀴엠은 아이옵스로 들어오면서 또 한 번의 버전업을 거쳤습니다. 프로리그 3라운드에 1.3버전이 사용되면서 3시 본진 입구에 대한 수정작업과 6시 본진 미네랄 배치에 대한 수정 작업이 이뤄졌는데요. 선수들의 의견을 들어본 결과 3시가 여전히 힘들기는 하지만 1.1버전에 비해서는 좋아진 편이며 가스 위치만 옮겼으면 한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습니다. 1.3으로 수정을 하면서 가스 테러를 방지하기 위해 가스의 위치를 길목의 중간 즈음에 배치를 했는데 오히려 그렇게 배치함에 따라 유닛의 흐름이 좋지 못했고 타워를 활용하여 수비하기가 좋지 않다고 판단되어 1.4버전에는 가스의 위치를 아래쪽으로 이동시켜 주었습니다.


Neo Guillotine


General Info.
Suggested Players : 4 인용
Tile Set : Desert
Type : 개방형맵
Size : 128 x 128
Starting Point : 1시, 5시, 7시, 11시
Version : 2.1
Usual Color : Blue(파란색), Green(녹색)
Created by Rose.of.Dream.



기요틴이 다시 사용되는 것에 대해 여러 가지 논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런 논쟁을 두 가지로 나누어 보면 새롭게 부활하는 맵치고는 너무 일찍 사용된다는 것과 토스를 위한 지극히 노골적인 배려라는 점으로 나누어집니다. 서두에도 이야기 했듯이 전자는 맵의 '부활'보다는 '재사용'에 가깝다는 말로 이해를 시킬 수 있으며 후자는 맵 자체가 지극히 노골적이지는 못하다는 말로 이해를 시킬 수 있을 겁니다. 물론 "기요틴 = 토스맵"이라는 말이 지배적이기는 하지만 기요틴이 빠지던 한게임 결승전 즈음에는 저그가 토스를 상대로 더 높은 승률을 보이기도 했죠. 물론 그 당시에 사용되던 '패러독스'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며 두 시즌 연속 토스 대 토스 전 결승전을 만들어낸 장본인이기도 하지만 맵 자체만으로 놓고 보았을 때는 저프전은 저그가 결코 나쁘지 않은 맵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결론은 이번 Cyon 챌린지리그 예선전을 벗 삼아 봐도 알 수가 있는데요. 선수들의 실력이 상향평준화 되었다고 해도 어느 정도 실력차이는 있을 것이며 이와 같은 실력차이는 아래로 갈수록 테저전에서는 테란이 저프전에서는 저그가 테프전에서는 토스가 강한 면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종족 정상성'이 조금 더 두드러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요틴같은 경우 테프전에서는 토스가 더 좋다고 하더라도 테저전은 저그가 저프전은 토스가 더 좋다는 평가를 받아왔죠. 그러나 이번 챌린지리그 예선은 달랐습니다. 기요틴이 개인전에서 떠난 지 1년 정도가 지났다고 해도 이와 같은 데이터를 보여주는 것은 큰 의미가 있는데요. 저프전에서 13대 6을 나타낸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토스를 위한 노골적인 배려가 될 것인지 이제는 더 이상 기요틴이 토스맵이 아닌 저그맵이 될 것인지 두고 봐야 할 것 같네요.


Alchemist


General Info.
Suggested Players : 3 인용
Tile Set : Badlands
Type : 복합 힘싸움맵
Size : 128 x 128
Starting Point : 3시, 6시, 10시
Version : 1.0
Usual Color : Aqua[하늘색], Green[녹색]
Created by Rose.of.Dream.



스카이 프로리그 2004 3라운드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인 '알케미스트'가 아이옵스 스타리그에도 병행하여 사용됩니다. 첫 선은 프로리그를 통해 보였지만 프로리그와 스타리그를 병행하여 사용할 것을 염두하고 제작된 맵이며 그런 의미에서 제 개인적으로는 이번 아이옵스 스타리그에서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맵이기도 합니다. 알케미스트는 3라운드 맵 설명에서도 자세히 소개해 드렸듯이 각각의 본진에 따라 전투가 펼쳐지는 양상이 달라지며 전략 역시 바뀌게 되는 독특한 맵입니다. 예를 들어 테란 대 저그 전을 준비할 경우 단순히 저그라는 종족만 대비해서 전략을 짜는 것이 아니라 세 개의 전장을 따로 따로 준비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는 맵이죠. 그렇기 때문에 선수들 사이에서는 상당히 인기 없는 맵이기도 합니다.



[알케미스트에서의 종족별 승률]



[알케미스트에서의 종족별 출전 횟수]


Terran vs Zerg - 2 vs 1
Zerg vs Protoss - 2 vs 1
Protoss vs Terran - 2 vs 1


Terran vs Terran - 1경기
Zerg vs Zerg - 1경기
Protoss vs Protoss - 1경기


스카이 프로리그 3라운드가 개막한지 얼마 되진 않았지만 그동안의 결과만 놓고 보면 꽤 성공적이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12경기 밖에 되진 않지만 종족별 승률이 모두 50%를 나타내고 있죠. 더욱이 종족별 출전 횟수가 모든 종족 동일하게 8번이라는 것이 더욱 더 큰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각 팀에서 생각하기에 세 종족 모두 할 만 하다는 것을 시사해 주고 있으며 승률 역시 비슷하게 나온다는 것은 많은 데이터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입증이 되었다는 것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첫 경기였던 '임채성 선수 대 박정석 선수 전'이라든지 최근에 있었던 '박종수 선수 대 박경수 선수 전'은 굉장히 인상적인 경기 양상을 보여주었죠.


