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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21 11:44
간만에 정주행하고 갑니다.. 현재 다이에이에선 사와무라가 미쳐날뛰고 있습니다.. 후루야와 사와무라 사이에서 카와카미는 공기화.. 흑흑..
15/12/27 00:45
메이저는 해당때문에 밸런스가 망가졌죠.
일반 전형으로 붙은 학생들의 꿈의 섬 에피소드 + 특별 전형 선수들의 포스 그야말로 해당은 넘사벽 of 넘사벽이였는데 고로가 만든 일반고등학교 선수들로 승부가 되다니.. 안타도 막 때려내고...
15/12/27 00:54
해당고교는 평생동안 야구만 한 그야말로 전국구 야구기계들만 모아놓은 팀이었는데 ,
고로, 타이가, 타시로 빼면 전부 야구경력 제로 초보자였던 고로네 팀이 해당을 이겼으면 그건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었을 겁니다. 남들은 십수년동안 노력해서 얻은 실력을 웬 금수저놈이 나타나서 다 쓸어버리다니, 그렇게 불의한 일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ㅠㅠ
15/12/27 00:57
맞습니다. 해당 자체가 밸붕인데 고로가 혼자서 때려잡고 나와버리니;;
그 해당의 에이스이자 끝판왕 급으로 등장시킨 마유무라를 고로가 너무 쉽게 넘어버리면서 밸런스 따위는..
15/12/27 00:51
저번 노다글도 그렇고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다이아몬드 에이스 세이도는 정말,,,진짜 딱 h2같은데서 나오는 어중간한 고시엔 상대고교 같은 느낌이죠 크크 주인공 버프받아서 캐릭터에 개성이 깃든거 빼면
15/12/27 00:51
오타형님 우주재패 외칠려고 왔는데 기준에서 재외되었네요 ~_~;
그냥 생각에 센카와라고 생각했는데 카이도가 더쌔보이네요. 그러고 보면 우리나라 고교야구 만화도 꽤 있었는데 이상하게 어느팀이던 뭔가 강했다는 생각은 잘 안드는군요...
15/12/27 01:16
왕종훈도 요모조모 뜯어보면 판타지성이 넘쳐나지만 같은 작가의 작품인 드림에 비하면 극현실주의라고 해도 좋지요.
근데 제가 그 만화를 별로 열심히 안 읽었습니다 ㅠㅠ 뭣보다 번역을 너무 이상하게 해놨더라고요. 라이벌 이름이 연재 초반엔 "지정태"였는데 후반엔 "문일청"으로 제멋대로 바뀌고, 상대팀 에이스 이름이 "남일성"이었는데 걔 동생이 "이승민" .......도저히 야구에 집중할 수 있는 만화가 아니었습니다.
15/12/27 00:54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주인공 학교를 제외한 라이벌 고등학교 순위를 주관적이라도 보고싶네요... (사실 패왕 류오와 2학년 봄무렵 히로타의 에이쿄같은 팀이 너무 아까운...)
15/12/27 01:10
류오는 3위(메이와)와 5위(세이슈) 사이에 어중간하게 걸칠 것 같습니다.
히데오+나카이+오오와다의 메이와 타선은 미시마 외에는 딱히 특기할 것이 없는 류오 타선에 비해 앞서지만 반대로 투수력은 오이카와가 이시모토보다 한 수 위인 것 같네요. 정작 문제는 메이세이인데, 이 팀은 우에스기 타츠야의 능력측정이 워낙 미지수라...........
15/12/27 01:12
히로타의 에이쿄는 워낙 정보가 부족하긴 한데.....아무튼 봄 고시엔 우승까지 했으니 류오와 막상막하가 아닐까 싶습니다.
작중 묘사에 의하면 워낙 명문이라 선수층도 두텁고요. 사실 히로타가 좀 개념잡힌 감독 만나서 부상당하지 않고 꾸준히 뛰었다면 히로는 고시엔도 못가고 졌다! H2끝!이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15/12/27 01:30
작중에서는 류오의 포수가 조금 부족하다는 식으로 이야기 했지만 류오에서 딱히 포수는 마이너스인 부분이 없었던것 같아요.
