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2/02/01 16:29:11
Name 及時雨
Subject 남산에서 바라본 사계절
PjcDvrL.jpeghgz1C26.jpegTBNwuXj.jpegAUouA2A.jpeg


작년 봄, 남산에 올라 찍은 사진이 참 예쁘게 나왔었습니다.
문득 사계절을 다 담아보면 어떨까 싶더라고요.
여름과 가을은 날 좋을 때 올라가서 사진을 찍었는데, 겨울은 아무래도 눈이 내린 풍경을 찍고 싶었습니다.
올 겨울은 눈이 드물어서 차일피일 미루고만 있었는데, 마침 어제 눈이 꽤 내린 덕분에 녹기 전에 산에 올라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시계가 좋지 않아 맑은 겨울하늘을 담지 못한게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도전과제 하나 깬 느낌이네요.
늘 같은 곳인데도 계절 따라 다양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니, 새삼 자연 앞에 놀라움을 느끼게 됩니다.
남은 설 연휴 모두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올려봅니다.


83C9EHp.png

* 손금불산입님에 의해서 자유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23-11-03 00:40)
* 관리사유 : 추천게시판 게시글로 선정되셨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프레피
22/02/01 16:47
수정 아이콘
와 정말 멋있습니다
여우가면
22/02/01 16:47
수정 아이콘
해방촌 이태원 국립중앙박물관 래미안 첼리투스 반포아리팍까지 이렇게보면 저 쪼만한 것들이 참 사람들을 웃었다 울렸다 하네요 - 밤은 아니지만 윤종신씨의 야경이라는 노래가 떠오르게 하는 좋은 사진들입니다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메가트롤
22/02/01 16:47
수정 아이콘
정말 멋지네요.
트루할러데이
22/02/01 16:58
수정 아이콘
크 잘봤습니다.
20060828
22/02/01 17:03
수정 아이콘
크~ 좋습니다.
그럴수도있어
22/02/01 17:04
수정 아이콘
마음이 시원해지네요.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22/02/01 17:11
수정 아이콘
뷰가 죽이네요
VictoryFood
22/02/01 17:18
수정 아이콘
따뜻하고 쨍하고 포근하고 춥네요.
파핀폐인
22/02/01 17:19
수정 아이콘
홀리몰리....이쁘네요
아이폰텐
22/02/01 17:21
수정 아이콘
와 이쁩니다
라멜로
22/02/01 17:21
수정 아이콘
이야 뷰도 뷰지만 사진이 구도가 느낌있네요
22/02/01 17:25
수정 아이콘
와 사진 좋네요. 잘 봤습니다.
22/02/01 17:32
수정 아이콘
구도도 좋고 사진도 좋네요.

다만 이렇게 보니 강북은... 참 낡았네요.
메타몽
22/02/01 17:43
수정 아이콘
연말에 간만에 바람쐴겸 서울 놀러갔는데

몇년 전에 본 강북의 모습과 이번에 본 강북의 모습이

거의 변한게 없고 세월의 흐름만 세겨진게 인상깊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강남으로 건너가서 구경가니 강북과 강남의 차이가 확연히 느껴져서 좀 많이 놀랬습니다
22/02/01 18:28
수정 아이콘
동갑합니다. 특히 신촌이랑 아현 이런데는 현상 유지는 커녕 저 대학생때보다 오히려 쇠락한 느낌이더라구요. 여의도나 합정 쯤 가야 좀 도시 같은 느낌?

반면 강남은 갈 때 마다 점점 더 번화하는 것 같아요.
메타몽
22/02/01 19:18
수정 아이콘
강북에서 버스타고 좀 다녔는데

전통시장 근처는 현상유지를 하기는 커녕 더 낡아가고 있고, 동대문도 DDP 정도를 마지막으로 현상유지는 하나 싶더라구요

이래서 서울 분들이 강북, 강남을 다른 도시처럼 취급하는건가 싶었습니다
메타몽
22/02/01 17:42
수정 아이콘
사계절의 북한산이라니... 귀한 사진이네요 :)
지니팅커벨여행
22/02/01 18:31
수정 아이콘
남산이라고 합니다...
메타몽
22/02/01 19:16
수정 아이콘
엇... 바보가 되어버렸 (...)