전반적으로 둘러보았을 때 프로리그와 스타리그에 병행해서 사용된 맵이 경기 내용도 좋고 밸런스도 어느 정도 맞아왔습니다. 그런 만큼 알케미스트의 스타리그 사용은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선수들 역시 준비하는 것은 힘들겠지만 어느 정도 익숙해지고 나면 이 맵에서의 패턴을 읽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단순히 세 개의 전장을 갖고 있다는 측면뿐만 아니라 또 다른 싸움을 만들어 내는 패러다임을 제공해 줄 것입니다.


발해의 꿈


General Info.
Suggested Players : 4 인용
Tile Set : Jungle World<BR>Type : 개방형 반섬맵
Size : 128 x 128
Starting Point : 1시, 5시, 7시, 10시
Version : 1.0
Usual Color : Aqua[하늘색], Brown[갈색]
Created by Rose.of.Dream.



처음에 기사에 실렸을 때 '러시안 룰렛'이라는 이름으로 선보였으며 이후 '해동성국'이라는 이름으로 떠들썩하게 만든 '발해의 꿈'입니다. 아시다시피 지난 에버 8강 즈음부터 스타리그의 담당PD가 이재열PD님에서 김진환PD님으로 교체가 되었으며 김PD님의 의견에 따라 스타리그 맵에 한글 이름을 쓰자는 의견이 제시되었습니다. 처음에 러시안 룰렛이라는 이름은 본진에 멀티가 있는 반섬맵이기는 하지만 멀티를 먹느냐 혹은 테크를 타느냐의 선택을 해야 하기 때문에 지어준 이름이었습니다. 아시다시피 러시안 룰렛이라는 게임(?)이 어느 정도 운이 작용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제로 붙여준 것이었죠.


나중에 맵에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이라는 사회적인 문제를 부여해 주고 싶었고 맵에 "발해"라는 이미지를 넣어주었습니다. 그래서 지어준 이름이 '해동성국'이었는데 엄재경 해설위원의 의견에 따라 해동성국이라는 말 자체가 중국인들이 지어준 것이기 때문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되어 "발해의 꿈(영문명 : Dream of Balhae)"이라고 결정을 지었습니다. 일찍이 발해를 건국한 대조영 역시 자신을 고구려인이라고 말했으며 중국인들의 억지스러운 과거사 왜곡을 비판하기 위해 맵 이름을 선택했습니다.


맵의 형태 또한 본진이 아주 넓으며 지상 쪽으로의 확장이 중요시 되고 상당히 전투적인 측면이 많은 맵인 만큼 넓은 영토를 차지한 고구려인의 기상은 물론 머나먼 발해의 뜻을 지녔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장기적인 측면에서 온게임넷에서 제공되는 앞으로의 맵은 이왕이면 한글이름을 선호하려고 하며 외국에서 바라보는 한국의 E-Sports 문화가 단순히 E-Sports라는 측면뿐만 아니라 "한국"이라는 이미지도 새롭게 인식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정하려고 합니다.



[발해 정효공주묘 벽화] 고구려 땅에 새로운 국가를 세운 대조영은 건국 이유를 이렇게 밝혔다. "나는 고구려의 후손이다. 고구려가 망한 뒤 이 넓은 땅은 우리 눈에서 멀어져 있는 것 같다. 매우 안타까운 노릇이다. 이에 나는 고구려 대제국의 모습을 다시 찾고, 정신을 계승하고자 이 땅에서 다시 일어나게 되었다."


발해의 꿈은 외적으로는 단순한 구조를 지니고 있는 반면에 내적으로는 비교적 복합적인 형태의 싸움을 유도하는 형태를 지니고 있습니다. 쉽게 설명해 보면 굉장히 유명한 섬맵인 '홀 오브 발할라'와 '패러독스'를 유연하게 혼합해 놓은 형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반섬맵의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본진 안에 멀티가 포함되어 있는 섬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형태를 갖게 된 이유는 밸런스적인 측면이 큰데 패러독스에서 볼 수 있던 치열한 자원전을 유도함과 동시에 저프전의 밸런스를 반섬맵을 통해 극복하려는 의지였습니다.



분석이미지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이맵은 본진 안에 가스가 있는 멀티가 있지만 그 멀티가 중앙 대륙 쪽에서 견제가 가능하다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패러독스에서 그러했듯이 무조건 멀티를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초반 선택이 중요하며 섬맵이라고 해서 노게이트 더블넥이나 노배럭스 더블커멘드가 안정적이지 못하다는 점을 염두 해두어야 합니다. 새로운 맵에서 제시되었던 몇 가지 조건이 섬맵이었으면 한다는 점과 토스가 조금 이점이 있었으면 한다는 점 그리고 어느 정도 힘싸움이 뒷받침이 되었으면 한다는 점이었는데 모든 조건을 만족시킬 수는 없지만 이러한 조건을 맞추기 위해서 맵은 제작되었습니다.