아니면 세이슈의 포수가 워낙에 뛰어나다는 것일 수도 있구요. 터치 메이세이는 측정근거가 될 부분이 아다치 최초야구만화라 그런지 조금 부족합니다. 아다치 만화가 대부분 야구만화라기 보다는 성장드라마 장르에 가깝다고 생각하는데 그중 으뜸이 터치인지라... 에이쿄는 감독이 억제기인...(물론 우승 감독이기는 하지만) 센까와 메이와 두 주인공의 팀 모두 고시엔 우승팀에 에이쿄도 고시엔우승팀 H2의 도쿄는 북이든 남이든 지옥이었군요...
15/12/27 01:41
아다치 미츠루 월드에 등장하는 주요 학교들의 서열을 종합해보면
원톱: 센카와 (H2) 전국우승 경력: 메이와 (H2), 메이세이 (터치), 류오 (크로스게임), 에이쿄 (H2) 우승을 노린다: 스미공고 (터치), 세이슈 (크로스게임), 이바상고(H2) 고시엔 진출 도전: 세이난 (터치), 메이세이 (MIX) 대충 이 정도일텐데, 세이슈는 고시엔 진출하면서 만화가 끝나버렸고 메이세이는 우승하는 과정을 하나도 안 보여주는 바람에 영 정보가 부족하네요.
15/12/27 02:08
사실 마지막줄은 당연한게, 우리도 서울에서 강남 한 팀, 강북 한 팀만 전국대회에 진출하라고 했다면 그 두 팀은 단연 우승후보일 수 밖에...
15/12/27 00:55
메이와 고교 설명중 - '대 최강의 타선이 고시엔 결승에서 2안타 완봉당하는 굴욕' 윗부분 고시엔 결승이 아니라 4강 같습니다.
그리고 좋아하는 일본 고교야구 주제의 글을 써주셔서, 언제나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15/12/27 01:19
고앤고.....제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야구만화]여서 일부러 안 넣었습니다 ㅜㅜ 그건 읽는 것 자체가 고통이었어요.
작가가 그림도 잘 그리고 재미도 그럭저럭 있는데, 주인공이 진퉁 소시오패스같은 놈입니다 ㅠㅠ 고앤고 주인공 닛타 에이고의 악행 1) 라이벌이 연습시합 구경오니까 시합중에 제멋대로 마운드에서 내려와서 직구 속도 경쟁해보자고 도전. 2) 포수에게 폭력 행사 3) 선배 에이스에게 "쓸모없는 놈" 발언 4) 포수 사인은 완전 무시 5) 내 직구가 제일 빨라 사상에 미쳐서 고시엔 진출을 건 지역대회 결승에서 사인 무시하고 한가운데 직구 남발 (그리고 홈런 맞음) 6) 상대 투수 쿠세 알아냈는데 쿠세읽기는 정정당당한 승부가 아니라면서 시합중에 상대에게 정보 누설
15/12/27 01:22
이해합니다. 저도 읽으면서 생각했습니다. 직구만 던지는 투수와 백수가 뭔 차이가 있냐?고...
성격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종목은 다르지만 같은 공놀이부분에서 되다만 강백호 같은 느낌입니다... 그래도 웃기고 실력도 있고 노력도 하고 재미있다는 사람이 강백호라면 고앤고 주인공은 진짜 저런애가 같은팀이라면 정말 싫겠다라는 느낌...
15/12/27 01:02
1위는 예상한대로네요.
당시 메이저 보면서 너무 벨붕이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있네요. 차라리 고로가 압도적 퍼포먼스로 완봉 페이스에 1,2점 짜낸거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스파이크에 찍혀서 부상, 진통제 맞으면서 등판(뭐 이부분이야 주인공 보정이라 치더라도), [고로, 타이가 정도 빼면 식물인 타선이 해당 상대로 무려 5점이나 냄]이 도저히 이해가 안되서...