왜 남산이라고 제목에 있는데 북한산이라고 적은 걸까요 @_@......
지니팅커벨여행
22/02/01 20:20
수정 아이콘
저 멀리 보이는 산이 북한산일 수도 있죠 크크크
그래서 저도 한참 봤습니다.
(하지만 중간에 한강이...)
22/02/01 18:10
수정 아이콘
진짜 사진 좋네요. 늘 좋은 사진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유자농원
22/02/01 18:26
수정 아이콘
오졌다
지니팅커벨여행
22/02/01 18:32
수정 아이콘
멋지네요.
저도 주기적으로 출근길 주변 풍경을 찍어볼까 싶었는데 역시나 게을러서...
22/02/01 18:32
수정 아이콘
아름답습니다!
22/02/01 18:53
수정 아이콘
오~추천추천
과수원옆집
22/02/01 19:17
수정 아이콘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주여름
22/02/01 19:56
수정 아이콘
좋읍니다~!
mychoiand
22/02/01 20:50
수정 아이콘
잘봤습니다.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삼성전자
22/02/01 21:38
수정 아이콘
이분 사진은 추천!!
무더니
22/02/01 22:22
수정 아이콘
오우야 미쳤네요
별의밤
22/02/01 23:46
수정 아이콘
방금 그해 우리는 정주행 끝나서 그런가
계절감있는 사진 너무 좋네요
잠잘까
22/02/02 00:00
수정 아이콘
이야 요런글 꾸준히 써주시는데 참 좋아요
판을흔들어라
22/02/02 00:06
수정 아이콘
좋아요!
테오도르
22/02/02 13:51
수정 아이콘
와 너무 좋네요... 혹시 어디 올리진 않고 핸드폰에만 간직해도 될까요??
及時雨
22/02/02 13:59
수정 아이콘
네~
테오도르
22/02/02 22:4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선호선호해
22/02/03 09:11
수정 아이콘
다시금 우리나라 사계절은 정말 보물 같아요 다 다른데 다 멋있어요!!
及時雨
23/11/03 01:32
수정 아이콘
새삼 갤럭시 A52s가 좋은 폰이었다 싶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809 '최후의 질문' 다시 생각하기 [37] cheme10822 23/11/12 10822
3808 우리는 테일러의 시대에 살고 있다 (feat. Eras Tour) [23] 간옹손건미축10695 23/11/08 10695
3807 [LOL] LOL을 이해하기 편하게 만든 용어 [73] 오타니10965 23/11/15 10965
3805 유머게시판 차량 주차비 27만원 아파트의 탄생 비화 #1 (픽션) [33] RKSEL11612 23/10/31 11612
3804 어떤 과일가게 [4] 칭찬합시다.17179 23/10/29 17179
3803 올해 고시엔 우승팀 게이오 고교에 다녀왔습니다. [12] 간옹손건미축16727 23/10/28 16727
3802 아반떼 N 12000km 주행기 [51] Purple17484 23/10/26 17484
3801 -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식단 정보와 방법에 관한 공유 [56] 범이15746 23/10/21 15746
3800 2023 ADEX 공중기동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F-16, KF-21, F-22) (스압) [17] 한국화약주식회사15356 23/10/19 15356
3799 [역사] 어묵과 오뎅은 다른 음식! / 오뎅의 역사 [31] Fig.115312 23/10/19 15312
3798 피와 살점이 흐르는 땅, 팔레스타인 (상) [17] 후추통14851 23/10/18 14851
3797 은유가 우리를 구원하리라 [18] mmOmm14756 23/10/18 14756
3796 [역사] Whiskey랑 Whisky의 차이는?! / 위스키의 역사 [12] Fig.118792 23/10/05 18792
3795 결혼 연락의 어려움 [55] Abrasax19398 23/10/12 19398
3794 토론) 감자튀김은 케첩 발사대인가? [54] 푸른잔향17268 23/10/12 17268
3793 나는 왜 살이 찌는가? : 혈당 스파이크, 인슐린, 간헐적 단식? [51] 사람되고싶다17489 23/10/15 17489
3792 [2024년 결산] 개인적으로 뽑아본 2024년 올해의 노래.list [5] eigergletscher17384 24/12/31 17384
3791 [2024년 결산] MCU 2023, 2024 짤막한 감상 후기 (스포 다수) [17] 은하관제13301 24/12/31 13301
3790 [2024년 결산] 한국 개신교, 2024년을 닫으며 [19] 계층방정13446 24/12/28 13446
3789 [스압] 2024년 한해를 정리하는 오브디이어 A to Z [11] 말랑13384 24/12/28 13384
3788 [2024년 결산] 건강의 소중함. [30] 세인트13346 25/01/25 13346
3787 [기타] [2024년 결산] 암, 코로나, 당뇨. 20년차 게임방송 작가의 한 해 [28] Davi4ever12079 25/01/25 12079
3786 [2024년 결산]뭘 해도 올해보단 나아지겠지 [39] SAS Tony Parker 11830 24/12/26 1183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