저그는 어차피 해처리를 펴야 하기 때문에 초반에 갖는 딜레마가 그다지 크지 않지만 테란이나 토스는 멀티를 먹으려면 테크에 대한 부담을 많이 갖아야 합니다. 앞마당을 먹는다고 해서 중앙을 빼앗기게 되면 앞마당에 타격을 받을 수 있고 빠른 드랍 역시 막아내기 힘들기 때문이죠. 반섬맵인 만큼 중앙 쪽으로의 진출이 중요하며 그렇기 때문에 초반 멀티보다는 초반 공격 유닛 생산이 더욱 더 비중 있게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저그의 삼해처리] 저그는 테크를 아무리 빠르게 올린다고 해도 테크에 맞춰 일정 타이밍이 되면 해처리를 늘려야 하기 때문에 최적화된 형태로 자원을 채취할 수 있다. 물론 테크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해처리 먼저 확보한 상태에서 중후반을 도모하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빠른 멀티와 견제] 빠른 멀티를 가져간다고 해서 무조건 이득이 있는 것은 아니다. 토스가 멀티를 가져갈 경우 4벌쳐 드랍과 이어지는 탱크 드랍으로 토스에게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으며 이는 다른 종족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작용할 수 있다.


발해의 꿈은 앞마당 멀티가 본진 안에 있다는 것 말고도 본진 안에 두 가지 특징이 더 있습니다. 하나는 앞마당 멀티의 가스가 최적화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인데요. 이는 섬맵에서 저그가 갖는 불리함을 조금 덜어주기 위한 배려였습니다. 발할라에서도 그러했듯이 반섬맵에서 저그는 지상 쪽으로의 확장을 꾀하기 위해 본진 안에 해처리를 다수 건설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있는데 그럴 경우 세 개의 해처리로 제공되는 모든 자원을 최적화되게 채취할 수 있도록 자원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는 테란이나 토스에게는 센터를 하나 더 짓거나 혹은 일꾼을 많이 붙어야 하는 부담으로 작용하는데요. 앞마당 멀티에 센터를 건설했을 경우 가스까지 여섯 기의 일꾼이 달라붙어야 최적화된 채취율을 보일 수 있습니다. 물론 앞마당 미네랄이 그러하듯이 가스 역시 지상 쪽에서 타격이 가능합니다. 테란의 경우는 컴샛을 하나 더 확보하고 차후에 센터를 날려서 지상 쪽의 멀티를 확보하는데 사용할 수 있지만 토스의 경우는 넥서스를 하나 더 짓는 것이 큰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수의 일꾼을 붙일 확률이 높습니다.


또 하나의 특징은 본진이 상당히 넓다는 것입니다. 이는 드랍에 대한 견제가 매우 쉽다는 것인데요. 패러독스를 생각해 보았을 때 흔히 말하는 터렛 신공을 막기 위해 섬 가장 자리 쪽에 건물을 못 짓는 타일을 깔아주었지만 이맵 같은 경우는 터렛 신공을 하기에는 본진이 전체적으로 매우 넓습니다. 이는 수비를 하는 쪽에 단점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는데 그만큼 공격적인 플레이가 빛을 발할 수 있고 언제든지 본진 한방 드랍으로 전세를 역전시킬 수 있는 가능성도 내재하고 있습니다.



[여섯 기의 일꾼] 또 하나의 가스를 채취하기 위해서는 다수의 일꾼을 필요로 한다. 물론 일꾼 수가 많아지는 중후반에는 상관이 없지만 앞마당 멀티가 일꾼에 대한 타격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두 번째 가스를 먹는 것이 다른 맵에 비해 조금 더 부담으로 작용한다.




[사각지대로의 드랍] 앞마당 멀티를 확보한 이후에 생기는 본진에 대한 사각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 이는 공격을 하는 쪽에 이점이 생기기 때문에 수비보다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유도하는 것이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빠른 반응과 끊임없는 정찰이 필요하다.


분석이미지에 하늘색 화살표들로 표시한 것이 유닛의 흐름을 나타내는 것인데 보시는 것처럼 흐름이 굉장히 좋고 유연합니다. 이는 중앙 쪽에서의 싸움이 자주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병력이 부딪히는 것이 잘 발생하게끔 유도한 것인데요. 발할라와 달리 중앙이 완전 개방형으로 되어 있고 다섯 군데의 멀티가 존재하기 때문에 중앙 쪽으로의 진출과 힘싸움이 중요시됩니다. 앞마당에 대한 타격이 직접적으로 이뤄진다는 것을 떠나서 중앙을 차지하면 게임을 풀어가기가 매우 쉬워지는 만큼 중앙 쪽으로의 진출은 더더욱 중요합니다.