15/12/27 01:04
제목보고 해당이려나하고 들어왔는데 역시나네요.
메이저보면서 판타지계열도 아닌데 뭔 이런 팀을 만들어놨냐라는 생각밖에 안들었습니다. 후후
15/12/27 01:08
저번 글도 잘봤고 이번글도 잘봤습니다.
크게 휘두르며를 좋아하는 이유가 일본 고교야구 일상을 잘 표현하는거 같아서인데 농구쪽에서 소라의날개도 비슷한거 같아서 좋아하네요.
15/12/27 01:14
폭렬 갑자원이 1등이겠지 하고 들어왔다가 진지한 야구만을 다루는 이 글을 보고 정말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15/12/27 01:18
이건 드림이지 싶었는데 제외 됬네요.생각해보면 제외가 당연하죠.크크
냉정하게 보면 메이저도 제외해야하지 않나 싶을정도로 비정상이죠.
15/12/27 01:25
센카와가 2위라니? 라고 생각했는데 1위를 보고 납득했습니다. 크크. 런닝맨의 초능력 야구가 아니고서야, 설정상 더 강할 수 없는 팀이죠.
개인적으로는 세이슈가 메이세이나 메이와보다 위라고 생각해요. 카즈야와 타츠야가 같이 뛸 수 있었다면 이야기가 전혀 다르지만.
15/12/27 01:48
저도 이 글을 쓸 때 제일 고민했던 팀이 세이슈입니다. 사실 스펙으로만 보면 센카와에게도 밀릴 것이 없는 팀이거든요.
150km 후반 연발하는 초특급 에이스에 아웃당하는 장면이 안 나오는 4번까지. 류오와의 결승전은 액면으로만 보면 접전이지만 그 실상은 코우가 봄 고시엔 우승팀인 류오를 갖고 노는 와중에 오이카와가 아즈마를 철저히 피한 시합이었죠. 9회의 불규칙바운드만 아니었으면 류오는 그대로 완봉압살..... 그런데 아다치가 하필 고시엔 진출로 작품을 끝내버리는 바람에 이 팀이 스펙이 아니라 실제로 어떤 성적을 거뒀는지가 알 수가 없어서 문제입니다. 능력치로만 보면 우승을 하고도 남을 팀인데 그걸 확증할 길이 없으니........(후보 투수 하나만 있었다면 단연 메이세이보다 강하다고 했을 것 같은데, 세이슈가 ONLY 키타무라였다면 고시엔 8강쯤에서 지쳐버렸을지도 모르겠습니다.)
15/12/27 01:54
공식전에서 써 먹을 수는 없는 좋은 후보 투수는 있는데 말이죠. 미키가 팀에 남았다면 투타 모든 면에서 확연히 강해졌을텐데, 좀 아쉽습니다.
15/12/27 02:02
미키가 남았으면 최소 전국 4강은 노려봤을 것 같습니다. 침착한 투구술+센스 만점의 중견수+코우에게서 홈런을 치는 타력+야구 지능까지 올라운드 능력치로만 보면 크로스게임에서 단연 제일인 선수인데 세이슈를 떠난 것이 많이 아깝지요.
미키가 기존 야구부의 붕괴를 내다봤을리는 없지만, 아즈마 루트를 탔다면 본인에게도 좋고 세이슈에게도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그래도 미키 본인으로서는 다른 학교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야구를 맘껏 할 수 있었으니, 아쉬움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사실 미키까지 갈 것도 없이 아오바만 공식경기에 가동할 수 있었어도 고시엔에서 훨씬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스펙으로만 보면 아오바는 고시엔 본선급에서도 충분히 써먹을 수 있는 투수거든요. (직구도 꽤 빠르지, 구종 다양하지, 제구도 좋지 등등)
15/12/27 01:33
꿈의 섬 고교에서 무서운건 던지는 투수보다 그걸 받는 포수가 아닌가 합니다.
