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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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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01 19:24
전 현미도 맛있더라고요. 크크.
진짜...크크 도대체 세상에서 맛 없는게 없어요. 크크크 크크크크흐흙흑흑 ㅠㅡㅠ 그러니 살을 못 빼지 ㅠ,ㅠ 흰 쌀밥을 먹을 때는 하루에 0.8번 정도 응가를 쌌던 것 같은데 현미밥을 먹고 나서는 하루 3번씩 쌉니다. 시간도 한 번 들어가면 싸고 닦기에 돌입하기 까지 채 1분이 되질 않아요.(뭐 근데 이건 원래 그랬긴 했습니다.) 현미나 배아미만 드셔도 쾌변생활 시작될겁니다. 현미 먹으면 살도 빠져요. 운동없이 현미만 먹어도 1주일에 2키로는 빠지더라고요. (문제는 그 사이 치킨 한번 먹으면 도돌이표라 ㅠ,ㅠ)
15/05/01 19:29
마약이다. 이거슨 쾌변 마약이다.
집에 낡은 요거트기도 있겠다, 당장 제조하여 흡입하러 갑니다. 아참, 옛소 추천~ 더 드리지 못해 안타까울뿐이외다. 그럼 모두 즐똥 고고씽
15/05/01 19:38
글쿤요. 치아씨 물에 불린 모습보니까 개구리알 같아서 왠지 친근한~
당장 주말부터 테스트를 해봐야겠어요. 생활정보 감사합니다. !!! ^_^
15/05/01 19:51
저한테는 프룬 주스가 제일 강력했습니다 -_-;
저만 그랬을지 모르겠는데 원래 쾌변남이었다가 한때 어? 변이 왜 시원찮지? 하고 코XX코 프룬 주스를 폭풍 흡입했다가 엉덩이에서 이세계가 열리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야말로 몸이 텅텅 비도록.... 아 아닙니다. 제 경우는 그닥 변비가 아닌데도 강력한 걸 먹어서 그런가봐요.
15/05/01 19:55
크크크크크크크크
저는 변비 쪽하는 별 관계가 없는 쾌변족이지만 저 요거트는 맛보고 싶어지네요. 지옥의 애벌레 같은 비주얼이 식욕을 촉진시켜주네요
15/05/01 20:05
치아씨 한 달 전 쯤에 지마켓에서 400g을 8천원이라는 가격에 싸게 팔아서 샀죠. 오픈 기념이라고 해서 낼름 샀는데...
...지금도 8천원이더군요-_-
15/05/01 20:09
버텨낼 재간이 없네요. 이제 똥도 닳고 닳아 슬슬 식상해질 때가 됐는데 이거야말로 구렁이같은 쾌변이네요. 안그래도 흉흉한 피잘 분위기에 단비같은 똥 감사합니다. 공지로(8)
15/05/01 20:29
엄청난 글이네요. 저도 변밍아웃(?) 하렵니다. 태어나서 규칙적인 배변이란걸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부끄러웠지만 이제부터 변비는 질환임을 깨닫고 열심히 똥 생각 하겠습니다.
15/05/01 20:39
오늘 만큼은 아이디가 한개인것이 원통합니다. 또한 지금도 내일도 모레도 가족관계 증명서를 발급할수 없다는게 원통합니다. 그날이 오면 우리 아부지, 어무이, 마누라, 폭군 돌잽이, 반대하는 결혼을 한 여동생의 추천을 퍼부어 주고 싶습니다.
15/05/01 20:49
지난 주부터 여엉 시원하지가 않아서 폭풍 검색후 전자렌지로 만드는 요거트+푸룬을 하루 두 번 먹었더니..
와...;;;;; 판타스틱하더군요. 그래도 그냥 장활동을 충실히 하게 해서 나오는 거라 거부감이 덜합니다. 집에서 만드는 요거트에 네스퀵 딸기맛 넣어서 먹으면 천상의 맛이죠. +_+ 참고로 요거트 제조는 우유1리터+불가리스1병, 먼저 우유를 전자렌지에 3분 돌리고 이후 불가리스 1병 넣고 휘적휘적, 대충 섞였다싶으면 다시 전자렌지에 2분 정도. 그리고는 그대로 8~10시간 상온에 방치하면 끝입니다. 10시간 정도 지난 후 냉장실에 한 시간 정도 넣어두면 걸~쭉하고 맛 없는 ..ㅜ.ㅡ 요거트 됩니다. 첨가물이 없어서 맛이 없는 것일뿐, 시럽 넣거나, 과일 넣거나해서 먹으면 꿀맛이죠. 건강상 아무 것도 안 먹고 몇 번 먹다가, 여엉 아니라서 좀 달달한 거 넣어서 먹습니다.