발해의 꿈 이미지가 공개되고 나서 맵이 지극히 단순한 게 아니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혹자는 제가 만든 맵이 아닌 것 같다는 이야기도 했었는데요. 아이옵스를 준비하면서 맵이 갖고 있는 장식물이나 구조물들이 전투에 방해가 되지 않는 것이 좋을 거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싸움이 일어나는 곳에서는 철저하게 싸움만 일어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맵이 갖아야할 기본적인 요건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엄재경 해설위원께서도 굳이 밸런스를 맞추기 위한 것이 아니라면 장식물이나 구조물 때문에 괜한 여지를 남기는 것은 좋지 못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단순한 것이 아니라 깔끔하다고 생각하고 싶네요.




[중앙으로의 진출] 중앙 쪽으로 진출한다는 것은 많은 것을 가능하게 해준다. 멀티에 대한 견제뿐만 아니라 제 2 멀티를 확보하는 것도 유리해 지며 상대에게는 제 2 멀티를 확보하지 못하게 하는데도 이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후반으로 갈수록 테란이 갖는 딜레마는 제 2 멀티를 확보하는 것이 굉장히 힘들다는 점입니다. 패러독스에서처럼 앞마당 멀티 이후 끊임없는 전투를 펼치다가 결국은 말라죽어 버리는 양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후반으로 가서 끈질기게 자원에만 매달리게 되는 저그나 토스의 성향도 발휘가 되겠지만 중앙 멀티가 비교적 개방되어 있다는 점도 같은 이유로 적용이 됩니다. 중앙 멀티는 소수의 병력으로 수비하기가 힘들며 다른 스타팅 역시 만만치 않아서 테란이 본진 자원이 떨어져갈 때 즈음이면 자원난에 허덕이게 되죠.


어쩌면 이러한 특징 때문에 저그는 초반 투가스 뮤탈로 끊임없이 자원에 타격을 주면서 중후반으로 넘어가는 플레이를 유도할 것이며 테란은 빠른 벌쳐 드랍이나 바이오닉 드랍으로 초반을 시작하려 할 겁니다. 단순한 구조이기는 하지만 다양한 패턴의 싸움이 일어날 수 있으며 때로는 힘싸움 중심의 장기전으로 때로는 빠른 다템과 같은 초반 올인 러쉬로 여러분들에게 재미를 줄 수 있는 맵이 될 겁니다.




[대박 다템과 뮤탈 견제] 섬맵은 섬맵 나름대로의 초반 전략이 가능하다고 본다. 본진에 멀티가 딸려 있다는 달콤한 유혹이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전략은 물고 물릴 수가 있다.


에버를 끝내고 듀얼을 지켜보면서 마음고생이 많아지고 비난이 이어지면서 어느새 인가 저는 오만가지 핑계를 만들어 댔고 괜한 남탓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나를 돌아봐야 하는데 남을 보게 된 것이죠. 맵 선정에 대해 불만도 갖게 되고 전에는 느끼지 않았던 선수들에 대한 야속함과 미안함도 느끼게 되었습니다. 결국 제가 뿌린 씨앗인데 땅이 안 좋다느니 날씨가 안 좋다느니 탓을 한 것이죠. 하지만 이제 씨앗에 대한 의문을 갖게 되었습니다. 어차피 제가 만든 맵이니 제가 책임을 져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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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석
04/12/13 18:40
수정 아이콘
쫌 늦었네요... ^-^
맵은 자료실에 올려놓겠습니다.
즐겜하세요!!!

Rose.of.Dream.
Start~★
04/12/13 18:41
수정 아이콘
오옷~드디어 설명이 나왔군요.
수고하셨습니다^^
초감각테란지
04/12/13 18:43
수정 아이콘
수고하셨어요.. ^_^
기대됩니다... ㅋ
안전제일
04/12/13 18:46
수정 아이콘
기다렸습니다.^^/
잘 봤구요 또 잘 부탁드립니다. 으하하하-
너무 고생하셨구요. 기대됩니다.^_^
FreeComet
04/12/13 18:46
수정 아이콘
많이기다렸습니다;; 수고하셨어요~
04/12/13 18:48
수정 아이콘
이번에도 고생하셨네요.......이번에는 많은 사람들의 호평이 쏟아질거라 기대합니다!
춤추는소년
04/12/13 18:4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발해의꿈이 가장 재밌을거 같네요 .. ^^ ;; 맵만드시느냐고 수고하셨어요
으히힛~ㅎ
비롱투유
04/12/13 18:48
수정 아이콘
항상 수고하십니다 ^^..
이번 스타리그는 정말로 기대만빵+_+
너에게로또다
04/12/13 18:49
수정 아이콘
오 기대기대!!발해의꿈보면 홀오브 발할라가 생각나네요.
04/12/13 18:55
수정 아이콘
항상 수고하십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이번에도 좋은 경기가 많이 나오는 스타리그가 되길 빌께요.
아케미
04/12/13 18:56
수정 아이콘
기다렸습니다. ^^ 발해의 꿈이 저 맵 맞았군요(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기요틴… 좋아했던 맵이지만 조금 걱정됩니다. 그렇지만 이번 시즌은 틀림없이 다 잘 되리라 기대해 봅니다. 종석님 수고하셨습니다!
04/12/13 19:00
수정 아이콘
네오 기요틴사용에 대해서는 반대지만....(플저전에서 저그가 해답을 찾아가던 중 사라진 맵이 부활했으니;;)
발해의 꿈은 아주 기대중입니다. 하지만 센터싸움지역에 물이 너무 커서 플토에게 부담이 될수도 ^_^; 작다고 하면 작지만요;;
알케미스트는 자리운이 따를 것같아서.. 좀 아쉬워요. 경기가 끝난 후 자리운이었다! 라는 말이 크게 나올수도....