저 마구들을 평소에 '연습'하고 해당 투구가 이루어질 것을 알면서 홈 플레이트 뒤에서 해당공을 던지라는 사인을 내는 괴수죠....
15/12/27 20:29
피칭머신을 초고속으로 설정하고 1m 앞에서 받는 연습을 하는 포수니까요...
그리고 아사오는 사인을 잘 안 내죠. 그냥 미트만 대고 있으면 거기로 공이 알아서 들어오니...
15/12/27 02:26
1학년에는 여름 고시엔 2회전인가 3회전인가에서 졌었고, 2학년 봄에 고시엔 전국제패, 2학년 여름에 고시엔 진출하는 것으로 만화가 끝났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실력으로만 보면 저 랭킹에서 5위 언저리에 들었을 것 같은데, 개연성이 워낙 대충대충인 만화라서 진지하게 분석하기 힘들더라고요.
15/12/27 10:06
왕종훈이 입단한 1학년 봄에 갑자원 4강인가... 8강인가, 1학년 여름에 갑자원 우승 후 2학년에 1학년 슈퍼루키들이 들어오고서
지역대회 우승하는걸로 이야기가 끝나죠. 솔직히 실력으로 따지면 영흥이 1,2위 다툴겁니다. 스쿼드 구성이 정말 엄청난 수준이라.
15/12/27 11:59
근데 일본 고교야구는 학제상 1학년이 [1학년 봄에 고시엔 출전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일본 고교야구 선수가 입학 후에 출전할 수 있는 대회는 1학년 여름 -> 2학년 봄, 여름 -> 3학년 봄, 여름의 5개 대회거든요. 저도 왕종훈은 읽어본지 하도 오래되어서 가물가물하긴 한데, 왕종훈이 1학년 봄에 고시엔을 갔다면 그건 번역오류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15/12/27 13:40
뭐 번역이 잘못 되었다기에는 이야기 흐름이 딱 맞죠. 입학후 영흥에서 버려지려던 왕종훈이 고시엔 예선 나가서
활약후 이상철을 만나고 아쉽게 패배 후 여름 고시엔에서 우승합니다. 그 후에 영흥이 전국 우승 메리트를 가지고 신입생들이 대거 들어오고 2학년 봄 고시엔에서는 전국 최강자의 면모를 보이고 마지막에 지정태와 대결하는걸로 끝나거든요. 확인해보니, 말씀하신 부분이 맞네요. -_-; 신입생 입학을 처리하는 부분때문에 봄으로 착각한거 같은데. 그럼 대체 얘들은 신입생을 언제 받는거라는건지. -_-;
15/12/27 20:33
한 대회씩 미루면 맞지 않나 싶네요. 일본은 4월에 학기가 시작하니까요.
원통한을 비롯한 3학년은 첫 전국대회가 끝나고 은퇴하니 1학년 여름대회. 다음 대회는 벤치멤버들이 주전으로 도약하고 밥이 전학와서 우승하니 이게 2학년 봄대회. 그 다음 대회에 신입생들이 뛰기 시작하니 이게 2학년 여름대회로 생각하면 맞지 않나 싶네요.
15/12/27 01:46
아, 그리고 8위가 두 팀입니다. 그리고 터치는 연재종료 후 20년이나 넘게 지났다고 하기엔 앞으로 몇달 후면 연재 종료 후 30년...
15/12/27 04:22
사소한 태클인데, 카와라자키 공고가 외계인과 야구를 한 적은 없습니다. 평범한(?) 발리투도 야구를 했을 뿐...
그리고 오타가 화성군 최고 사령관하고 맞짱을 떴죠. 흐흐
15/12/27 04:40
서재응-김병현-최희섭이 같이(!) 학교를 다니던 광주일고도 있으니 카이도 고교도 가능하지 않을까 ... 하는 생각도 듭니다. 서재응, 김병현은 단기나마 메이저리그에서도 S급 활약을 보여줬고 최희섭도 약점극복을 못해서 최상위 유망주 → 평범한 메이저리거 → KBO 계약이라는 코스를 밟긴 했지만 유망주 평가나 하드웨어만 놓고보면 추신수, 이대호 못지 않았으니까요.