15/05/01 21:42
크게 의미 있는건 아니지만, 땅콩 식이섬유가 장내에서 잘 분해되지 않습니다. 양배추도요.
요즘은 워낙 세상이 좋아져서 아무거나 주워먹어도 효과있지만, 유산균조차 변변치 않았던 시절엔 땅콩, 양배추, 차전자피, 마그밀 정도가 지속 가능한 방법이었죠.. 본문과 리플 모두 효과있는 방법이지만, 그래도 안되는 분들을 위한 방법 하나 소개하겠습니다. 1. 항문에 올리브유 1큰술을 바른다. 참기름도 괜찮다. 불포화지방산은 변비에 좋기 때문이다. 2. 부황기를 사용하여 항문에 음압을 건다. 없으면 수도 호스를 대고 빨아도 괜찮다. 배에 힘을 과하게 주는 것 보다 항문에 부담이 덜하기 때문이다. 3. 싼다. 단 , 너무 강하게/급하게 힘을 주면 치질이 유발되니 살살. 4. 이 방법을 실천하기 전에 반드시 숙지하자. 이건 개뻥이다..;; .. 뭐라도 하고싶었어요;;
15/05/01 21:58
근데 이건 제 개인적인 문제인데 하루종일 똥을 못싸면 뒷목이 쌔하면서 두통이 오시는 분들 없나요 저는 그렇습니다 고혈압인가도 싶지만 특이하게도 힘한번 빡줘서 어찌어찌 배출하면 두통이 해소되는..
15/05/01 22:09
저도 그렇습니다.. 심리적인거 같은데, 뒷골이 띵 하면서 마치 새벽에 자다 깬 것 처럼 집중도 안되고.. 변 한 번 보고 나면 모두 다 사라지구여.
15/05/01 22:16
런지는 좀 별로같고... 스쿼트는 진짜 사람을 똥만드는 기계로 만들어주는거같네요
스쿼트 하면서 몸풀다가 싸고 오면 그날 운동이 참 잘됩니다
15/05/02 02:26
아직 살면서 변비한번 걸려본적 없는지라 변비가 어떤 느낌인지 잘 모르겠어요. 남들 다 하는 훈련소 변비도 걸려본 적이 없는 쾌변남이거든요.(훈련소에서 설사를 하는 만성 스트레스성 장염을 항상 달고 사니...)
15/05/02 05:11
쾌변인이었는데 군대에서 변비를 앓고 쾌변인에서 강등되었는데
요즘 수제요거트를 꾸준히 먹으면서 쾌변인으로 다시 등업했습니다. 근데 저 무슨 개구리 알 같은건 혐오스럽게 생겼네요
15/05/02 05:49
어우 전 프룬주스가 장에 좋다는 말을 듣고 코스트코 대용량을 퍼 마셨더니, (전 눴다하면 5 변비 95 물똥파입니다) 200프로 물똥이더군요, 정말 장이 그냥 대장을 패스하는 기분!
15/08/04 00:28
저는 고양이 자세 하면 잘 나온다능~!! 변비로 고민해 본적은 없지만 한 이틀 변이 안 나오면 고양이 자세로 조금 있으면 가스가 뿡뿡=333 똥이 인사를 하더군요. 치아씨랑 약 말고는 건강에 좋다고 해서 해봤는데 돈이 많이 든다능~!!
15/08/06 11:17
세상에... 글을 읽었을 뿐인데 장이 꿀렁꿀렁 움직이는 듯한 느낌인 태어나서 처음입니다. 이 글은 공지로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5/08/09 14:15
참고로 저도 변비로 한 10년 고생했는데 해외 직구로 2알에 700억 마리 짜리 유산균 먹고 정말로 이틀만에 변비가 사라지더군요.
지금은 하루에 한 알씩만이지만 꾸준히 먹고 있습니다. 혹 까먹고 며칠 안 먹으면 옛날만큼은 아니지만 상태가 확실히 좀 안 좋아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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