아무튼 이번 맵들에서 명경기를 기대합니다!
04/12/13 19:04
수정 아이콘
수고하십니다. 자료실에 있는 맵 얼른 다운 받아 봐야겠네요.
이번 스타리그 선수들의 한경기 한경기 모두 명경기가 터 지길 기원합니다.
04/12/13 19:19
수정 아이콘
[알케미스트에서의 종족별 출전 횟수]
Terran vs Zerg - 2 vs 1
Zerg vs Protoss - 2 vs 1
Protoss vs Zerg - 2 vs 1
프토 대 저그 가 두개 있네요.
수고하십니다^^
변종석
04/12/13 19:24
수정 아이콘
수정했습니다... ^-^
Mamma Mia!
04/12/13 19:33
수정 아이콘
수고하셨습니다. 발해의꿈은 저프전 밸런스는 잘 맞을 것 같은데, 테저전 테프전 밸런스가 안 맞을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특히 테란이 센터 멀티 먹고 건물 몇개 지으면 자원캐는 scv와 더불어 플토가 공격하기 상당히 까다로울 것 같네요(캐리어 나오기 전엔). 테저전도 뭐...홀오브발할라보단 조금 덜한 정도의 테란맵이 아닐까 걱정이 큽니다. 하여튼 기대하겠습니다^^
낭만토스
04/12/13 19:47
수정 아이콘
변종석님 앞으로도 좋은 멥 계속 기대하겠습니다~ 화이팅!
AfterTheRain
04/12/13 19:47
수정 아이콘
앞으로 좋은맵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마지막에 두번째장면 테란유저로써 gg스러운 상황이네요,
바카스
04/12/13 19:48
수정 아이콘
머큐리랑 패러독스만한 맵만 안 나온다면야 -_-
바카스
04/12/13 19:53
수정 아이콘
그런데, 발해의 꿈 말이죠. 맵의 전체적 디자인을 보니까 완전히 아방가르드랑 똑같네요. 단지 본진 입구가 없다는 것과 멀티수가 조금 줄은것..
이것밖에는 -_-; 재탕인가요...?
04/12/13 19:56
수정 아이콘
수고하십니다~~ 새로운 맵이 나올때마다 기대가 되는군요.
그럼, 발해의 꿈에 대해서 나름대로 분석해보겠습니다. 본진 미네랄 8덩어리의 압박으로 인해 테저전에서는 저그가 거의 뮤탈테크를 탈것 같습니다. 홀오브발할라는 10덩어리였죠. 임요환식 3센티 드랍이 가능할것처럼 보일수도 있지만 미네랄 2덩어리의 차이는 쓰리배럭을 올릴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로 이어지고 본진방어도 해야하는 테란측에서는 올인이 아니고서야 나올 수 없으리라 생각되어집니다. 물론 저그가 투개스를 초반에 가져간다는 이점도 있고요. 그렇다고해서 패러독스처럼 메카닉유닛을 가기에는 본진멀티가 스타팅포인트와 멀리 떨어져 있기에 방어에 많은 미네랄을 투자해야하고 방어에 성공하더라도 센터에서 다수 뮤타와의 싸움이 테란에게 매우 불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 생각엔 테란 더블컴 이후 바이오닉 모아서 센터진출하고 멀티견제에 치중할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종합해서 보면 아방가르드 형태의 게임이 나오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걱정해 봅니다. 테저전은 2:8 정도의 승률을 예상해봅니다. 테플전에서는 분명 플토가 더블넥을 하기에는 위험부담이 너무 큽니다. 하지만 테란측에서는 더블컴이 그다지 위험해 보이지 않습니다. 특히 바락정찰이 빨리 된다면 더더욱 그렇지요. 서로 멀티를 하지않고 시작하더라도 테란이 센터에 진출을 더 빨리 할수 있을것 같고 빠르게 자리잡고 있는 테란을 상대해야하는 플토에게 조금은 어려워 보입니다. 테플전 6:4 정도의 승률을 예상해 봅니다. 이에 반해 플저전은 더블넥을 저그가 막기가 힘들어 보이고 더블넥과 커세어정찰을 바탕으로 한 플토의 다양한 운영이 가능하리라 보여집니다. 플저전은 8:2 정도의 승률을 예상해 봅니다.