그런데 저 시기에 광주일고는 1995년 메이저리거 셋이 같이 학교를 다녔던 한 해를 빼놓고는 우승을 못했습니다. 그만큼 고교야구는 변수도 많고, 상향평준화도 됐었다는 얘기겠죠.
15/12/27 07:31
단판 경기라면 세이슈는 더 올라가도 된다고 보지만, 투수1명, 4번타자, 포수를 제외하면 그저그런 팀인지라....
언제나 키타무라 코우와 미사키 신이치가 아다치 월드 내 최강 투수라 생각해왔는데, 이번 프리미어12 의 오타니의 투구를 보고 더 그리 느꼈습니다
15/12/27 07:41
좋은 글 잘봤습니다. 뭔가 코멘트를 붙이고 싶은데 본 글에 너무 자세하게 나와있어서 붙일 게 없네요. 크크크
확실히 H2 의 센카와는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는 여러 만화속 야구팀 중 전 포지션에 대해 골고루 비중을 둔 편이라 강해보이는 것 같습니다. 뭐 메이저네 학교에는 대기가 힘들지만...
15/12/27 08:30
저중에 제가 알기로 드라마화 된 작품은 두작품이네요.
루키즈는 엄청 오글거리긴 하지만 드라마적으로 잘 만들어서 재밌게 봤었고 H2는 히까리가 하루카에 비해 너무 못나서 도저히 감정이입이 안 되더군요. 저는 히까리파거든요. 그리고 CG같은 것도 엄청 어설프고 전체적으로 하루까밖에 볼 게 없는 실망스러운 작품이었습니다. 아 터치는 영화로는 있습니다. 제가 좋아했던 이누도 잇신 감독 작품에 나가사와 마사미 주연의 2005년작인데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메종 드 히미코의 잇신 감독과 세중사의 히로인이며 드래곤사쿠라로 일본 최고의 비주얼이라고 생각했던 마사미의 출연작이라 엄청 기대하고 봤었는데... 역시 그 긴 이야기를 꼴랑 100분에 보여준다는 생각 자체가 잘못된 거죠. 기억에 남은 건 윤하가 탓치 탓치 하고 부르던 노래뿐이네요.
15/12/27 08:32
제가 도카벤의 팬이라서 메이쿤 고교가 없는것을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물론 도카벤은 어떤의미로 좀 미친(...) 만화라... 여기 넣기도 좀 그런 만화이기도 합니다만... 야마다 타로 하나만으로 다 씹어먹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15/12/27 12:07
니시우라는 부원들이 고작 1학년이라 앞으로 강해질 가능성이야 충분한데,
다른 만화들과 달리 그냥 동네 야구소년들 대충 모아놓은 야구부인지라 고시엔 진출이나 전국제패 운운하는 랭킹의 여타 야구부들에 비하면 형편없이 약하긴 하죠 ㅠㅠ 타지마를 제외하면 나머지 선수들은 명문교에서는 벤치에도 못 들어갈 겁니다. 그래도 그것이 크게 휘두르며란 작품의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른 만화는 주인공들이 애초부터 천재라거나 근성 파워로 연습해서 실력이 쑥쑥 느는데, 이 작품은 평범한 니시우라 아이들이 연습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강해지는 모습을 자세하게 묘사해주니까요.
15/12/27 10:39
사장님 최고시네요. 스포츠 만화 쌓아놓고보다 하던 주인공끼리 붙으면 누가 이길까? 수준의 상상을 이렇게 글로 실현해 주시다니... 정독했습니다. 다시 만화한번 더보고 오겠습니다.
15/12/27 11:04
메이저로 균형잡긴 했지만 역시 아다치가 많군요... 저도 좋아는 합니다만.
