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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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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10 06:43
6월 14일이 제 친구놈 기일입니다. 군대에서 열사병으로 세상을 떠난 친구라 대전에 있는데 저도 잔 하나를 더 둬야 겠습니다. 아침부터 먹먹해지고 갑니다.
15/06/10 09:24
일찍 간 친구에게 추천해준 뒤로 영화가 마음에 들었는지 만날 때마다 다른 영화 추천해 달라고 했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그때 추천했던 나폴레옹 다이나마이트 오랜만에 봐야겠습니다
15/06/10 10:52
3월 28일 이후로 추천게시판으로 가는 글을 볼 수 없는데..
이 글은 반드시 추천게시판으로 가서... 훗날 많은 분들이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
15/06/10 16:49
..참..요새 친구들과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하다던 제게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는 글이네요. 추천드리고 갑니다.
15/09/23 07:56
우리의 인사말 안녕하십니까, 다음에 또 뵈요, 등등에 상당히 많은 의미가 있습니다. 아니 평소에 잘 못느끼다가 어떻게 상황이 되면 딱 느끼는 때가 있습니다.
글을 읽으니 좀 숙연해집니다. 세상의 모든일이 그냥 그렇지 않다는 것.
15/09/23 12:09
안녕 : 아무 탈 없이 편안하다 라는 의미가 있네요.
아무 생각 없이 으레 하는 인사지만 이렇게 또 의미를 되새깁니다. 감사합니다.
15/09/29 18:56
저의 상황과 비슷해서 인상깊게 잘 읽었습니다 저도 목표하는 바가 있어 수험생활을 길게 하다보니 참 술자리의 돈이 아깝더라구요
그렇게나 좋아하던 술자리였는데 그래서 일부러 늦게 가서 핑계거리 찾아 술 안마시고 잠깐 자리만 착석하다 나오곤 했어요 좋아하던 풋살도 풋살대여비 나눠내는데 그게 아까워 끊고 그러다보니 친구들과도 멀어지고 혼자 맥주 사서 과자랑 마시는 일이 잦아졌어요 옷도 40~50씩 하는 청바지 몇벌씩 돌려가며 입고 다녔는데 지금은 spa브랜드 가격도 부담되서 못사고 딱히 입고 나갈 옷도 없네요 다행히 지금은 조금씩 상황이 좋아질려 하는데 더 잘 풀리게 되면 참치 타다끼랑 사케 꼭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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