결론적으로 종족상성을 무시하는 역상성이 나올것 같구요, 승률이 한쪽으로 너무 치우치지 않을까 살며시 우려해 봅니다.
자갈치
04/12/13 20:05
수정 아이콘
이번에는 스폰서가 붙은 맵들이 없군요. 예를 들어 알케미스트 아이옵스 아니면 발해의 꿈 아이옵스 이렇게 붙을줄 알았는데 이번에는 스폰서가 붙은 맵들이 그렇게 오래가지 못한것 같네요..
예를 들어 파라독스 마이큐브. 물론 재미있는 맵은 나왔지만 2시즌밖에 못 사용했고, 남자이야기 한게임은 처음에는 테란이 너무 좋다는 이야기 나올것 같다는 예상을 깨고 좋은 밸런스를 유지하면서도 2게임밖에 못 썼고, 그 다음에 질레트 머큐리는 2시즌 밖에 사용하지 못해고, 특히 저그 대 플토전에서는 플토가 답이 안 나올정도로 어려운 맵이고, 또 프리매치때 보여줬던 게르니카의 수정맵 펠레노르 에버 이맵도 1시즌 밖에 못 사용했죠. 지금까지 스폰서 붙은 맵들은 3시즌을 못가네요~
이번에는 스폰서가 붙지 않은 맵이 나왔으니까 좋은 결과가 있을꺼라고 믿습니다.
자갈치
04/12/13 20:06
수정 아이콘
참^^ 윗글에 이번에는 빼고 보세요^^ 수정하다가 못 지웠네요^^
Mamma Mia!
04/12/13 20:33
수정 아이콘
발해의꿈 아이옵스 붙은 거로 아는데요^^;
바카스
04/12/13 20:34
수정 아이콘
자갈치님. 엄재경님이 "발해의 꿈 아이옵스"라고 조지명식 때 언급했습니다. 변종석씨가 실수 하셨나 보군요.
카이레스
04/12/13 20:38
수정 아이콘
와 이번 맵 설명은 되게 럭셔리(?) 하네요^^ 보기 좋습니다.
종석님 항상 수고하시고 힘내세요~!
Cos]StorM[moS
04/12/13 20:51
수정 아이콘
왠지.....맵을 보면 홍진호 선수의 우승이 보인다는...
Return Of The N.ex.T
04/12/13 21:11
수정 아이콘
수고 하셨습니다..^^
04/12/13 21:18
수정 아이콘
그런데.. 솔직히 네오 기요틴은, 이제와서는 플토 맵이라고 할것도 없다는 생각이 자꾸 드는군요. 대 저그전에서의 후반 전적은 정말이지..=_=;;;
자갈치
04/12/13 21:33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온게임넷 조지명식을 못 봐서^^
그런데 발해의꿈 아이옵스라~ 저는 조금 이상하게 보이는데....^^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알케미스트 아이옵스가 낫지 않을까 싶네요^^ 그럼 다시 수정해서^^ 이번에는 스폰서 붙은 이름이 꼭 밸런스맞고, 대박나는 경기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자갈치
04/12/13 21:37
수정 아이콘
그리고 네오기요틴 말이예요 그냥 기어다니는 동물(?)있지 않습니까?
KTFEVER 프로리그에서 박정석 대 이창훈에서 박정석선수가 질럿으로 정찰하는데 문제의 그 동물(?)때문에 정찰 못하고 결국은 패한거 말입니다. 그 동물(?)을 없애는 수정을 하셨으면 좋겠는데~
漬膣離
04/12/13 21:45
수정 아이콘
설명은 장황한데 시즌이 시작돼봐야 알 수 있겠죠.
그리고 궁금한 것이 있는데 장미의 꿈이면 dream of rose 아닙니까?
님께서는 rose of dream이란 아이디를 쓰시더군요.
Mamma Mia!
04/12/13 21:46
수정 아이콘
漬膣離//참 글 짜증스럽게 쓰네요. 남이사 닉넴을 어떻게 쓰건 말건...
자갈치님//스캔티드 말이죠? 그것도 나름대로 재미라고들 하던데요^^ 물론 당시 한빛팬이었던 전 가슴 찢어졌지만 ㅡㅜ
바카스
04/12/13 21:49
수정 아이콘
자갈치// 발해의 꿈에 아이옵스가 붙은것에 관해서는 역시 엄재경 위원이 조지명식 도중 설명해 주셨습니다. 듣는 도중 저절로 고객가 끄덕거려지더라구요. 물론 지금은 기억이 안 납니다만 -_-;;