플스4 수준으로 열투 드림나인 2 같은거 안나오나 싶습니다. 각 만화에서 라이벌팀까지 두세팀나오고 만화선정잘하면 프로리그게임 안부러울텐데... (..)
15/12/27 12:00
오 라스트이닝 아시는 분이 계시네요.
분명히 만화틱한 설정들이 곳곳에 있긴하지만(그 스티븐가 하는 외국인 투수라던지, 야구 외적인 부분이라던가) 불가능한 팀이 고시엔에 가는 현실감있는 이야기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계속 나오다 절판되고 늦어지고 이래서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있네요... 일어를 배워야하나.
15/12/27 12:17
순수 야구만화로는 제가 제일 높게 평가하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일본에서는 완결된지 한참 지났는데 한국에서는 번역출판이 중지된 것 같아서 못내 아쉽네요.
그 외에도 "모래의 영관"이라던가 "최강! 도립 아오이자카 고교 야구부"라던가 재밌는 작품들이 많은데 한국에 들어왔는지 모르겠습니다.
15/12/27 12:29
루키즈 주전력은 아니야랑 신조 그리고 그 중간에 들어온 1학년 투수 아니었나요 크크
학생 때 진짜 재밌게 읽었는데 가물가물하네요
15/12/27 12:37
당연 카와라자키 공고 (폭렬갑자원)
카시와, 히라이, 혼다, 오타... 몰수패만 안당하면 메이저 우승 포크볼을 떨어지기 전에 친다고 타석에서 배트를 던졌던 오타 형님이 생각나네요.
15/12/27 13:18
아다치 만화 + 다이아몬드 에이스 애독자인데, 아는 학교들이 많이 나와서 반갑네요~
지금 다이아몬드 에이스에서는 춘계 도쿄대회가 진행 중이던데, 여기 우승하는 팀이 여름 고시엔 티켓을 따내는 게 맞나요? 그리고 춘계대회부터는 1학년 신입생들도 엔트리에 포함될 수 있는 건가요? 세이도에 나름 짱짱한 1학년들이 꽤 많이 입학했는데 걔들이 춘계대회에서는 다 응원단에 있어서요,, 타격이 약하다는 걸 감안하면 테츠야 동생 정도는 꽤 도움이 될 것 같은데 말이죠
15/12/27 14:25
춘계대회는 고시엔과 관련이 없을 겁니다. 여름예선 시드를 받는 정도? 덕분에 지금 이나시로와 야쿠시 둘중 하나는 시드 못받는거 확정이라 이중에서 진팀이 아마 세이도와 지역예선에서 결승전에 붙을 예정이라고 대부분 추측하고 있는 거고요. 1학년 생들도 엔트리에 참여하는 것은 하계대회 지역예선부터입니다. 사토루와 에이준도 그때부터 대회에 출전했죠.
15/12/27 14:29
아.. 춘계대회는 큰 의미 없군요..
이나시로 야쿠시 전 '승자'가 아닌 '패자'가 세이도의 지역예선 결승 파트너가 될 거라 예상되는 근거는 뭔가요? 춘계대회 우승해도 단순히 시드권만 받는 게 전부라면, 승자와 결승에서 만날 수도 있는 거 아닌지요? 이나시로 야쿠시 대결은 이나시로가 이길 것 같습니다.. 나루미야가 노히트노런급 슈퍼 초하드캐리할 것 같아요 덜덜
15/12/27 19:57
지역예선 결승 상대가 아니라 결승전 하기 전에(결승/전에 붙는다는게 표현이 애매하게 됐네요 크크) 붙을 상대가 될 겁니다. 이나시로나 야쿠시 둘중 하나는 예선에서 시드를 못 받게 되는데 그러면 시드를 받은 어느 한팀과 비교적 초반에 붙게 되겠죠. 굳이 이런 구도를 만든 이유는 뭐 뻔하죠....결승전에 세이도가 똥줄타는 승부를 한번쯤 해줘야 하니까요.
