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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28 16:47
16개월 넘어가는 딸이랑 5월초에 나올 아들을 둔 입장에서 공감 100% + 모르는 부분도 많이 배워갑니다~
좋은글 감사드리려요~^^
16/03/28 16:50
격하게 공감합니다!
제 아이는 엄마보다 아빠랑 자는걸 좋아해서... 아들인데 엄마보다 제쪽으로와서 자꾸자네요 제 입장에서야 모 좋지만 아내 입장은 가끔 투정부리네요... 보통 애기들은 엄마랑 자려고 한다면서
16/03/28 16:53
"잘때가 가장 이쁘다?" 이게 진리아닙니꽈? 크크
36개월 말썽꾸러기 아들 아빠로서... 요새 가장 많이 느낍니다. 이녀석이 요새 헬로카봇에 완전 빠져있어서.. 주말에 가장 많이 하는 것은 하루종일 자동차에서 로봇, 로봇에서 자동차로의 무한 반복입니다.
16/03/28 17:12
다 공감이지만 특히 5번 10번 완전 공감입니다.
와이프한테 항상 미안하지요.. 전 그나마 양심적으로 언제 멈춰도 부담없는 롤 AI전만 합니다. (그래도 중급 에헴)
16/03/28 17:38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마라... 라는 말을 보통 제일 많이 해주게 되는 것 같아요 요즘은 말이죠^^
연애랑 비슷하지 않나 싶은게... 잘하려는 마음만 가득하지 어께에 힘 빡 들어가 있으면 힘만 들지 잘 되기 어려운 것 아닌가 생각되더라구요.
16/03/28 17:48
4번......첫째 아들만 있었을때 4번의 이야기를 듣고 픽식~ 웃었습니다.
지금 내 아들만이라도 격하게 귀엽고 이쁘고 소중한데...더 이상 뭘??? 이런 생각이라 그냥 흘려 듣게 되더라구요 둘째 딸을 낳고서....아~~ 이것이 딸이구나 !!!....정말 신세계에요 차원이 다른 느낌?? 아들은 그냥 듬직할뿐....딸이 이뻐요.....4번 격하게 공감합니다
16/03/28 18:34
6살 된 딸을 가진 아재 입장에서 공감합니다.
특히 2번과 4번은 완전 공감.. 돌 지나고 열감기가 걸려서 39~40도를 오가길래 혼비백산해서 응급실에 갔더니 의사 분께서 이 정도는 입원 근처도 안 간다면서..그냥 약 처방해서 왔습니다. -_-
16/03/28 19:18
3살 아들 + 2살 아들아들 + -1개월 딸 아빠입니다.
그냥 다 공감합니다... 6번 빼고요... 6번은 애들이 금방 부숴먹을거 같아서 사보지도 못했습니다...ㅠ 5번 같은 경우는 전 상황이 상황인지라 가운데 쌍둥이 녀석들은 아빠에게 애착이 붙어있답니다... 그나마 다행이지요...
16/03/28 20:46
첫째 아들 둘째 딸인데 잘때마다 십자가형에 극 공감요...크크.
그런데 우리집은 아들이 첨에는 애교가 없더니 여섯살 들어가니 애교 폭발입니다. 말도 너무 예쁘게 하고 행동도 애교가 넘쳐요. 오늘은 유치원 하원하는데 꽃게처럼 옆으로 걷길래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엄마 보면서 걸으려구~' 라네요. 앞을 보며 걸으면 엄마가 잘 안 보이니까 제 얼굴 보며 옆으로 걸은 거예요. 이러니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지요.
16/03/28 21:57
님들아 아들도 나쁘지 않아요. 아들하고 검도 시작한 지 2년 넘어가는데, 저는 나름대로 유경험자였지만 그간 뚱뚱해져서 그런지 이젠 매일 쳐 맞습니다. 흑흑
16/03/29 06:32
10번 공감100퍼요
전 미국에서 애낳고 길렀는데 친정엄마가 한국내복보내주셨는데 상표가 앞에붙어있어서 깜짝놀랐었네요. 미국에서 초보엄빠라 아무것도 모르겠어서 열난다고 응급실 가봤는데 이상한애엄마 취급당한적도있구요 감기걸려서 의사만나고싶다고 예약전화거니 또 이상한애엄마 취급받은적도있고요 육아하면서 참 많은일을 겪네요!
16/03/29 08:26
7번 엄청나게 공감합니다. 저희딸보고 다들 저닮았다고 했을때 전정말 몰랐습니다. 첫돌 때쯤 인가 본가에가서 제앨범을 열어보니 거기에 제딸사진이있더군요. 너무 닮아서 저도 놀랬어요.
16/03/29 09:21
응급실은 확실히 마음은 이해합니다만 단순히 열만 나는거라면 적어주신대로 다음날 아침에 병원을 찾는게 좋습니다. 해열제도 우리가 생각하는거 처럼 애들은 열이 나도 어른이 온몸이 아픈 것 처럼 많이 고통을 느끼지는 않습니다. 38.5 까지는 지켜보시다가 넘어서면 먹이는게 좋고요... 너무 높을때는 타이레놀계열로 한번 먹여서 안 내려가면 부루펜계열로 다시 먹이면 됩니다. (시간간격이 좀 좁아도 됩니다) 되도록이면 먹지 않고 이겨낼 수 있는게 가장 좋겠지만 부모가 속이타서 지켜볼 수가 없죠... 저도 첫 애때는 같이 울고 밤새며 지켜보고 그랬는데... 크크 진짜 7살 전까지 애들은 너무 자주 아파요..
16/05/28 10:33
하나 말씀드리고싶은게 윗분이 말씀해주셨네요.
좀 큰친구들 같은경우는 괜찮지만.. 돌전후 의 아이들이 고열이 날때는 응급실을 가는게 맞습니다. 특히 돌전 친구들은 열이 잘나지 않는데요. 면역력이있어서 하지만 열이난다는건 단순 열보다는 어딘가에 염증이 있거나 몸의 이상신호를 보내는걸수있기때문에 그것을 의사에 보이기 위해 가는것이 큽니다. 해열제는 이부프로펜 같은성분은 6개월 이후부터 복용시킬수있기에 그또한 조심하여야합니다. 돌전 아이들이 열나면 병원가는게 맞습니다 ^^ 해열제로 표면적인 열은 내렸지만 안에있는 문제를 악화시킬수 있기때문이지요.
16/05/30 08:14
3번에 팁을 덧붙이자면 똥귀저기는 똥만 따로 변기에 버려야만 악취로부터 좀 자유롭습니다..
너무 사랑하는 아이지만 그 똥냄새까지 사랑하기엔 제 사랑이 조금 부족한가 봅니다.. 그리고 위에 생활습관 말씀주신 부분 공감되는게 저희 부부는 주말에 한번씩 대청소를 하는데 아이가 걸레질과 청소기 돌리는 흉내를 냅니다. 아이 앞에서 행동과 말을 조심해야 하는건 진짜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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