그리스로마 신화와 관련 있었던 걸로 기억납니다. 아이옵이 신 이름이라더군요.
마리아
04/12/13 21:51
수정 아이콘
멋진 글 감사합니다^^
아아옵스배 기대하겠습니다/^^
쿠야미
04/12/13 22:01
수정 아이콘
변종석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래도 스타가 안망하고 7년째 잼있는이유가 변종석님이 애써 만들어주신 맵때문이란거 잘 알고 재미있게 스타 지켜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수고해 주세요~ 화이팅~! ^^
머신테란 윤얄
04/12/13 22:08
수정 아이콘
ㅋ\아 이번 맵은 밸런스가 잘 맞아야 할텐데~
메모라이즈
04/12/13 22:24
수정 아이콘
스캔티드는 기요틴의 상징이죠! 그걸 빼면 볼게 없어요~
우울소년
04/12/13 22:26
수정 아이콘
漬膣離// 정말 비판적인 사고방식을 가지신 분이네요;;
04/12/13 22:32
수정 아이콘
漬膣離//변종석님은 Rose of Dream이 아니라 Rose.of.Dream을 사용합니다. 한 단어씩 끊어서 해석하면 되죠.
영혼의 귀천
04/12/13 22:52
수정 아이콘
바카스님..옵스가 신화에서 풍요의 여신이었다고 말하신 걸로 기억해요.
긴가민가........-_-;;;
04/12/13 23:15
수정 아이콘
漬膣離//그딴식으로 리플 달면 좋습니까?
漬膣離
04/12/13 23:21
수정 아이콘
tiger//나쁘진 않군요.
04/12/13 23:22
수정 아이콘
맵이 아무리 좋아도 테테 테저 저저전밖에 없으니.. -_-a
멀더요원
04/12/13 23:25
수정 아이콘
漬膣離님을 너무 몰아부치는듯 ..
정말 궁금할수도 있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저도 솔직히 평소에 의문을 가져왔었구요.. 예전에 친구가 Sinper 라는 아뒤를 써서 물어봤더니 스나이퍼의 스펠링을 잘못알고 있었던 경우도 있었습니다.
04/12/13 23:28
수정 아이콘
...종석님 닉네임에 대한 질문..더이상 없을 줄알았는데 아직도-_-)마지막에서 두번째는 그냥 경-_-악스러운...
마술사
04/12/13 23:38
수정 아이콘
왜 장미의 꿈으로만 해석하시나요? rose of dream...꿈의 장미...그만큼 멋진 장미란 뜻으로 전 이해했는데요?
엘도라도
04/12/13 23:41
수정 아이콘
수고하셨습니다. 말없이 변종석님을 응원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죠..
漬膣離, 이분 요즘 pgr에 떠오르는 낚시글 and 악플러로 유명하죠..ㅡ,ㅡ
그려려니 합시당..ㅎ
이뿌니사과
04/12/14 00:47
수정 아이콘
음.. 초보라.. 내용은 잘 모르겠지만 엄청 정성들이신게 팍팍.. 부디 이번시즌은 맵 논란이 줄어들었으면 합니다. ^^
종합백과
04/12/14 01:09
수정 아이콘
변종석님께, 벨런스상 문제를 또 지적하게 되어 않타깝습니다만, 알케미스트는, 제2의 머큐리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지워지지 않습니다. 6시 11시 였을시의 압박은 저그로서 상상도 하기 싫습니다. 직선 루트 상에서 테란과
전투해야 하는 플토나 저그. 그리고 살인적인 초단거리의 러쉬거리. 분명 우려가 됩니다. 나중에 가서야 이런말 한다
류의 뒷북 인신모독성 공격이 되지 않기 위하여, 조금은 이르게 글을 남깁니다. 경기는 선수들이 보여주셔야 하겠지만,
저그로서는 힘든 싸움이 예상됩니다. 보다 자세한 것은, 저의 글에도 적어보았습니다. 변종석님의 견해도 여쭙고 싶군요.
04/12/14 01:28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기에 이번 시즌은 연금술사, 발해의 꿈의 TvsP만 제외하면 극단적인 벨런스는 나오지 않을듯 하군요.(연금술사, 발해의 꿈의 경우도 아직은 유보 이긴합니다만)