15/12/27 14:23
드림의 다케시가 메이저 진출하면 자책점 최대 0.3에 타출장 최소 678 정도는 때릴 기세죠.....(메이저 진출이 꿈이라니 크크크 메이저에 너보다 잘하는 사람 없어 임마)
15/12/27 14:32
사장님의 덕력 가득하신 글은 일단 추천합니다. 항상 재밌게 글을 읽고 있어서 다른 만화들도 읽어볼까 하다가 도무지 초능력계(?) 인물이 나오는 만화에는 손이 가다가 멈추더라구요. 세이도보다 높은(높다고 생각한) 이나시로의 순위가 어디쯤 될까 싶었는데 번외로 평가해주신다면 어디쯤 될까요?
15/12/27 14:36
하라다가 졸업하기 전이라면, 메이와는 충분히 넘고 센까와랑도 좋은 승부가 되지 않을까요?
노다 vs 하라다 포수 대결에서도 하라다가 밀리지 않을 거고, 히로 vs 나루미야는 히로가 좀 우세하다 해도 나머지 멤버들은 선수층 두꺼운 이나시로가 더 나을 것 같습니다.
15/12/27 14:44
리그전 치르면 전체적 전력은 메이와가 센카와보다 조금 나을거 같은데...타력에선 더 나아보이니까...
그래도 생각해보니 토너먼트에선 투수 1명만 잘하면 되니까...센카와가 더 낫겠네요.. 근데 센카와는 타력이 너무 약한 느낌이라서...1,2점만 내면 거의 이기긴 하지만
15/12/27 17:42
라스트이닝을 재미있게 읽고 있는 독자로서 [뜬금 스포]를 당해버렸네요.ㅠㅠ
물론 일본에서는 완결되고 국내 정발판은 초~느린 출판으로 인한 것은 알지만요.크크크 그리고 글은 잘 보고 갑니다.
15/12/27 17:57
요근래 피지알에서 본 가장 재미있는 글이었습니다~
자주 글 올려주세요 그런데 이 글을 보고나니 폭렬갑자원이 다시 보고싶어지네요 폭렬갑자원 다시 정주행하러갑니다
15/12/27 23:43
이나시로 실업과 야쿠시는 세이도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 특별히 순위를 정할 필요는 없을 굿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센카와보다는 메이와의 전력이 우위라고 봅니다. 타력에서 압승인데다가 이시모토는 거의 히로급 투수니까요. 다만 준결승은 첫사랑 뺏긴 고딩의 대분노로 원시이드하게 끝났지만 5판 3선승제였다면 메이와의 승리가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16/04/11 13:56
지지난주 이상용 완결 예정 소식을 보고 GM부터 시작해서 이상용까지 쭈욱 전체 완주 했습니다.
그 후에 야구만화가 땡겨서 어릴적 친척집에 가서 잠깐 봤던 메이저를 다시 찾아서 봤는데 고로 때문에 30권인가 보다 말았습니다. ; 뭐 나중에 WBC에서 한국팀이 이상하게 나온다는 소문은 들었지만 그래도 만화만 재밌으면 보려고 했는데 주인공을 너무 이해할 수가 없었어요. -_-;
16/04/21 11:06
나미 타로&가와 산반치 콤비의 만화가 한편도 없는게 희한하네요...댓글들을 쭈욱 읽어보니 안읽어보신거 같은데..
(왕종훈..드림...) 메이저조차 뒷마당 야구로 만들어버리는 수준의 만화여서 그런가.......크크크크..
16/04/22 01:24
왕종훈에 드림에 풍광까지 다 봤는데, 그 만화들은 1) 야구만화보다는 초능력 만화에 가깝거나, 2) 다뤄봤자 아는 사람도 별로 없어서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이유를 말씀드리자면, 그 콤비의 만화들은 본문에 포함한 만화들에 비하면 그다지 재밌지도 않아서 굳이 포함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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