단지 문제가 있다면, 전체적으로 모든 맵이 그나마 레퀴엠만 빼면 저그에게 힘을 실어주는것 같네요.
올림포스배와 비슷하게 진행돼지 않을까, 합니다.
yonghwans
04/12/14 01:33
수정 아이콘
이번에는 뭔가 밸런스 예감이 좋습니다~~
04/12/14 02:45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잘 봤습니다. 매번 맵 분석을 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십니다.
이 글을 보고 신규 맵인 발해의 꿈에 대해 의문점이 있어 변종석님께 질문을 드립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부분은 센터에 위치한 자원 다량의 센터 멀티의 필요성에 대한 부분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글에서 언급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게임이 장기전이 되어 맵의 남은 미네랄 한덩이가 아쉬운 상황이 아니거나 그외 특별한 상황이 아닐 경우, 저 멀티를 차지했다는건 지상을 완전히 장악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동시에 게임이 어느정도 기운 후의 상황이 아닐까 제 나름대로 추측해 봅니다. 물론 어떤 상황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지만요.
또한 이 멀티로 인해 본글에서 언급한 "장식물이나 구조물들이 전투에 방해가 되지 않는 것이 좋을 거라는 생각"라는 취지에 어긋나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 부분, 센터멀티의 의미나 필요성, 에 대해서 맵을 제작하신 변종석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의 노고 좋은 결과를 맺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P.s 여기서 부터는 질문과 관계 없는 사견입니다. 발해의 꿈을 아직 접해보진 못했지만, 실제로 센터가 그리 넓은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우선 프로 게이머들이 느끼는 것이 제일 중요하지만, 저 같은 일반 유저는 우선 로템과 비교 하게 되는 군요. 센터 구조에 민감한 대전인 토스vs테란전만 생각해 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장 무난한 방송용 맵이라 불리우는 노스텔지아의 경우에도 세로 방향의 센터싸움시 8드라군으로 센터통로가 막힐정도로 (박정석선수가 보여줬었죠) 그리 넓다는 인상은 받지 못했습니다. (물론 샛길을 통한 견제가 가능하고, 타종족전, 예를들면 저그대 테란에서는 부족함이 없는것 같습니다.) 실제로 게임을 해보면 가로 방향일 경우 러쉬거리가 가까운 것이 큰 장점이나, 토스가 어느정도 타이밍을 극복하면 세로 방향보다 전투가 훨씬 수월 하더라고요. 이 것은 타 방송사의 맵 루나에서도 적용 됩니다. 루나 역시 셋길이 크게 뚤려 있어서 변수가 있지만, (박용욱선수가 수많은 유닛을 이리저리 돌리면서 이윤열 선수를 잡아낸 적이 있죠.) 세로 너비가 너무 좁아서 센터 싸움시 토스의 대패, 중규모 탱크 센터 집중이후의 남북 전쟁양상도모 등 여러 방향에서 공격(흔히 말하는 쌈싸먹기)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이윤열 선수가 박용욱 선수와의 경기를 제외하곤 루나에서 막강한 모습을 보여준것(가로 방향시 타이밍, 세로 대각 방향시 남북전쟁) 은 이를 뒷받침합니다.
딴 맵 얘기가 길어 졌네요. 반섬맵이라 지상맵하고 단적인 비교가 무의미할지 모르기도 합니다만 , 발해의 꿈에서의 가운데 멀티와 그를 둘러써고 있는 구조물에 자꾸 눈이 가게 되는군요.
시미군★
04/12/14 07:20
수정 아이콘
저는 Rose Of dream 을 '비상하는 꿈' 이정도로 해석했는데 -_-;;
하늘 사랑
04/12/14 08:49
수정 아이콘
무엇보다도 맾 이름의 한글화가 맘에 듭니다
우리가 지금 선도하는 분야인 만큼 우리식 기준을 설정해 놓는다는건 좋은 것같군요
마치 태권도처럼..심판들의 구령들이 다 한글이라는....
악플러X
04/12/14 09:51
수정 아이콘
=_=; 추게에 없어서 안쓰신 줄 알았네...
59분59초
04/12/14 10:08
수정 아이콘
맵 너무 자주 바꾸는 거 아닙니까? 이번에야 워낙 비판이 거세서 어쩔 수 없었겠지만.. 한번 만들때 제대로 만들었으면..
Libestraum No.3
04/12/14 10:14
수정 아이콘
맵을 자주 바꾼다니요?
보통 시즌이 끝나면 신규맵 2개 구맵 2개로 이루어지는 것이 보통 아니었나요??
Marine의 아들
04/12/14 10:2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남자이야기가 아쉽지만..
그래도 '발해의 꿈'은 멋진 맵이 될 것 같다는 예감이 드는군요^^
하늘 한번 보기
04/12/14 10:32
수정 아이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부활한다면 '남자이야기'일거라 생각했는데...기요틴도 뭐 좋습니다.
'발해의 꿈' 기대 만빵이구요
힘드셨던 만큼 아니 그 보다 더 좋은 결과가 있을겁니다. ^^
Milky_way[K]
04/12/14 11:18
수정 아이콘
수고하세요^^ 아이옵스배 기대됩니다~!
People's elbow
04/12/14 14:00
수정 아이콘
발해의 꿈 말인데요... 본진 멀티의 미네랄을 공격함에 있어 테란이 너무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땡크 땜시..) 특히 테 vs 프 전에요. 그래서 말인데 혹시라도 패치가 된다면 가뜩이나 공간도 넓은데 미네랄을 4개 4개 나눠서 땡크의 사거리가 닿지 않는(럴커나 하템도 마찬가지고) 반대 쪽에도 배치하는게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뭐 테프전 외에는 플토의 빠른 사업 드라군 셔틀로 저그를 괴롭힐수도 있어서 별 문제가 없다고 보고요.
마음속의빛
04/12/16 22:42
수정 아이콘
죄송스럽지만.. 변종석님처럼 한 판 지고나서 씩씩 거리는 게 승부욕이 심한 경우입니다. 지면 굉장히 분해서 이기고 싶어 발악하는 것이 승부사기질!!
04/12/16 22:52
수정 아이콘
드디어 추게로 왔군요 수고하세요^^
리드비나
04/12/17 02:33
수정 아이콘
수고하셨네요 재밌는 경기 대박 마니 나오길~
04/12/17 11:39
수정 아이콘
이미 다른데서 읽었지만, 드뎌 pgr에도 왔군요. 언제나 수고하십니다^^
성영욱
04/12/17 15:17
수정 아이콘
변종석님 수고하셨습니다.
개인적이지만.......맵은 '올림푸스'
lovebest
04/12/17 17:58
수정 아이콘
중앙 멀티 이용하는 경기가 과연 나올는지 의문입니다. 초거대 구조물이 될 것 같네요.
한종훈
04/12/17 23:57
수정 아이콘
부정적인 의견이지만, 센터의 거대구조물은 항상 시원하지 못하고, 지루한 경기를 만들기 쉽습니다. 특히 P vs T에서 말이죠.
Karin2002
04/12/18 10:42
수정 아이콘
예 수고 하셨습니다. 계속 좋은 맵 많이 만드시길..^_^
Roman_Plto
04/12/20 21:37
수정 아이콘
맵이야말로 잘하면 보통이고 못하면 엄청나게 욕먹는 것 같습니다.
(마치 축구에서 골키퍼와 같군요.. ^^;)
늘 맘고생&수고 많으십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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